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빗물 새는 '578억짜리 오산역환승센터'

비 들이치는 환풍구 건물사이 '틈'에스컬레이터 등 곳곳 누수 '불편'"장마 이제 시작인데" 우려 목소리 "578억원이나 들인 건물이 개통 8개월 만에 비가 줄줄 새고 있다는 게 말이 됩니까?"지난해 11월 개통한 오산역 환승센터가 장맛비에 구조적 취약점을 드러내며 곳곳에서 누수현상이 발생,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1일 오산시 오산동 603의 116 일원에 위치한 오산역 환승센터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할 때마다 불평을 쏟아냈다.환승센터로 가는 엘리베이터 입구 천장에서 물이 줄줄 새면서 바닥에 흥건히 고일 정도였고, 에스컬레이터 창문 위에 설치된 환풍구에서도 계속 비가 들이쳐 시민들이 우산을 폈다 접었다를 반복해야 했다.시민 한모(61·여)씨는 "지붕이 버젓이 있는데도 비를 피해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타야만 하는게 이해가 안 된다"며 "환승센터를 짓기위해 수백억원을 들였다고 하던데 이렇게 밖에 공사를 할 수 없었는지 의아하다"고 말했다.대학생 정모(23) 씨도 "평소 환승센터를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 곳곳에서 물이 새고 있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안타깝다. 이제 장마 시작인데 지금보다 비가 더 많이 내리면 그만큼 더 큰 불편이 생길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기존의 오산역사에 환승센터 건물이 결합되면서 건물과 건물 사이에 틈이 발생, 엘리베이터 입구 윗부분에서 누수현상이 생긴 것이고, 에스컬레이터 창문 위에 설치된 환풍구는 환기와 성에 방지 등을 위해 설치한 것인데 비에 취약하다는 것을 얼마 전 알게 됐다"며 "해당 시공업체와 상의해 대책을 논의 중이다. 빠른 시일 내에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역 환승센터는 시내·외 버스, 마을버스, 택시, 전철 등 거의 모든 대중교통 수단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만든 곳으로 3년간의 공사를 거쳐 지난 2017년 11월 개통했다. 사업비는 시비 380억원과 경기도비 82억원, 국비 116억원 등 총 578억원이 투입됐다. 오산/김선회기자 ksh@kyeongin.com천장서 '주룩주룩'-장맛비가 내린 1일 오산역 환승센터에 설치된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에서 물이 새면서 이곳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오산/김선회기자 ksh@kyeongin.com

2018-07-01 김선회

'578억 투입' 오산역 환승센터, 장맛비에 곳곳에서 빗물 줄줄 새

오산역 환승센터가 장맛비에 구조적 취약점을 드러내며 곳곳에서 누수 현상이 발생,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치고 있다.1일 오산시 오산동 603-116번지 일원에 위치한 오산역 환승센터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할 때마다 불평을 쏟아냈다. 환승센터로 가는 엘리베이터 입구 천장에서 물이 줄줄 새면서 바닥에 흥건하게 고일 정도였고, 에스컬레이터 창문 위에 설치된 환풍구에서도 계속 비가 들이쳐 시민들이 우산을 폈다 접었다 하는 행동을 반복해야 했다. 시민 한모(61·여) 씨는 "지붕과 창문이 버젓이 있는데도 비를 피해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타야만 하는 건물 구조가 이해가 안 된다"며 "환승센터를 짓기 위해 수백억원원을 들였다고 하던데 이렇게 밖에 공사를 할 수 없었는지 의아하다"고 말했다.대학생 정모(23) 씨도 "평소 환승센터를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 곳곳에서 물이 새고 있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안타깝다. 이제 장마 시작인데 지금보다 비가 더 많이 내리면 그만큼 더 큰 불편이 생길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기존의 오산역사에 환승센터 건물이 결합 되면서 건물과 건물 사이에 틈이 발생, 엘리베이터 입구 윗부분에서 누수 현상이 생긴 것이고, 에스컬레이터 창문 위에 있는 설치된 환풍구는 환기와 성에 방지 등을 위해 설치한 것인데 비에 취약하다는 것을 얼마 전 알게 됐다"며 "해당 시공업체와 상의해 대책 마련을 논의 중이다. 빠른 시일 내에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역 환승센터는 시내·외버스, 마을버스, 택시, 전철 등 거의 모든 대중교통 수단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만든 곳으로 3년간의 공사를 거쳐 지난 2017년 11월 개통했다. 사업비는 시비 380억원을 포함해 국·도비 등 총 578억원이 투입됐다. 오산/김선회기자 ksh@kyeongin.com1일 오산역 환승센터에 설치된 엘리베이터 입구 천장, 건물과 건물 사이 틈 등에서 물이 새면서 이곳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오산/김선회기자 ksh@kyeongin.com1일 오산역 환승센터에 설치된 창틀, 엘리베이터 입구 천장 등에서 물이 새면서 이곳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오산/김선회기자 ksh@kyeongin.com

2018-07-01 김선회

교사가 '부실급식·아동학대' 청원… 오산내 어린이집, 市·警 합동수사

오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 사건과 부실급식이 이뤄지고 있다는 청와대 청원이 접수돼 경찰과 오산시가 조사에 착수했다. 28일 오산시와 화성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산시 서동에 위치한 M 어린이집의 원감이 원생들을 상대로 지속적인 아동학대를 벌여왔다는 소속 교사 A씨의 청원이 접수됐다.A씨는 "원감이 울고 있는 원생을 마주할 때마다 이마를 때리며 욕설을 내뱉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며 "지난해 11월 개최된 교육설명회에서 한 원생이 거친 행동을 보였다는 이유로 해당 일로부터 이틀이 지난 후 훈육목적으로 불러 해당 아동의 심장부위를 여러 차례 때렸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청원이 접수되자 경찰과 시가 합동 조사를 벌이고 있다.A씨는 또 청원에 앞서 학부모들에게 부실 급식 문제를 폭로했다. 학부모들은 시에 민원을 접수했고, 시는 지난달 23일부터 4차례에 걸쳐 조사를 벌여 푸른곰팡이로 의심되는 고구마가 나오는가 하면 터무니없이 적은 양이 아이들에게 배식 됐던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일 M어린이집에 시정명령 조치를 내렸다. A씨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실에 따라 처벌되어야 한다"고 했다. 반면, 해당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동학대 신고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민원을 제기한 교사 A씨를 지난 8일, 경찰에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A씨가 주장하는 급식 영상은 조작된 영상"이라며 "아동학대는 아직 확인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김선회·박연신기자 julie@kyeongin.com/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2018-06-28 김선회·박연신

오산시, 고액 체납자 가택 수색해 압류 처리

오산시가 끈질긴 추적끝에 고액체납자의 가택을 수색, 고가의 명품가방과 골든바, 귀금속 등을 압류했다.27일 시에 따르면 A씨는 지방소득세 등 1천600만원의 세금을 체납하고 임대 아파트에 위장 전입해 그동안 체납처분을 피해왔다. 그러다 시 세무 담당자가 실제 A씨가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고가 아파트 주변을 탐문하며 잠복근무를 하는 등 끈질긴 추적 끝에 실거주지를 찾아내 지난 25일 A씨의 가택 수색을 전격 실시했다. 시는 지구대 경찰관 3명 입회 하에 강제 개문을 하고 집안에서 체납자의 거주 사실을 입증하는 신분증 및 체납자의 의류 및 소지품 등을 확인하고 다이아 및 순금으로 된 귀금속 9점과 골든바, 고가의 명품가방 3점, 가전제품 등을 압류했다.압류 다음날 A씨는 시를 방문해 체납액 중 1천300만원을 납부하고 남은 체납액은 분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오산시는 체납액을 완납할 경우 압류한 동산을 반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액·상습 체납자의 경우 체납처분을 피하는 행위가 점점 지능화·고도화 되고 있다"며 "징수기관에서도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발굴하기 위해 가택수색 등 현장 징수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납부 능력 상실자에게는 경제적 자활의 기회를 주기 위해 현장조사를 통한 과감한 결손 처분을 실시하는 등 체납자에 대해 투 트랙전략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산/김선회기자 ksh@kyeongin.com

2018-06-27 김선회

오산시, 제30회 오산시 시민대상 수상자 공개 선발

오산시가 '2018년도 제30회 오산시 시민대상 수상자'를 공개 선발한다. 오산시 시민대상은 오산의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고 애향심을 드높인 시민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상으로, 지역사회발전부문, 경제·안전부문, 사회복지부문, 문화체육부문 등 총 4개 분야에서 각 1명씩을 선발한다.수상후보자의 자격은 3년 이상 오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등록기준지가 오산시로 돼 있는 시민 또는 오산시 내에 직장을 가지고 3년 이상 활동한 사람으로, 각 부문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일반시민 및 공직자다.후보자 추천은 각 부문별 관련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과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 10명 이상의 추천서, 공적조서, 공적요약서, 재직증명서(기관에 재직 중인 경우), 공적증빙서류(15매 이내), 사진(반명함판) 2매를 갖춰 오는 7월 3일부터 17일까지 오산시청 자치행정과로 제출하면 된다.시민대상 수상자는 후보자의 적격 여부조사를 거쳐 오산시 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심사·결정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14일 '제30회 오산시민의 날 경축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자치행정과(031-8036-7112)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김선회기자 ksh@kyeongin.com

2018-06-26 김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