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로컬푸드 생산자 조직화 교육 '박차'

충북 옥천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로컬푸드산업 육성을 위해 생산자 조직화 교육에 박차를 가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올해 교육 대상자 53명 모집을 완료하고 1차 교육 전문가 초청 워크숍, 2차 교육 선진지 견학을 각각 추진한다. 전문가 초청 워크숍은 오는 31일 옥천읍사무소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정천섭 (재)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과 주교종 옥천산림협동조합 상임이사가 초청된다. 두 전문가는 로컬푸드 이해와 추진전략, 옥천군 지역농업 전망과 로컬푸드 운영방안 등에 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다음달 13∼14일에는 로컬푸드사업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전북 완주군 선진지 견학이 실시된다. 교육대상자는 절반씩 나눠 1일 코스로 활발히 운영 중인 완주 로컬푸드 직매장과 거점가공센터를 들러 그들의 운영방식을 보고 들으며 개인별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군은 최근 몇 년 동안 로컬푸드 사업 육성을 위해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 2014년 옥천푸드유통센터를 옥천읍에 건립했고 그 옆에는 오는 4월 거점가공센터가 준공 예정이다. 또 지난해까지 159명의 로컬푸드 생산자 조직화 교육 수료생을 배출해 지역 농산물 생산과 유통을 이끌어 갈 농업인의 역량을 키웠다. 박종명 친환경농축산과장은 "로컬푸드 기반시설을 차질 없이 건립하고 옥천의 미래를 선도할 농업인을 적극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하겠다"고 말했다.충북 옥천/전병찬기자 bychan@kyeongin.com

2017-03-27 전병찬

계룡시, 제69회 도민체육대회 손님맞이 준비 박차

충남 계룡시가 오는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69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손님을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계룡시는 28일부터 자원봉사자, 음식·숙박·운수업 종사자 및 공무원을 포함한 계룡시민을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친절교육은 총 3기수로 나눠 운영되며 1∼2기수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6일 중 매주 화·목요일에, 3기수는 다음달 12일과 1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건양대학교 계룡대학습관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친절·서비스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체육대회 홍보 전략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기수별로 2일간 총 4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자에게는 각종 인센티브가 지급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충청남도민체육대회 기간에 계룡시를 방문하는 선수와 관람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계룡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등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 도민체전 T/F팀(042-840-244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계룡시는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69회 충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충남 계룡/전병찬기자 bychan@kyeongin.com/계룡시 제공.

2017-03-27 전병찬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어린 해삼 30만마리 방류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수산 자원 조성을 통한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28일과 30일 보령·서천·태안 등 3개 시·군에 어린 해삼 3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해삼 종묘는 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인공 채란 및 수정 과정을 거쳐 10개월간 사육·관리한다. 무게는 1∼7g 안팎이다. 방류 지역은 어업인들의 자율적인 수산자원 관리와 자율관리어업공동체 활동 고취를 위해 우수 공동체 3곳을 선정했다. 이 중 장고도와 요포공정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해조류가 풍부한 암반 지역 바다에 해녀들이 직접 들어가 안착시키는 방식으로 방류하고, 효과 극대화를 위해 포획 금지 기간도 설정·운영키로 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해삼은 충남도가 4대 명품 수산물로 선정한 서해 특화 품종"이라며 "앞으로도 경제성이 높은 품종이나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품종을 지속적으로 시험 연구해 수산업 발전과 도내 연안 자원 조성 및 회복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30일 태안 곰섬에서 해삼 산업 관련 전문가 및 어업인과 수산물 생산 현안 해결 및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3농혁신 '청정수산 추진단'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충남 내포/전병찬기자 bychan@kyeongin.com

2017-03-27 전병찬

충남, 도내 골프장 토양·수질 농약잔류량 조사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상·하반기 한 차례씩 총 2회에 걸쳐 도내 운영 중인 11개 지역 골프장 29곳을 대상으로 농약잔류량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골프장 농약의 과다 사용으로 인한 토양오염과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감시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결과는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조사대상은 골프장 내 토양(그린·페어웨이) 및 수질(유출구·연못) 등으로, 해당 지점의 시료를 채취해 환경부 고시로 지정된 고독성 3종, 잔디사용금지농약 7종, 일반농약 20종 등 총 30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결과 맹·고독성 농약이 검출될 경우 수질 및 수생태계보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1천만원 이하, 잔디사용금지농약이 검출될 경우 농약관리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실태조사에 앞서 지난 2월 도내 시·군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료 채취방법 및 시료채취 시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도민의 건강보호 및 수질·수생태계의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며 "엄정하고 정확한 조사를 통해 골프장 농약의 적정사용은 물론 최소화하도록 유도해 안전하고 쾌적한 충남의 친환경 체육시설로써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조사에서는 도내 맹·고독성농약과 잔디사용금지농약을 사용한 골프장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살균제이면서 저독성으로 분류되는 플루톨라닐, 테부코나졸, 티플루자마이드, 아족시스트로빈 4항목은 검출됐으나 과태료는 부과되지 않았다.충남 내포/전병찬기자 bychan@kyeongin.com골프장 토양·수질 농약잔류량을 조사하는 모습./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제공.

2017-03-26 전병찬

대전시, 반려동물 문화 정착 캠페인 실시

대전시는 25일 대전 서구 보라매공원과 샘머리공원에서 반려동물 문화 정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반려동물 1천만 시대를 맞아 애견인과 비애견인 간의 다양한 사회적 문제 발생과 함께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 유도를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관련 공무원, 동물보호명예감시원 및 청소년 자원봉사자 등 총 20명이 참여해 반려동물 등록, 반려동물 소유자 준수사항 및 비반려인에 대한 배려 등에 대해 전단지, 홍보물을 나눠주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함께 해 줄 것을 호소했다.시 관계자는"반려동물로 인한 시민 간 갈등이 증가하고 있어,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의 책임의식이 더욱 필요하다"며 "반려동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배려하는 반려동물예절을 실천해야 하며, 외출 시 목줄, 배변 봉투는 물론 다른 사람에게 짖거나 달려들지 않도록 평소 반려견을 훈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1일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동물학대 벌칙이 상향되고, 동물 미등록, 인식표 미부착 등 신고 관련 포상금 제도가 신설돼 소유주의 책임의식 강화가 더욱 필요한 만큼 시는 공원 뿐 아니라 아파트. 일반주택 등에서 지속적으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대전/전병찬기자 bychan@kyeongin.com/대전시 제공

2017-03-26 전병찬

'석탄 그만' 국제공동행동의 날, 25일 당진서 열려

전국의 시민들이 충남 당진에 모여 온실가스와 미세먼지의 주범인 석탄화력발전소 추가 증설 중단을 요구하는 집회와 행진을 벌였다. 기후변화 해결을 위해 국제 시민사회가 12일부터 31일까지를 시민들이 화석연료 사업에 반대하고 에너지전환을 요구하는 공동 행동을 40여개국에서 진행했다. 국내에서는 25일 오후 2시 당진 문예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석탄 그만! 국제공동행동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당진시 송전선로 석탄 화력 저지 범시민대책위원회와 환경운동연합, 그린피스, GEYK, 350.org 등의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약 1천500여 명이 참가했다. 주최 측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당진문예의 전당 야외공연장에서 문화공연과 각종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김현기 당진시 송전선로 석탄화력 범시민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 등이 발언자로 나서 신규 석탄발전소 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박재묵 환경운동연합 대표, 그린피스 사무총장, 이용우 삼척석탄화력발전소건설반대범시민연대 사무처장 등도 연대발언에 나섰다. 이어 참가자들은 '세계 최대 석탄발전소 그만'이라고 적힌 초대형 현수막과 함께 공동 퍼포먼스를 펼치고 공동 선언문도 발표했다. 집회 이후 오후 3시부터 참가자들은 약 2㎞ 구간의 당진 도심에서 평화 행진도 이어갔다. 한편 국내 석탄발전소 절반이 충남지역에 밀집한 가운데 특히 당진에서는 석탄발전소의 계속 증설로 인해 현재 10기가 가동되면서 대기오염과 유해물질 배출로 인한 심각한 건강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현재 당진에서 가동되는 10기의 석탄발전소 설비는 총 6천40MW로 세계 최대 석탄발전소 규모다. 그럼에도 SK가스가 최대주주인 '당진에코파워' 석탄발전소 2기의 건설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며, 산업통상자원부의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한편 지난 9일에는 당진시민 1만1천523명이 석탄발전소 건설 찬반에 관한 주민투표를 청구하면서 석탄발전소 중단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충남 당진/전병찬기자 bychan@kyeongin.com25일 오후 2시 충남 당진 문예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석탄 그만! 국제공동행동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날 김현기 당진시 송전선로 석탄화력 범시민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은 신규 석탄발전소 계획·철회를 촉구했다./당진시 제공.'석탄그만'이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펼쳐보이는 퍼포먼스가 25일 당진 문예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당진시 제공.

2017-03-25 전병찬

충남도, 수출·관광객 유치 '다변화 전략' 편다

한반도 '사드' 배치와 관련한 중국의 조치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사드 대응 TF'를 꾸리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선다. 또 중국 일변도의 수출 시장은 다변화를 모색하고, 대산항∼룡옌항 국제여객선 등 현안 사업은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해 해결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중국의 사드 보복에 따른 대응계획'을 마련, 중점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응계획을 구체적으로 보면, 도는 우선 총괄지원·경제통상·문화관광·해운항만 등 4개 분야로 사드 대응 TF를 구성·운영한다. 분야별로 산발 추진되던 사드 관련 대책을 하나로 묶어 능동적·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펼친다는 계획이다.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TF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 총괄대응체제를 구축하고, 합동회의 등을 통해 대응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경제통상 분야에서는 일부 기업의 피해가 가시화 되고 있고,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 ▲신흥시장 개척 등을 통한 중국 수출 의존도 분산 ▲중국 내 우호 자매결연 지역에서의 대규모 '우수상품 전시·상담회' 개최 등을 추진한다.그러면서 불합리한 피해 사례를 찾아 정부에 조치를 건의하고, '대중 무역애로 특별상황반'을 운영하며, 사드 배치 결정 이후 대중국 수출이 부진해진 기업에 대해서는 경영안정자금도 지원한다. 도내 투자 중국 기업에 대해서는 어려운 점은 없는지 수시로 동향을 파악하고, 투자 상담을 진행 중인 기업은 현지 방문 상담을 추진하며, 오는 6월과 9월에는 현지 투자설명회도 개최한다. 농식품 수출 분야에서는 ▲통관 및 수출업체 모니터링 강화 ▲중국 위생 기준에 적합한 품질 기준 강화 ▲중국시장 외 동남아 등 수출시장 다변화 지원 등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해 도내 대중국 농식품 수출액은 6천500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17%에 달하며, 특히 우유·분유 등 유제품은 전량 중국에 수출했다. 수산식품은 수출 대책협의회를 개최하고, 해외시장 개척 지원 사업을 통해 수출국 다변화를 모색하며,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등을 개최한다. 한국 단체관광 금지 조치로 타격이 심각한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민간 중심 현지 관광설명회, 팸투어 개최 등 관광객 유치 활동을 편다. 이와 함께 개별 관광객 선호 상품을 개발하고, 홍보를 다각화 하며, 대만·홍콩·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으로 관광객 유치를 다변화 한다. 오는 9월 개최하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외국인 관람객 유치 전략은 중국 중심에서 국내 거주 외국인, 일본·베트남 등으로 방향을 선회키로 했다. 당초 상반기 열리기로 했던 대산항∼룡옌항 국제여객선 뱃길은 상당 기간 지연이 예상되는 만큼,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동향을 파악, 대응해 나아가기로 했다. 김용찬 도 기획조정실장은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중국인 관광객 감소, 대중국 수출 및 협력 사업 차질 등 피해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일단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TF팀을 중심으로 대응책을 마련,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충남 내포/전병찬기자 bychan@kyeongin.com

2017-03-16 전병찬

충남도 농업기술원, '우량 씨 생강 생산기술 개발' 연구 본격 실시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종자용 생강 자급화를 위한 '우량 씨 생강 생산기술 개발' 연구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국내 씨 생강 자급율은 50% 이하로 씨 생강 소요량의 반 이상을 중국 수입 생강으로 대체하고 있다. 중국 수입생강을 씨 생강으로 사용할 경우 외화 유출은 물론 국내 생강 가격하락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또 농가 재배현장에서는 중국 수입생강 파종 후 싹이 돋지 않아 낭패를 보는 일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된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는 병이나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고 수량성이 좋은 우량 씨 생강을 생산, 국내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우량 씨 생강 생산기술 연구를 착수하게 됐다. 우량 씨 생강의 국내 보급을 위해서는 먼저 짧은 기간 동안 대량 증식할 수 있는 조직배양기술 연구가 선행되어야 하고, 또 이를 통해 생산된 작은 씨 생강을 실제 재배현장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순화재배기술 연구가 필수적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90% 이상 대다수 농가가 재배하고 있는 '중생강' 뿐 아니라 향이 짙고 약리효과가 뛰어난 '소 생강'과 가공용으로 유망한 '대생강'도 연구대상에 포함했다. 생강은 몸에 유익한 기능성 물질인 '진저롤', '쇼가올' 등이 알려지면서 최근 수요량이 점점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충남은 경북 다음으로 생강을 많이 재배하고 있고 그 중 서산, 태안지역은 재배역사가 길고 브랜드 가치가 커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이종원 도 농업기술원 연구사는 "우량 씨 생강 생산체계 확립을 통해 생강 농가에 품질 좋은 씨 생강을 공급해 국내 자급율을 높이고 고품질의 생강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충남 내포/전병찬기자 bychan@kyeongin.com씨생강조직배양. /충남도 농업기술원 제공

2017-03-15 전병찬

충남도, 올해 경쟁력 있는 마을기업 15곳 키운다

충남도가 올해 경쟁력 있는 마을 기업 15곳을 발굴·육성하기로 하고 지원을 희망하는 마을공동체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마을 기업은 지역 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단위 기업이다. 도는 마을공동체 단위 법인을 기업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사업 대상 선정 마을에 사업비와 인건비, 경영컨설팅, 판로 등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 마을 기업에는 1차년도 최대 5천만 원 이내, 2차년도 최대 3천만 원 이내의 사업비와 인건비를 지원하고, 기업 운영 관련 교육 및 컨설팅과 판로 등을 지원한다. 공모에 참여가 가능한 마을기업은 기업성,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을 갖춘 곳으로, 지역 공동체 이슈에 대응하고 창의적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이다. 특히 청년층 및 퇴직 전문가 등 인력자원, 향교·서원 등 문화자원, 폐교·폐가·폐공 공시설과 같은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다만,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없어 사업화가 곤란하거나 토지 용도변경, 영업허가 등 관련 법령상 사업이 불가능한 경우, 정부의 유사 지원 사업 보조금을 받는 경우는 제외된다. 또 창업 후 진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사업이나 봉사단체로 수익창출을 통한 자립 기반 조성이 어려운 사업 등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마을 기업 설립·운영을 희망하는 공동체는 대표와 이사를 포함한 5명 이상의 회원이 13일부터 운영되는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을 24시간 이상 이수해야만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사업계획서와 실적보고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마을 기업이 위치한 시·군에 접수하면 된다. 도는 신청 마을 기업에 대한 적격성 심사와 현지조사,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을 행자부에 추천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넷 홈페이지(www.chungnam.go.kr) 공고를 참고하거나, 시·군 경제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내 마을 기업은 총 109곳으로 지난해까지 고용창출 852명, 총매출 78억여 원을 기록했으며, 지역 사회 공헌활동으로 3억여 원을 지원한 바 있다.충남 내포/전병찬기자 bychan@kyeongin.com

2017-03-13 전병찬

충남 부여서 소나무재선충병 최종 확인… 긴급 방제 활동

충남 부여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이 최종 확인돼 충남도와 산림청이 긴급 방제 활동에 돌입했다. 충남도는 부여군 외산면 지선리 일대 소나무 4본이 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도와 산림청은 지난 3일 부여 외산사무소에서 '재선충병 긴급 방제대책회의'를 열고, 역학조사 및 긴급 예찰·방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감염이 최종 확인된 나무는 도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주기적으로 추진하는 예찰 활동을 통해 지난달 22일 해당 지역에서 소나무 고사목 을 발견하고 시료를 조사한 결과 24일 1차로 감염 판정을 내려졌다. 이어 국립산림과학원이 조사한 결과 최종 4본이 감염이 된 것으로 1일 확인했다. 이와 관련 도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이번 재선충병 발병원인을 역학조사를 통해 규명하고, 재선충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정밀 예찰 및 긴급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도는 중부지방산림청, 임업 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모니터링센터와 합동으로 발생구역 주변 산림 반경 2~5km 이내 지역에 대해 항공·지상 정밀예찰을 실시하고 발견된 감염목이나 감염 의심목은 주변 반경 20~30m에 대해 이달 말까지 소구역 모두베기, 파쇄 등의 적극적 방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을 포함, 발생지역으로부터 반경 2km 이내에 해당하는 외산면 5개리(지선·수신·삼산·비암·문신리) 전체지역을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해 소나무·곰솔·잣나무 등 소나무류의 이동행위를 금지한다. 이원행 충남도 산림녹지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목을 조기에 발견해 신속하게 방제하는 것이 피해확산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예찰과 신속한 방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나무재선충병은 선충이 소나무·해송·잣나무 내에서 단기간 급속하게 증식해 나무를 죽이는 병으로, 치사율이 100%에 이른다. 소나무 재선충을 보유한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가 건강한 나무의 새순을 갉아 먹을 때 매개충에 있던 재선충이 상처 부위로 침입해 증식한다. 충남지역은 2012년 보령시 청라면에서 첫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태안군, 서천군, 천안시, 논산시, 금산군 등 7개 시군에서 피해가 발생됐다. 초기 소 구역 모두베기 등 철저한 방제로 서천군, 논산시, 금산군에서는 방제 이후 감염목이 추가로 발생은 없는 상태다. 충남 내포/전병찬기자 bychan@kyeongin.com충남 부여군 외산면 지선리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전경./충남도 제공.부여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위치./충남도 제공.

2017-03-05 전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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