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수원시 선경도서관, 3·1 운동 100주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수원 선경도서관이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경도서관이 마련한 프로그램은 ▲독립운동사 ▲삼일절이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 ▲재미솔솔 역사 탐험대 등이다. '독립운동사'는 독립운동가 활동을 공부하고, 수원의 독립운동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중국에서 만나는 한국 독립운동' 등을 저술한 윤태옥 역사작가와 박환 수원대 사학과 교수가 강의한다. 윤태옥 작가는 '상하이에서 광저우까지(17일)', '의열단에서 조선의용군까지(24일)', '왕산로에서 만주의 마지막 빨치산까지(31일)'를 주제로 강의하고, 박환 교수는 29일 '수원의 3·1운동'을 주제로 강의한다. 강의는 오전 10시 시작된다. 초등학교 2~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삼일절이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는 3.1 운동에 대한 책을 읽고 글도 쓰는 독서교실이다. 15~1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정오까지 진행된다. 참가 어린이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한다.'재미솔솔 역사탐험대'는 일제강점기부터 광복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2월 1일~22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박현숙 역사논술지도사가 강의한다. 자세한 내용은 선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suwonlib.go.kr/sk)에서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문의 : 선경도서관(031-228-4721)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9-01-11 최규원

수원시, 창업·중소기업'2019 미국 소비자 가전 박람회' 참가 지원

수원시는 중소기업의 수출 실적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8일~11일 열린 '2019 미국 소비자 가전 박람회'에 관내 5개 창업·중소기업의 참가를 지원했다. 미국 소비자 가전 박람회는 전 세계 3천개 이상 기업이 참여하고, 17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소비자 가전 분야 세계 최대 규모 박람회다. 시에서는 ▲다인시스(디지털 광고 제어기) ▲베터라이프(IoT 기반 라돈 저감기) ▲삼일CDS(투명 LCD 디스플레이) ▲큐아이티(가정용 에너지 저장기) ▲수현테크(교육용 증강현실 소프트웨어) 등 5개 창업·중소기업이 참가해 '수원시관'에서 제품을 알리고 수출 상담을 했다. 시는 '2019년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 한 해 동안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여섯 차례에 걸쳐 해외 박람회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2월에는 전 세계 생활용품 경향·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에 (주)라이프코어 등 5개 기업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해 관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알리고,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도울 예정이다. 시는 맞춤형 수출 지원을 위해 지난해 11~12월 창업·중소기업 3여 곳을 대상으로 '해외박람회 수원시관 참가 지원 사업 선호박람회' 수요 조사를 시행했고, 결과를 바탕으로 2019년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해외 박람회 참가 기업으로 선정되면 박람회 부스 임차료·장치비의 80%, 편도운송비 100%, 통역 지원 등을 받게 된다. 창업 3년 이내 기업은 부스 임차료·장치비·편도 운송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강신구 시 기업지원과장은 "뛰어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해외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유망 중소기업이 해외 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며 "박람회에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중소기업에도 부스 임차료·장치비·편도 운송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맞춤형 전략으로 수출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춘계 수출입상품교역전' 등 7개 해외 박람회에 34개 중소기업의 참가를 지원한 바 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2019 미국 소비자 가전 박람회에서 '수원시관'을 찾은 관람객 모습./수원시 제공

2019-01-11 최규원

수원시, '국내 1호 트램 도시' 향한 첫 관문 통과

트램(노면전차) 도입을 추진하는 수원시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노선 공모' 1차 평가를 통과했다.시는 10일 의왕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진행된 1차 평가에서 성남·부산시와 함께 후보 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 철도기술연구사업의 주관 연구기관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트램의 성능 검증과 보급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0월부터 실증사업을 공모했다. 수원시와 부산·성남·전주·청주시 등 5개 지자체가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시가 제출한 신청서에는 수원시가 계획한 트램 노선 중 일부인 장안문에서 kt위즈파크 간 1.5㎞를 실증노선으로 제안하는 내용을 담았다.또 제안서에 ▲2010년부터 쌓은 트램 업무 노하우 ▲사업노선 주변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 ▲민관협치를 통한 시민 공감대 형성 등 수원시만의 풍부한 실증사업 수행능력과 시행 효과 등을 강조했다. 교통·도시·철도 분야 전문가로 이뤄진 평가위원들은 응모 지자체의 제안서를 바탕으로 '지자체 적합성', '사업계획의 적정성', '성과 활용의 적정성' 등을 평가했다. 세부 평가항목에 따라 배점을 부여해 100점 만점으로 채점했다. 발표(60점)와 현장실사(40점)로 이뤄지는 2차 평가는 1차 평가를 통과한 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1월 24~25일 진행된다. 발표 후 평가위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도시 인프라 현황과 접근성', '토지 이용 및 교통 현황' 등을 평가한다. 1월 말 1개 도시를 선정한다.선정된 도시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협약을 거쳐 공동 연구기관으로 지정되고,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노선 구축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무가선 저상트램'은 도로에 설치된 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전동차로 대표적인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으로 실증노선은 대중교통체계와 연계된 실제 도로상에서 트램 운행이 가능한 노선이다.시는 민선 5기 출범 직후인 2010년부터 '친환경 교통수단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수원역, 팔달문, 장안문, 종합운동장, 장안구청에 이르는 6㎞ 노선에 트램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2013~2015년 예비타당성조사와 2016~2017년 민자 적격성 조사 등을 마친 시는 이번 공모에 선정될 경우, 실증구간 노선을 포함한 전체 계획 구간 노선 사업을 동시에 추진해 사업 시행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9년에 걸친 수원시의 노력이 드디어 빛을 보게 됐다"며 "사람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트램은 꼭 필요한 교통수단"이라고 말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화성(트램)성 이미지./수원시 제공

2019-01-11 최규원

'수원형 자치분권' 4곳 구청장 권한 강화

내년부터 정책사업비 편성·집행주민참여예산 등 자체 사업 결정 복지·생활밀착형 업무 이관 추진수원시가 4개 행정구에 시 사무를 대폭 이양해 행정구청장의 권한과 역할, 책임을 강화하는 '내부 분권'을 추진한다.시는 '대도시 특례사무 이양'에 대비하고, '수원형 자치분권'을 추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시 자체 권한을 구에 이양하기로 했다. 권한 이양 대상은 구청장이 요구하는 권한과 지역주민의 생활 편익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예산·조직 운영·복지업무·인허가·시설물 관리 등에 관련된 사무다. 우선 2020년부터 정책사업비는 구청장이 예산을 편성·집행할 수 있도록 하고, 현안 사업비 규모는 현재 2억원(구청별)에서 5억원으로 증액할 예정이다.시에 일괄조정 권한이 있는 주민참여예산제와 주민세 인상분 환원 사업(구청별 5억 원 규모)도 구청장이 자체적으로 사업을 결정해 집행하도록 할 예정이다.또 구청장의 관리·감독 기능을 강화하고, 시의회에 직접 조례안을 제안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복지 분야 업무와 어린이집 안전관리 지도점검 업무·건축물 석면조사 관리업무·위생용품 영업에 관한 업무 등 주민 생활 밀착형 업무도 구청으로 이관을 추진한다. 시는 규칙을 제·개정해 사무 이양의 근거를 만들고, 올해 상반기부터 단계적으로 구청에 권한과 사무를 이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특례시가 되면 중앙정부와 경기도로부터 특례사무 이양이 예상되는 만큼 시 본청에 집중되는 행정수요를 분산하고,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일선 행정구청장의 권한과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며 "지속해서 분권 사무를 발굴해 '수원형 자치분권'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9-01-10 최규원

수원시, 융복합적 정책과제 논의하는 '정책조정회의' 운영

수원시가 여러 부서의 융·복합적 접근이 필요한 정책과제를 논의하는 '정책조정회의'를 운영한다.올해 처음 도입된 '정책조정회의'는 관련 부서와 협업이 필요한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참여해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제도로 보고가 아닌 토론 중심으로 진행된다.정책조정회의 대상은 ▲업무 한계가 불명확해 실·국 간 합리적 조정이 필요한 사항 ▲전 부서 협업으로 합동대책이 필요한 주요 사업 ▲여러 분야가 관련된 복합 정책 및 파급효과가 큰 정책·현안 등이다.부서에서 회의 개최를 요청하거나 현안이 발생했을 때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며, 참석자는 안건에 따라 선정한다. 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첫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광교지구 교통 혼잡 최소화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백운석 제2부시장이 공동 주재했으며, 기획조정실장·도시정책실장·안전교통국장·도시개발국장을 비롯해 건설정책과장·생태교통과장·도시교통과장·광교2동장·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광교지구 도로·교통체계 개선대책 수립 용역' 추진사항을 점검하는 등 단기·중장기 종합대책을 논의했다.시는 수원고등법원·검찰청 개청(3월 예정) 이후 예상되는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법원·검찰청 앞에 교차로 신설 및 상현역에서 법조타운에 이르는 구간의 버스정류장 등 주요 거점에 공유자전거 280대를 설치한다. 또 자전거도로 등 시설도 정비할 예정이다.수원컨벤션센터(3월 개관 예정)는 광교택지개발사업지구 내에 건립 중이며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컨벤션센터와 광장으로 조성된다.한편, 시는 11일 '겨울철 재난안전 종합 점검'을 주제로 제2회 정책조정회의를 열 예정이다. 수원소방서·한국전력공사·한국지역난방공사 등 관계기관과 관련부서가 참여한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9-01-10 최규원

수원시, '2019 청년UP 클라우드' 참여 청년 100명 모집

수원시는 디지털엠파이어Ⅱ협의회와 함께 주최하는 '2019 청년UP(업) 클라우드'의 '첫 번째 설렘'에 참가할 수원청년 100명을 모집한다.수원청년과 (주)휴머스, (주)메티스메이크 등 관내 중소기업 30곳, 경희대·성균관대·아주대 등 대학교 3곳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 오후 5시 아주대학교 종합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청년 UP(업) 클라우드'는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자료를 불러올 수 있는 '클라우드' 시스템처럼 청년과 기업·대학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면서, 원하는 기업·인재·교육정책을 모색하는 자리다.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년 잇다'와 '기업 잇다'로 나눠 진행된다. '청년 잇다'에서는 개그맨이자 생활영어 강사로 활동하는 권필 씨의 '나를 변화시킨 좋은 중독과 세 가지 생각'을 주제로 한 청춘강연이 열린다. 청년들이 아이디어와 재능을 마음껏 뽐내는 5분 브리핑(자기소개) '나도야 간다'도 진행된다.'기업 잇다'에서는 이인용 아주대학교 기술이전센터 매니저가 기업과 대학의 상생협력 전략을 설명한다. 시 소재 기업들의 비전과 원하는 인재상을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오는 22일까지 시 홈페이지(www.suwon.go.kr)에서 '2019 청년UP 클라우드' 참여자 모집 배너를 클릭해 네이버 서식(http://bit.ly/수원청년업클라우드)으로 제출하면 된다.디지털엠파이어Ⅱ협의회는 수원 영통구에 있는 지식산업센터의 입주사 협의체로 IT 벤처·일반제조기업 등 지식기반산업 전문경영인들이 회원이다.한편, '2019 청년 UP(업)클라우드'의 '두 번째 설렘' 행사는 오는 5월 19일 저녁 5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피스홀에서 열린다. 문의 : 수원시 청년정책관(031-228-3958)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2019 청년UP 클라우드' 홍보물./수원시 제공

2019-01-10 최규원

[수원]주민이 추천한 동장 임명 '직접민주주의 실현'

수원시가 주민들이 추천한 공직자를 동장으로 임명하는 '동장 주민추천제' 대상 동을 선정한다.동장 주민추천제는 동 단체원, 일반 주민 등으로 이뤄진 '주민 추천인단' 100~150명이 동장 후보자를 선정해 임명권자인 시장에게 추천하는 제도다.대상 동 선정을 원하는 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주민, 주민자치위원회·주민자치회·통장협의회 단체원 등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25일까지 각 구 행정지원과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각 구는 이달 중 신청 동을 대상으로 심의하고 대상 동을 선정할 계획이다.동장 주민추천제 대상 동은 구별 1개씩(총 4개 동)이다. 신청 동이 없으면 각 구가 지역 현안이 있는 동을 선정한다.시는 동장 후보를 공모한 뒤 후보자를 해당 동에 통보한다. 각 동에서는 토론회 등을 거쳐 투표로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인사부서에 추천한다.시장은 해당 공무원을 2019년 하반기 인사에서 동장으로 임용할 예정이다.시 5급 공무원과 5급 승진 의결된 6급 공무원이 응모할 수 있다.동장 주민추천제를 거쳐 임용된 동장에게는 실적 가점, 인재추천권 부여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시는 올해 4개 동에서 동장 주민추천제를 시범 시행한 후 2020년 2개 동, 2021년 2개 동에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제도인 동장 주민추천제는 더 좋은 마을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주민이 직접 동장을 추천하면 마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주민 참여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9-01-09 최규원

조정지역 '직격탄' 팔달구 급매물 '속출'

대출 어려워지자 '빨리 처분' 분석 최고 인기 '115-8구역' 74A타입예전보다 5천만원 저렴하게 내놔업계 "입주시작되면 더 심해질듯"정부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한 수원시 팔달구와 용인시 수지·기흥구 일부 지역에서 대출이 막히는 등 피해가 현실화하고 있는 가운데(1월 4일자 인터넷 보도) 1만2천세대 미니신도시급 재개발사업이 추진 중인 수원시 팔달구에서 급매물이 속출하고 있다.대출이 어려워지면서 중도금 등 집값을 마련할 길이 막막해지자 급매물로 처분하려고 내놓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수원시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현재 수원 팔달구에는 85~90%대 이주율을 보이는 115-9구역(인계동, 3천432세대)과 115-8구역(매교동, 3천603세대), 115-6구역(교동, 2천586세대)이 재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내년 6월 착공을 목표로 한 이들 사업지구는 각각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대우건설과 SK건설,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아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특히 이들 지역은 단지 규모가 큰 데다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뿐 아니라 신분당선 연장선 등 각종 교통 호재가 겹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이 활황을 이뤘다. 업계에서는 지난달 초 115-6·8·9구역 입주권 프리미엄만 1억2천만~1억5천만원 가량 붙어 높은 시세를 형성했고 '매물 품귀 현상'까지 빚어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지난달부터 이들 지역의 부동산 상승세가 꺾이고 있다. 정부가 사전 예고 없이 이들 지역이 위치한 팔달구를 조정대상으로 지정했기 때문인데 이날 현재 기준으로 5천만원이나 싼 급매물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실제 수원 재개발 지역 중 가장 인기 있는 팔달8구역(115-8구역)에는 급매물로 74A타입이 매매가 3억750만원에 나왔다. 감정가 2억750만원에 프리미엄 1억원이 붙은 것으로, 종전 거래가보다 5천만원 저렴한 가격이다. 8구역에는 이 물건 외에도 59~110타입 총 10개 물건이 급매물로 올라와 있다. 팔달구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조정지역 지정 여파로 이전보다 수천만원 정도 저렴한 급매물이 하나둘 나오고 있다"며 "여기에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면 이와 같은 현상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수원시 팔달8구역 조감도. /수원시 제공

2019-01-09 이상훈

수원 '탑동지구 도시개발사업' 본궤도 오른다

市, 주거대신 '복합용' 재승인 요청道 심의 통과 '2030기본계획' 반영 첨단·물류·유통시설 등 변경 추진수원 서부지역에 최첨단 산업시설을 조성하는 '탑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군 공항 소음문제에 따른 주거시설 부적합 판정으로 좌초 위기에 놓였던 사업이 관련 절차 승인으로 다시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9일 수원시와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수원시는 권선구 탑동 555 일원 33만5천620㎡ 부지에 주거와 상업·업무시설 등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탑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지난 2017년 5월부터 추진해 왔다. 계획인구는 5천여명, 총 사업비는 2천500억원 규모다. 수원시는 같은 해 11월 해당 사업부지에 주거용지 13만1천568㎡, 상업·업무용지 6만7천404㎡, 자족시설용지 1만7천502㎡를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나머지 기반시설용지 11만9천146㎡ 부지에는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연결녹지, 도로, 문화복합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었다.수원시는 이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해 5월 사업부지 용도변경(보전용지→주거용지) 계획을 담은 '2030수원도시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경기도에 요청했다.하지만 원활히 진행되던 사업은 변경 승인 절차 과정에서 급제동이 걸렸다. 경기도가 '(사업지역이)군공항 소음 영향권(75웨클 이상 구역)에 속해 주거시설 입지가 불가능하다'는 사업 부적합 의견과 함께 재심의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다행히 좌초 위기에 몰렸던 사업은 이후 수원시가 경기도의 의견을 반영한 변경안(주거시설 대신 시가화예정용지(복합용)로 반영)으로 재승인을 신청하면서 막혔던 물꼬가 트이기 시작했다. 지난달 열린 경기도 심의에서 관련 재승인 신청 건이 통과되면서 수원시는 해당 사업을 '2030수원도시기본계획'에 최종 반영했다.이에 따라 수원시는 애초 계획한 2천19세대 규모의 주거용지를 R&D·첨단시설, 물류·유통시설 등으로 변경해 올 6월까지 자족기능을 강조한 구체적인 도시개발 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이어 오는 2020년까지 도시기본계획변경, 개발계획수립 등 행정 절차를 완료한 후 2022년에는 부지조성 공사와 분양(준공)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탑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지방이전에 따라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개발사업"이라며 "지난달 기존에 문제가 됐던 주거시설을 시가화예정용지로 반영한다는 계획이 경기도 심의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현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새롭게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탑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될 수원시 탑동 일원.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9-01-09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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