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1권

의정부시·시의회 '미군기지 조기 반환' 한목소리

'의원 전원 공동발의' 관련 결의안"지연돼선 안된다" 본회의서 채택공여지 개발 정부차원 로드맵 촉구의정부시와 시의회가 미군기지 조기 반환을 촉구하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시의회는 지난 20일 열린 제29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원 전원이 공동발의한 '의정부 주한미군기지 조기반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시의회는 결의문에서 "지난 11일 정부는 주한미군기지 4곳을 조기 반환한다고 발표했지만, 의정부시의 미군기지는 제외됐다"며 "이에 시민들은 실망과 분노를 넘어 정부에 대한 신뢰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부시민은 지난 65년간 국가안보의 가치 아래 많은 희생을 감내해왔으며, 현재도 토지·자산의 재산권 행사 제한 등 막대한 손실과 기대수익 감소로 지역경제에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 주한미군 주둔으로 60년 이상 뒤처진 도시의 개발과 경기북부 지역의 발전을 위해 더 이상 시민의 염원을 담은 개발계획이 지연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그러면서 캠프 레드클라우드, 캠프 잭슨, 캠스 스탠리의 조속한 반환과 미군 공여지 개발에 대한 정부 차원의 로드맵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청와대, 국회, 국무조정실, 주한미군 등에 보낼 예정이다.이와 관련, 지난 12일 안병용 시장 명의로 성명까지 낸 의정부시는 내년 시무식을 미반환된 미군기지 앞에서 진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 해 업무의 시작을 미군기지 앞에서 함으로써 조기 반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시의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내년 초 시민이 참여하는 결의대회도 계획 중이다. 시 관계자는 "미군기지 반환은 시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문제"라며 "다양한 경로와 활동으로 시의 의견을 정부에 계속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의정부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20일 제29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정부 주한미군기지 조기반환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의정부시의회 제공

2019-12-22 김도란

백석동 땅꺼짐 사고 철저히 재발방지한다… 이재준시장 현장지휘

21일 발생한 일산동구 백석동 땅꺼짐 사고와 관련, 고양시는 민관합동으로 충분하고 완벽한 사고재발을 방지하고 시민불안감해소 및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22일 밝혔다. 또 사고경위·원인파악, 주변 건축물 안전진단, 단기·장기 대책 마련 등을 통해 유사 땅꺼짐사고를 완벽히 예방할 방침이다. 21일 14시 30분경,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355번지 신축공사장 인근에서 왕복 4차선 도로가 일부 침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는 사고 발생 직후, 이춘표 고양시 제1부시장을 사고대책 반장으로 백석2동 행정복지센터에 사고대책 본부를 꾸렸다. 이어 경찰과 함께 전문가들을 대책회의에 참석토록해, 사고 현장과 주변 도로 및 시설에 대한 제2차 피해를 막을 대안 마련을 모색했다. 도로 지하시설물 등에 대해서는 도시가스·KT·한전·지하 상하수도 유관기관이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대책를 협의했다. 이와함께 이윤승고양시의회 의장도 이날 백석2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된 도로침하 대책회의에 참석해 사고 수습 및 복구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오전 8시 백석동 사고 현장에서 복구대책회의에 참석한 이윤승의장은 "추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백석동 대책 회의 현장에서 "최근 백석동 일원에 연달아 발생한 땅꺼짐 사고방지를 위해 연약지반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향후 모든 건설 현장에서 철저한 지질검사·완벽한 공법 등 대비책을 충분하고 과하다 싶을 정도로 완벽하게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번 사고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준 것에 대해 사과한다"며 "사고 공사장의 추가적인 지하층 터파기를 중단하고 굴착심의와 토질검사를 철저히 추진해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겠다"고 천명했다. 한편 21일 백석동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 인근에서 발생한 땅꺼짐 사고는 지하 3층 바닥콘크리트 타설 후 지하 4층 터파기 공사중 슬러리월 이음부위 누수 발생으로 인한 도로 침하로 알려졌다. 현재 중앙로는 이상이 없고 백석로 부분 20m × 15m × 1m 규모의 도로 침하가 발생 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이재준고양시장(왼쪽 세번째)과 이윤승시의장(왼쪽 네번째)이 사고 현장을 방문, 설명을 듣고 '신속 대처로 시민불편 최소화'를 당부하고 있다. /고양시의회 제공이재준고양시장(오른쪽)과 이춘표부시장(왼쪽)이 사고 현장을 방문, '신속 대처로 시민불편 최소화'를 지시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2019-12-22 김환기

경기북부경찰, 23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 전개

경기북부경찰청(청장·최해영)이 23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12일간 경기북부 주민들이 평온하고 안전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을 벌인다.경찰은 이 기간 지역 경찰·형사 등 경찰의 모든 기능이 참여해 엄정한 경찰력 행사로 평온한 사회질서를 유지하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는 범죄에 내몰리지 않도록 따뜻한 경찰활동을 펼칠 방침이다.경찰은 이를 위해 경찰관 기동대 등 모든 가용 경력을 민생치안 현장에 투입해 가시적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범죄 발생 예상 지역을 중심으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범죄취약요인 정밀 점검에 나선다. 또 주요 강력 사건은 수사역량을 집중해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주민이 불안감을 느끼는 주취폭력·데이트폭력 등 생활 주변 폭력에 대해서도 엄정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경찰은 특히 범죄 피해자 보호 및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피해자 맞춤형 보호활동과 지역공동체 치안협의체를 활성화하고, 지자체·유관단체 등과 협력을 통해 따뜻한 경찰활동에도 힘써 나갈 예정이다.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치안 역량을 총동원해 강·절도에 엄정 대응하는 한편, 연말 음주운전의 증가가 우려되는 만큼 음주 운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오후 10시~새벽 4시에 집중단속을 해 민생 피해를 예방하는 등 지역 주민들이 보다 평온하고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2019-12-22 전상천

의정부 법조타운 2027년 착공…4천600가구도 건설

경기도 의정부시 고산동에 추진 중인 법조타운 조성 사업이 2027년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의정부지법도 이전키로 결정했다. 의정부지검과 함께 이곳에 들어서 정부의 교정시설 배후부지 사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22일 기획재정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의정부 교정시설 배후부지 개발사업은 고산동 일대 41만3천㎡에 추진된다.한때 교도소 재소자들이 노역의 하나로 이곳에서 농사를 지었지만 잇단 민원으로 중단, 현재는 빈 상태다.이곳에 공공주택, 법조타운, 지원시설 등이 들어선다. LH가 위탁 개발하며 공사비는 1조4천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공공주택은 4천600가구가 건설된다. 이 중 2천800가구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등으로 공급된다.LH는 내년 5월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신청할 목적으로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이후 지구 지정, 계획 수립,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등을 거쳐 2023년 말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법조타운은 이보다 늦은 2027년에야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LH는 전망했다. 공공주택 개발 이익금으로 조성하기 때문이다.의정부지법과 지검이 이전할 땅으로 5만3천㎡를 배정했다.공사에 2년가량 소요되는 것을 고려하면 2029년 하반기나 2030년 상반기 개원·개청할 것으로 예상된다.이후 지원시설 부지는 공유오피스, 스마트공장이 들어서 혁신성장공간으로 활용된다.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있는 자금 여력이 부족한 청년 벤처기업과 창업기업 등이 이용할 수 있다.기획재정부는 이들 시설이 들어서면 3조7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만9천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 /연합뉴스

2019-12-22 연합뉴스

의정부 5개 특성화 공공도서관…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바람직

의정부시에 특화된 공공도서관들을 문화·관광 콘텐츠로 개발해야 한다는 제안이 시 행정혁신위원회에서 나왔다.19일 시에 따르면 오석규 시 행정혁신위원회 교육문화분과위원은 2019년 하반기 연구과제보고서로 '의정부시 문화·관광 콘텐츠 공모사업 선정 전략'을 제출했다.오 위원은 연구에서 "시가 보유한 5개 특성화 공공도서관은 다른 지자체와 차별점을 가진 경쟁 우위의 자원"이라며 "각 특성화 도서관에 맞는 이야기를 발굴해 홍보한다면 의정부만의 문화관광 콘텐츠가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현재 시에는 미술 도서관, 가재울 도서관, 과학도서관, 어린이도서관, 정보화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음악을 특성화한 발곡도서관이 2020년 개관을 앞두고 있다.오 위원은 이 가운데 미술 도서관과 가재울 도서관을 관광 자원화한 예를 들었다. 그는 미술 도서관의 경우 국내 최초 미술 전문 공공 도서관이란 점과 미술과 책이 융합된 새로운 공간이란 특성을 부각해야 한다고 봤다.가재울도서관은 과거 무료급식소로 쓰였던 공간이 도서관으로 탈바꿈해 지역민의 휴식 공간이 됐다는 점에서 스토리텔링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그러면서 두 도서관과 경전철, 부대찌개 골목, 중랑천, 가능동 족발거리 등을 연계한 관광 코스를 제시했다.오 위원은 "시의 특성을 살린 관광 콘텐츠로 상급기관의 예산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공모 사업 신청에 나설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선 최근 새로 출범한 의정부문화재단 등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2019-12-19 김도란

'한 지붕 두 가족… 의정부시' 한국당, 총선 결집 가능할까

자당 시의원들 홍문종의원 지원이형섭 당협위원장 경고메시지"의리 때문… 선거땐 당에 충실"'한지붕 두 가족' 의정부시 자유한국당은 총선에서 결집을 할 수 있을까?이형섭 자유한국당 의정부을 당협위원장이 그동안 공공연하게 우리공화당 홍문종 의원을 지원해온 자당 시의원들에게 공개적으로 경고 메시지를 전해 이목을 끌고 있다.이 위원장은 17일 기자회견에서 같은 당 시의원들의 일탈행동에 대해 "자신에게 공천을 준 국회의원과 개인적인 의리를 지킬 수는 있겠지만, 엄밀히 따지면 해당(害黨) 행위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시의원들의 행동을 어디까지 용인할 것인지 고심 중"이라면서 "선거기간에도 홍 의원을 지원하는 행동이 계속 이어진다면 중앙당에 건의 등을 통해 적절한 조처가 내려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이 당협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5명의 한국당 소속 의정부시의원들이 최근까지도 태극기 집회에 참석하거나, 행사장 등에서 홍 의원의 의전을 챙기는 등 사실상 우리공화당 활동을 한 것에 대한 불만이 표출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당 시의원들은 지난달 29일 열린 의정부 미술도서관 개관식에서 홍 의원이 조형물 제막식 기념촬영에서 밀리자 "어떻게 현직 의원이 원외 위원장들에게 밀릴 수 있느냐. 의전이 엉망"이라며 홍 의원을 대신해 시 공무원들을 질책하기도 했다. 관례적으로 당협위원장 등이 총선 출마를 알릴 땐 같은 당 시·도의원이 동석하곤 하지만 이날 이 당협위원장은 기자회견에 혼자 임했다.의정부에서 4선을 한 홍 의원은 지난 6월 한국당을 탈당해 우리공화당을 창당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의정부시의원들은 모두 홍 의원과 정치적 연고를 같이하면서도 동반 탈당은 하지 않은 상태다. 홍 의원은 내년 총선에 의정부에서 우리공화당 당적으로 출마할 예정이다.익명을 요구한 한국당의 한 시의원은 "현재 시의회 정례회 회기 중인 데다 일정이 많아 이 당협위원장의 기자회견에 함께하지 못한 것"이라며 "홍 의원과 정치적으로 뗄 수 없는 관계이긴 하지만, 선거에선 당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2019-12-17 김도란

김재연 민중당 의정부지역위원장, 의정부을 총선 출마 선언

김재연(39) 민중당 의정부시위원장이 1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1대 총선 의정부을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김 위원장은 출마 선언문을 통해 "세상의 변화를 갈망하는 청년과 노동자, 비정규직, 여성, 장애인, 소수자의 편에서 싸우기 위해 다시 국회로 들어가려 한다"며 "군사도시 의정부를 평화의 도시로 변모시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60여년간 미군기지로 인해 고통받아온 시민들의 마땅한 요구 앞에 정부와 지자체는 돈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해왔다"고 지적하며 "시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불평등한 한미동맹을 파기하고 자주외교의 길을 선택하는데 국회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19대 국회에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을 지낸 김 위원장은 최근 감사원에 캠프 라과디아 개발계획 변경 공익감사를 청구하고, 시에 반환 미군기지 시민참여위원회 조례 제정을 청구하는 등 지역 현안과 관련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김재연(39·민중) 민중당 의정부시위원장이 1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1대 총선 의정부을 출마를 선언했다. /김재연 예비후보 측 제공

2019-12-17 김도란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