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평택시, K-55기지 주변 신장1동 주택에 군 항공기 방음시설 설치 추진

평택 K-55(오산공군기지) 주변 군 항공기 소음 피해 지역인 신장1동 주택에 방음시설이 설치된다.평택시는 1일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0년 방음시설 설치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이날 설명회는 평택시가 국방부와 2020년 방음 사업대상에 대해 협의하는 과정에서 신장1동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마련됐다.시는 이에 내년에 신장1동 주택 중 소음 기준을 넘는 주택의 출입문과 창호 등을 방음 시설로 교체할 예정이다.방음시설 설치사업은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지원 특별법'을 근거로, 시가 조례를 제정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시는 애초 해당 법률에 따라 방음시설 설치 사업을 진행하려 했지만 방음 시설 사업의 기준과 절차가 마련돼 있지 않아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지 못했다.시는 이에 관련 조례를 만들어 기준과 절차를 명시, 법 개정 없이 실질적인 주민 지원사업을 하게 됐다.시는 그동안 군 공항 주변 지산초등학교 등 10개 학교에 이중 창호와 냉난방기를 설치했고 서탄면 회화리, 적봉리, 진위면 신리 등의 주택 방음 사업을 완료했다.올해도 팽성읍 송화 2리, 진위면 봉남리, 하북리의 주택 방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9-08-01 김종호

화성시민, 8월1일부터 외국인 포함 무료 안전보험가입 혜택

화성시가 1일부터 관내에 주민등록을 한 외국인을 포함 모든 시민에게 무료로 안전보험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보장 기간은 8월 1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로 이후 1년마다 가입을 갱신할 예정이다. 보장항목은 일사병과 열사병을 포함한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 등으로 인한 상해사망 및 후유장애,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농기계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가스사고 사망 및 후유장해 등이다. 해당 항목들은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한 64개 지자체의 가입률을 분석해 90%이상인 담보내용들이 주로 선정됐다. 보장한도는 사망 시 최대 2천만원까지이며, 상해 후유장애는 차등 지급된다. 화성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보험가입 절차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개인보험에 가입하더라도 중복보장이 가능하다.단, 만 15세 미만은 상법 제732조에 따라 사망담보에 대해서는 보장받지 못한다. 보험금 청구 기간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이며,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홈페이지에서 청구서식을 다운받아 사고처리 전담창구(전화: 02-6900-2200,팩스: 0505-136-0128)로 접수하면 된다. 고광록 안전정책과장은 "시민안전보험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부족한 재난지원금을 보완하는 효과가 있다"며, "적극적인 안전관리와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9-08-01 김학석

쌍용차, 엔트리 패밀리 SUV 코란도 가솔린 모델 사전계약 개시

쌍용자동차가 엔트리 패밀리 SUV인 코란도의 터보 가솔린 모델 출시에 앞서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새롭게 출시될 코란도 가솔린 모델은 넉넉한 실내 공간에 다운사이징 파워트레인이 선사하는 성능과 효율성, 낮은 자동차세에서 비롯되는 경제성, 합리적인 가격까지 더해 3인 이하 요즘 가족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지난해 기준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가구의 78%가 3인 이하 가족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쌍용차는 이런 시대적 흐름에 맞춰 코란도 디젤 모델에 이어 가솔린 모델까지 출시하며 엔트리 패밀리 SUV로써 고객이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 업을 운영하고 있다.8월 내 출시를 앞둔 코란도 가솔린 모델에는 고성능, 고효율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e-XGDi150T)이 탑재된다. 국내 출시된 1.5ℓ 가솔린 엔진 중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는 e-XGDi150T 엔진의 최대토크(28.6㎏·m)는 스트레스 없이 시원스러운 주행을 만끽할 수 있게 한다.사용자 중심의 설계로 인간공학디자인상(EDA) 그랑프리 수상에 빛나는 코란도는 디럭스급 유모차를 넉넉하게 실을 수 있는 동급최대 551ℓ(VDA213 기준) 적재공간과 동급에서 가장 넓은 앞뒤 좌석 간격을 갖춘 넉넉한 실내 공간 등 자녀가 있는 가족의 패밀리카로도 탁월하다. 또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에서도 선행 차량과 차선을 인식, 자율적으로 정차 및 출발, 차로 중심주행이 가능한 지능형 주행제어와 ▲후 측방 접근 충돌 방지 보조 ▲탑승객 하차 보조 등 첨단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하는 7에어백을 적용해 가족의 안전은 물론 운전의 편의성까지 갖췄다.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C3 2천246~2천266만원 ▲C5 2천340~2천360만원 ▲C7 2천745~2천765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며, 디젤모델 대비 최대 약 190만원 가량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확한 판매가격은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사전계약을 통해 출고하는 고객들에게는 계약금 10만원을 환급해 주고, 출시를 기념해 8월 중 구매 고객에게 '아이나비 블랙박스+칼트윈 프리미엄 틴팅'으로 구성된 스페셜 기프트 패키지를 증정한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쌍용차 코란도 터보 가솔린 모델. /쌍용차 제공

2019-08-01 김종호

손실 보상금 부풀려 '쌈짓돈'… 용인 마을버스 업체들 '탈선'

친·인척 채용 속여 급여 청구도최근 5년 수십억 부당수령 의혹"정산업체 묵인 없이는 불가능"용인지역 일부 마을버스 업체들이 지난해 인건비 등을 부풀려 수억원의 손실 보상금을 부당하게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일부 업체는 친·인척을 이사 등 직원으로 채용한 것처럼 속여 급여 명목으로 연간 수천만원을 지급하는 방법으로 수년간 수십억원의 결손 보조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용인지역에는 현재 115개 노선에 136대의 마을버스(공영버스)가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26개 노선의 10대는 도비로, 87개 노선 126대는 용인시가 매년 업체들의 운영 적자금의 85~95% 정도를 손실 보상금으로 지원하고 있다.용인시가 지난 5년간 마을버스에 지원한 손실 보상금은 지난해 72억2천만원을 비롯해 2017년 54억6천여만원,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51억2천여만원, 2013년 24억8천여만원 등 300여억원을 지급했다.업체들은 버스 대수에 따라 연간 수천만원에서 수십억원을 지원받고 있다.이 과정에서 일부 업체들이 지난해에만 운전기사 등 직원 인건비 등을 부풀려 5억여원의 손실 보상금을 부당하게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용인시 감사관실은 업체들로부터 지난 5년간 직원 임금대장 및 원천징수 내역, 카드 수수료 등 결손 보상금 정산내역서를 제출받아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어 실제 부당하게 받아간 보상금은 수십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이처럼 마을버스 업체들이 손실 보상금을 부당하게 챙길 수 있었던 것은 용역업체가 불법을 묵인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용인시는 그동안 2개 용역사가 3년씩마다 번갈아 마을버스 정산 용역을 맡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업계 관계자들도 "2개 용역사가 3년씩 번갈아 담당하고 있어 업체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며 "사실 용역사가 묵인하지 않으면 인건비 등을 부풀릴 수가 없다"고 말했다.시는 조사가 끝나면 업체들이 부당하게 받은 손실 보상금을 전액 환수하고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업체들의 적자분을 전액 보상하지 못하기 때문에 업체들을 강하게 관리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며 "철저하게 조사해 앞으로 이 같은 불법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9-07-31 박승용

화성 쓰레기산 '18일간 청소 대작전'

市, 청요리 일대 불법폐기물 처리충당된 시비등은 업체에 구상절차전국 곳곳에서 '쓰레기 산' 처리를 놓고 몸살(7월 25일자 1면 보도)을 앓고 있는 가운데, 화성 비봉면 마을 한쪽을 차지했던 방치폐기물이 사라졌다.화성시가 악취 등으로 고통받아왔던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비봉면 청요리 일원 불법 방치폐기물 4천여t을 말끔히 치웠다.시는 당초 폐기물 처리에 두 달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중장비를 동원해 지난 8일부터 18일간 폐합성수지 등 총 4천602t을 모두 처리 완료했다. 해당 폐기물은 한 고물상의 부도 및 사업주 행방불명으로 장기간 방치돼, 악취는 물론 장마 기간 침출수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우려됨에 따라 주민들의 지속적인 철거 요구가 있어왔다. 처리에는 총 9억3천여만원이 사용됐으며, 해당 사업장 부지 일부가 민자고속도로 건설지에 속해있어 이를 담당한 (주)한화건설이 약 7억원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국·도비와 시비로 충당됐다.시는 소요된 국·도비와 시비를 구상 절차를 통해 업체로부터 회수할 예정이다. 이병렬 환경사업소장은 "이번 행정대집행에서 남은 예산은 봉담읍 세곡리 일원의 방치폐기물 처리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지역에 방치된 폐기물들로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속적인 점검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화성시가 비봉면 청요리 일원 불법 방치폐기물 4천600여t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실시, 말끔히 처리했다. 사진은 폐기물 처리 전(왼쪽)과 후 모습. /화성시

2019-07-31 김학석

평택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유치' 팔걷었다

평택시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유치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시는 이와 관련 지난 30일 부시장을 단장으로 각 관계 부서를 참여시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유치 TF팀'까지 구성했다.31일 시에 따르면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북으로 서해 5도부터 인천, 경기를 비롯한 충남 서천까지 남한 육지면적의 약 40%에 달하는 해역을 관할하는 국가 기관이다.해양경찰청 본부가 지난해 11월 세종시에서 인천시로 이전하면서 인천에 있던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이 사용하던 청사를 해양경찰청 본부에 내줘야 했기 때문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현재 청사 없이 민간건물에 입주해 있는 상태로, 신청사 신축 후보지를 찾고 있다.이에 평택시뿐만 아니라 경기 서해안벨트 지자체(화성·시흥) 및 인천시, 충남 당진시, 서산시, 보령시, 태안군, 홍성군 등 9개 자치단체가 중부해양경찰청 유치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덕국제신도시 부지를 청사 후보지로 내세운 평택시는 북으로는 서해 5도, 남으로는 충남 서천까지 중부해양경찰청 관할지역의 정중앙에 위치해 있어 지휘권 행사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또한 SRT가 평택 지제역에서 서울 강남까지 20분만에 도착 가능하며, 아주대학병원 건립 추진과 외국 교육기관 유치 등 고품격 정주 여건을 갖추고 있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후보지로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종 입지가 평택에 선정되도록 유치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부지 결정은 올해 말 인천 및 경기, 충청권에 위치한 9개 자치단체가 신청한 부지 가운데 최적의 부지를 부지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키로 해 각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9-07-31 김종호

판타지 세계에 빠진 오산시

드라마 시청률 저조한 성적 불구세트장 두달간 방문객 7천명 돌파내달 '파트3' 시작·해외관심 기대市, 투어 재개… 지역경제와 연계현재 파트 2까지 방영을 마친 tvN 대작 드라마 '아스달연대기'가 예상보다 흥행에 부진을 겪은 반면, 오산시에 마련된 드라마 세트장 방문객은 7천여 명을 돌파하는 등 지역 관광 활성화에는 일정 부분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파트3의 흥행 여부에 따라 이 세트장을 관광자원으로 지속적으로 활용할 지, 아니면 제작사가 세트장을 자진 철거하고 나갈지 결정될 전망이다.31일 오산시에 따르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제작사와 협의를 통해 한시적으로 관람투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6월부터 시작한 투어 프로그램에는 현재까지 모두 7천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8월 한 달 간은 투어 프로그램을 일시 중단하고, 9월 1일부터 재개한다는 방침이다.총 18부작인 아스달연대기는 현재 12부까지 방영됐고 오는 9월 7일 13부가 방영될 예정이다.상고시대를 배경으로 태고의 땅 아스달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이야기로, 오산시 내삼미동 2만여㎡ 부지에 세트장을 짓고 대부분을 촬영했다. 세트장 건설에만 120억원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시는 송중기·장동건 등 한류스타들이 대거 등장하는 한류드라마인 만큼, 향후 오산 미래 관광의 한 거점이 될 것이란 희망을 키웠다.그러나 드라마의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지적과 함께 드라마 방영 중 터진 주연 송중기의 이혼 소식 등이 드라마 흥행에 악영향을 끼치며 예상보다 저조한 6%대 시청률을 기록했다.그럼에도 시는 기대감을 버리지 않고 있다. 드라마 수출 등으로 해외 관심이 높아질 경우,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이 때문에 시는 하반기에는 방문객이 4만∼5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방문객을 위한 대기쉼터, 포토 존, 관광안내 책자, 세트장 조감도 설치 등의 관리작업을 하고 있다. 특히 10월부터는 오산대와 협력해 세트장 상부지역에 근린 생활시설을 조성 후 K-뷰티체험, 드라마 의상체험, 미디어 포토 사진 촬영 등 한류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9월부터는 드라마세트장 방문객 대상 할인 업소를 운영,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오산시에 위치한 아스달연대기 세트장을 관람객들이 투어프로그램을 통해 둘러보고 있다. /오산시 제공

2019-07-31 김태성

동탄2 '최고가 주상복합용지 C-16 블록' 새주인 품에

리베라CC 조망등 '투자자 주목'1664억 입찰 '두진' 계약금 못내LH, 보증금 83억 귀속·무효화"사전 양해… 반환 소송 준비중"한산, 430억 낮은 1234억에 낙찰화성 동탄 2신도시 내 주상복합용지를 최고 입찰가로 낙찰받은 (주)두진건설이 계약금을 제때 내지 못해 계약이 파기된 것으로 확인됐다.이로 인해 두진건설의 입찰 보증금 수십억원은 공중분해 됐고, 용지 또한 재입찰을 통해 새로운 낙찰자가 선정됐다.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동탄 2신도시 문화디자인밸리 내 주상복합용지 C-16 블록(면적 3만4천564㎡)에 대해 입찰 공고가 진행된 가운데 입찰에 참여한 업체 4곳 중 최고 금액(1천664억원)을 써낸 두진건설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 부지는 85㎡ 초과 아파트 428가구를 조성할 수 있는 규모로 토지사용은 즉시 가능하다. → 위치도 참조부동산 업계에선 충북지역 건설 실적 3위인 두진건설이 공급예정가(1천101억원)보다 563억원 많은 가격에 해당 용지를 낙찰받음에 따라 수도권 진출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했다.두진건설 관계자도 당시 "수도권 진출을 계획한 상황에서 입찰에 참여했고, 예상보다 경쟁이 치열했는데 다행히 입찰에 성공했다"며 "일단 이 사업에 들어가게 된 배경은 시공과 시행이 모두 가능했기 때문이다. 자체적으로 개발하려는 계획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하지만 기대와 달리 입찰과정에서 80억원 이상의 보증금까지 냈던 두진건설은 5월 초까지 추가로 내야 하는 5%의 계약금을 지급하지 못해 토지매매계약이 취소됐다.LH는 규정에 따라 용지 낙찰자가 계약체결기간 내에 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낙찰을 무효로 하고 입찰보증금을 귀속한다.두진건설 관계자는 "상가 배치나 층수 등 지구단위계획이 상이했고, 이 부분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계약금을 납부 기한에 맞추지 못했다"면서 "LH와도 공문을 보내 사전에 양해를 구했지만, 규정에 따라 계약을 취소한 뒤 계약금만 돌려주고 보증금(83억원)은 귀속해버렸다. 무성의한 업무 처리가 억울하지만, 한두 푼도 아니고 현재 보증금을 돌려받기 위해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토로했다.결국 리베라 CC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동탄역(SRT, GTX)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으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C-16 블록은 5월 말 재입찰을 통해 새 주인을 찾았다.부동산 업계에 의하면 C-16 블록은 한산인베스트먼트가 2대 1의 경쟁률로 낙찰받았다.낙찰가는 1천234억5천만원으로, 공급 예정가(1천101억원)보다 133억원(12%) 많은 가격이다. 앞서 두진건설이 제출한 가격(1천664억원) 보다 430억원 낮다.한산인베스트먼트는 지난 6월 초 LH와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낙찰가의 10%를 계약금으로 납부한 상태다.LH 관계자는 "(C-16 블록 재입찰 등과 관련) 두진건설이 계약금을 제때 내지 못해 계약이 파기됐고, 지난 5월 용지 재공고를 통해 새로운 낙찰자로 한산인베스트먼트가 낙찰받았다"며 "(두진건설 보증금 반납 소송 관련해서는) 자세한 사항은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9-07-31 이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