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1권

송사에 발목잡힌 파주 캠프하우즈 개발

파주시의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 '시행자 지정취소'에 대한 행정심판과 행정소송이 제기되면서 '파주시의 취소행위'는 법적 판단에 따르게 됐다. 16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조리읍 봉일천리 일원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인 (주)티앤티공작(이하 티앤티)에 대한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2018년 9월 20일자 10면 보도)했다.시는 2016년 3월부터 실시계획인가를 위해 티앤티에 승인조건 및 협약, 인가요건 이행 및 요건 충족 등을 요구했으나 티앤티가 제출한 (시공 및 금융사)의향서는 법적 구속력이 없는 내용이고 양해각서도 내용적으로 의향서와 다른 부분이 없어 승인조건과 협약 이행, 실시계획인가 요건을 갖췄다고 볼 수 없어 지정 취소를 최종 통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티앤티는 지난해 말 파주시의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가 부당하다며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과 의정부지방법원에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처분'을 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티앤티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불황으로 인해 재정 상황이 약간 안 좋았지만, 사업을 취소할 정도는 아니었다"며 "행정소송을 통해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겠다"고 설명했다. 소송이 제기되면서 올해 초부터 재공모를 통해 사업을 재개하려던 파주시의 계획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특히 행정소송에서 시가 패소할 경우 그동안 사업시행자가 밟아 온 조합원 모집과 토지보상 등 모든 부분을 보상해야 하고 이에 따른 손실을 떠안아야 한다는 문제도 제기된다.티앤티는 그동안 사업부지 중 일부 매입비용에 32억원 가량을 지출했고, 아파트 전체 조합원 1천300여명 중 50%인 650명을 모집했다. 소송으로 인해 사업이 2~3년가량 늦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조합원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조합의 한 관계자는 "미군기지 앞에서 평생을 살아오면서 재산권 행사도 제대로 못 했는데, 사업시행자 취소에 행정소송까지 하려면 얼마를 더 기다려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하루빨리 사업이 재개되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일부 주민들도 개발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파주시가 아무런 대책도 없이 사업자를 퇴출한 후 새로운 사업자 공모도 못하고 있어 결국 주민들에게 돌아온 몫은 크나큰 고통뿐"이라며 재판부에 조속한 심리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파주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경인일보DB

2019-01-16 이종태

파주 어유중 학생들, 일본군 위안부 만행 홍보에 앞장

파주시 어유중학교(교장·이현덕) 미술동아리 학생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널리 알리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인권과 명예를 되찾기 위해 배지를 비롯해 탁상달력 등을 제작해 보급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어유중은 지난해 전교생 디자인 공모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배지 3종류와 일본군 위안부 관련 2019년 탁상달력을 제작해 판매했고 판매 수익금 160만 원 전액을 위안부 할머니들이 거주하고 있는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을 찾아 전달했다.학생들은 배지와 달력을 교내 축제와 동아리 행사는 물론 주말과 휴일 서울 홍대 앞 희망시장, 무인 판매대, 클라우드 펀딩 등을 통해 판매했다. 특히 홍대 앞 희망시장과 무인판매대에 진열된 배지와 달력은 외국인 유학생, 외국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미술동아리 한 학생은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끝나지 않은 역사를 알리고 후원을 받았다"며 "일본 정부의 진심이 담긴 사과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 땅에서 전쟁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강일출 할머니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겠다"고 말했다.이현덕 교장은 "배지를 디자인하고 판매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바른 역사관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파주 어유중 학생들이 일본군 위안부 만행을 알리는 배지와 달력을 제작 판매한 수익금을 지난 6일 나눔의 집에 전달했다. /어유중 제공

2019-01-16 이종태

최종환 파주시장 신년 기자회견… 2019년 시정 운영 방향 설명

일반 내국인도 비무장지대(DMZ) 내 판문점 관광이 좀 더 수월해 질 전망이다. 그동안 외국인은 판문점 방문을 위한 예통(豫通-방문전 미리 통보) 허가에 3일이 소요되는 반면 내국인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3개월 가량이 걸려 판문점 관광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16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접경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통일부와 국정원에서 담당하고 있는 남방한계선(군사분계선 2km 이남) 내 판문점 관광을 위한 예통 절차를 파주시로 이관해 달라고 요청해 현재 실무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어 "역사·문화·예술·관광산업을 파주시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파주시 관광공사 설립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재정·조직 등의 실무적 검토를 거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또 남북협력사업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12월 26일 경의선 연결을 위한 북측 방문 시 판문역에서 개성시 인민위원장을 만나 인삼축제 공동개최 등 교류협력사업 의사를 전달했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듣지는 못했지만) 파주~개성 마라톤대회를 비롯해 해주 소현서원과 파주 자운서원 간 교류, 농업전문가를 통한 영농 교류, 임진각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공동 만세운동 등 체육, 문화, 농업, 예술 등의 교류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최근 인사와 관련해 정치권 압력설이 제기된 데에 대해서는 "지나친 예단과 편견에 기반한 평가 절하가 아닌가 생각된다"면서 "단언컨데 조직의 운용, 인사의 기본원칙, 개개인의 능력에 따라 공정하고 균형 있는 인사를 했다"고 강조하며 특정 인맥의 인사 전횡 의혹을 일축했다. 그는 이어 민선 7기 취임 6개월 평가 요청에 대해 "전임 6기(이재홍 시장) 좌초에 따른 시정 공백을 최소화에 노력한 결과, 장단콩웰빙마루, 파주희망프로젝트, GTX 파주 연장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가시권에 들어올 수 있도록 매듭지었다"고 자평하며 "언론 및 공직사회와는 대화와 소통이 좀 부족한 것이 아쉬웠다"고 피력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취임 2년 차를 맞은 최 시장이 시정목표인 '평화, 상생, 분권'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정책과 함께 ▲남북교류협력, 통일기반조성 ▲일자리, 지역경제, 청년·소상공인 지원 ▲역사, 문화, 예술, 체육, 교육 ▲균형발전 ▲도시재생 ▲복지, 여성, 보육 ▲안전, 환경 ▲교통 ▲시민참여 등 각 분야의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최종환 파주시장이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2019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파주시 제공최종환 파주시장이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2019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파주시 제공

2019-01-16 이종태

파주장단콩웰빙마루 '밑그림' 나왔다

공모로 '반 스튜디오…' 선정"6월 착공 2020년 완공 속도"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사업이 그동안의 사업 부진을 딛고 본격 추진된다. (주)파주장단콩웰빙마루(이하 웰빙마루)가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사업 건축설계 제안공모' 결과, 반스튜디오건축사사무소 출품작을 최종 선정했다.지난해 11월 공모에는 총 9개 건축설계회사가 응모했으며, 최종 5개 작품이 접수돼 지난 10일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반스튜디오건축사사무소의 출품작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우수작은 (주)이가종합건축사사무소, 장려작은 (주)건정종합건축사사무소 작품이 각각 차지했다.최종 선정된 반스튜디오의 당선작은 콩깍지의 유선형을 모티브로, 지형이 가지는 특성을 활용해 세련되고 독창적인 형태의 공간 브랜딩을 통한 창의적 디자인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반스튜디오는 또 대지의 형태를 장점으로 살린 효율적인 배치계획과 다채로운 체험과 특별한 일상이 조화로운 공간계획 및 100년의 미래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형 특화계획을 주요 전략으로 내세웠다.웰빙마루 관계자는 "이른 시일 내 설계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6월 착공해 2020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파주장단콩웰빙마루 건축설계 제안공모에서 당선작(투시도)으로 선정된 반스튜디오건축사사무소 출품작. /파주시 제공

2019-01-15 이종태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사업 본격 추진…건축설계 제안공모 당선작 발표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사업이 그동안 사업 부진을 딛고 본격 추진된다.(주)파주장단콩웰빙마루(이하 웰빙마루)는 15일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사업 건축설계 제안공모' 결과, 반스튜디오건축사사무소 출품작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지난해 11월 공모에는 총 9개 건축설계회사가 응모했으며, 최종 5개 작품이 접수돼 지난 10일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반스튜디오건축사사무소의 출품작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우수작은 (주)이가종합건축사사무소, 장려작은 (주)건정종합건축사사무소 작품이 각각 차지했다.최종 선정된 당선작은 콩깍지의 유선형을 모티브로, 지형이 가지는 특성을 활용해 세련되고 독창적인 형태의 공간 브랜딩을 통한 창의적 디자인 프로세스를 구축했다.반스튜디오는 또 대지의 형태를 장점으로 살린 효율적인 배치계획과 다채로운 체험과 특별한 일상이 조화로운 공간계획 및 100년의 미래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형 특화계획을 주요 전략으로 내세웠다.웰빙마루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 설계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6월 착공해 2020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파주장단콩웰빙마루 건축설계 제안공모 당선작(투시도)인 반스튜디오건축사사무소 출품작. /파주시 제공

2019-01-15 이종태

파주시, 불법 광고물 제로화 위해 '불법 광고물 테마정비' 추진

파주시가 올해 불법 광고물 제로화 시대를 열기 위해 '불법광고물 테마정비'를 추진한다.올해 첫 테마로 도로 및 인도에 무단 설치 돼 있는 에어라이트(공기풍선형)를 선정, 오는 4월 말까지 집중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불법광고물 테마정비는 2009년부터 시행돼 올해까지 11년째 추진하고 있는 파주시 특수시책으로 에어라이트, 입간판, 개학기 학교 주변, 버스정류장, 건물현수막 등 매월 중요도에 따라 정비테마를 선정한 후 집중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시와 읍·면·동 17개 단속반이 365일 단속을 벌여 현수막, 벽보·전단, 불법간판 등 불법광고물 총 628만여 건을 정비하고 4억8천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시는 또 시민이 참여하는 민·산·관 합동정비, 불법광고물 수거 어머니 봉사대,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등 정비단속 방법 외에도 간판개선사업, 우수간판 전시·공모전, 옥외광고업자·공무원·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간판문화학교 등을 운영하는 등 쾌적한 생활환경과 선진 옥외광고문화를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진우 도시경관과장은 "올해도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시와 읍·면·동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다양한 정책으로 깨끗하고 살기좋은 파주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2019-01-15 이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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