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호재없는 단지들도 '꿈틀'… 수원 일부 아파트값 급등

30년 된 곳도 최근 호가 고공행진서울지역 투자자들 '남하' 입소문"호재가 없는데 아파트 가격이 갑자기 오르고 있네요. 서울에서 '부동산 투기꾼'들이 수원을 훑고 지나갔다는 소문이 사실인가요?"준공된 지 30년된 수원의 일부 아파트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오르면서 각종 소문이 무성하다. 신규 분양 단지나 교통 개발 호재를 받는 단지가 아닌 노후 아파트까지 호가가 턱없이 오르면서 실수요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수원 영통구에 위치한 A아파트 전용 84㎡의 가격은 지난달까지만 해도 2억7천만원 중후반대였는데 최근 3억원까지 치솟았다. 주변 부동산에 올라온 매물들도 며칠 새 1천만원가량이 더 붙었다.지난 1990년에 지어진 30년된 아파트인 데가 교통 개선 등의 별다른 호재도 없는데 가격이 널 뛰고 있는 것이다.망포역 인근의 B아파트 전용 62㎡ 가격도 지난달 말에 5억5천만원 수준에 거래됐는데 이달 들어서면서 6억5천만원까지 1억원 넘게 급증했다. 준공 2년된 아파트로 신축 아파트에 속하고 주변에 대형마트 등이 있어 위치는 뛰어나지만, 이미 호재가 모두 반영돼 사실상 가격이 갑자기 뛸 이유는 없다.다만 입주민들과 주변 부동산에서는 서울의 투자자들이 훑고 지나갔다는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규제로 서울 투자가 어렵고 과천이나 하남 등 서울과 가까운 지역도 이미 가격이 높아 아직 투자가치가 남은 수원까지 내려왔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주변 부동산들도 서울 지역의 투자자들이 수원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한다.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서울 거주자가 수원에서 아파트를 매입하는 물량은 지난 8월 1천716건에서 9월 1천720건, 10월 2천359건으로 늘고 있다.문제는 투기성 짙은 거래가 발생하면 당장의 시세는 오를 수 있지만, 이들이 빠져나간 뒤다. 호가만 올라 실수요자들이 꺼리면서 '거래 절벽'이 생길 수 있어서다. 거래가 끊기면 공급만 늘어나 가격 폭락은 시간문제다. 게다가 정부가 대출 규제 강화 등 다주택자를 겨냥한 초고강도 12·16대책을 내놓으면서 가격을 높이고 파는 투기성 거래를 한 뒤 바로 빠져나갈 가능성도 높다. 부동산 관계자는 "원인 없는 가격 상승은 주의가 필요하다"며 "집값이 올라 입주민들은 당장은 좋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거래 절벽 등으로 오히려 더 큰 피해가 양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9-12-22 황준성

수원-화성 행정구역조정 '맞손'… 내년 상반기 절차 마무리 전망

경기도·수원시·화성시는 23일 '수원-화성 간 불합리한 행정구역 경계조정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한다.수원·화성시의회(10월 29일자 1면 보도)에 이어 지난 20일 경기도의회에서 수원 망포동과 화성 반정동 간 경계조정 관련 의견청취 안건이 통과되면서 지자체 간 합의 절차가 끝났음을 공식화하기 위함이다. 아직 행정안전부 검토 등 복잡한 절차가 남았지만, 지자체 간 합의 내용을 그대로 수용하는 경우가 많아 경계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지자체 간 합의 이후 6개월여 만에 경계조정이 이뤄진 수원-용인 사례를 고려할 때, 수원-화성 경계조정 관련 절차도 내년 상반기 안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화성 경계조정 갈등은 수원 망포4지구 부지가 70%는 수원 망포동에, 30%는 화성 반정동에 속하면서 지난 2014년 촉발됐다. 'ㄷ'자 형태의 수원 망포동 지역에 화성 반정동이 속해 있는 모양새다.경기도 중재안에 따라 당시 동일면적(19만8천㎡)을 맞교환한다는 내용으로 합의점을 찾는 듯했으나 군 공항 이전 등 문제로 지자체 간 관계가 나빠지면서 한동안 논의가 중단됐다.이런 가운데 지난해 11월 수원·화성·오산시가 '산수화 상생협약'을 체결하면서 재차 논의의 물꼬를 텄다. 이후 화성시의회가 요구한 4개 협력사업에 수원시가 긍정적인 의견과 대안을 제시하면서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2019-12-22 배재흥

전국 최초 '참여관 조정위원 제도' 수원지법 시범운영 중간성과 보고

수원지방법원(법원장·윤준)의 경력 10년 이상 참여관들이 민사 조정위원을 맡았다.'참여관 조정위원 제도'는 전국 법원 최초다.수원지법은 17일 '참여관 조정위원 제도' 중간 성과를 점검했다. 법원은 지난 10월 1일 민사재판부의 중견 참여관 12명을 민사재판부 조정위원으로 위촉해 다른 재판부의 조정사건을 맡겼다.참여관은 판사가 앉은 법대 아래쪽에 법복을 입고 재판을 돕는 법원일반직공무원이다.민사항소7부와 8부 참여관은 교차로 조정에 참여해 평균 11건을 처리했다.민사단독 참여관들은 민사2·55단독 재판의 조정위원으로 참여해 평균 2~3건을 처리했다.참여관 조정위원들은 조정 사건을 배정받아 사건 경과를 파악한 뒤 담당 재판장과 사전 조정협의를 거치고, 조정을 진행한 뒤 조정결과표를 작성해 재판장에게 경과를 보고했다.2개월여 시범운영을 한 뒤 작성한 설문조사 결과 재판부 법관과 참여관들은 재판업무에 도움이 됐다고 답변했다. 사건의 실체를 파악해 사건을 종결한 경험이 역량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도 있었다.법원 관계자는 "참여관 조정제도를 정착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좋은 재판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수원지방법원이 전국 법원 최초로 '참여관 조정위원 제도'를 도입했다. 사진은 조정위원들. /수원지방법원 제공

2019-12-17 손성배

광역급 도시 우뚝 선 수원시… '기초지자체 알을 깨고' 눈부신 성장

법안 발의 12년 만에 '수원고법' 시대… 컨벤션센터도 위용 갖춰용인·화성시와 경계조정 결실… 市 승격 70주년 '발전은 진행형'1949년 8월 15일. '시'로 승격된 수원시는 70년 만에 인구 125만명에 이르는 전국 최대 규모 기초지자체로 발돋움 했다. 수원시는 그동안 "기초지자체는 안 돼'라는 편견을 극복하면서 다양한 성과를 냈다. 그 뒤에는 항상 '최초'라는 꼬리표가 따라붙었다. ■ 고등법원 개원과 수원컨벤션센터 개관 지난 2007년 국회에 처음으로 고등법원 설치 법안이 발의된 지 12년 만에 '수원고등법원 시대'가 열렸다. 수원고법·고검 개원·청으로 수원시는 서울·부산·대전·대구·광주고등법원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여섯 번째로,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하게 고법·고검이 있는 도시가 됐다. 수원고법·고검 관할 인구는 820만여 명으로 6개 고등법원 중 서울고등법원(1천900만여 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경기 남부 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될 수원컨벤션센터는 지난 3월 29일 문을 열었다.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컨벤션홀, 전시홀, 회의실 등이 있다. 내년 호텔, 백화점 등 부대시설이 문을 열면 수원컨벤션센터 일원은 '마이스 복합단지'로 거듭난다. 내년 9월 8~11일에는 41개국 환경장관 등이 참여하는 '제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포럼'이 열린다. ■ 용인·화성시와 불합리한 행정 경계 조정, 잇달아 결실불합리한 행정 경계 때문에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는 용인 흥덕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청명센트레빌아파트 단지 거주 초등학생들이 내년부터 걸어서 4분 거리인 수원 황곡초등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됐다.지난 9월 13일 '경기도 수원시와 용인시의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규정'이 시행되면서, 수원시·용인시 행정구역이 조정됐다.염태영 수원시장은 2017년 청와대 '국민 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청원을 등록해 "주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계 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중재해 달라"고 호소하는 등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했다. 지난 4월 수원시와 용인시가 '경계 조정 공동협약'을 체결하면서 노력은 결실을 봤다.지난 10월에는 화성시의회가 '화성시 반정동과 수원시 영통구 간 행정구역변경 관련 의견 청취 건'을 찬성 의견으로 통과시켜 수원시 망포동 일원과 화성시 반정동 일원의 불합리한 행정 경계 조정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재난 안전 도시 수원지난 8월 일어난 'A아파트 배기덕트 탈착 사고'는 수원시의 재난 대응 능력을 보여준 계기였다. 수원시는 사고 당일 A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를 설치했고, 사고 발생 6일 만에 배기덕트 철거작업을 안전하게 마무리했다.수원시 공직자, 봉사자들은 사고가 발생한 8월 18일부터 철거가 완료된 23일까지 24시간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와 현장을 지키며 주민 안전,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힘을 쏟았다. 수원시는 A아파트 배기덕트 탈착 사고 직후부터 6일간 사고 대응 과정을 상세하게 기록한 백서 '재난과 과잉대응-A아파트 배기덕트 탈착 사고 6일간의 생생한 기록'을 발간하기도 했다. ■ 시 승격 70주년, 과거와 미래 수원시는 승격 70주년을 맞아 지난 8월 만석공원 내 노송지대 구간에 길이 167m에 이르는 '역사의 길'을 조성했다. 역사의 길에는 정조 시대부터 현재까지 수원의 역사를 정리한 판석(板石)으로 이뤄져 있다.지난해 출범한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중심이 돼 5개 분야 27개 기념사업을 추진했다. 3월 1일에는 화성행궁 광장과 시내 일원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시민문화제'를 열고, 100년 전 수원의 3·1 만세 운동을 재현했다. 수원 방화수류정과 수원역 인근에서 시민 4천여명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수원지역 항일 독립운동 가치를 재조명하고 기념하는 상징물을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건립하기로 했다. 상징물 제막식은 오는20일 오후 2시 권선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수원컨벤션센터 전경. /수원시 제공'수원·용인 경계 조정'을 기념해 청명센트레빌아파트에서 열린 주민화합잔치에서 염태영 시장이 주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3·1운동 100주년 기념 시민문화제 행렬. /수원시 제공

2019-12-17 배재흥

[수원]더 촘촘한 복지망 구축 '의기투합'

지역사회보장協 성과 보고대회화서1동, 洞운영평가 대상 받아수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19년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 활동방향을 공유, 복지욕구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공고히 했다. 수원시와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19 수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대회'를 열고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이날 행사는 제8기 수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제2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룬 성과를 함께 축하(Party)하고, 더 탄탄한 사람(people) 중심 복지도시 수원을 완성하자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8-2 PEOPLE'이라는 부제로 진행됐다.이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인적 안전망 운영 평가'에서 팔달구 화서1동이 대상, 영통구 영통1동과 장안구 율천동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화서1동은 ▲더드림 나눔바이크 운영 사업 ▲엄마손 수제 된장 만들기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을 실천한 공로로 대상을 수상했다. 또 영통1동은 ▲우리아파트 희망지킴이 사업 ▲장애인 등 활동을 위한 복지자원 지원·공유 사업을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율천동은 어르신 대상으로 ▲따뜻한 손, 사랑의 목도리 전달식 ▲소외계층 전통고추장 만들기 ▲설맞이 사랑의 떡국떡 나눔 사업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이와 함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평가'에서는 팔달구 매산동이 대상, 팔달구 우만1동, 권선구 평동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한편 수원시는 지난 12월 9일 보건복지부가 평가하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6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2019-12-17 김영래

수원 평동에 거리 배회 치매 어르신 '보호 쉼터'

권선구보건소 안심센터 설치 운영찾기쉬운 노란색… 휴게시설 갖춰'치매안심마을'인 수원 평동에 치매로 인해 거리를 배회하는 어르신을 위한 보호 쉼터가 생겼다.수원 권선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7일 '치매안심마을 어르신보호쉼터' 개소식을 열었다. 수원시의 첫 배회 어르신 보호 쉼터다.고색파출소 직원 휴게 공간(컨테이너)을 리모델링한 어르신보호쉼터는 고색파출소(권선구 매송고색로 750) 바로 옆에 있다. 어르신들이 알아보기 쉽게 외부를 밝은 노란색으로 칠했고, 밤에도 눈에 잘 띄도록 쉼터 간판에 LED 등을 설치했다. 내부에는 어르신들이 쉴 수 있는 의자와 탁자 등이 있다.길을 잃은 어르신이 쉼터에 들어오면 고색파출소 직원들이 어르신을 보호하고, 집을 찾아준다. 권선구보건소는 지난 6월 평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한 바 있다. 치매안심마을 사업은 치매 환자와 그들의 가족이 거주지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치매 예방·치매 인식개선 사업 등을 전개해 치매 환자와 그들의 가족,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지역사회 기반을 마련한다. 현재 고색1동(작은마을) 경로당, 고색2동(고색큰말) 경로당을 중심으로 치매 환자·가족, 주민 요구와 지역자원을 연계한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지난해 6월에는 수원서부경찰서와 '치매 노인 실종제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치매 어르신 지문 사전등록', '인식표 발급' 등 실종예방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이날 개소식에는 김순애 권선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윤덕민 고색파출소장, 김상길 평동장, 대한노인회권선구지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수원 평동에 치매로 인해 거리를 배회하는 어르신을 위한 '보호 쉼터'가 생겼다. /수원시 제공

2019-12-17 김영래

수원 마지막 '노른자위 땅' 대유평지구에 또 아파트

KT&G, 오피스텔등 1125가구 추가市 지난달 사업 승인 대우건설 시공내년 2월 착공 2023년 6월 입주 계획'스타필드 인접' 분양 흥행세 기대수원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대유평지구(KT&G의 옛 연초제조창)에 기존 계획된 건축물 이외에 추가로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조성되는 것으로 확인됐다.16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KT&G는 지난 9월 6일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번지 내 대유평지구 2블록에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짓겠다며 시에 사업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는 검토 끝에 주택법·토지이용 및 건축계획에 대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지난달 18일 사업 승인 결정을 내렸다. → 위치도 참조새로 조성되는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40~41층 3개동(665세대), 오피스텔은 2개동(460세대)이다. 대지면적은 3만1천60㎡이며, 연면적은 22만4천327㎡에 달한다. 이중 13만4천297㎡는 주거용도, 8만2천509㎡는 업무시설, 나머지 6천519㎡는 판매시설로 분류된다.시공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대우건설이 맡게 될 예정이다. 착공은 오는 2020년 2월로 예정돼 있으며 2023년 6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이미 공사에 들어간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14개동·2천533세대),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오피스텔(1개동·458세대)이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KT&G가 소규모 분양으로 기회를 이어나가기 위해 추가 주거단지 조성을 계획했다는 것이 부동산 업계의 분석이다.실제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의 경우 스타필드 수원 입점 확정 및 신분당선 연장선(광교~호매실) 추가 개통 등의 호재에 힘입어 2억원 이상의 웃돈이 붙어 분양권이 거래되고 있다. 아파트가 준공되고 오는 2023년 스타필드 수원까지 들어서면 아파트 값은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화서역 파크푸르지오가 고분양가 논란 속에서 흥행을 기록한 만큼 인접한 새 아파트도 기존 아파트 못지 않은 인기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세대 수가 적은 게 단점이지만 스타필드와 바로 인접한다는 이점을 갖고 있어 기대를 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2019-12-16 이준석

현장에서 답을 찾는 수원시의회 도시환경교육위원회

수원시의회 도시환경교육위원회(위원장 조석환)는 시민의 삶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분야를 담당하는 위원회로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과 건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위해도시환경교육위원회는 내년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는 영통구 원천동에 위치한 '영흥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생태환경과 지형훼손을 최소화하는 개발과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관계자에게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또 위원회는 장안구 정자동 111번지 일원에 위치한 대유평 지구단위구역 사업현장을 찾아 사업추진 현장을 둘러보며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먼지, 불법주차 등 주민 불편사항에 대해 관계자와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이 밖에도 도시안전통합센터를 방문한 위원회는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과 주요사업 계획 등을 청취하고 추진체계를 살펴본 뒤, 관계부서에 범죄예방 및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과 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활성화를 주문했다.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분야가 관심사로 부상함에 따라 김호진(더불어민주당, 율촌,서둔,구운동) 도시환경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유엔 산하기구이자 도시문제를 다루는 유엔 해비타트(UN-Habitat)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 등을 마련하고자 '수원시 유엔 해비타트 협력사업 추진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면서 수원형 스마트시티 모델의 선도적인 구축과 스마트시티 국제 경쟁력 확보를 도모했다.유재광(자유한국당, 율천,서둔,구운동) 의원은 '수원시 공공한옥 관리·운영 조례안'을 대표발의하면서 수원시 공공한옥 관리·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이용자에게 질 높은 편의를 제공하고, 공공한옥의 활성화를 위해 힘썼다.시민의 70%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에 필요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자 이현구(더불어민주당, 매탄1·2·3·4동) 의원은 '수원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안'을 대표발의하면서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도모하기도 했다.특히 채명기(더불어민주당, 원천,영통1동) 의원을 비롯한 조석환·김호진·최인상·황경희 의원은 지난 4월부터 약 5개월간 '공동주택 지원방안 개선 연구회'에서 수원시민의 대표적 거주형태인 공동주택의 공용부분에 대한 지원 수요를 조사하고 이에 부합하는 공동주택 지원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 활동에 매진하기도 했다.나아가 철거공사장 내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채명기 의원은 '수원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면서 지방건축위원회가 철거에 관한 사항을 사전 심의하도록 규정해 건축물 철거공사장의 안전 관리 등을 보다 강화했다.황경희(더불어민주당, 파장,송죽,조원2동) 의원은 수원시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주거복지정책이 실행될 수 있는 여건 등을 마련하고자 '수원시 주거복지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면서 주민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에 기여하기도 했다.이현구 의원을 비롯한 문병근·유재광·채명기·최인상·한원찬·황경희 의원은 지난해 9월부터 약 4개월간 '수원시 맞춤형 도시재생 연구회'에서 원도심의 주차장 문제 등을 비롯한 중점과제를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도시재생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힘쓴 바 있다.또한 위원회는 지난 제339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시의 최대 현안인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소음피해가 가장 심한 평동을 찾아 군공항이전협력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해 피해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직접 체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도 했다.이처럼 도시환경교육위원회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위해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새로운 정책발굴과 제도개선에 대한 해답을 찾고 이와 관련한 수많은 조례를 제·개정하는 등 다양한 도시 정책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모두가 살기 좋은 '환경도시'를 위해도시환경교육위원회는 어린이에게 단체급식을 제공하고 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집단급식소의 위생·영양·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수원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찾아 주요 시설을 살펴보고 관계자로부터 주요사업과 현안사항 등을 청취한 뒤,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를 관계자에게 당부했다.아울러 위원회는 관내에 있는 환경관리원 쉼터를 방문해 쉼터에 대한 이용 실태와 안전 문제 등을 살피고, 환경관리원들과 소통하며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특히 조석환(더불어민주당, 광교1·2동) 도시환경교육위원장은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및 지원 위원회 구성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수원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면서 재활용품 수집인의 안정적인 생활과 자원재활용 촉진을 도모했다.나아가 조 위원장은 환경관리원과 청소노동자 등이 처한 열악한 노동환경을 공론화하기 위해 '새벽노동 없는 수원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으며, 생활폐기물 근로자 주간근무가 시범 도입되기 이전인 지난 8월에는 생활폐기물 수거업체인 ㈜대일실업을 방문해 주간근무 도입에 대한 근로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가감 없는 현장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이 밖에도 채명기 의원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노동자 주간근무제 도입에 관한 사항을 반영하고, 종량제 봉투 배출 무게 상한을 규정하기 위해 '수원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면서 노동환경 개선과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노동자의 안전 확보를 도모했다.또 김호진 부위원장은 연화장 시설 이용 및 감면 대상을 조정하고, 관리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정비하고자 '수원시 연화장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면서 연화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신청인의 편익을 도모하기도 했다.노후주택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대상지역을 원도심에서 시 전역으로 확대해 노후도가 심한 원도심 외 지역까지 지원범위를 넓히고자 유재광 의원은 '수원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면서 지원할 수 있는 연립주택의 규모를 확대해 쾌적한 공간환경 조성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힘썼다.특히 문병근(더불어민주당, 권선2,곡선동) 의원을 비롯한 김호진·유재광·이현구·최인상·한원찬·황경희 의원은 지난 4월부터 약 5개월간 '초고령사회 치매예방과 관리방안 연구회'에서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노인 인구와 치매유병률을 고려해 현재 시행 중인 시의 치매관련 정책을 면밀히 검토하고 수원형 치매예방과 관리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연구 활동에 매진키도 했다.이와 함께 문병근 의원은 공중화장실 등에서의 불법촬영을 예방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원시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 조례안'을 대표발의하면서 안전한 화장실 이용을 도모하고 시민의 편의와 복지증진에 힘쓰기도 했다.수원시 공중위생영업 활성화와 공중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한원찬(자유한국당, 지,우만1·2,행궁,인계동) 의원은 '수원시 공중위생영업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면서 위생서비스 수준을 향상해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하기도 했다.뿐만 아니라 황경희 의원은 광교상수원지역의 물 환경과 자연생태환경을 적정하게 관리·보전함으로써 안전한 상수원을 확보하기 위해 '수원시 광교상수원지역 친환경관리 및 주민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복리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또한, 위원회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저탄소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권선2동 상가 밀집지역을 찾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자전거 출퇴근 캠페인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토록 도시환경교육위원회는 선도적인 환경 정책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각종 제도 마련 등에 앞장서면서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수원을 만들고자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교육다운 교육을 위한 따뜻한 동행도시환경교육위원회는 수원·화성·오산 지역 청소년들이 전투비행장으로 인한 학습권 피해 등 지역의 현안상황에 대해 토론하고자 마련한 '2019 청소년 학습권 보장 대토론회'에 참석해 학교에서 일어나는 학생들의 학습권 피해사례를 청취하며 학습권 보장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또 위원회는 시민교육을 담당하는 산하기관인 평생학습관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주요 업무성과를 청취하며 대안을 함께 모색한 뒤, 우만동에 위치한 외국어마을을 찾아 시설과 함께 강의가 이뤄지는 현장을 둘러보며 외국어마을 설립목적에 부합하는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봤다.이 밖에도 지난 제346회 임시회에서 교육청소년과에 대한 2019년도 주요 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청취한 최인상(자유한국당, 파장,송죽,조원2동) 의원은 "수원시 평생학습관과 외국어마을의 프로그램 등이 너무 방대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프로그램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해 시민의 참여율을 끌어올리고, 내년 예산이 감축되는 만큼 전반적으로 수익성을 낼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김호진 부위원장은 지난 제339회 제1차 정례회에서 영통구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찾아가는 청소년 성교육사업'이 초·중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성화 교육인 만큼 학생들이 최소 연 1회 이상의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간과 횟수를 확대 조정해 시행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이어 황경희 의원은 "교육에 대한 예산 확대와 운영방식을 고민해 관내 57개 학교 학생 모두가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라"고 덧붙였다.유재광 의원은 지난 제340회 제2차 정례회에서 "학교 인근을 지나가다 보면 학생들의 흡연 장면을 자주 목격해 이로 인한 심각성을 많이 느낀다"며 "각 구청과 보건소가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금연교육을 보다 강화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조석환 위원장은 "차별화된 수원의 교육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교육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모든 시민을 위한 다양한 교육정책이 지원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도시환경교육위원회 조석환 위원장 인터뷰▲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평가한다면의정활동의 꽃이라 불리는 행정사무감사는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행정사무 전반에 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함은 물론 보다 효율적이고 올바른 행정을 도모하는 자리입니다.이를 위해 우리 도시환경교육위원회 의원들은 그동안 철저하게 준비해온 각종 자료 등을 활용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와 함께 개선점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특히, 절반에 가까운 초선의원들이 진지한 접근과 성실한 태도로 임하여 잘못된 관행이나 문제점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내면서 뿌리깊었던 문제점들의 악순환을 단절하는 심도 있는 감사가 이뤄졌다고 생각합니다.▲ 위원장으로서 중점을 두는 부분은도시개발과 환경보호의 조화와 균형을 이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도시환경교육위원회는 현장중심의 의정운영을 통해 다양한 도시계획사업을 감시·감독하고 선도적인 환경 정책을 모색하는 등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나아가 수원시 교육의 발전을 위해 항상 경청하는 자세로 교육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며 모든 시민이 교육에 대한 걱정없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습니다.▲앞으로의 포부는수원 군공항 소음으로 그동안 정신적·재산적 피해를 감내해왔던 주민들이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앞으로도 '군용비행장 피해 공동대응을 위한 지방의회 전국연합회(군지련)'의 사무총장으로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피해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습니다.또한, 앞으로도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주거환경과 도시환경 개선을 비롯해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정책 수립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며 궁극적으로는 모든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현장의 소리에 귀기울이면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나아가 항상 시민의 편에서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고, 시민의 삶에 힘을 실어주는 의원 역할의 본질을 잊지 않으며 시민이 행복한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수원시의회 도시환경교육위원회 소속의원들이 시 도시안전통합센터를 방문해 주요사업계획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수원시의회 제공수원시의회도시환경교육위원회 소속의원들이 자전거이용활성화와 저탄소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모습. /수원시의회 제공수원시의회 도시환경교육위원회 조석환 위원장이 지난 12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후반기 의정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히고 있다. /수원시의회 제공

2019-12-16 김영래

예술창작으로 재구성된 '수원의 역사와 흔적들'

근현대 문화자원조망프로젝트 결과展18일부터 5人 회화·설치작품등 선봬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재단 지하 1층 기획전시실에서 근현대 문화자원 조망 프로젝트 결과전시 '기록연장'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수원시 근현대 문화자원을 예술가들이 동시대 관점으로 재해석한 이번 전시는 '근현대 문화자원 발굴조망'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근현대 문화자원을 발굴하여 그 의미와 가치를 살펴보기 위해 기획했다.전시에는 구은정, 김성삼, 손한샘, 이재환, 조동광 5인의 예술가가 참여해 수원시 근현대 문화자원의 역사적 이야기, 건축적 요소, 주변 환경 등을 소재로 2개월간 진행한 창작과정을 풀어냈다. 이번 전시에선 작가별 창작과정을 회화, 설치작품, 관객참여형 놀이작품 등으로 관객에게 소개, 예술가들이 각자의 창작 도구로 역사적 이야기와 흔적을 어떻게 기록하고 연장할 수 있을지 살펴볼 예정이다. 우선 구은정 작가는 북수동 청과물시장에서 구매한 고구마나 호박, 무 등으로 수원극장, 연초제조창 등 사라진 건축물 일부를 조각했다. 김성삼 작가는 거주지인 수원지역 내 근현대 건축물을 본인을 둘러싼 메타포로 해석하고 건축물 주변의 현재 풍경을 작은 사이즈의 회화(일러스트)로 기록했고, 손한샘 작가는 문화자원 중 남아 있지 않은 양성관 가옥, 연초제조창의 터 등과 남아 있지만 역할이 변하거나 상실된 건축물 그리고 그 주변 사물을 수집하고 공간을 상상했다. 마지막으로 조동광 작가는 급수탑의 형태를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고자 몇 개의 요소들을 시각적 흐름에 따라 배치하고 청각적인 리듬으로 재구성했다.기획자 최선영은 "예술가들이 각자의 창작 도구를 통해 수원의 근현대 문화자원을 어떻게 바라보고 연장된 기록으로 확장시킬지 작품의 제작 과정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고 전시 의도를 설명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김성삼 작가 작품. /수원문화재단 제공

2019-12-15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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