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난에 허덕이던 안성시가 올해 하반기에 역대 최대 규모인 신규공무원 146명을 채용한다.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인력 감축 등을 이유로 신규 공무원을 채용하지 않거나 소수만 채용해 왔다.이에 시는 매년 늘어나는 행정 업무에 반해 공무원 수가 턱없이 부족,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공무원들이 격무에 시달리는 등 인력난을 겪어왔다.이날 현재 시의 정원은 960명에 현원 891명만이 근무 중이다.시는 오는 6월 15일 필기시험을 실시한 후 8월 최종합격자를 선발하고, 이들을 9월에 배치한다는 계획이다.직렬별로는 행정 50명, 세무 6명, 세무복지 14명, 사서 5명, 공업 5명, 농업 8명, 간호 4명, 보건진료 5명, 시설 28명, 농촌지도 4명 등이다.이들이 모두 채용될 경우 시 공무원 1인 대비 인구수는 현재 203명에서 176명으로 줄어들게 된다.우석제 시장은 "대규모 신규 공무원 채용을 통해 인력난을 해소하고, 이를 토대로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 공채가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하게 공채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2019-01-28 민웅기
평택시가 미세먼지 총 배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이동 오염원 중 경유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환경피해를 근원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37억원의 예산을 확보, 2천300여대의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평택시는 28일 2월 미세먼지 특별법 시행으로 차량등급제에 의한 운행제한 실시에 따라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대상은 평택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 등이라고 밝혔다.지원 금액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을 근거로 차종, 연식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되고 3.5t 미만인 경우 최대 165만원, 3.5t 이상 차량의 경우 배기량에 따라 최대 3천만원 지원이 가능하다.지원을 희망하는 차량소유자는 오는 30일부터 한국자동차환경협회( 1577-7121)에 노후차량 조기폐차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 신청서와 신분증, 자동차 등록증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이메일(1577-7121@aea.or.kr) 또는 등기 우편(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대로 90, 여신빌딩 6층 한국자동차 환경협회 조기폐차팀)으로 할 수 있으며, 필요한 서류 및 사업 안내는 평택시 홈페이지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한편, 평택시는 이 밖에 친환경 교통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배출가스 저감 장치 부착 지원, 전기자동차·이륜차 및 천연가스버스 구매지원,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지원 사업 등을 위해 69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 사업으로 LPG화물차량 신차 구매비 지원사업,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을 유치키로 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9-01-28 김종호
쌍용자동차가 대한민국 SUV의 아이콘 '코란도' 브랜드의 신모델 출시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차명과 티저 이미지를 28일 공개했다.쌍용차는 프로젝트명 'C300'으로 개발해 온 신차 명을 '코란도'로 확정했으며 출시에 앞서 차명과 외관디자인을 그래픽으로 표현한 티저 이미지를 함께 공개하며 본격적인 신차 알리기에 나섰다.'2030 세대의 꿈', 혁신의 상징으로 처음 세상에 선보인 코란도는 대한민국 SUV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스포츠, 투리스모 등 다양한 모델들을 아우르며 대한민국 최장수 자동차 브랜드의 가치를 계승, 발전시켜 왔다.2011년 준중형 SUV로 재탄생한 현행 모델(코란도 C) 출시 후 8년, 완전히 새롭게 거듭난 새 모델은 코란도 브랜드 역사상 가장 빛나는 스타일과 혁신적 신기술로 무장해 가장 멋진 '뷰:티풀(VIEWtiful)' 코란도를 표방한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뷰:티풀'은 새로운 코란도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화려한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바라보는 스타일 뷰'. '다른 모델에서 비교할 수 없는 최첨단 기술로 누리는 Tech VIEW', '기대를 뛰어넘는 즐거움과 신나는 라이프 스타일을 선사하는 다재다능함, 와이드 VIEW를 함의한다.쌍용차는 이날 새로운 코란도의 외관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글로벌 SUV 모델들의 디자인 트렌드 '로&와이드(Low&Wide: 가로로 넓고 낮게 깔린 차체 비율)' 자세를 가진 '뷰:티풀' 코란도는 안정감과 세련미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티저를 통해 살펴볼 수 있는 코란도의 외관 디자인은 전설 속의 영웅 '활 쏘는 헤라클레스'를 를 모티브로 '응축된 힘과 에너지', '정교하고 생동감 넘치는 힘'을 형상화했다. 역동적인 측면의 캐릭터라인은 전·후면의 숄더윙) 라인과 더불어 코란도의 상징적 디자인 요소로 SUV의 강인함과 역동성을 표현하고 있다.모던한 실루엣을 기반으로 고유의 DNA를 살린 로&와이드 다이내믹 스타일의 새로운 코란도는 이제까지 SUV의 디자인 상식으로 예측할 수 없는, 코란도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모습으로 오는 3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쌍용차가 새로운 모델의 신차 코란도 모델 출시에 앞서 차명과 티저 이미지를 28일 공개했다. 쌍용차는 이번에 출시하는 코란도가 차량의 모델을 확 바꾼 새로운 형태의 디자인, 차량 성능을 크게 개선,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차 제공
2019-01-28 김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