북부1권

조금석 의정부시의원 "市, 봉사단체 지나친 관여" 주장

의정부시가 청소년지도협의회장 임명 문제로 일부 지도위원과 갈등을 빚은 것(5월 29일자 10면 보도)과 관련, 조금석(자유한국당) 의정부시의원이 "시가 봉사단체의 운영이나 임원 선출에 지나치게 관여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조 의원은 10일 열린 제290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관(官)이 순수 봉사단체를 압박한다는 오해를 받지 않도록 해 달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시장이 시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을 지명하면서 18년 동안의 협의회 역사와 전통이 훼손당하고 무너졌다"며 "활동 경험이 일천한 것으로 회자되는 인물을 말도 안되는 사유와 조례를 들어 임명을 강행한 시장에게 시민의 이름으로 엄중히 항의한다"고 주장했다.이에 시는 반론 및 해명자료를 내고 "청소년지도협의회는 '비영리민간단체'이고 '정치적 중립이 훼손된 집행부 개입'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협의회 운영사항에 대한 관련 조례는 시행규칙으로 위임했으며 시행규칙은 시장이 정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청소년지도협은 청소년 기본법에 따른 청소년 단체가 아니며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에 따라 등록된 단체도 아니어서 정관으로 운영할 수 없다. 자체 정관에 따라 회장을 선출하는 것은 법적 위력과 증거 능력을 보유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앞서 시는 올해부터 3년 임기의 시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을 시장 지명 방식으로 임명하기로 하고, 지난 2월 A씨를 지명했다. 시 방침에 반발한 지도위원들은 비대위를 꾸리고 담당 공무원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는 등 시와 갈등을 빚다 지난 3일 단체로 사퇴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2019-06-10 김도란

포천 예술제 '수목원 가는 길' 13일부터 자연·예술의 조화

포천을 대표하는 예술제로 자리 잡은 '수목원 가는 길'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광릉숲 일원에서 펼쳐진다. 수목원 가는 길은 포천시 이곡리·직동리·고모리 등 국립수목원 인근에 창작촌을 이루고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주축이 돼 2011년부터 9년째 이어오고 있는 예술행사다. 처음 이 행사는 수목원 인근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개인 스튜디오들의 작은 전시회로 출발했다. 그러나 회가 거듭할수록 관람객이 몰리면서 지금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포천시, 국립수목원 등 굵직한 기관들이 후원하는 대형 행사로 성장했다. 예술제가 점차 외부로 알려지면서 '모텔촌'이니 '불법간판 난립'이니 하던 이곳의 부정적 이미지도 바뀌어 마을 주민들도 예술제 후원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올해는 예술가들의 작업공간인 '스튜디오 자체가 예술작품'이라는 기존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여기에 자연과 음악을 좀 더 입체적으로 덧입히는 방향으로 진행될 계획이다.이를 위해 유명 예술감독을 초빙, 스튜디오마다 전위예술, 회화, 드로잉, 메이크업·뷰티 등 특색있는 전시회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이곡초등학교 강당에서는 경기문화의전당 팝 오케스트라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며, '광릉숲 저녁노을'이라는 이름으로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 로비에서 소프라노 임청화의 콘서트도 열린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19-06-10 최재훈

방위사업청 대우조선해양에서 장보고-Ⅰ급(209급) 잠수함 '나대용함'을 성능 개량하여 해군에 인도.

방위사업청(청장·왕정홍)은 10일 오후 2시 대우조선해양(거제)에서 장보고-Ⅰ급(209급) 잠수함 '나대용함(주요 제원= 크기 : 길이55.9m, 폭6.2m,톤수 : 1천200t)'을 성능 개량하여 해군에 인도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장보고-Ⅰ급 성능개량 선도함인 최무선함을 인도한데 이어 오늘 두 번째 성능개량 잠수함을 인도하는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에서 장보고-I급 잠수함 8번함으로 건조돼 2000년도에 해군으로 인도, 실전 배치됐던 나대용함은 2017년 6월부터 통합전투체계 및 공격 잠망경 교체, 선배열예인소나 추가 등의 성능개량에 착수해 최근 인수시운전을 완료하고 해군에 인도할 준비를 마쳤다.성능 개량한 장보고-I 급 잠수함은 해군에서 운용 중인 동급 잠수함보다 동시 표적해석 및 추적, 수중 음향탐지, 수상 표적탐지 등 작전 수행에 필수적인 주요 성능이 대폭 향상된 잠수함이다. 특히 통합전투체계의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국내 방산기술 역량 향상 및 유사시 군의 작전 수행능력 유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최회경 방위사업청 잠수함사업팀장은 "나대용함의 성능 개량시 주요 장비를 국산화함으로써 원활한 후속 군수지원이 가능해 작전 수행 능력이 향상될 것"이라며, "계획된 잠수함 성능개량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국가방위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조선시대 최고의 조선기술자이자 임진왜란 당시 수군 장수로서 활약했던 나대용 장군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명명된 나대용함은 2002년 세계 최대 국제 해군 훈련인 림팩(RIMPAC, Rim of Pacific Exercise) 2002에서 한국 해군 최초로 잠대함 유도탄 미사일을 발사해 수십 마일 떨어진 표적을 명중하고, 2017년에는 지구 둘레 9바퀴에 해당하는 20만 마일 안전항해라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장보고-Ⅰ급 잠수함 /방위사업청 제공

2019-06-10 이종우

조금석 의정부시의원, "의정부시, 청소년지도협 운영 관여 지나치다" 지적

최근 의정부시가 청소년지도협의회장 임명 문제로 일부 지도위원과 갈등을 빚은 것(5월 29일자 10면 보도)과 관련 "시가 봉사단체의 운영이나 임원선출에 지나치게 관여하고 있다"는 비판이 시의회에서 제기됐다.조금석(자유한국당·가선거구) 의정부시의원은 10일 오전 열린 제290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관(官)이 순수 봉사단체를 압박한다는 오해를 받지 않도록 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조 의원은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시에 있는 수많은 관변단체 중에서도 가장 모범적이고 성실하게 운영되던 곳"이라며 "시장이 시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을 지명하면서 18년 동안의 협의회 역사와 전통이 훼손당하고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활동 경험이 일천한 것으로 회자되는 인물을 말도 안 되는 사유와 조례를 들어 임명을 강행한 시장에게 시민의 이름으로 엄중히 항의한다"면서 "정의와 봉사, 헌신을 배워야 할 의정부 청소년들이 시에서 비민주적인 정치와 행정을 보고 있다는 것을 시장과 해당 부서 공무원이 자각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이에 시는 반론 및 해명 자료를 내고 "청소년지도협의회는 '비영리민간단체'고, '정치적 중립이 훼손된 집행부 개입'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협의회의 운영 사항에 대해 관련 조례는 시행규칙으로 위임했으며, 시행규칙은 시장이 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청소년 기본법에 따른 청소년 단체가 아니며,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에 따라 등록된 단체도 아니어서 정관으로 운영할 수 없다"며 "자체 정관에 따라 회장을 선출하는 것은 법적 위력과 증거 능력을 보유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앞서 시는 올해부터 3년 임기의 시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을 시장 지명 방식으로 임명하기로 하고, 지난 2월 A씨를 지명했다. 시의 방침에 반발한 지도위원들은 비대위를 꾸리고 담당 공무원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는 등 시와 갈등을 빚다 지난 3일 단체로 사퇴했다.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조금석(자유한국당·가선거구) 의정부시의원이 10일 열린 제290회 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의정부시의회 제공

2019-06-10 김도란

홍문종 의원, 이례적으로 의정부시의회 본회의 방청

자유한국당 홍문종(의정부을) 국회의원이 이례적으로 지역구 기초의회 회의를 방청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홍 의원은 10일 오전 의정부시의회를 방문해 30분가량 회의를 방청했다. 시의회 개원 이래 국회의원이 회의를 방청한 것은 홍 의원이 처음이다.이날 시의회는 제290회 정례회 본회의를 시작, 22일간의 일정에 들어갔고 자유한국당 소속 김현주·조금석 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홍 의원은 조용히 본회의를 방청한 뒤 같은 당 시의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함께 지역의 경로 음식 대접 행사장으로 향했다.한국당 시의원들은 홍 의원이 점심 행사에 참석할 줄은 알고 있었지만, 본회의장 방청은 예상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지역 정가에서는 홍 의원의 이번 시의회 방청을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홍 의원이 함께 탈당하기로 한 한국당 시의원들의 이탈을 단속하려고 일부러 방문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한국당 소속 한 시의원은 "홍 의원이 자당 시의원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방문한 것일 뿐, 다른 뜻은 없으신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홍 의원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탈당 후 대한애국당 합류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10일 자유한국당 홍문종(의정부을) 의원과 같은 당 의정부시의원들이 의정부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2019-06-10 김도란

남양주 지역화폐 'Thank You Pay-N' 발행 50일 만에 35억 넘어

남양주시가 지난 4월 20일 침체 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발행한 'Thank You Pay-N'이 50일 만에 발행액 35억원을 넘어섰다. 1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민이 구매한 일반발행액은 시에서 지원한 인센티브를 포함해 18억원, 청년기본소득, 산후조리비 등 정책발행액은 17억원으로 지역화폐 발행액은 총 3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40%인 14억원이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Thank You Pay-N 카드 발급자 수는 1만2천여명으로 가입자도 빠른 추세로 증가하고 있다. 시는 충전금액 6%의 인센티브를 상시적으로 제공하고, 명절 등에는 10%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Thank You Pay-N'는 BC카드망을 통해 결제되는 방식으로, 지역 내 연 매출 10억원 이하 상점에서는 별도 가맹계약 없이 기존 IC카드단말기로 결제가 가능해 남양주시에는 3만4천여개의 사용처가 확보돼 있어 사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시 관계자는 "연 매출 10억원 이상의 지역 중형마트 등을 사용할 수 없어 다소 불편함은 있지만 지역화폐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홍보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남양주시가 침체 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Thank You Pay-N'이 발행 50일 만에 발행액 35억원을 넘어섰다. /남양주시 제공

2019-06-10 이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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