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용인시, 시효 만료 하루 남기고 역삼지구 감사 착수 '표적' 논란

"환지인가 잘못해 손실 우려" 이유 전임시장 핵심부서 직원에만 통보보고 외면·총괄자 제외 '형평위배'전임 시장이 추진해온 대형 사업들에 대해 줄줄이 감사를 벌여온 용인시가 이번에는 20년 가까이 착공도 못하고 있는 역삼지구 환지방식이 잘못됐다며 감사에 착수해 논란이 되고 있다.하지만 감사시효 만료 하루를 앞두고 통보한 감사 대상자는 전임시장 당시의 핵심부서 직원들인 것으로 밝혀져 또다시 표적감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용인시 감사관실은 최근 역삼지구 환지인가를 잘못해 공공청사(차량등록사업소) 부지를 확보하지 못해 엄청난 금전적 손실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감사시효 만료를 하루 앞두고 당시 업무 담당자들에게 감사착수 통보를 했다.이 과정에서 감사관실은 직속 부서장인 부시장에게도 보고 하지 않았고, 당시 환지 업무를 총괄했던 행정직 공무원은 감사 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드러나 형평에 맞지 않는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감사관실은 역삼지구내 시유지 7필지(대지 2만6천924㎡, 도로 2천172㎡)를 현금 청산 방식으로 추진해오다 지난 2017년 8월 환지방식으로 변경, 차량등록사업소 등 공공청사 부지를 확보하지 못했다며 감사 이유를 밝혔다.또 지난 2017년 1월 개별공시가격 기준 시유지 평가액이 911억3천300만원이었지만 환지방식으로 변경되면서 감정가격이 711억원(2017년6월)으로 줄어 200억원의 금전적 손실 발생이 우려된다는 것이다.그러나 당시 담당자들은 당초 조합 측과 현금 청산을 추진했지만 공공청사 부지를 다시 매입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어 환지방식으로 변경하고, 감보율 19.2%를 적용해 4필지 2만3천498㎡(권리가액 759억원)를 환지받는 것으로 조합 측과 합의했다고 설명했다.이같은 결정은 감보율이 낮고 환지면적이 넓어 공공업무용지로 최적이고 주차장 확보 등 여러 가지 장점이 있어 관련 부서장 회의를 통해 결정했다고 밝혔다.특히 권리가액 759억원은 당초 감정가격(711억원) 보다 40억원 이상 많아 감사관실에서 주장하는 200억원의 손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일부 공무원들은 "환지 위치도에 공공청사 부지가 확보돼 있고, 역삼지구는 지난 20년 가까이 착공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전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로 감사를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이에 대해 감사관실 관계자는 "표적감사는 전혀 아니고 사실관계를 더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사진은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363번지 일대 69만2천140㎡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역삼지구. /경인일보DB

2020-08-20 박승용

화성그린환경센터 주민지원 기금유용·협의체 폐쇄성… 불신의 벽 두텁다

"대표·총무 등 일방적 운영" 주장회의 공개 거부·최소 회의록 확보"주민 알권리 먼저" 자성 목소리도"마을 의견수렴… 독단 아냐" 반박화성시의 한 광역소각장 운영에 대한 주민지원기금을 일부 주민 대표들이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8월 13일자 1면 보도=소각장 지원금이 키운 불신… '속 태우는' 마을 주민들)인 가운데, 이를 관리하는 협의체 운영이 폐쇄적으로 이뤄졌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주민 간 갈등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19일 화성시와 마을 주민 등에 따르면 처리용량이 300t 규모인 광역소각장 화성그린환경센터 운영에 따라 매년 10억 원 이상의 주민지원기금이 하가등리 등의 지역주민들에게 지원된다. 이 지원금 대상자와 사용방향 등에 관한 결정은 지난 2011년부터 소각장의 영향을 받는 하가등리와 가재2리의 주민 대표들로 구성된 '화성그린환경센터 주민지원협의체'에서 이뤄진다.지원금 수혜에 차별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주민들은 이 같은 영향력을 지닌 협의체가 폐쇄적으로 운영돼 주민지원금에 대한 정보를 차단했다고 주장한다.이들은 "협의체에서 어떤 말이 오갔는지 어떤 결정을 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협의체 회의를 공개할 것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정보공개청구를 통해서만 최소의 회의록만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문제를 제기한 주민 측에서 확보한 회의록에도 폐쇄성에 대한 내부 지적이 여럿 있다. 회의록에 따르면 지난해 있었던 한 회의에서는 지원 대상자 선정에 대한 위원 간 이견을 보이면서 '원주민'이란 용어가 등장하고, 이에 대해 다른 위원은 "영향권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모두 같다"며 "듣기 불편한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위원은 예산안과 관련 "주민의 알 권리가 먼저고, 주민회의를 거쳐 예산안을 잡아야 한다"고 하는가 하면 "가구 수도 정확히 파악 안된 상태에서 주민지원기금에만 집착하고 있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있었다. 특히 지원금 사용과 관련해 마을주민 전체회의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특정인이 면박을 주듯 "한두 사람 이야기했다고 마을 전체회의를 하느냐"며 주민 전체 의견수렴에 반대하는 발언도 등장한다. 이같은 과정에 대한 부당성을 주장하는 한 주민은 "협의체 대표와 총무 등에 의해 일방적으로 회의가 운영된다"며 "주민 전체가 200여 가구도 안되는 만큼 공정한 과정이라면 이를 전체회의에서 처리하지 못할 이유가 뭐가 있겠냐"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주민협의체 관계자는 "각 마을의 대표가 각자 의견 수렴을 해 회의를 하는 것이며, 이를 또 주민들에게 알리는 게 협의체의 역할이다. 폐쇄성은 공감할 수 없다"며 "안건에 대한 결정도 협의체 합의에 따라 이뤄진다. 특정인에 의해 독단적으로 운영되는 게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20-08-19 김태성

신중년 세대 지혜학교 프로그램… 오산 꿈두레도서관, 총12회 진행

오산시 꿈두레도서관은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25일까지 '2020년 도서관 지혜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도서관 지혜학교' 사업은 100세 시대를 맞이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신중년 세대들의 주체적인 인문 활동을 지원하고 인문학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문화콘텐츠로 만나는 중국'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도서관 지혜학교는 안창현 교수(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가 강연을 맡아 음악, 애니메이션, 웹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하고, 이를 통해 중국 대중들이 생활 속에서 향유하는 대중문화를 역사적 관점과 사회적 배경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5일부터 11월 25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비대면 강좌로 전환될 수 있다.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오산시 교육포털 오늘e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한현 중앙도서관장은 "갈수록 고령화되는 사회에서 이제는 5060세대가 새로운 청춘이자 시작"이라며 "이번 도서관 지혜학교 인문학 프로그램이 인생의 제2막을 시작하는 청춘들의 힘찬 첫 발돋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오산시 꿈두레도서관(031-8036-6527) 오산/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20-08-19 최규원

['화성 신동탄 롯데캐슬 나노시티']삼성전자·디스플레이… 직주 근접 입지

GTX-A 예정 대규모 브랜드타운도심속 리조트 콘셉트 공간 조성롯데건설(대표이사·하석주)은 19일 화성시 반월3지구에 선보이는 '신동탄 롯데캐슬 나노시티'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신동탄 롯데캐슬 나노시티'는 지상 최고 25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1㎡, 총 999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90가구 ▲59㎡B 42가구 ▲59㎡C 45가구 ▲84㎡A 528가구 ▲84㎡B 179가구 ▲84㎡C 73가구 ▲111㎡ 42가구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96%이다.단지는 교통 호재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단지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반월나노시티역(가칭)이 개통될 예정으로 동탄역까지 3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 GTX-A노선이 개통(예정)되면 단지에서 삼성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우선 반월초, 반월중, 반월고 등의 학교시설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영통역 및 태장사거리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이마트(동탄점), 롯데마트(영통점),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등의 편의시설과 메가박스(영통점), CGV(동탄점) 등의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10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 동탄점(2021년 예정)이 입점할 계획이어서 생활 인프라는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직주근접 입지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가 위치해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 기흥캠퍼스, 삼성디지털시티 등의 산업단지와 협력업체들도 가까워 직주근접 아파트로 손색이 없다. 특히, 단지 주변 반월동과 기산동 일대에는 신동탄 SK뷰파크, e편한세상 반월 나노시티역, 신동탄 롯데캐슬 등 5천여 가구의 브랜드 새 아파트가 공급된 상황이다. 신동탄 롯데캐슬 나노시티가 공급되면 이 일대는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할 예정이다.단지 내 조경은 '도심 속 리조트 같은 공간에서 느껴지는 여행의 설렘' 콘셉트로 중앙광장을 비롯해 휴게파고라, 대형목, 수변공원, 웰니스가든, 키즈가든, 윈드가든 등의 공간이 조성된다. 여기에 단지 옆에 조성될 약 2만3천㎡ 규모의 근린공원과 연결되는 산책로가 있어 단지 안에서 쾌적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다.청약 일정은 오는 9월 1일 특별공급 청약에 이어 2일 1순위 해당 지역, 3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9월 10일이고, 정당계약은 9월 22~27일 6일간 진행된다. 신동탄 롯데캐슬 나노시티의 사이버 견본주택은 19일부터 롯데캐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주는 2022년 11월 예정이다. /화성신동탄 롯데캐슬 나노시티 투시도. /롯데건설 제공

2020-08-19 경인일보

오산시,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 화성 59번 확진자 오산 동선도 공개

오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시는 고현동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이 지난 17일 한국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채 채취를 받고, 18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됐다.역학조사 결과 A씨는 서울사랑병원 집단감염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15일 원동 소재 마트에서 접촉한 B씨는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시는 화성시 59번 확진자 C씨의 오산 이동 동선도 이날 공개했다. C씨는 지난 13일과 14일 오산시 오산동의 잡화점과 정육식당을 방문해 총 9명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3일 잡화점에서 C씨와 접촉한 1명은 화성시 61번 확진자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1명은 다른 시 보건소에서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식당에서 접촉한 4명 중 2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며, 나머지 2명은 다른 시 보건소에서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오산동의 잡화점에서 접촉한 3명 중 1명은 다른 시 보건소에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나머지 2명은 전날 접촉한 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시는 확진자 자택과 인근 지역 그리고 이동 동선에 따른 긴급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오산/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20-08-19 최규원

안성경찰서 68대 서장에 이명균 총경 부임… 취임식 없이 업무 시작

"당당하고 따뜻한 경찰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갑시다."안성경찰서 68대 신임서장으로 이명균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과장이 임명돼 19일 부임했다. 이 신임서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재확산으로 인해 별도의 이·취임식 없이 서장실에서 부서장들과 간단하게 상견례를 갖고, 곧바로 업무에 들어갔다.이 신임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당당하고 따뜻한 경찰'이 되기 위해 조직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며 "당당한 경찰이 되려면 제일 먼저 우리 스스로 깨끗하고 공정해야 하며, 따뜻한 경찰이 되려면 피해자의 아픔을 헤아리고 사회적 약자에게 가족 같이 따뜻하게 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현재 코로나19 감염병 재확산과 수해 피해 그리고 수사권 조정과 자치경찰제 시행 등 안팎에 문제로 상황이 혼란스러운 것이 사실"이라며 "이럴 때 일 수록 시민의 안전을 위한 경찰활동이 더욱 중요한 만큼 각자의 위치에서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1963년 서울 태생인 이 신임서장은 1984년 경찰대를 1기로 졸업한 뒤 경찰에 입문해 부산청 형사과장과 경기남부청 광명경찰서장, 제2 여성청소년과장, 제주청 112종합상황실장, 강원청 속초경찰서장, 경기남부청 과학수사과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경찰 내부에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 가진 '수사통'으로 정평이 나 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이명균 신임 안성경찰서장. /안성경찰서 제공

2020-08-19 민웅기

화성시 코로나 확산 차단 위해 일부 교회 폐쇄 조치

화성시는 코로나19의 예방 및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화성시 관내 종교시설(동탄제일교회, 주다산교회, 일심순복음교회)에 대해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타지역 종교시설 관련 확진환자가 화성시 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집합금지 행정 명령을 받은 교회들은 이미 폐쇄조치에 들어갔다. 지난 12일 양천구 79번 확진환자가 다녀간 동탄제일교회는 15일부터 폐쇄 조치에 들어가 오는 28일까지 폐쇄하고, 14일 서울 중구 29번 확진환자가 다녀간 주다산교회는 17일부터 폐쇄해 오는 30일까지 폐쇄된다. 또 화성시 64번 확진환자가 발생한 일심순복음교회는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폐쇄한다. 화성시의 이번 집합금지 행정명령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 제1항 2호에 따른 것으로 집합금지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책임자와 종사자 시설이용자는 고발조치(300만원이하 벌금)될 수 있으며 코로나19 감염 확산시 이로인한 모든 검사·조사·치료비 및 방역비 등에 대한 구상청구를 받게 된다.한편 화성시는 지난 16일 60명의 공무원을 동원해 관내 종교시설 120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지역 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를 시행 했다.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20-08-19 김태성
  • 강원일보
  • 경남신문
  • 광주일보
  • 대전일보
  • 매일신문
  • 부산일보
  • 전북일보
  • 제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