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일은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매년 좋은 이웃들과 함께 연탄나눔 봉사를 할 기회를 준 평택시 기자단에 감사드립니다."(미 8군 사령부 공보실 주임 라빈 원사).평택시 기자단(회장·김진태)과 미8군 관계자, 삼성전자, 대한적십자사 평택지회, 평택시 광고물 협회는 지난 22일 통복동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 집에 연탄 1천300장을 배달했다.이날 정장선 평택시장도 연탄나눔 봉사에 참가, 쉬지 않고 연탄을 배달하면서 미군 감찰 참모 호린 대령과 미8군 라빈 원사 등에게 효과적인 연탄 배달 방법을 전수하는 등 분위기를 이끌었다.평택시 기자단 회원들뿐 아니라 대한적십자사 평택지회 회원들과 삼성전자 직원들, 평택시 광고물 협회 관계자들도 참석, 연탄 1장이라도 깨지지 않게 하기 위해 연탄 배달에 정성을 쏟았다.올해로 4번째인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는 기자단 회원들이 낸 순수 회비로 연탄을 구입, 매년 독거 노인, 소년 소녀 가장 등 연탄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겨울 난방용으로 제공하고 있다.김진태 평택시 기자단 회장은 "기자들의 봉사 열정만큼은 대단하다"며 "사회공헌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정 시장은 "오늘 연탄나눔 배달 봉사에 참가한 모든 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 같은 봉사의 기회가 생길 때마다 꼭 참가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시 기자단이 준비한 사랑의 연탄나눔 배달 봉사에 참가해 연탄 1천300장을 배달한 기자단 김진태 회장, 정장선 시장, 미군 감찰 참모 호린대령, 미8군 공모실 라빈 원사, 대한적십자사 평택지회 회원들, 삼성전자 직원, 평택시 광고물 협회 회원들이 연탄 1장 깨지 않은 완벽한 배달을 기념하기 위해 사진촬영에 응하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9-11-24 김종호
안성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2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관내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20회 안성시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올 한 해 관내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는데 헌신해 온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자원봉사자를 위한 아카펠라 공연을 시작으로 2019 자원봉사활동 발자취 영상 상영, 개회식,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 안성시기업사회공헌단 및 우수 수요처 판넬 전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표창장 수여식에서는 나눔을 실천해온 자원봉사단체와 봉사자를 대상으로 경기도지사상, 안성시장상, 국회의원상, 경기도의회의장상, 안성시의회의장상,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상,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상, 안성시자원봉사센터장상 등 총 4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성시장 권한대행 최문환 부시장은 "세상이 점점 각박해지고 살기 어려운 시국에 이웃을 돌보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며 "서로에게 무관심한 세상을 훈훈하게 만드는 것은 자원봉사자들의 힘이라고 생각하며,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안성시에서도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이진석 안성시자원봉사센터장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안성시 복지발전을 위해 묵묵히 활동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분들의 따뜻한 손길과 노력은 누군가에게 행복을 주는 아주 소중한 사람으로 기억될 것이며, 다가오는 2020년에는 안성 시민 모두가 자원봉사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시자원봉사센터 제공
2019-11-24 민웅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