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수원지역 관광숙박업체 매출급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수원지역 관광숙박업체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수원시는 주요 호텔 등 업계의 피해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업계를 위한 대안 마련 등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장기화되며 관광 수요 및 소비 침체가 우려됨에 따라 지난 주말까지 관내 4성급 이상 주요 대형 관광호텔 등 10여 곳의 피해 현황 확인한 결과, 수원지역 숙박업계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평균 25%의 타격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지역 내 호텔들은 관광객 감소로 인한 객실 취소는 물론 많은 사람이 모이는 각종 연회의 취소가 잇따르며 피해가 날로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우선 A호텔의 경우 객실 220여 개가 취소되고 연회는 20여 개 가까이 취소되면서 매출 감소율이 25%에 달했다.또 B호텔도 150개의 객실이 취소되고 30건의 연회는 물론 대규모 뷔페 예약도 18건이나 취소돼 매출이 15% 감소했다.C호텔 역시 객실 취소에 몸살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예약률마저 평소 60% 수준에서 30%로 절반가량 떨어지면서 울상을 짓고 있다.지역 내 관광숙박업계 관계자들은 3~4월 봄철 관광 성수기가 코앞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감염증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지속해서 피해 규모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았다.특히 손님을 응대하는 직원 등이 많아 위생 및 소독 용품이 다량으로 필요하지만 손 세정제 및 마스크 등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어 물량 확보 어려움도 호소했다.또 이번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긴급안정자금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해왔다.이에 따라 수원시는 이들 업계의 피해 상황과 요구사항 등을 모아 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인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직격탄을 맞은 지역 숙박업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기관 및 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며 "향후 업체의 건의 사항 등을 정부에 전달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2020-02-12 김영래

수원 매탄동 '영통2 재건축' 기대감… 들썩이는 주공 4·5단지 집값

4376가구 건설 작년말 심의 통과일반분양 3.3㎡당 2천만원초 전망4·5단지 시세, 한달새 수천만원 ↑수원시 매탄동 일대를 4천가구 대단지로 탈바꿈시키는 영통2구역 재건축사업이 지난해 말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11일 영통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영통2구역(가칭 '영통 자이 아이파크')은 수원 매탄동 897 일원(주공 4·5단지)에 연 면적 58만5천여㎡, 지하 2층, 지상 39층, 12개동 총 4천376가구를 건설하는 재건축사업이다. 2천7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의 시공은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맡았다.앞서 지난 2015년 12월 정비구역 지정을 시작으로 2017년 10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11월 시공사 선정, 2018년 11월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변경(안) 주민공람 실시 등을 거쳐 지난해 11월 건축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다.애초 최상층에 두개동을 연결하는 스카이브리지(주민편의시설) 설치를 계획했지만, 위험성 등으로 인해 해당 부분 특화에 드는 비용 등을 부대편익시설에 투입하기로 변경했다.이처럼 건축심의 통과 이후 같은 해 12월 구체적인 사업 계획안과 함께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조합원 총회까지 성황리에 마무리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조합 측은 오는 6월께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하반기에는 관리처분인가를 득한 뒤 조합원 분양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어 내년 초 이주 및 철거를 시작해 하반기에는 일반분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조합원 평균 분양가는 3.3㎡당 1천700만원, 일반분양 평균 분양가는 2천만원 초반대에 나올 것으로 점쳐진다.이 같은 소식에 입주 36년 차를 맞은 주공 4·5단지 아파트값 역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실제 지난해 12월 총 7건(5억5천만~6억7천만원)의 손바뀜이 일어난 주공 4단지는 지난달 6억8천만원(전용 52㎡, 5층)에 거래됐으며, 주공 5단지 역시 지난해 12월 7억원에 거래된 전용 73㎡가 한 달 만인 올해 1월에는 9천만원 오른 7억9천만원(1층)에 팔렸다. 호가는 9억5천만원까지 오른 상태다.매탄동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건축심의 통과 소식에 4단지도 최근 7억원에 거래됐다"며 "앞으로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 단계로 넘어갈 때마다 시세는 계속해서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영통 자이 아이파크'(가칭) 조감도. /영통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제공

2020-02-11 이상훈

수원시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어워드' 수상

수원시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어워드(Asia Design Prize) 2020'에서 '커뮤니케이션'·'소셜 임팩트' 분야 '위너'(Winner)로 선정됐다.커뮤니케이션 부문에 시민과 소통하는 방식을 표현하는 'Packing of The City'(도시 포장)를, 소셜 임팩트(사회혁신) 부문에 디자인싱킹 기법을 활용한 시민 수요발굴 과정인 '디자인 시티즌 파트너십(Design Citizen partnership)'을 출품해 2관왕을 차지했다. 단국대 SW 디자인융합센터와 공동으로 응모했다.수원시는 디자인싱킹(Design Thinking) 방법론을 활용해 시민과 함께 공공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어워드 2020'은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어워드(상)이다. ▲산업디자인 ▲공간·건축 ▲커뮤니케이션 ▲소셜 임팩트 등 4개 분야를 공모한다.전 세계 대학교수, 디자인 디렉터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미성', '희소성', '기능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전체 응모작의 10%를 '위너'로 선정한다. 전 세계 38개국 기관·단체에서 2천340개 작품을 응모했다. 시상식은 3월 27일 서울에서 열린다.수원시는 단국대 SW 디자인융합센터와 함께 '디자인싱킹 워크숍'을 열고, 시민과 함께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적용할 지속가능한 공공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했다.수원시는 지난해 5월 '2019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민간·대학 등과 거버넌스를 구성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용한 스마트 솔루션·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수원시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New 1794 정조대왕 No.1 프로젝트'로 세계 최초 3차원 지리정보 기반 '모바일 디지털 트윈'을 바탕으로 시민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것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번 수상은 수원시 도시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 사업에도 시민이 정책 발굴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거버넌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2020-02-11 김영래

[수원]'전기자동차 오가는' 아태 환경장관포럼

市, 9월 개최 앞두고 계획 구체화컨벤션센터 주변 '일회용품' 퇴출행궁동 일원 '차 없는 거리' 추진환경수도 수원시가 오는 9월 개최할 '제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포럼'을 친환경적으로 개최하고자 전기자동차 이용 지원, 일회용품 사용 금지, 차 없는 거리 등의 계획을 구체화했다.수원시는 11일 오후 4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염태영 시장·조무영 제2부시장·전문가·담당 부서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포럼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수원시는 오는 9월 8일 개막하는 아·태 환경장관포럼을 환경친화적인 행사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우선 포럼 기간 참가자들이 숙소와 행사장을 오갈 때 활용할 교통수단을 제공하는데, 이를 전기자동차로 배치해 친환경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공용차량으로 사용 중인 전기자동차 70여 대를 포럼에 지원, 수요조사 등을 통해 세부 계획(운행 시간·배차간격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포럼이 열리는 수원컨벤션센터와 주변 관광호텔·음식점·커피전문점 등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해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컵이나 빨대, 냅킨, 비닐봉지 등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협조도 구하기로 했다.또 9월 11~12일 행궁동 일원에서 '생태교통수원 2013' 7주년을 기념해 생태교통 박람회·도로 위 놀이터(차 없는 거리)를 개최해 생태교통 수단을 관람하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저탄소 행사 운영을 위한 자발적 '탄소중립(온실가스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개념)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추진해 환경 도시로서의 위상도 높인다. 포럼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온실가스 배출량을 사전에 산정하고 이를 감축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해 오는 5~9월 실천한다.물순환 도시 수원을 널리 알리기 위한 부대행사도 준비한다. '제2회 수원 국제 물환경 및 화장실 박람회(9월 8~10일)', '제2회 수원 국제 수처리 기술 심포지엄(9월 10~11일)' 등을 열 예정이다. 또 포럼 기간 중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지방정부 포럼'과 '세계도시정상회의 및 인간 도시 수원포럼' 등을 개최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방정부의 참여를 확대하고, 수원의 도시정책을 알릴 계획이다.이 밖에 교통지원(버스 운행 등), 숙박·음식업소 위생관리, 응급의료지원 등이 이뤄진다. 4개 구청에서는 불법 주정차 특별 단속, 도로 환경 개선, 가로수 정비·꽃길 조성 등 환경정비를 추진한다.오는 9월 8~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아·태 환경장관포럼은 유엔환경계획이 주관하는 유엔환경총회의 지역별 준비 회의다. 포럼에는 아·태 지역 41개국 정부, 국제기구, 민간단체 대표 등 700여 명이 참가해 기후변화·생물다양성·화학물질 관리 등 환경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염태영 시장은 "제4차 아·태 환경장관포럼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기후체계를 만드는 데 징검다리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수원의 모범 환경정책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포럼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수원시는 11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염태영 시장·조무영 제2부시장·전문가·담당 부서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포럼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수원시 제공

2020-02-11 김영래

[수원]'신종 코로나 극복' 응원 릴레이… 바이러스 몰아내는 '시민 목소리'

市자원봉사센터 '캠페인' 제안손글씨 인증샷 찍어 SNS 게재#이겨낼 수 있어요등 해시태그급식소·아동센터 '무료방역'도아산등 특산물 구매 경제 도움"당신이 있어 우리 대한민국! 모두가 소중한 우리 이웃! 함께 응원하면 바이러스 아웃!" 최근 SNS에 올라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와 의료진을 응원하는 릴레이 캠페인 문구다. 우리 사회 전체가 감염병 공포에 머물지 말고 힘을 모아 감염병 사태를 극복하자는 의지가 담긴 이 캠페인은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시작됐다.■ SNS 응원 메시지 릴레이 캠페인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힘들어 하는 의료진과 환자를 위한 응원 릴레이 캠페인'을 제안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를 밤낮없이 헌신하는 모든 의료진을 응원하고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아이디어였다.캠페인 문구를 손글씨로 작성하고 인증샷을 찍어 본인의 SNS에 게시한 뒤 해시태그를 달고 전체공개를 하는 방법으로 참여하는 간단한 방식이다.#의료진 여러분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이겨낼 수 있어요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수원시민 #한마음 되어 #모두 완쾌되길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등의 해시태그도 응원의 내용을 포함한다.릴레이 캠페인은 10일 오후 현재 280여건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기다리고 있으며,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 내 자원봉사단체 및 봉사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알림으로써 성숙한 시민의식이 수원지역에서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무료급식소, 지역아동센터에 무료 방역 먼저 경기도방역봉사단과 작은행동한사랑 등 수원지역 봉사단체들은 10일 수원시 무료급식소와 지역아동센터에 방역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20여개 지역아동센터에 추가 방역을 실시해 방역에 취약한 장소에 꼭 필요한 도움을 주기로 했다. 수원시 역시 지역 내 민간단체들과 협력을 강화해 방역 및 소독을 지원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무료급식소가 문을 닫으면서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노숙인들에게는 아침·저녁으로 대체 급식이 지원되고 있다.민간단체도 힘을 모았다. 지동 제일교회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수원 차이니즈 공동체는 우한 거주 중국인들을 위한 마스크 등 생활 물품 보내기와 모금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정만천하 이주여성협회 등 비영리단체들의 모금도 자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아산·진천·음성 농산물 구매뿐만 아니라 수원시 공직자들은 우한 교민들을 받아들인 아산·진천·음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1일부터 1주일간 수원시 모든 공직자가 진천군, 음성군의 딸기와 사과, 배, 버섯 세트 등 농산물 및 특산품 팔아주기에 자율적으로 동참하며, 향후 아산의 특산품 판매도 조율할 예정이다.염태영 수원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감염증을 극복해내는 시간 동안 어렵고 힘들겠지만, 수원시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꿋꿋이 견뎌내고 마침내 이겨낼 것"이라며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방역 관계자들을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김영래·김동필기자 yrk@kyeongin.com 그래픽/성옥희기자 okie@kyeongin.com수원시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와 의료진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수원시 제공수원지역 방역봉사 단체가 장안지역아동센터를 소독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2020-02-11 김영래·김동필

수원시의회 11일부터 임시회 개최

수원시의회(의장 조명자)는 11일, 제348회 임시회를 열고 16일간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9건과 집행부 상정조례안 12건, 보고안 3건, 동의안 6건, 계획안 1건, 의견제시 2건 등 총 3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2019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요구사항 조치계획 및 2020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청취하는 등의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 의회는 신종 코로나 감염증이 확산되면서 이번 회기에 예정된 주요업무 추진계획 등의 보고를 탄력적이고 간소하게 운영하기로 하여 중요 안건 이외에는 서면으로 대체하는 등 감염증 확산 방지와 예방에 총력을 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장정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 ▲이철승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장미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긴급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조문경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있으며 21일 소관 상임위에서 심사될 예정이다.또한 ▲김정렬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드림스타트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진관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옥외광고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영우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도시디자인 활성화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김호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환경보건 조례안' ▲황경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21일 심사를 거쳐 제2차 본회의인 26일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홍종수 부의장은 제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신종코로나 감염증, 재정위기 등 사회·경제적 어려움 속에 놓여있지만, 수원시의회는 이 위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더 단단한 각오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수원시의회 제공

2020-02-11 김영래

국내 최초 유·초·중 '통합 배움터'… '도시형 미래학교' 중투심 관문 통과

수원시 권선동에 설립될 예정721억 투입… 2023년 2월 준공수원시에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유·초·중 통합 '도시형 미래학교' 설립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김진표(수원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6일 진행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도시형 미래학교 설립 안이 통과돼 학교 신설이 이제 곧 본격화 될 수 있게 됐다"며 "대한민국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수원시 권선동 아이파크시티 아파트 일원 1만2천272㎡에 설립 예정인 도시형 미래학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를 통합한 신개념 학교다.수영장과 체육관, 도서관을 비롯해 지역 주민이 함께 쓸 수 있는 커뮤니티 센터가 함께 조성된다. 사업비는 총 721억원이 투입되며, 올해 착공에 들어가 2023년 2월 준공될 예정이다.앞서 김 의원은 2016년 20대 총선 출마 당시 해당 지역주민들의 중학교 신설 추진 요구를 토대로 유·초·중 통합학교 신설을 추진해 왔다.그는 이를 위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염태영 수원시장 등과 협의를 이어나갔고, 2018년 7월에는 수원시에 복합화 시설이 포함된 도시형 미래학교 설립을 공식 제안했다. 수십 차례나 이어진 실무 협의 끝에 교육부와 도 교육청은 지난해 8월 학교설립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고, 이 결과물을 바탕으로 최근 교육부 중투심에 도시형 미래학교 설립 안이 제출됐다.김 의원은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사교육으로는 가르칠 수 없는 에듀테크 등을 도입한 미래형 교육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또한 학교가 완공되면 학생들은 보다 쉽고 안전한 통학이 가능해지고, 주민들은 시설을 이용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 /김진표 의원실 제공

2020-02-10 김연태

수원 111의5구역 재건축조합 '버티기 비조합원'과 무더기 소송 논란

시가보다 낮은 보상가에 가입안해조합, 손해배상·건물명도訴 압박"법원판결 금액 원칙적으로 진행"수원의 한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다가구주택 건물주를 온갖 소송으로 내쫓으려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10일 수원시 및 해당 조합 등에 따르면 수원111의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해 3월7일 장안구 연무동 224 일원(5만3천76㎡)에 대한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원 710명·1천130세대 규모)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다.이 과정에서 지하 1층 지상 3층(연 면적 399.38㎡)짜리 다가구주택을 소유한 A(60·여)씨는 조합 설립에는 동의했으나, 조합원으로 가입하지 않기로 했다.보상가액(6억4천만원)이 시가인 8억4천여만원(A씨 의뢰 감정 평가액)보다 턱없이 적은데다 세입자 보증금 3억7천500만원과 금융기관 대출 금액 1억2천800만원을 빼면 남는 돈이 없다는 판단에서다.A씨는 "야채 장사하면서 모은 돈으로 집을 사서 2003년 건물을 신축해 세입자를 받아 임대 수익을 내고 있었는데, 속절없이 거리에 나앉게 생겼다"고 말했다.더구나 A씨는 조합이 실대출금액이 아닌 채권최고액(1억8천200만원)을 제외하고 법원에 공탁금을 걸어 놓은 것에 대해 분개하고 있다.공탁금을 찾지 않고 버티던 A씨는 결국 이 건물에 살던 딸의 전셋방을 얻어 주기 위해 공탁금 1억1천900만원을 최근 찾을 수 밖에 없었다.버티던 A씨에게 돌아온 것은 무더기 민사소송이다. 조합은 지난해 9월 세입자들에게 먼저 지급한 임대보증금에 대한 구상금 청구 소송에 이어 두달 뒤 1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 부당이득금반환소송, 건물명도소송 등으로 A씨를 압박했다.조합은 원칙대로 진행했다는 입장이다. 현금청산대상자 14명도 이달 초순 대부분 정리했다. 조합은 보상가액에 감정가액의 8%를 추가 지급하는 것을 상한선으로 정해 토지 등 소유자들로부터 재산권을 넘겨 받았다.조합 관계자는 "현금 청산자들에게 소송을 통해 소유권을 이전하고 법원 판결 금액으로 취득을 하는 원칙적인 절차를 진행했다"며 "A씨의 경우 세입자들에게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아 더욱 원칙적으로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래·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수원111의 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구역에서 협의매수에 나서지 않은 건물주와 세입자를 조합측이 소송하는 등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사진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중인 수원시 연무동 225-5번지 일원.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20-02-10 김영래·손성배

신종코로나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를 막아라…수원시, 태스크포스팀 가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지역 내 경제적 여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원시가 태스크포스팀을 가동한다.수원시는 김경태 경제정책국장을 단장으로 한 경제 T/F를 구성해 수원지역 분야별 상황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운영은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다.최근 각종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경제에서 중국 경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16%를 상회한다. 지난 2003년 사스가 유행하던 때(4.3%)에 비해 4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장기화 될 경우 국내 경제가 받을 타격은 더 심각하다. 한국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크기 때문이다. 중국은 한국의 가장 큰 교역국(수출 25.1%, 수입 21.3%)이다.현대경제연구원은 올 1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감소할 경우 국내 명목 수출액은 약 1억5천만∼2억5천만 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이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수원시가 지역 내 여파를 분석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할 경우 수원지역 역시 최소 585억~783억 원의 GRDP(지역내총생산) 감소가 예상되는 실정이다.현재까지 파악된 지역 상권 피해 및 지역경제 동향에서도 향후 지역경제 부문에서의 먹구름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특히 전통시장은 방문객 수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점포들이 폐점 시간 자체를 1시간가량 앞당기는 사례가 많아졌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대규모 점포 역시 내장객 감소를 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지역 내 기업 활동도 위축됐다. 수원시에는 총 241개에 달하는 중국 거래 업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중 수원델타플렉스에 입주한 127개 업체 중 벌써 8곳이 수출입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2곳은 가동 중단이 예고됐다. 여기에 이번 위기가 장기화되면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는 업체가 12곳에 달한다.지난해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후 자재 수입과 수출이 감소한 영향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관내 기업의 수출입 및 제조기업의 타격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이 같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수원시는 '선제적(preemptive), 신속(prompt), 정확(precise)' 등 3P를 목표로 일자리 지원, 소상공지원, 기업지원, 세제지원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경제 T/F를 운영한다. 우선 관련 분야별 경제 동향에 대해 면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구청별로 물가점검반을 구성해 지역 물가 안정화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이번 감염병 사태와 밀접한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과 수급 상황을 점검한다.또 지역경제과를 중심으로 소상공인 피해 대응과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 화폐인 수원페이를 조기 발행하고 추가 할인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이와 함께 이번 상황으로 악재를 맞은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피해상담센터 운영과 애로사항 상담은 물론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활용한 특별 경영자금 지원 및 특례보증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여기에 피해 업종의 숨통을 틔워줄 수 있도록 지방세를 감면하거나 징수를 유예하는 등의 지원 방법을 고민하는 한편 일자리지원을 위해 피해 지역과 관련이 있는 업종에 적절한 취업 알선 및 현장 상담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수원시의 행정적인 노력도 뒷받침된다. 상반기 중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적절한 추경 시기를 검토 중이다.김경태 수원시 경제 T/F 단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수원지역 경제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공직자는 물론 시민들이 다 함께 위기를 헤쳐나가는 혜안과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수원시가 경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 /수원시 제공

2020-02-10 김영래

풍선효과에 오른 '수원 아파트값'… 규제 불러오나

작년 12월 '외지인 매입' 전월比 32% 급등… '투기꾼' 소문 사실로 장안구외 '청약조정지역' 가능성… "실수요 못따라가면 거래절벽"수원에 외지 부동산 투기꾼들이 대거 다녀갔다는 소문(2019년 12월 23일자 1면 보도)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서울을 겨냥한 정부의 초고강도 부동산 규제가 수원에 발생한 풍선효과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특별한 호재가 없는 신축 아파트에 두 달도 안돼 1억원, 30년 넘은 아파트의 경우 무려 5천만원 넘게 오른 원인은 결국 실수요자인 거주민보다 규제가 덜한 지역의 투자를 노린 외지인들이 매물을 휩쓸었기 때문이었다.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수원의 집값이 갑자기 크게 오르기 시작한 지난해 12월에 수원의 아파트를 매입한 외지인은 1천533명으로 전월 1천162명 대비 32%, 심지어 전년 동기 1천46명과 비교하면 46.5%나 급증했다. 이중 서울 거주민은 666명으로 43%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수원 내 부동산들에 지역 주민들이 숱하게 물어본 "호재가 없는데 아파트 가격이 갑자기 오르고 있네요. 서울 등 외지에서 '부동산 투기꾼'들이 훑고 지나갔다는 소문이 사실인가요"라는 문의가 사실로 드러난 것이다.이로 인한 수원 내 파장은 상당하다.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무려 4.71% 상승했다. 구별로는 영통구가 6.59%로 상승 폭이 가장 높고, 권선구와 팔달구도 각각 4.63%, 4.72% 올랐다. 1.89% 상승에 머무른 장안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최근 사이 급등했다.이는 같은 기간 과천(2.85%), 성남 분당(1.35%), 안양 동안(2.78%)보다 상승 폭이 높다. 초고강도 부동산 정책이라 불리는 12·16 대책 이후 서울의 주택 가격이 0.34% 오른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부동산에 나온 물량의 상당수도 다시 걷어지면서 일부 단지에서는 매물 품귀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문제는 이 같은 상승세는 정부의 규제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이다. 수원은 팔달구와 광교가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 있다. 대출 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60%, 총부채상환비율(DTI) 50%의 규제를 받지만, 투기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보다 규제가 덜해 풍선효과가 발생했다는 지적에 규제가 상향될 수 있다. 장안구를 제외한 전 지역이 청약조정대상지역이 될 수 있고, 광교는 투기과열지구 이상의 규제가 내려질 수 있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집값이 오르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갑자기 오를 경우 실수요가 따라가지 못해 거래 절벽 등으로 거래 자체가 중단될 수 있다"며 "규제까지 강화되면 대출 등이 막혀 지역 부동산에 유동자금 흐름이 완전히 끊길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사진은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일대 아파트 단지들. /경인일보DB

2020-02-09 황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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