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용인시, 지자체 최초로 터키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추진

용인시는 한국전쟁 당시 UN군의 일원으로 참전한 터키 참전용사들을 초청하고 김량장 전투 등에서 대승을 거둔 터키군의 활약상 등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그동안 중앙정부 차원의 UN군 참전용사 초청 행사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지자체 차원의 초청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시는 6·25 69주년을 맞아 목숨을 바쳐 자유를 지킨 터키 참전용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시민들에게 용인시의 역사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서다.이와 관련해 시는 빠른 시일 내에 관련 예산을 편성하고 대상자를 선정해 연차적으로 초청하고 이들의 방문을 계기로 전적지를 재확인해 역사의 현장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로 했다.참전용사 대부분이 80대 중반을 넘긴 고령이어서 정부의 초청만으로는 한국 방문이 쉽지 않은 만큼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들에게 한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것이다.터키는 6·25전쟁 당시 한국의 참전 요청에 제일 먼저 응했을 뿐 아니라 미국 영국 캐나다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1만4천936명을 파병해 '형제의 나라'로 불리는데 현재 참전용사 중 400여명만이 생존한 것으로 알려졌다.터키군은 1950년 10월 18일 부산에 1개 여단이 먼저 상륙한 이후 전국 각지의 전투에서 활약했는데 특히 용인 일대에서 큰 업적을 남겼다. 1951년 초 중공군의 개입으로 UN군이 일방적으로 후퇴하던 와중에 1월 25일 전후 김량장 전투에서 수적으로 압도적 우세였던 중공군을 상대로 백병전을 벌여 1명당 40명 상당을 무찌르는 대승을 거뒀다.백군기 시장은 "목숨을 바쳐 도움을 준 터키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하는 게 도리이기에 초청키로 했다"며 "역사를 알아야만 미래도 있기에 시민들에게 용인시 역사를 발굴해 알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9-06-26 박승용

[현장르포]화성 씨랜드 참사 20주년… '비극의 그 현장'은 지금

옛터, 사람 오간 흔적없이 방치돼市, 추모공간 계획 내년말로 또 연기"유족과 협의통해 오래도록 기억"20년 전 그 날, 엄마 아빠 없이 친구들과 하룻밤을 보내며 아이들은 무척 설레었을테다. 20년이 지나 다시 찾은 화성 씨랜드 청소년 수련원 옛터에는 까맣게 변해버린 해바라기만 그 날의 설렘을 기억하고 있다.25일 화성 서신면의 씨랜드 옛터를 찾았다. 군데군데 시든 해바라기만 처연하게 고개를 숙이고 있을 뿐 사람이 오간 흔적은 어디에도 없었다. 아이들이 즐겁게 물놀이를 했을 수영장에는 검은 진흙이 가득했고, 그 위로 성인 남성 키를 훌쩍 넘는 수풀이 무심하게 자라있었다. 버려지다시피 방치된 이 곳은 1999년 6월 30일 새벽에 일어난 화재로 유치원생 19명을 비롯해 23명이 숨진 비극의 현장이다. 그 날 아이들은 불길 속에 꿈을 묻었는데, 수십명의 목숨을 앗아간 참사의 현장인 것이 무색할 만큼 어떠한 애도의 흔적도 찾아볼 수 없었다.씨랜드는 명백한 인재(人災)였다. 지자체의 형식적 관리 감독 속에서 허술한 컨테이너 박스로 된 건물에서 아이들이 뛰어놀았고, 허울뿐인 소방설비와 화재를 진압할 수 없을 만큼 현장 접근이 어려웠던 도로 등 사회 안전 시스템이 완전히 무너진 참사의 상징이다.수련원 인허가 과정에서 당시 화성군 공무원들의 비위 사실이 드러났다. 6세 아들을 잃은 전 국가대표 하키선수 김순덕씨는 정부의 무성의한 대응을 성토하며 국가로부터 받은 훈장을 모두 반납하고 뉴질랜드로 이민을 떠났다.젊었던 부모들은 머리 하얀 중년이 돼 온데 간데 없는 아이를 여전히 그리워하지만, 사회는 무정하게도 이들을 철저하게 잊었다.화성시는 씨랜드 옛터를 매입해 희생자 추모공간을 만들고 인근에 수련원과 숲속놀이터, 캠핑장을 만드는 '궁평 종합관광지 조성사업'을 올해 말 완공 목표로 추진했으나 이뤄지지 않았다.이후 시는 이달 씨랜드 옛터를 추모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안을 포함한 궁평 관광지 조성사업 계획(면적 14만9천867㎡·사업비 740억원)을 내놓았다.추모공간 규모는 678㎡로 현재 계획상 추모비 건립이 전부다. 결국 조성사업은 2020년 12월을 목표로 또 다시 연기됐다.화성시 관계자는 "추모공간은 씨랜드가 원래 있던 자리에 마련하고 추모비 건립 비용은 시에서 부담할 것"이라며 "유족들과의 협의를 통해 씨랜드를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김학석·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20년전 유치원생 등 수십명의 인명을 앗아간 화성 씨랜드 청소년수련원 화재사건 현장의 추모공간 조성사업이 연기되는 등 무관심 속에 방치되고 있다. 사진은 25일 수풀만 무성한 화성시 서신면 씨랜드 청소년수련원 옛터.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9-06-25 김학석·손성배

[세현개발 '동탄 더샵 센텀폴리스·호수공원 그랑파사쥬']특화설계·랜드마크 호수공원 인접 '완판 예감'

1122가구 오피스텔 테라스 적용프랑스풍 상업시설 '트램 역세권'화성 동탄2신도시에 위치한 '동탄호수공원'이 최근 '2019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공원부문 1위를 차지하며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동탄호수공원은 지난해 8월 공원개장 이후, 하루 최대 5천여명 이상이 찾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앞으로도 '루나쇼(분수쇼)' 등 다양한 공원 내 볼거리가 더해질 것으로 예상돼 이용객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런 공원뷰를 1년 365일 집안에서 감상할 수는 오피스텔이 분양시장에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이 오피스텔은 동탄1신도시의 랜드마크인 '동탄메타폴리스'처럼 동탄2신도시 내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상업시설을 갖추고 있어 투자자 및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의 분양률을 보면 분양 시작 한 달여 만에 오피스텔은 80%에 가까운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상업시설 역시 CGV 영화관, SSM(기업형마켓), 병·의원, 인피니티풀 등 다양한 편의시설 입점을 확정 지면서 잔여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트램(1,2노선 환승역)과 호수공원 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이 성공적인 분양성적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이유"라고 입을 모았다. 바로 동탄에서 1%만이 누릴 수 있는 동탄 호수공원 프리미엄 뷰를 갖춘 총 1천122실 규모의 '동탄 더샵 센텀폴리스'와 '동탄 호수공원 그랑파사쥬'이다. 25일 세현개발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 11·12블록에 연 면적 총 21만여㎡ 초대형 복합단지에 들어서는 동탄 더샵 센텀폴리스와 동탄 호수공원 그랑파사쥬는 지하 1층~지상 6층까지는 상업시설이, 지상 6층~35층, 5개 동, 총 1천122실 규모의 오피스텔이 지어진다. 먼저 콩코르드 광장, 샹제리제 거리 등 7가지 다양한 프렌치 테마와 자연채광을 담는 하늘공간, 갤러리아 스퀘어 등 공간 설계가 적용된 그랑파사쥬는 날씨에 상관 없이 쾌적한 쇼핑을 누리는 인도어 상가와 고객 접근성 및 노출 광고 효과가 우수한 아웃도어 상가로 구성된다. 이들 상가에는 수요 유입률을 높이기 위해 특화 입면 설계가 적용된다. 또 타 상업시설(층고: 5m 내외) 대비 높은 층고(8~12m)와 최대 5.8m의 여유로운 복도폭으로 설계해 고객이 보다 여유롭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계획했다.지하 1층에는 기업형 마켓과 펫존, 지상 1~2층은 라이프 서비스존, 3층 키즈·에듀&헬스·뷰티존, 4층 메디컬존, 5~6층 멀티플렉스존, 7층은 야외수영장으로 꾸며져 쇼핑과 문화, 여가생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쇼핑·문화 복합몰로 탄생할 예정이다.세현개발 관계자는 "지상 1~2층 일부를 제외하곤 CGV와 대형 병·의원 등 대부분이 입점을 확정 지은 상태"라며 "최적의 입지뿐 아니라 남동탄 7만 세대에 달하는 수요가 이미 확보돼 있어 나머지 상가도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상업시설과 오피스텔을 동시에 분양한 가운데 3일간 견본주택에 다녀간 이들만 1만 5천여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돼 뜨거운 분양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처럼 많은 인파가 몰린 데에는 전용면적 34~84㎡ 타입의 90% 이상 호실에 테라스 설계를 적용해 호수공원 조망권을 극대화하고, 22㎡ 소형 타입의 경우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드문 남향 배치로 풍부한 일조와 채광 효과를 누릴 수 있게 설계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스마트폰으로 전기, 조명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월패드 시스템부터 입주민 전용 전기차 충전소 및 통합보안 시스템을 적용했을 뿐 아니라 커뮤니티 시설로 스터디룸을 비롯한 1인 독서실, 중 회의실, 북카페, 피트니스 센터, 실내수영장 등을 조성해 입주민들의 편리한 생활을 돕는다. 동탄 더샵 센텀폴리스의 가장 큰 장점은 호수공원을 한눈에 조망하는 호수뷰 프리미엄뿐 아니라 단지 내에 8만 8천여㎡ 규모로 조성되는 초대형 복합 쇼핑몰 그랑파사쥬를 통해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서울 출퇴근이 편리한 6개 노선의 광역버스 정류장이 인접해 있고, 트램 1, 2노선(확정)과 SRT 동탄역 등 쾌속 교통망을 갖췄다는 점도 눈에 띈다. 또 단지 앞 초등학교(예정)부터 중학교 4곳 등 반경 1㎞ 안에 학세권이 형성돼 있어 생활, 교통, 교육환경 등 부동산시장에서 주목받는 프리미엄 삼박자를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현개발 분양관계자는 "입지적으로나 상품적으로 워낙 완성도가 높아 12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일부 타입을 제외하곤 모두 분양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사 기간이 대략 43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완공 시점에는 아마도 주변 시세에 맞춰 1억 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형성될 것"이라며 "부동산시장이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남아 있는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만큼 곧 오피스텔과 상가 모두 완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견본주택은 화성시 동탄대로 198에 위치한다. /김학석·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동탄 호수공원을 누리는 '동탄 그랑파사쥬'와 '더샵 센텀폴리스' 광역조감도. /세현개발 제공루프탑 조감도.호수 조감도.

2019-06-25 김학석·이상훈

[현대건 '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뛰어난 학군·배후 지역 '용인 수지 중심부'

59~84㎡ 주거형오피스텔 528가구주변 대형마트·지하철 생활 편리현대건설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이 용인 수지의 부동산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현대건설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1157번지에 주거형 오피스텔인 '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조성 규모는 지하 3층~지상 20층, 6개동의 총 528실이다.전용면적별로는 ▲59㎡ A형 76실 ▲59㎡ B형 4실 ▲62㎡ 110실 ▲63㎡ 6실 ▲75㎡ 19실 ▲77㎡ 1실 ▲79㎡ A형 74실 ▲79㎡ B형 4실 ▲84㎡ A형 222실 ▲84㎡ B형 12실로 구성된다.전용면적 59~63㎡타입은 거실+2룸, 75~84㎡타입은 거실+3룸 구조로 이뤄져 소형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상품으로 1~3인 가구와 신혼부부 등에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일부 실에는 3Bay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통풍 및 환기가 우수하며 열효율이 좋아 쾌적한 실내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가변형 벽체(59~63㎡ 타입)를 통해 공간활용성을 더욱 높이고 풍부한 수납공간을 적용해 소형 아파트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상품경쟁력을 갖췄다.특화설계도 눈에 띈다. 세대에 2.5m의 층고설계를 적용하고 지상 1층에는 2.7m의 개방감을 극대화한 층고설계로 쾌적한 실내생활이 가능하다. 최상층에는 다락 및 테라스가 조성된다.단지 내에는 스파형 사우나·맘스&키즈카페·피트니스·실내골프연습장·독서실·실버룸·코인세탁실 등 문화와 휴식 그리고 편의를 누릴 수 있는 입주민을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50m 길이의 순환형 산책로·선큰정원·커뮤니티마당·주민운동공간 등의 다양한 조경시설물도 들어선다.배후 지역도 뛰어나다. '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이 들어서는 이 일대는 과거 에너지관리공단 부지로 수도권 핫라인 신분당선 수지구청역과 대치동발 유명 학원가와 학군, 롯데마트,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성복천이 인접한 명실상부 수지의 중심부다. 특히 용인 수지가 갖고 있는 뛰어난 학군도 누릴 수 있다. 수지구의 중학교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2016년 기준)는 성남 분당(91.1%), 서울 강남(90.6%)에 이어 90.2%로 전국 3위다. 수지고등학교는 3년간 23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고, 서원고도 지난해 수능만점자를 배출했다. 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 견본주택은 신분당선 동천역 인근의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번지에 있으며 현재 선착순 계약 중이다. /경제부

2019-06-25 경인일보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 나선 평택시

중국 등 亞 국가 발병사례 분석전담공무원 현장점검 밀착감시평택시가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의 발병사례까지 분석,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현장 감시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25일 시에 따르면 현재 주변 국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총 2천964건이다. 아직 국내 발병상황은 없지만 주변 국가에서 국내로 들어온 휴대 축산식품(소시지, 순대 등)에서 17건의 바이러스가 검출됐다.평택시의 돼지 사육 현황은 총 12만3천987두로, 농가는 60호, 남은 음식물 급여농가는 11호(3만400두)다.외국인 고용은 85명, 이 중 돼지열병 발생국 근로자 고용은 5개 농가에 8명으로 파악됐다.시는 이에 양돈농가 전담공무원을 지정, 주 2회 이상 현장을 점검하고 외국 식료품 판매업체 일제 점검, 불법 수입식품 취급, 판매 행위와 유통관리 적정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또 남은 음식물 급여농가 밀착 감시체제 유지 및 사료 급여 전환을 유도하고 방역시설(울타리 등) 설치 및 소독약품 등 방역활동 지원, (외국인 근로자 고용농가) 방역 교육 및 검역 준수사항 지도에 나서고 있다.이와 함께 (양돈농가 전체) 외국인 근로자, 방역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돼지열병 예방교육 및 소독 강화 실시, 홈페이지와 SNS, 재난문자, 전광판 등을 이용해 불법 수입 축산물 국내 반입 차단 활동을 벌이고 있다.시 관계자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평택 차단을 위해 주·야간 24시간 감시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9-06-25 김종호

안성시의회 "특혜시비 도로포장사업 市 감사해야"

행감결과보고서 집행부에 전달재발방지 특단의 대책마련 요구감사과 "위법행위 적발시 징계"안성시가 특정인을 위한 도로포장사업을 추진했다가 마을 주민들 반발로 사업을 취소(6월 19일자 9면 보도)한 것과 관련, 안성시의회가 집행부에 공식적인 감사를 요구했다.시의회는 지난 11~19일 진행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 따른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25일 집행부에 전달했다. 결과보고서에는 시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의회사무기구, 시설관리공단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출된 74건의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과 42건의 권고사항 등 총 116건의 감사 결과가 담겨 있다.결과보고서에는 최근 지역사회에서 특혜 논란이 된 특정인의 톱밥공장 인·허가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도로포장사업과 관련한 철저한 감사를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시의회는 건설과에 주민숙원사업으로 결정된 사업이 사후 주민 반대로 포기되는 일은 행정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만큼 향후 주민숙원사업을 계획 및 수립 시에는 주민들과 충분한 소통과 면밀한 검토가 선행돼야 함은 물론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문제의 발생 원인 및 진위 규명을 위해 감사 실시를 요구했다.이어 감사과에도 언론보도 등을 통해 특혜 논란이 된 삼죽면 마을진입도로공사와 관련해 감사를 실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을 강력 주문했다.이에 대해 감사과 관계자는 "오는 28일 제181회 정례회 3차 본회의가 끝나는 대로 해당 사건을 비롯해 시의회가 요구한 감사건들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감사 결과에서 위법 행위 등이 적발될 경우 이에 대한 적법한 징계를 내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2019-06-25 민웅기

'도심 숲속' 문화충전

경기문화재단, 29일 상상캠서 진행수영·영화·공연 등 프로그램 다채도심의 숲 속에서 색다른 문화장터가 열린다.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수원 서둔동의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숲 속 모두의 포레포레'를 개최한다.미리 만나는 여름특집으로 꾸며지는 이번 포레포레는 캠퍼스 실내외 공간 곳곳에서 어린이 수영장, 색종이 교실, 디제잉 공연, 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먼저 청년1981 뒷마당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수영장은 유아존과 어린이존으로 나눠 총 5회 운영된다. '숲속사무소' 4행시 이벤트에 참여한 어린이에 한해 입장권이 배부되며, 유아존의 경우 보호자 동반 하에 입장이 가능하다. 수영장은 준비운동과 함께 40분 운영하고, 20분 휴식 시간을 진행한다. 공간1986 멀티벙커는 특별한 영화관으로 변신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우주영화 '인터스텔라'가 관객을 찾는다. 상영 전에는 특별 프로그램 '포레시네마 클럽, 김영만 아저씨와 함께하는 색종이 교실'이 펼쳐진다. 숲 속 장터에는 총 80여 팀의 판매자가 참여해 창의성이 담긴 창작물을 판매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공연장으로 꾸며지는 포레사운드는 청년 버스킹과 생활문화동호회의 공연이 열리며, 오후 4시부터는 공작1967 라이브클럽에서는 디제잉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얌얌마켓'은 10여 팀의 푸드트럭이 참여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서둔동 부녀회와 벌터마을회에서는 직접 만든 분식을 선보인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경기문화재단 제공

2019-06-25 강효선

순국선열의 희생정신 기리는 '레퀴엠'

수원시립합창단, 내일 정기연주회 열어'고전·낭만 가교' 안톤 라이하 국내 초연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27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172회 정기연주회 '안톤 라이하-레퀴엠'을 공연한다.모차르트, 브람스, 포레, 베르디 등 거장들의 작품이 잘 알려져 있는 '레퀴엠'(진혼곡)은 죽은자의 넋을 기리고 이별의 아픔을 간직한 채 남아있는 자들을 위로하며 세상의 평화를 염원하는 음악이다. 해마다 6월이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의 넋을 위로하고 그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많이 연주되는 작품이다.이번 공연에서 연주되는 안톤 라이하는 고전에서 낭만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시점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작곡가다. 음악이론을 집대성해 구노, 베를리오즈, 프랑크, 리스트 등 수 많은 작곡가에게 영향을 미쳤으며 베토벤과 같이 고전과 낭만을 잇는 가교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된다. 수원시립합창단의 국내 초연으로 듣게 될 '안톤 라이하의 레퀴엠'은 유럽의 다양한 민족적 색채를 품고 고전적인 화성과 구성에 낭만적 요소들이 더해져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신선한 감동을 선사한다.공연은 박지훈 예술감독의 섬세한 지휘아래 소프라노 석현수, 알토 추희명, 테너 하만택, 베이스 김동섭 등 국내를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솔리스트로 출연한다. 또 수원시립합창단의 완벽한 합창 하모니와 함께 라퓨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 무대도 준비돼 눈길을 끈다.공연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립합창단 사무국과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 문의: (031)250-5352~7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베이스 김동섭(왼쪽 사진부터), 소프라노 석현수, 알토 추희명, 박지훈 예술감독. /수원시립합창단 제공

2019-06-25 강효선

수원화성문화축제 응원하고 혜택 받자

추진위, 4개구청 찾아 '기부캠페인'소정의 답례품·백서에 이름 수록제56회 수원화성문화축제를 앞두고 범시민 참여 기부캠페인이 열린다.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는 관내 4개 구청을 찾아 기부금 사용처와 참여 방법·혜택 등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캠페인을 연다고 25일 밝혔다.캠페인에서 모금된 기부금은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장에 사회적 약자 특별관람석 설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 프로그램' 제작 ▲사회공헌 퍼레이드 등에 사용된다. 기부자에게는 수원문화재단에서 기부금영수증·기부증서를 발급해주고, 소정의 답례품(우산·배지)을 증정했다. 기부자 이름은 수원화성문화제 백서에 수록된다.지난 24일 장안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캠페인에서 장안사랑발전회 등 장안구 10개 단체는 추진위원회에 기부금(1천690만원)을 전달했다. 캠페인은 권선구(26일), 영통구(27일), 팔달구(7월 2일)로 이어진다.한편, 이번 수원화성문화제는 오는 10월 3~6일 수원화성, 장안공원, 연무대에서 개최된다. 수원화성문화제의 가장 큰 볼거리인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은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시 융릉까지 59.2㎞ 구간에서 이뤄진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장안사랑발전회 등 장안구 10개 단체가 기부금(1천690만 원)을 전달한 뒤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2019-06-25 배재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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