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평택해경, 어민 지원 보조금 빼돌린 전직 어촌계장 구속

평택해양경찰서가 어민 지원 보조금으로 구입한 어업용 기계를 되팔아 2천500만원을 편취한 안산지역 전 어촌계장 A(52)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4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2년 '자율 관리어업육성사업'으로 어촌계에 지원된 보조금 4천900여만원으로 구입한 어업용 기계(트랙터, 굴착기, 트레일러) 3대를 중고 업자에게 팔아넘기면서 어촌계원들이 판매에 동의한 것처럼 속여 2천5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지난 2012년 자신이 속한 어촌계원 3명의 개인 정보를 허위매매계약서에 기재하고, 자신이 서명을 위조한 뒤 어촌계 재산인 어업용 기계를 5년 후에 양도하는 조건으로 업자를 속였던 것으로 밝혀졌다.A씨는 도박으로 인해 진 빚을 갚기 위해 어촌계 재산을 빼돌렸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지난 2017년부터 어촌계를 떠나 전국의 건축 공사장을 돌아다니며 도피 생활을 하다가 2019년 6월 말 서울 중랑구에서 수배자로 검거돼 평택해양경찰서로 인계됐다.평택 해경은 어업인을 위해 사용되는 국가보조금이 A씨 사례처럼 사익에 편취되는 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단속과 수사를 확대키로 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9-07-04 김종호

평택 송탄근린공원내 민방위 급수시설서 A형간염 바이러스 검출

평택시가 운영하는 송탄근린공원내 민방위 급수시설 지하수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됐다.앞서 올해 5월 공원 인근에 거주하는 A(37)씨가 A형 간염 확진 판정을 받자, 보건당국은 해당 급수시설의 지하수에 대한 수질검사(역학조사)를 통해 A형 간염 바이러스를 확인해 해당 시설을 지난 2일 폐쇄 조치했다.그러나 일부 시민들은 이 같은 사실을 모른 채 폐쇄 당일까지 수십여일간 해당 지하수를 마셔온 것으로 알려져, 추가 피해 등에 대해 보건당국의 예의 주시하고 있다. 평택시는 지난달 14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수질검사에서 A형 바이러스가 검출되자 해당 시설을 폐쇄했다.바이러스가 검출된 민방위 급수시설로 정수한 지하수를 모은 물탱크와 연결돼 있고, 물탱크 용량은 10t 규모다.앞서 시는 민방위 시설관리지침에 의거, 정기적으로 수질 검사를 해왔지만 A형 간염바이러스에 대한 검사 항목이 없어, 이를 검사하지 않았다. 하지만 A씨가 해당 급수시설의 지하수를 마셨다는 역학조사 결과와, 보건당국의 전수 조사의 지시에 따라 지난달 14일 수질검사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다.그 결과 지하수에서 A형 간염바이러스가 검출, 해당 시설을 즉각 폐쇄했다.하지만 주민들은 폐쇄조치 전까지 해당 시설을 이용, 추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보건당국은 송탄근린공원내 시설은 공원 주변 주민 690여명이 이용해 온 것으로 추산했다.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지난달 13일 당국에서 지하수 일제 조사 공문이 내려와 조사를 의뢰했고 지난 2일 A형 바이러스가 검출이 확인, 시설을 폐쇄했다"며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종호·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2019-07-03 김종호·김영래

[단체장 취임 1년 인터뷰]정장선 평택시장, "환경 최우선 미세먼지 종합대책… 국철 복선화·GTX 연장에 온 힘"

관광 특성화·민관협력 강화 등 질적성장 집중주한미군과 '좋은 이웃 공감대' 한미동맹 지원"평택호가 외형 확대를 위해 달려왔다면, 이제는 도시의 질적 성장에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취임 1년을 맞은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를 통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소외받거나 상처받는 시민들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개발에만 열을 올리다 보니 시민들의 삶을 자세히 살펴보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정 시장은 "특색있는 문화·관광 기반 마련, 민·관 소통협력 시스템 강화, 대규모 공원 조성, 공교육 강화, 교육혁신지구 추진,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균형발전과 시민 삶의 질을 확실히 높여가겠다"고 약속했다.그는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미세먼지 등 환경을 우선 개선해나가겠다"며 "평택항 인근 노후 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평택항 선박 육상전력공급장치(AMP) 설치 등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인 '평택 푸른 하늘 프로젝트'를 수립, 운영하고 있다"며 "2022년까지 미세먼지(PM-2.5) 농도를 26㎍/㎥ 이내로 낮추기 위해 평택 도시숲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평택 사통팔달 철도망 구축'에 대해 정 시장은 "국가철도망 평택 노선의 복선 전철화(안중~평택항 조기 건설), 특히 GTX-A, C 노선의 평택 지제역까지 연장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성과를 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정 시장은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될 2021년 생산 유발액 1조3천364억원, 부가가치유발액 4천309억원의 경제효과가 나타날 브레인시티 산업단지를 4차산업 선도, 국내 최대규모 글로벌 첨단 산업단지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그는 '주한미군 평택시대'와 관련 "주한미군 전체 6만3천 558명 중 4만5천668명이 평택에 주둔하고 있다"면서 '좋은 이웃 공감대 형성'이라는 해법을 제시했다. "조만간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한미 민간교류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봉사활동 등 미군과 시민들 간 교류 프로그램을 적극 펼칠 계획"이라며 굳건한 한미동맹 지원을 다짐했다.정 시장은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사업, 평택항 건설 및 운영, 평택호 수계 수질 개선 등에도 역점을 두겠다"며 "역동적인 평택호의 선장은 평택시민들입니다. 저와 공무원들은 시민들의 공복임을 잊지 않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9-07-01 김종호

쌍용차, 올 상반기 내수 수출포함 7만277대 판매…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

쌍용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내수 5만5천950대, 수출 1만4천327대(CKD 포함)를 포함해 총 7만277대를 판매했다.이런 실적은 연초부터 이어진 신차 출시에 힘입어 내수 판매가 증가세를 주도하면서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대비 4.7% 증가한 것이다.1일 쌍용차에 따르면 쌍용차는 연초 렉스턴 스포츠 칸과 2월 신형 코란도를 출시하고 지난 6월에는 쌍용차 최초의 1.5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베리 뉴 티볼리를 선보이는 등 올해에만 3개 차종의 신제품을 시장에 선보였다.특히 내수 판매는 이런 신차 출시에 따른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상반기 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8.6% 증가했다.다만 수출은 코란도 글로벌 론칭을 앞두고 있는 등 수출 라인업 개편이 진행되고 있어 전년 동기대비 8.2% 감소세를 나타냈다.지난 6월 판매는 경기 부진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5.1%, 수출은 25.5%가 각각 감소함에 따라 전체적으로 17.5%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새롭게 선보인 베리 뉴 티볼리에 맞춰 스트리트패션 선두주자인 커버낫과의 콜라보레이션 및 티볼리와 떠나는 호캉스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이벤트 강화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한층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상반기에 연이은 3개 차종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내수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베리 뉴 티볼리 등 신차에 대한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과 본격적인 해외 론칭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9-07-01 김종호

평택지청, 필리핀에 폐기물 불법 수출한 처리업자와 업체 무더기 적발

헐값에 폐기물을 처리하고, 차액을 챙기기 위해 필리핀에 쓰레기를 불법 수출, 국제적 망신을 자초한 폐기물 처리업체 관련자들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2부(이동언 부장)는 폐기물의 국가 간 이동 및 그 처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평택 소재 폐기물 업체 G사 대표 A(41)씨 등 4명을 구속기소 했다.검찰은 또 M사 대표 B(40) 씨 등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하는 한편 G사 등 관련 법인 3개를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필리핀에 도피 중인 총책 C(57) 씨는 기소 중지했다.A 씨 등은 2017년 1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재활용할 수 없는 폐기물 1만6천여t을 합성 플라스틱 조각으로 속여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G사 실제 운영자이자 총책인 C씨는 2015년 다른 사건에 연루돼 필리핀으로 도피한 상태에서 현지에 법인 V사를 개설해 한국에서 폐기물을 불법 수출하면 V사를 통해 수입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계획했다.이 과정에서 C씨는 G사 부장인 친동생 D(54·구속기소) 씨와 범행을 주도하며 국내 폐기물 수집 업체인 J사 대표 E(41·구속기소) 씨로부터 폐기물을 공급받아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했다.J사는 제주도, 경기 고양시, 경북 성주군 등에서 배출한 폐기물을 모아 t당 약 15만 원을 받아 G사에 t당 약 10만원에 넘겨 폐기물 처리를 의뢰한 뒤 차액을 챙겼다.G사는 운송비로 t당 3만∼5만원 가량을 지출하고, V사에 t당 약 3만 원에 폐기물을 수출했다. 8천500여t은 필리핀으로 실제 수출됐고, 7천800여t은 수출 과정에서 반송되는 등 미수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이번 수사 과정에서 G사가 M사 대표 B씨 등과 짜고 평택이나 전북 군산 등의 물류창고에 폐기물 1만8천700여t을 불법 보관한 사실도 밝혀냈다.검찰 관계자는 "폐기물 불법 수출 범죄가 증가하고 있지만, 관련 법률은 '무허가 처리업체'의 행위만 범죄수익 환수 대상 범죄로 규정하고 있다"며 "폐기물 처리 허가증을 보유한 상태에서 불법 방치하거나, 수출한 업체도 수익금을 몰수하거나 추징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9-06-30 김종호

더불어민주당 평택 갑·을 지역위, 송영길 의원 초청 강연 진행

"신 북방 정책은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을 높이는 블루오션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평택시 갑·을 지역위원회는 지난 27일 오후 평택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을 설명하고 협조와 이해를 구하는 국회의원 송영길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강연회에는 오중근·임승근 평택을·갑 지역위원장, 임원빈 안성지역위원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홍선의, 이윤하, 김승겸, 유승영, 이해금, 최은영 시의원, 양경석 도의원, 당원 및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은 더불어민주당 동북아 평화 협력 특별위원장이자 인천광역시장을 역임한 4선 국회의원인 송영길 의원을 초청, '문재인 정부와 북방 경제협력'이란 주제로 진행됐다.송 의원은 이날 강연에서 그동안 중국, 러시아, 미국 등을 방문, 대북관계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신 북방정책'을 대변하고 협조와 이해를 구하기 위해 활동했던 여러 일화들을 소개했다.송 의원은 "북방 경제협력은 퍼주기가 아닌 퍼오기 사업이며 '동북아슈퍼그리드(거대 에너지 수송 네트워크)'의 완성을 통해 북한이라는 블루오션을 개척하는 일"이라고 정의했다.송 의원은 "이를 통해 북한의 값싸고 우수한 노동력과 천연자원으로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을 높이고, 철도 연결을 통한 물류비 절감, 유라시아 대륙 진출의 장점 등 우리가 처한 여러 경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오중근 평택을 지역위원장은 "신 북방 경제활동은 국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는 희망이 될 것"이라고 했고, 임승근 평택갑 지역위원장은 "그 안(신 북방 경제정책)에서 어떻게 경제 발전을 이뤄야 하는지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한편 더불어 민주당 경기도당 평택시 갑·을 지역위원회 오는 11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초청, 대한민국의 미래와 청년들의 역할에 대한 강연회를 개최한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송영길 국회의원이 지난 27일 오후 평택시 청소년 문화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평택시 갑·을 초청 강연회에서 신 북방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평택시 갑·을 지역위원회 제공

2019-06-30 김종호

해군 2함대, 제2연평해전 17주년 기념식 개최

해군 제2함대사령부(이하 2 함대)는 지난 29일 부대 내 서해 수호관 광장에서 '제2연평해전 17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강동훈(해군 소장) 2함대 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제2연평해전 전사자 유가족, 참수리-357정 승조 장병, 참전 지휘관을 비롯한 2함대 장병 및 군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개식사, 국민의례, 제2연평해전 경과보고, 사령관 기념사, 유가족 대표 격려사 순으로 진행된다. 윤두호 유가족 대표는 격려사에서 "2함대 장병들이 필승의 신념을 마음에 새기고 주어진 임무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기념식 이후 전사자 유가족과 2함대 장병들은 국립대전현충원 전사자 합동 묘역을 방문해 참배하고, 조국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헌신한 6용사들의 희생정신을 추모했다.한편, 기념식 당일 윤영하함(PKG, 유도탄고속함)에서는 제2연평해전 당시 참수리 357호정 부장이었던 이희완 중령에 대한 명예함장(2호) 위촉식을 갖고 고(故) 윤영하 소령을 비롯한 제2연평해전 6용사의 헌신과 용기를 본받아 서해 NLL(북방한계선) 수호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지난 29일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제2연평해전 17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해군 2함대 제공

2019-06-30 김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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