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수원 군공항 이전부지' 사업]R&D 중심 친환경 자족도시로… 광교이후 최대 개발

종전부지 522만㎡ 7825억 투입인구 6만8천명 주거·상업시설4차산업 등 연구·교육 융합단지활주로 공원·문화공간 조성도내년 상반기 후보지 심의 절차광교신도시 이후 수원지역 최대 개발사업으로 꼽히는 '수원 군 공항 이전부지 사업'의 세부적인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군 공항 이전을 놓고 화성시와 수년째 갈등이 이어지고는 있지만, 수원시는 군 공항 이전을 염두에 두고 개발사업의 밑그림을 차근차근 완성해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수원시는 군 공항 이전부지를 계획대로 개발하면 수원 남부지역은 물론 인접한 병점동·안녕동·동탄 일대 등 화성시 동북부지역에도 적지 않은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4일 수원시에 따르면 대규모 R&D 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친환경 자족도시를 건설하는 군 공항 이전부지 개발계획이 차근차근 세부적인 윤곽을 완성해가고 있다. 크게 세 부문으로 진행되는 수원화성 군 공항 이전사업은 신 군 공항 건설(14.5㎢), 종전부지 개발(5.2㎢), 이전지역 지원사업 등으로 구분된다. 이 중 부동산시장이 주목하는 것은 군 공항이 이전하고 남는 땅을 개발하는 '종전부지 개발' 사업이다. 군 공항 이전부지(종전부지)는 면적만 총 522만 1천92㎡로, 수원 호매실지구 면적의 1.7배 가까운 규모다. 수원시는 종전부지 개발 사업에 7천825억 원을 투입해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도시지원시설, 기반시설 등을 균형적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계획인구만 6만 8천명에 달하는 주거시설 부지는 총 면적이 138만735㎡로 전체 부지면적의 26.4% 수준이다. 고밀 주거(49만6천421㎡), 중밀주거(52만 4천286㎡), 임대주택(16만7천492㎡), 저밀주거(9만6천630㎡) 등으로 구성해 주거 밀도가 고르게 균형 잡힌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 19만8천401㎡에 달하는 상업용지는 일반상업(11만3천908㎡)과 주상복합(8만4천493㎡) 시설이 지어진다. 나머지 부지에는 도시지원시설(85만3천510㎡)을 비롯한 기반시설(278만8천446㎡)이 건설된다. 종전부지 개발의 핵심인 대규모 R&D 연구단지는 31만 7천㎡ 규모로 도시지원시설에 포함돼 있다. 수원시는 특히 종전부지를 개발해 4차 산업 중심의 첨단지식과 과학, 연구 및 교육이 융합된 자족 도시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R&D 단지를 위주로 ▲첨단산업·의료 ▲여가·문화·생태환경 ▲생태·정주환경이 어우러진 신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R&D 파크'와 '컬리지 파크', '메디컬 파크' 등 특화된 구역을 조성하고 첨단산업을 집중 유치·지원해 도시의 거점 역할을 하도록 한다. 'R&D 파크'와 '컬리지 파크'에는 산업간 기술융합을 지원하고, 산업 내 가치사슬 확대를 지원하는 기술융합형 거점 시설 기능을 도입한다. '메디컬 파크'는 최첨단 바이오 융합 연구(BT) 및 국제적 수준의 첨단 의료관광의 메카로 조성할 예정이다.거주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설도 주목된다. 중앙 활주로 공원, 생태 농업공원, 문화역사공원 등 생태 및 역사 자원을 활용한 대규모 공원이 들어서고, 의료시설·여가시설 등 각종 공공서비스가 제공되는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친환경 실버타운도 조성된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독일의 도심재생시설인 보봉 생태주거단지에 소개된 생태 저류 공간과 보행 친화적인 차 없는 주거도시, 에너지 자족적 주거단지 등 선진 사례들을 적용해 친환경적이고, 생태개념이 특화된 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수원 서부지역의 지구중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세류역사 주변에는 대규모 상업시설을 조성하는 한편, 기존에 있는 격납고·창고·장교숙소 등 시설을 활용해 전시·축제·공연·숙박 등이 가능한 역사 문화 공원도 조성한다.이 외에도 주민센터와 소방서, 파출소 등 공공청사뿐 아니라 유치원(3), 초등학교(2), 중학교(1), 고등학교(1)가 신설 예정이며, 공공도서관(1), 공연시설(1), 문화체육시설(1) 등도 계획적으로 배치된다.수원시 관계자는 "현 군 공항이 이전되고 나면 그 자리는 대규모 R&D 연구단지를 중심시설로 조성하고 종사자를 위한 최소한의 주거기능만 도입할 계획"이라며 "계획대로 개발되면 군 공항 이전에 따른 소음피해 해소와 더불어 그동안의 고도제한에 따른 개발규제가 풀리면서 수원시 일부 지역은 물론 병점과 안녕동 일원 등 화성 지역의 개발과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수원시는 이 사업에 대해 내년 상반기에 이전 후보지 선정 심의 등을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이전 주변 지역 지원계획 수립 및 주민투표, 유치신청 등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수원 군 공항은 1954년 수원시 권선구 장지동 일대에 들어섰지만 도심 팽창으로 소음피해 등 생활권·재산권 침해를 주장하는 주민들로부터 이전 요구를 받아왔다. 사진은 수원 군공항 전경./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수원시 제공수원 군공항 이전부지를 개발하는 '스마트 폴리스' 조감도.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수원시 제공

2018-11-14 임열수

수원시, 수능대비 인계동중심상업지구 합동 안전점검

수원시가 수원남부경찰서·수원소방서와 함께 14~15일 양일간 인계동 중심상업지구(인계박스) 에서 수능 대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수원시청 뒤편에 위치한 인계박스는 유흥주점이 밀집돼 있음에도 청소년들도 많이 찾는 지역이다. 15일 진행되는 대입수능시험이 끝나면 많은 수험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깨우동) 프로젝트의 하나로 수능을 전후해 14~15일 이틀간 인계박스 안전사고와 범죄예방에 나선다.14일에는 수능을 대비해 인계박스 내 범죄취약지역을 점검했다. 15일에는 14일 점검한 범죄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인계박스를 집중순찰을 하고, 안전한 거리 조성을 위한 홍보전단을 시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지난 7일 설치된 인계박스의 '폴리스박스'에서는 관할 경찰들이 특별근무를 한다.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은 "인계박스 지역은 청소년들의 이용 또한 많은 만큼 더욱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곳"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거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앞쪽 세 번째)과 수원남부경찰서·수원소방서 관계자들이 수능시험(15일)을 대비해 인계동중심상업지구 범죄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2018-11-14 최규원

수원지역아동센터, '2018년 제6회 꿈쟁이학교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성료

수원지역아동센터 초·중·고 학생들로 이뤄진 '꿈쟁이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가 지난 13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진행됐다.최예숙(화홍고) 양의 세실포사이드(Cecil Forsyth) 비올라 협주곡 '사단조 제3악장 알레그로 콘 푸오코(allegro con fuoco)' 독주로 시작된 이날 연주회는 꿈쟁이 오케스트라와 삼성디지털시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진행됐다.지역아동센터 학생, 강사 등 50여 명의 꿈쟁이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서곡', '생일축하 변주곡', 애니메이션 '라이온킹 OST' 등 다채로운 연주곡을 선보였다.특히 이날 연주회에서 단원들은 수원기독남성합창단과 함께 '오빠생각' 등 감동적인 하모니를 관객들에게 선사해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행사를 주관한 (사)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관계자는 "꿈쟁이 오케스트라는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을 가진 전국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시와 삼성전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후원하는 꿈쟁이 오케스트라는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재능 발굴을 위해 2012년 9월 창단됐으며, 현재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40여 명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2018년 제6회 꿈쟁이학교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렸다./수원시 제공

2018-11-14 최규원

클래식 음악, 퍼포먼스를 더하다

'이무지치 베네치아니' 오케스트라 내한수원SK아트리움서 18일… 수험생 반값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아트리움 클래식데이트의 세 번째 공연으로 '이무지치 베네치아니 내한공연'을 진행한다.이무지치 베네치아니는 베르디, 푸치니, 로시니와 같은 베네치아 출신 음악가들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내기 위해 베네치아 콘서바토리 출신의 음악가들이 1996년 창단한 오케스트라다. 이번 공연 무대에 올리는 '바로크와 오페라'는 화려한 연주와 재치 넘치는 몸짓과 표정연기 등 노련한 퍼포먼스로 관객에게 즐거운 클래식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테너, 바리톤이 18세기 복식과 장신구를 착용하고 피가로의 결혼, 세빌리아의 이발사, 돈 조반니, 라 트라비아타, 라보엠, 리골레토 등 오랜시간 동안 대중에게 사랑받은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인다. 티켓 가격은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이며, 초·중·고·대학생은 학생할인 30%, 수원SK아트리움 카카오플러스 친구는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은 수험표를 지참하면 50% 할인받을 수 있다. 문의: 수원SK아트리움(031)250-5300)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2018-11-13 강효선

수원 영통구청, 개청 15년 특별기획전… 박수근등 12명 대표작 51점 선봬

수원시 영통구청이 올해 개청 15주년을 맞아 구민과의 소통을 위한 'Gallery 영통' 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이번 기획전은 청사 내 1층, 2층 로비를 갤러리로 조성해 지역작가 및 한국대표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영통구와 수원 영선갤러리가 함께 기획한 이번 전시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화가 박수근, 김환기 작가의 판화작품을 비롯해 이두식, 홍일화, 손동준, 제프쿤스 등 작가 12명의 대표작품 51점을 선보인다. 한국 추상화의 대가인 이두식과 영화 '리얼'의 배경그림으로 국제적 인지도를 더하고 있는 홍일화 등 평소 시민들이 접하기 어려운 작가부터 신진작가의 작품까지 현대미술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기획전은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영통구는 특별기획전 이후에도 조성된 '갤러리 영통'을 작품을 전시하고자 하는 지역작가 등에게 개방한 오픈 갤러리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박래헌 구청장은 "사무공간으로만 인식되어 온 구청사를 시민누구나 쉽게 미술작품을 접하고 논하는 열린문화공간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며 "구민들이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통구청은 2003년 11월24일 개청해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11-13 최규원

더나은 세상 만드는 '산·수·화(오산·수원·화성)' 꽃피다

문화유산 계승·시설 함께 이용 등개별도시 극복·생활권 장점 극대화수원시, 화성시, 오산시가 '산수화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3개 시 공동번영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곽상욱 오산시장은 13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우호적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산수화'는 오산의 '산', 수원의 '수', 화성의 '화'를 조합해 만든 이름이다.염태영·서철모·곽상욱 시장은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5월 28일 한자리에 모여 '산수화 상생협력발전'을 선언하고, "민선 7기 출범 후 수원·화성·오산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기구를 구성하자"고 약속한 바 있으며, 이날 협약으로 그 약속이 실현됐다. 협약에 따라 세 도시는 중요한 지역 현안, 긴급재난사고가 발생하면 행정구역을 초월해 공동 대응하고, 문화·교육·교통·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협력 사업을 발굴해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3개 시의 역사적·정신적 문화유산의 계승·발전 방안, 주요 공공시설을 함께 이용하는 방안 등을 마련해 지역의 경쟁력과 행정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세 도시는 협약 사항을 충실하게 실천하고,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산수화 상생협력협의회'를 구성해 협력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수원·화성·오산시는 뿌리가 같은 지역공동체로 문화적·경제적으로 같은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 2015년에는 시민이 중심이 돼 화성시 농민단체와 '수원·화성 도·농 자매결연 직거래장터 협약'을 체결했고, 3개 시 시민의 교류·화합을 위한 행사도 지속해서 추진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오산·화성시는 이번 상생협약으로 각 도시의 한계를 극복하고, 장점을 극대화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한 단계 발전할 것"이라며 "3개 시의 상생 협력이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석·최규원·김선회기자 mirzstar@kyeongin.com염태영 수원시장(가운데)과 서철모 화성시장(오른쪽), 곽상욱 오산시장(왼쪽)이 '산수화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8-11-13 김학석·최규원·김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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