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안성 구제역 발생농가 3km 이내 지역 이동제한 25일자로 해제

지난 1월 안성 구제역 발생 농가 3㎞ 이내 지역에 발효된 이동제한 조치가 25일자로 해제됐다.이에 따라 구제역 위기 단계도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됐다.안성시와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발생농가로부터 3㎞ 이내 지역에 위치한 우제류 농가에 대한 임상 및 정밀검사 실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됨에 따라 25일 자정부터 구제역 전국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했다.시는 다만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됐더라도 '구제역·AI(조류인플루엔자)특별방역대책기간'을 3월 말까지 연장해 구제역·AI방역 상황실 24시간 운영 등 비상태세를 유지하며 '주의' 단계의 방역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일죽면 및 옥산동 거점통제초소 2곳은 현 상태로 유지하고, 발생지 주변 통제초소는 모두 철거함과 동시에 주요 도로 생석회 제거 및 주변 환경정리를 실시한다.시는 오는 27일에는 구제역 발생농가 및 예방적 살처분 농가에 대해 보상기준 및 재입식 절차 등에 대한 구제역 보상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우석제 시장은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에 임한 공무원 및 농·축협 직원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구제역백신 항체검사를 다음 달 18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만큼 검사대상 농가는 적극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2019-02-25 민웅기

안성 엔젤지쿠퍼나눔봉사동호회, 평택과 안성 등지에서 봉사활동 전개

엔젤지쿠퍼나눔봉사동호회(이하 봉사동호회)가 최근 안성과 평택 등에 위치한 복지시설을 잇따라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지난해 결성된 봉사동호회는 (주)지쿱에 근무하는 60여명의 임직원들로 구성돼 있다. (주)지쿱은 사회적기업이 만든 무독성 친환경 생필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들은 안성과 평택 등에 위치한 복지시설을 사전 방문해 이들이 필요한 물품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회원들이 해당 물품을 직접 구입해 사용, 검증한 후 기증하는 방식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실제 이들은 이달에도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평택밀알복지재단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한편, 재단 내 장애인들과 함께 윷놀이 등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해 즐거운 시간과 추억을 선사했다.서보현 봉사동호회 리더는 "지난해 임직원들과 상의한 결과 생색내기식 봉사가 아닌 수혜자들에게 꼭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하는 방식의 봉사를 하기로 의기투합했다"며 "우리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내년부터는 해외봉사단체들과 연계해 생필품이 절실히 필요한 해외 소외계층들에게도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평택밀알복지재단을 방문한 엔젤 지쿠퍼 나눔봉사회./엔젤지쿠퍼나눔봉사동호회 제공평택밀알복지재단을 방문한 엔젤 지쿠퍼 나눔봉사회./엔젤지쿠퍼나눔봉사동호회 제공

2019-02-24 민웅기

더불어민주당 안성지역위, 당선무효형 우석제 안성시장 구명 안간힘

더불어민주당 안성지역위원회(위원장·임원빈)가 1심에서 당선무효형이 선고된 우석제 안성시장을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안성지역위는 최근 우 시장 구명을 위해 지역위 차원에서의 '입장문'을 발표하고, 소속 당 정치인들과 주요당직자, 당원 등이 모두 나서 '대시민 탄원서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먼저 안성지역위는 '우석제 안성시장 선거법 1심 선고에 대한 입장'이란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안성지역위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지방선거에서 꼼꼼하게 선거사무를 처리하지 못해 안성시정에 오점을 남긴 것에 대해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다만 채무누락은 분명 선거법을 위반한 것으로 벌을 받아야 하지만 그로 인해 '당선무효'가 된다면 지난 지방선거에 담긴 시민의 뜻에 반한다고 생각하는 만큼 이 부분을 시민들과 재판부가 헤아려 주길 호소한다"고 밝혔다.또 안성지역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탄원서를 작성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들과 당원들 자신들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지난 23일에도 안성지역위는 안성 광신로타리에서 소속 당 정치인들과 주요당직자,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대시민 탄원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임원빈 지역위원장은 "지난 안성시장 선거에서 2위를 한 자유한국당 후보보다 1만4천200여표의 큰 차이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승리한 것은 위대한 안성시민들이 안성의 변화와 발전을 염원했기 때문으로, 우 시장이 이런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에 매진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지지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더불어민주당 안성지역위원회가 지난 23일 안성 광신로타리에서 우석제 안성시장 구명을 위한 탄원서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안성지역위 제공

2019-02-24 민웅기

안성시,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인권침해 근절 간담회 개최

안성시가 직장운동경기부 인권 침해 근절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최근 시청에서 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인 정구팀과 테니스팀 지도자들과 선수들,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 침해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체육계 '미투운동' 확산을 배경으로,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의 자유로운 대화 및 인권침해 근절 결의를 통해 사전에 인권침해를 막기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는 해당 팀 지도자를 제외한 선수들만이 참석해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직장운동경기부 발전 방향을 위한 논의를 했고, 이어 지도자들은 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센터에서 제공한 스포츠폭력 예방 및 대처 방안 등이 담긴 영상을 시청했다.특히 이날 간담회 끝에는 노광춘 테니스 감독과 정유향 정구단 주장 선수가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하며, 시의 대표로서 인권침해 근절 등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박상호 행정복지국장 및 직장운동경기부 단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 및 건의된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선수들이 운동에만 매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간담회를 일회성이 아닌 분기별로 개최해 시와 직장운동경기부의 소통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시가 직장운동경기부 인권침해를 사전에 막기 위해 소속 선수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성시 제공

2019-02-24 민웅기

[안성교육지원청-소방서 MOU]백성초교 이전부지에 소방안전체험장 설치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최기옥)이 안성소방서(서장·정귀용)와 협력해 구 백성초등학교 부지에 '몽실학교 소방안전체험장'을 설치키로 합의했다.21일 안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양 기관은 백성초가 지난해 11월 아양택지개발지구로 이전한 뒤 금산동 소재 구 백성초 부지에 학생과 청소년은 물론 시민들의 안전문화 의식을 높임은 물론 행복한 미래교육 도시 조성을 위해 체험형 소방안전교육시설을 만들기로 결정했다.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난해 9월부터 상호 간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왔고, 구 백성초에 총 57개 교실 중 6개 교실에 소방안전체험장을 만들 계획이다. 소방안전체험장은 화재진압과 지진체험, 지하철 안전, 피난대비, 생활안전, 교통안전, 심폐소생술 등의 각 분야와 테마로 묶어 조성될 예정이다. 소방안전체험장은 3월부터 설계를 시작해 6월께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며 소방안전체험장이 들어서는 학생자치 배움터 완공과 함께 개관될 방침이다. 최기옥 교육장은 "체험형 소방안전교육시설 구축으로 관내 청소년과 시민들 모두가 각종 재난·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귀용 서장도 "소방안전체험장은 각종 재난과 응급처치 등 기본적 정보와 대응능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종합적인 시설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계층별 맞춤식 체험으로 안전 교육 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2019-02-21 민웅기

안성시 당왕동 소재 아파트 '알박기' 자초한 농어촌공사

당초 전체부지 중 0.003% 소유, 사업자 수의계약 아닌 '입찰'로 매각'최고가 낙찰' 일반인 매입… 1600가구 담보대출 70%등 재산권 제한전체 면적 대비 0.003%에 불과한 땅이 속칭 '알박기'의 대상이 되면서 1천600세대 규모의 주민들이 재산권을 온전히 행사할 수 없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 특히 해당 부지의 소유자였던 공공기관이 '알박기'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음에도 소극적 행정을 이어가면서 이 같은 문제를 자초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안성시 당왕동 소재 S아파트(1천657세대)의 입주가 시작됐다. 지난 2016년부터 공사를 진행한 해당 아파트 단지에는 현재 900여세대가 입주한 상태다.16개 동, 대지면적만 7만2천117㎡에 이르는 아파트 단지에는 지난 1월까지 농어촌공사가 소유했던 258㎡의 땅이 있다. 전체 아파트 단지 대지면적의 99.997%는 아파트 사업주체인 한국토지신탁사가 소유하고 있지만, 극히 일부인 농어촌공사 소유 부지는 대구에 거주하는 A씨의 소유로 돼 있다.해당 부지의 면적은 전체 면적 대비 0.003%에 불과하지만, 극히 일부의 부지를 아파트 사업자가 아닌 일반인이 소유한 부작용은 전체 주민들에게 미치고 있다. 이 땅이 '알박기'가 되다 보니 주민들은 아파트 건물에 대한 소유권 이전만 가능하고, 또 다른 재산인 토지에 대한 소유권 이전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만약 주민들이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으려 한다면 재산 전체에 대한 대출은 불가능하고, 불과 70% 정도만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다.이 같은 일은 농어촌공사의 소극적 행정이 원인이 됐다. 지난 2015년 아파트 사업계획 승인 당시 농업기반시설이었던 해당 부지를 용도폐기하는데 사업자 측과 합의를 이뤘던 농어촌공사는 아파트 준공이 임박한 지난해 부지 매각에 나섰다.문제는 아파트 사업자에게 매각하는 '수의 계약'이 아니라 경쟁에 의한 최고가 낙찰, 즉 '입찰'로 매각이 진행되면서 불거졌다. 지난 1월 사업자 등 5명이 입찰에 참여한 가운데, 제 3자였던 A씨가 최고가로 이 부지를 매입하게 된 것이다. 사업자에게 단독으로 매각하는 '수의계약' 대신 '입찰'이라는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하다 보니 결국 이 같은 '알박기'가 가능해진 셈이다.이와 관련 농어촌공사 측은 "수의 계약으로도 진행할 수 있었지만, 공사 진행 상황 등을 파악한 결과 '입찰'로 매각하는 것이 맞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면서 "입찰을 통해 사업자가 부지를 매입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일반인이 해당 부지를 매입하게 돼 당황스러운 건 사실이다"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2019-02-18 신지영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안성농협]전·현직 이어 수석이사까지… 리턴매치에 집안싸움 3파전

오영식 조합장, 안정적 성장 이끌어 입지 탄탄실무능력 겸비 김우태·설욕나선 한승수 '치열'1969년 8월에 최초 설립된 안성농협은 1974년 6월 상호금융업무 취급 개시를 시작으로 1997년 2월 청사 증축 및 주유소, 예식장 준공, 2005년 하나로마트 200억 달성탑 수여, 2012년 7월 상호금융예수금 3천억원 달성 등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조합원 수도 관내 16개 조합들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다. 조합원 수만 2천672명에 달한다. 또한 안성농협은 본점과 안흥, 석정, 금산 등 3개 지점, 하나로마트, 농자재백화점, 벼건조장, 문화복지센터 등의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다.이번 안성농협 조합장 선거는 현재까지 오영식(61) 현 조합장과 김우태(65) 안성농협 수석 이사, 한승수(65) 전 조합장 등 3명이 출마의사를 밝힘에 따라 3파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우선 오 현 조합장은 안성2동 통장협의회장과 안성동 농업경영인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김 이사는 안성비봉라이온스클럽 회장과 민족평화통일 안성동협의회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한 전 조합장은 농협중앙회 대의원과 안성3동 체육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따라서 안성농협 조합장 선거는 전·현직 조합장과 수석 이사가 출마하는 만큼 치열한 집안싸움을 예고하고 있다.조합원들은 리턴매치에 다크호스까지 등장하는 이번 선거에서 누구에게 표를 던질지에 대해 깊은 고민에 빠졌다.각각의 후보군들 모두가 쟁쟁한 이력은 물론 실무를 겸비한 인물들이기 때문이다.오 현 조합장은 4년의 임기 동안 안성농협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끌며 탄탄한 조합을 만든 성과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 이사 또한 수석이사를 역임하면서 안성농협의 발전을 현 조합장과 함께 만들었던 만큼 실무 능력을 겸비해 만만치 않은 지지가 점쳐진다.반면 한 전 조합장은 지난 선거에서 오 현 조합장에게 패배한 이후 와신상담해 재임당시 자신의 단점 등을 보완해 이번 선거를 대비한 만큼 반드시 설욕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한편, 지난 조합장선거에서는 오 현 조합장과 한 전 조합장이 1대1로 맞붙어 치열한 접전 끝에 오 현 조합장이 승리를 거뒀다. /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2019-02-18 민웅기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안성서운농협]수성이냐 탈환이냐 물갈이냐… 잔뼈 굵은 3인방의 접전 예고

현직 프리미엄 신기영 상대 고현수 재입성 노려4년전 패배 홍성현 사회단체 경험 앞세워 재도전안성 서운농협은 지난 1973년 3월 설립 이후 1989년 12월 상호금융 온라인 취급 개시, 1997년 12월 종합업적 전국 10위 달성, 2001년 12월 경영평가 4년 연속 1등급 달성 등 꾸준하게 상승세를 타고 있는 작지만 강한 조합이다.조합원 수 1천85명인 서운농협은 본점과 하나로마트, 농기계수리센터, 포도가공공장, 저온창고, 건벼 보관창고, 산물벼(바로 추수한 벼) 건조 및 보관시설 창고 등의 사업소를 보유하고 있다.이번 서운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신기영(68) 현 조합장과 고현수(62) 전 서운농협 조합장, 홍성현(58) 현 서운면 상생발전위원회 공동대표가 출마의사를 밝혀 3파전으로 진행될 전망이다.신 현 조합장은 지방행정서기와 서운농협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고 전 조합장은 안성마춤포도축제위원장, 서운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등을 지낸 인물이다. 홍 공동대표는 서운중학교 총동문회장, 서운면 주민자치위원장, 안성비봉라이온스클럽 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이번 선거의 핵심 키워드는 수성과 탈환, 리턴매치 등이다. 지난 2015년 조합장 선거에서는 당시 고 전 조합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신 현 조합장과 홍 공동대표, 장순원 전 서운농협 이사 등 3명이 경합을 벌이다 신 현 조합장이 승리했다.때문에 조합원들은 신 조합장은 재선을 위한 수성, 고 전 조합장은 재입성을 위한 탈환, 홍 공동대표는 지난 선거 패배의 설욕을 위한 리턴매치로 압축해 선거 양상을 지켜보고 있다. 우선 신 조합장은 임기 동안 쌓아온 업적과 현재 조합이 추진 중인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재선에 성공해야 한다는 전략을 강점으로 내세워 조합원들의 표심 얻기에 나서고 있다.고 전 조합장 또한 직전 조합장으로 재임을 했던 경험을 토대로 서운농협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조합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행보에 주력하고 있는 실정이다.홍 공동대표 역시 다양한 사회단체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서운농협의 미래를 책임질 다양한 경영모델을 도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표심 다지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2019-02-18 민웅기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안성과수농협]현직 수장·전직 이사 출사표… 동갑내기들 '한판승부' 눈길

홍상의 조합장, 사업성과 토대 표심잡기 나서1회때 막판 불출마 선택 오형택 야심차게 등판1957년 7월에 설립된 안성과수농협은 1996년 2월농협 중앙회와 농협 경기지역본부에서 농산물 수출 우수조합 수상과 경기 전문농협종합 업적 1위 수상, 2003년 2월 농·축산물 수출 200만달러 달성탑 수상, 2008년 6월 과실계약출하사업 종합평가 우수, 2010년 4월 상호금융 예수금 500억 달성탑 수상 등의 성과를 내 전국에서도 모범적인 강소조합으로 정평이 나 있다. 조합원 수 621명을 보유한 안성과수농협은 현재 안성과수농협 산지유통센터 등의 사업소를 갖추고,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교육지원사업 등을 통해 조합원들의 권익과 경제적 이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번 안성과수농협 조합장 선거는 현재까지 홍상의(62) 현 조합장과 오형택(62) 전 과수농협 이사 등 2명만이 출마의사를 밝혀 양강구도로 진행될 전망이다.홍 현 조합장은 농협중앙회 대의원과 한국 배 연합회장 등을 맡고 있으며, 오 전 이사는 한국농촌지도자 안성시연합회장과 한국 우리배 사랑 동우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이번 조합장 선거는 '동갑내기들의 치열한 접전'으로 압축된다.지난 2015년 실시된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재선의 김종학 조합장이 불출마한 가운데 홍 현 조합장이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이 됐다.당시 오 전 이사도 출마를 적극적으로 준비했으나 막판 후보자 등록 시점에서 고심 끝에 출마의사를 거둬들인 바 있다. 때문에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지난 선거에서 성사되지 못했던 동갑내기들의 경쟁이 성사되는 모양새인 만큼 결과를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홍 현 조합장은 재임 시절 추진했던 각종 복지 및 경제 분야에 사업 성과를 토대로 조합원들의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으며, 선거 승리도 자신하고 있다. 이런 홍 현 조합장에게 야심차게 도전장을 내민 오 전 이사는 그동안 과수농협과 농업 관련 유관기관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통해 체득한 경험과 지식을 강조하며, 조합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2019-02-18 민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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