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평택공무원 미투사건… 엄정 징계·예방 교육"

정장선 시장 철저한 조사 지시"시민들에 실망감 준 범죄행위"평택시에서 5급 공무원의 '미투(Me too·나도 당했다)'사건 발생과 관련(7월 31일자 10면 보도), 정장선 시장이 절차에 맞춰 엄정 징계와 함께 간부 공무원 대상 성희롱 예방 교육을 지시했다.정 시장은 31일 "직장 내 성희롱 사건은 공직 내부 사기를 저하시키고, 시민에게 큰 실망감을 주는 범죄 행위"라며 "성희롱 혐의자를 철저하게 조사해 절차에 따라 강력하게 징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번 5급 공무원 미투 사건은 시가 직원 상담 과정에서 성희롱 사례를 인지하고, 직장 내 '성희롱고충상담소'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후 지난 5월 30일 성폭력 상담소의 정밀 조사가 이뤄졌다. 이와 관련해 정 시장은 지난달 19일 열린 '성희롱 고충심의위원회'에서 간부 공무원이 여직원을 성희롱했다는 심의결과를 보고 받고 즉시 철저한 조사와 함께 혐의자를 인사 조치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시 감사관실은 현재 "조사 결과에 따라 다음 주 초 경기도에 징계를 의뢰함과 동시에 직위 해제할 방침이며 경기도 인사위원회의 징계 의결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정 시장은 "직장 내 성희롱은 인간의 존엄성에 큰 상처를 입히는 중대 범죄다.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 성 관련 범죄를 근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8-07-31 김종호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건설현장 추락재해 불시감독 실시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이 건설업 사망 재해 중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추락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8~9월 2개월 간 추락 위험현장을 대상으로 불시 감독을 실시키로 해 단속 여부가 주목된다.지난해 평택지청 관내 건설현장 사망 재해 중 추락으로 인한 사망 재해는 70%를 차지하고 있다.31일 평택지청에 따르면 8월에는 추락사고 심각성 및 예방수칙, 실천사항 등을 집중 홍보하고, 자체 점검표와 예방수칙을 담은 추락예방 리플릿을 보급해 사업장 스스로 안전시설을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키로 했다. 이후 오는 9월부터는 공사금액 120억원 미만 건축공사 중 외부 비계 설치 현장, 비계 사망사고가 다발하는 근린생활시설, 소규모 아파트, 주택 등 사고 위험이 높은 현장을 대상으로 불시 감독을 실시한다.불시 감독은 작업 발판, 안전난간 등 추락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과 추락재해예방 보호구(안전모, 안전 대)의 적정 지급 및 착용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 뒤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사법 처리 등 엄중 조치키로 했다. 특히 비계 안전조치가 불량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부분 작업중지를 명령할 예정이다. 노동자가 지급된 안전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 조치키로 했다.서호원 평택지청장은 "건설업은 특성상 다양한 위험요인이 존재하고, 변화하기 때문에 자율적인 안전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건설현장 추락재해는 중·상해 내지는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감독을 철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8-07-31 김종호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해법'… 평택 석정근린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평택시, 제안자 모집 공고 시작11월 중 협상 대상자 선정 계획평택시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의 해소 방안으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추진키로 해 주목받고 있다.시는 석정 근린공원을 대상으로 다수의 제안자 모집을 위해 지난 25일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22일 사업제안서 접수, 11월 중 '제안 심사 위원회' 심사를 거쳐 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이란 민간 사업자가 도시공원 전체를 매입한 뒤 70% 이상은 공원을 조성해 지자체에 기부 채납하고 30% 미만의 면적에 주거, 상업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는 사업이다.민간공원 사업은 제안서가 수용되더라도 도시공원위원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한다. 사업자에게 과도한 이익이 주어져 민간사업의 취지와 본질이 훼손되지 않도록 '제안서 적정성 검증 용역'과 '6개월의 협상 기간'을 거쳐 사업 내용을 검증하고 조정할 수 있다.시는 주민 의견 수렴 및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문화재 지표조사 등 행정절차를 거치면서 생태·환경적으로 보존이 필요한 지역은 공원으로 조성하고, 훼손지 위주로 비공원 시설을 배치해 난개발을 방지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민간공원 사업은 근린공원의 장기 미집행으로 인한 실효예방 및 많은 녹지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라며 "관계 법령과 규정에 따라 공개적이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8-07-30 김종호

[평택]단수 재발방지 '휴일 현장점검'

평택시 청북읍 등 '평택 서부지역 단수사태'는 평택시의 사전대응 미흡 탓(7월 26일자 10면 보도)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장선 시장이 직접 급수 시설물 점검에 나섰다.정 시장의 이번 급수 시설물 점검은 지난 18일 발생한 서부지역 단수 사태가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고, 시의 사전 대응 미흡이 일을 키웠다는 여론이 확산되자 단수 재발 방지를 위해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선 것이다.정 시장은 지난 28일 휴일임에도 청북2 배수지와 청북가압장 등을 방문, 급수 시설물을 집중 점검했다. 시설물 점검에는 정일구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과 유승영, 강정구, 이종한 의원 등이 함께 했다.정 시장 등은 청북2 배수지와 청북가압장 미운영 상태 원인과 시가 폭염을 예상, 물 사용이 많을 것으로 판단하고 이에 적극 대응했어야 했음에도 이를 실행하지 못했던 이유 등을 살폈다.정 시장은 현장에서 담당 공무원들에게 "폭염 속 물 공급 중단은 시민들에겐 고통"이라며 "수도 시설물 확충, 기존 시설물 설비 강화 등을 서둘러 다시는 단수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시는 29일 현재 13개 배수지의 저수율이 안정적으로 유지, 물 공급에 차질이 없다며 '물 부족 대비 비상대책반'을 편성, 여러 비상 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단수 사태로 큰 생활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은 "이번 일로 평택시의 수도 행정을 믿을 수 없게 됐다. 공무원들이 배수지 등을 둘러보고, 대책 회의하고 그러는 것은 그냥 쇼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정장선(오른쪽에서 세번째) 평택시장이 지난 28일 청북2 배수지 등을 방문, 정일구(오른쪽에서 두번째), 강정구, 이종한, 유승영 시의원, 담당 공무원 등과 함께 단수 사태의 원인과 대책 등을 논의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2018-07-29 김종호

해군2함대 덕적도기지 장병,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동참… 루게릭병 환우 위해 행복나눔

해군 2 함대사령부(이하 '2함대') 덕적도 기지 장병 모두가 7월부터 두 달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며 모은 기부금을 루게릭 환우를 위해 애쓰고 있는 '(재)승일희망재단'에 전달한다.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머리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일정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사회 운동으로 유명 연예인들이 동참하며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덕적도기지에서는 올해 초부터 '행복추진위원회'를 구성, 열악한 도서기지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장병들이 자유롭고 밝은 분위기에서 근무하고 '내일이 기대되는 부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행복추진위원회 장병들뿐 아니라 주변 어려운 환우들에게도 행복을 전하고자 이번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계획했고, 7월부터 기지장, 주임상사, 행복추진위원장을 시작으로 매일 3명씩 얼음물에 몸을 맡기고 있다.또한, 희망 장병에 한하여 자유롭게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8월 말까지 모인 기부금을 2함대 덕적도 기지의 이름으로 승일희망 재단에 전달할 계획이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2함대 덕적도기지장 최경문 중령이 덕적도기지 장병들과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덕적도기지에서는 이번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통해 모인 기부금을 승일희망재단에 전달하여 루게릭병으로 힘들어하는 환우들을 도울 예정이다. /해군 2함대 제공

2018-07-29 김종호

평택시 '서부 단수사태' 사전대응 미흡탓

배수지 고지대불구 가압장 미운영나눠쓰는 팔당물만 공급받다 대란市 "청북에 가압관설치 15억 투입"평택 청북·안중·포승 등 서부지역의 '단수사태(7월 19일자 7면 보도)'는 평택시의 사전 대응이 미흡했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이번 단수사태는 청북 가압장 미운영 상태에서 평택 서부지역에 급수를 담당하는 청북2 배수지에 물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발생했다. 청북2 배수지는 해발 40~49m에 위치한 여타 배수지보다 높은 해발 74m에 위치해 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가압장은 수압을 높여 고지대 등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시설이다. 그동안 시는 가압장을 이용하지 않고 팔당에서 평택으로 내려오는 물의 수압을 이용해 배수지로 물을 공급받았다.하지만 최근 팔당 송수관과 연결된 성남, 수원, 화성, 용인 등 타 지자체들이 평소보다 물을 많이 사용하면서 수압이 떨어졌고 지대가 높은 청북2 배수지에 물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았다.시가 폭염으로 인한 물 사용량 급증을 사전에 예상하고 물 부족 사태에 대비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가압장 점검·정비 등을 서둘러야 했지만 이에 대한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시가 단수 원인을 찾느라 허둥지둥하는 사이 청북 등 서부지역 주민들은 샤워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출근하거나 다른 지역 친척 집 등으로 피신하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이에 시는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가압장 미운영으로 배수지 물 부족 및 수위 저하가 발생, 급수 불량 및 단수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청북2 배수지 라인 가압(관) 설치를 위해 15억원을 투자,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8-07-25 김종호

중소 수출기업 초청 '평택항 국제물류 활성화 설명회'

道·항만공사, 화물유치 정책 홍보100여명 참석 "실질적 도움" 호응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황태현)는 25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도내 중소 수출기업 관계자 등을 초청, '2018 평택항 국제물류 활성화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CJ대한통운, 삼성전자 로지텍, (주)동방, 화인 통상, 장금상선, 동진 상선, 현대상선, EAS 쉬핑코리아, 평택 교동훼리, 연운항훼리, 평택 컨테이너 터미널 (PCTC), 평택항 신컨테이너터미널(PNCT) 등 선사 및 물류기업과 경기도수출기업협회, 평택상공회의소, 평택수출기업협회 회원사 등 중소 수출입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설명회는 도내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중소 물류지원 사업과 화물유치 인센티브 정책 홍보를 통해 물류비 절감효과 창출과 보다 경쟁력 있는 국제물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김재승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은 "신설된 지원정책 사업을 바탕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물류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고, 정상균 도 농정해양국장은 "국제물류 경쟁력을 한층 높이기 위해 항만 인프라 적기 조성 및 물류지원 정책 강화, 항로 다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이어 평택항만공사 김정훈 전략기획팀장이 평택항 운영현황과 발전계획, 화물유치 인센티브 지원 사업 및 중소 물류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고, 평택항 물류 경쟁력과 비전 공유, 평택항 물류 활성화 촉진을 위한 미래 전략사업 등을 소개했다. 특히 이날 기업들은 평택항 신규 물동량 창출과 항로 안정화를 위해 신설된 화주 대상 인센티브와 도내 중소수출기업 중 평택항을 처음 이용하는 기업에 수출 물류비를 지원하는 정책에 큰 관심을 보였다.설명회에 참석한 수출 기업들은 "물류비용이 부담이었는데, 인센티브 제공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이라 매우 긍정적"이라며 "평택항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수혜 기업의 자격기준을 완화하고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25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도내 중소수출기업 관계자 등을 초청해 '2018 평택항 국제물류 활성화 설명회'를 개최했다. 앞줄 왼쪽 세 번째 김진수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업개발본부장, 네번째 정상균 경기도 농정해양국장. /경기평택항만공사 제공

2018-07-25 김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