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동탄문화센터 '오픈 더 콘서트' 하반기도 풍성

화성시문화재단이 상설기획 공연 '오픈 더 콘서트'의 하반기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오픈 더 콘서트'는 도심 속 자연과 어우러진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하반기에는 가족 뮤지컬, 콘서트 등 더욱 풍성해진 무대로 관객을 찾는다.하반기 첫 공연은 17일 열리는 'Mothervibes & 마더바이브'다. 이날 공연에서는 클래식 타악기로 많이 알려진 비브라폰에 대한 인식을 깨고 재즈, 탱고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담아내고 있는 아티스트의 무대가 펼쳐진다.마더바이브의 영롱한 비브라폰 멜로디뿐만 아니라 싱어송라이터 나희경, 피아노 남메아리, 베이스 김유성 등의 화려한 무대도 만날 수 있다.이어 31일 공연되는 가족 뮤지컬 '목 짧은 기린 지피'는 '2013 김천가족연극제', '2014 서울어린이연극대상' 등 다양한 연극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인정받은 작품이다. 목이 짧은 기린 지피의 이야기를 통해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의 가치를 전하는 재미와 감동 가득한 가족 뮤지컬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공연이다.다음 달 7일에는 집시 기타의 히어로로 불리는 박주원의 기타 콘서트 'THE LAST RUMBA'를 진행한다. 한국에 전례 없던 집시 음악의 길을 개척한 기타계의 젊은 거장 박주원은 화려한 기타 연주로 주목받고 있다. 19일에는 대한민국 여성 포크록의 대표 '싱어송라이터 장필순'이 선사하는 마스터피스 무대가 열린다. 담담하게 읊조리듯 노래하는 목소리를 통해 세월을 관통하는 메시지를 담아내는 장필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감성적인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오픈 더 콘서트' 하반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아트홀 홈페이지(art.hc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1588-5234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목 짧은 기린 지피' 공연 모습. /화성시문화재단 제공

2019-08-13 강효선

화성시, 주택건설분야서 '화성형 뉴딜사업' 추진

화성시가 주택건설사업 분야의 관내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화성형 뉴딜사업'에 적극 나섰다.서철모 시장은 12일 동탄신도시 다원이음터 대강당에서 관내 주택건설공사 현장과 지역업체(건축자재) 상생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경기침체로 인한 지역 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설사와의 실질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서 시장을 비롯한 주택건설 담당 공무원과 시공사 임원, 현장소장, 감리자 등 주택건설 현장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서 시장은 이 자리에서 건설사 측에 관내 업체와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하고 주택건설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했다.간담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건설현장 대부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는 곳에 위치해 있는 경우가 많다"며 공사현장 인근에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등 주차문제 해결을 요청했고, 이에 대해 서 시장은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펌프카와 레미콘 차량, 타워크레인의 도로점용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지침이 필요하다는 요청에는 "다른 지자체 사례를 확인하고 안전상 문제가 없다면 바로 조치를 취하겠다"며 현장의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뒤 "건설현장은 그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하고 사고 예방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그는 이어 "시는 관계 법령에 위배되지 않는 한 지역 업체 제품을 많이 이용하는 공사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주택건설업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시는 앞으로 건설사와 지역 업체 간 협력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분야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시 홈페이지에 업체 정보를 게재하고 상공회의소, 유관기관 등과 함께 우수한 지역 업체 홍보에 나선다. 지역 업체 이용률을 높이기 위하여 지역 업체 이용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향후 이를 근거로 필요 시 가산점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서철모 화성시장이 12일 동탄신도시 다원이음터 대강당에서 관내 주택건설공사 현장과 지역업체(건축자재) 상생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 /화성시 제공서철모 화성시장이 12일 동탄신도시 다원이음터 대강당에서 관내 주택건설공사 현장과 지역업체(건축자재) 상생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 /화성시 제공

2019-08-12 김학석

화성시 '미세먼지 위기대응본부' 가동

비상저감조치 발생시 '컨트롤타워'11개 부서·26개 행정복지센터 구성화성시가 '미세먼지 위기대응본부'를 본격 가동한다.11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 6월 26일 구성한 미세먼지 위기대응본부는 향후 비상저감조치 발생 시 신속대응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위기대응본부는 기후환경과, 자원순환과, 환경지도과, 자치행정과, 홍보기획과, 안전정책과, 대중교통과, 회계과, 복지위생과(동부·동탄), 신재생에너지과 등 11개 부서와 26개 행정복지센터로 구성됐다.서철모 시장을 본부장으로 부시장이 부본부장, 환경사업소장이 단장을 맡는다. 총괄대응반(3팀), 홍보추진반(6팀), 저감조치반(4팀), 주차장교통반(4팀), 점검단속반(7팀) 등 5개 반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생 시 반장 관리 아래 비상저감조치를 실시하고 실시결과를 취합해 보고한다.위기대응본부는 세부 분야별 역할을 나눠 미세먼지 대응책 홍보 차량 2부제 및 노후차량 단속, 살수차 연계 도로노면 청소차 운영, 관련 사업장 및 공사장 지도점검 등을 실시한다. 필요 시에는 수시로 회의를 개최,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정책을 마련하게 된다.한편 시는 지난해 12월말 '2019년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미세먼지 없는 맑고 푸른 화성'이란 비전 아래 2021년까지 미세먼지(PM10) 연평균 농도를 2017년 측정값인 56㎍/㎡에서 50㎍/㎡로, 초미세먼지(PM2.5) 28㎍/㎡를 15㎍/㎡ 이하로 저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시는 미세먼지 관련 사업비를 본예산으로 125여억원을 편성했으며 1회 추경에 10억여원을 추가로 편성·투입해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포함한 미세먼지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9-08-11 김학석

화성 우정읍 자동차 폐분진공장 금속화재… 7시간 넘게 진화 작업

11일 오전 11시 26분께 화성시 우정읍 주곡리의 한 폐분진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7시간 넘게 진화하고 있다.불은 2층짜리 공장 폐금속분 보관 창고(연면적 2천117.48㎡)에서 시작됐다. 보관 중이던 폐금속분 300t은 알루미늄 성분을 함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공장은 자동차 프레임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분진을 재활용하는 곳이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금속분말이 물과 반응할 경우 화재가 번질 우려를 감안해 팽창질석 소화약제를 화재 면에 덮고 굴착기로 폐금속분을 옮기는 방법으로 불을 끄고 있다.금속화재는 연소열이 크고 금속분말이 분진으로 날려 폭발할 가능성이 높아 안전을 확보하며 불을 끄느라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동원된 소방장비는 펌프차 등 방지 15대와 소방력 39명이다. 화성소방서는 비번자 20%를 동원해 회복분대를 운영하고 있다. 중앙119구조본부 시흥119화학구조센터에서도 장비와 인력을 지원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학석·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19-08-11 김학석·손성배

화성시, 분리 수거 참여시 인센티브 제공 '재활용품 수거기' 시범 설치

화성시가 재활용품의 재활용률을 높여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분리 수거에 참여할 때마다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재활용품 수거기'를 설치, 운영에 들어간다.시는 이를 위해 최근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서부·남부·동부 지역 아파트 3개소에 재활용품 수거기 총 20기를 시범, 설치했다.'오늘의 분리수거' 앱을 이용해 수거기의 바코드를 찍고 재활용품(우유팩, 캔, 페트병 등)을 투입하면 용품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고 적립된 포인트는 월말에 우유나 피자로 교환이 가능하다.설치된 기기 중 18대는 종이팩(우유팩)을 수거하는 용도여서 재활용이 가능한 우유팩 등이 일반 종이와 함께 혼합 배출 돼 재활용률이 떨어지는 점을 방지했다.오제홍 자원순환과장은 "수거기를 통한 올바른 분리배출로 재활용 자원의 확보가 쉬워질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미래와 우리 아이들을 위해 환경보호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수거기 이용률을 모니터링해 향후 인센티브 방식을 오프라인 교환에서 모바일 쿠폰으로 변경하고 유동인구가 많으면서도 재활용률이 낮은 곳을 중심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화성시가 재활용품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최근 설치한 재활용품 수거기. /화성시 제공

2019-08-11 김학석

이원욱 의원, 동탄트램 조속 추진위한 관계자 간담회 개최

이원욱(더불어민주당·화성을) 국회의원이 동탄도시철도(이하 동탄 트램)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관계부처와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에는 김태형·박세형 경기도의원, 배정수·이은진 화성시의원,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최기주 위원장과 이우제 광역시설운영과장, 홍지선 경기도 철도국장, 최상규 화성시 교통도로국장, 안정화 한국교통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경기도, 화성시가 유기적으로 협조해 사업의 가장 첫 단추인 기본계획용역 일정을 앞당기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협의했다.동탄 트램은 지난 5월 '경기도 도시철도망구축계획' 국토부 승인·고시 확정 후 경기도와 화성시가 지속적으로 협의해 구체적인 사업시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사업을 빨리 추진할 수 있도록 그동안 논의된 구체적인 사업시행계획에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긴급 마련됐다.이원욱 의원은 "주민들이 낸 광역교통부담금으로 시행하는 사업이 지지부진하다면 과연 누구 탓을 할 것인가"라고 질문을 던진 뒤 "국토부와 경기도, 화성시 등이 머리를 맞대고 첫 삽을 뜨는 과정까지 빨리 진행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트램 3법 국회 통과, 경기도도시철도망구축계획 고시 반영 등을 위해 관련 간담회 개최, 관계부처와의 협의 등을 가져온 것처럼 조속한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와 관련 경기도 철도국, 화성시 교통도로국도 기간을 단축하면서도 안전하게 트램을 구축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열린 동탄도시철도(트램)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에서 이원욱 국회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원욱 의원실 제공

2019-08-11 김학석

화성시, 15일 호텔푸르미르서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

화성시가 광복 74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호텔푸르미르에서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한다.이날 경축식에는 독립운동가 후손과 광복회 회원, 화성시 청소년 역사지킴이를 비롯한 시민 등 총 250여명이 참석한다. 경축식은 지난 3·1운동 100주년 기념식과 마찬가지로 청소년과 전문 사회자가 공동진행을 맡는다.경축식은 기념사와 경축사, 서훈 발굴 보고,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장안면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윈드 오케스트라'의 경축공연이 펼쳐져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경축식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펼쳐온 지역 내 미서훈 독립운동가 조사·사업의 성과로 행사 당일 국가보훈처로부터 서훈을 받게 된 6명의 화성출신 독립운동가가 소개돼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시민들이 함께 기쁨을 나누게 된다. 행사장 로비에는 홍익디자인고등학교 학생들이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함과 위대함을 재해석해 만든 캐릭터 존이 설치된다. 행사 후에는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오찬 대접과 함께 가족사진 촬영 및 액자 기념품 전달,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 '역사를 만든 사람들, 화성독립운동가'특별전시 개막전 관람이 이어지게 된다.백영미 문화유산과장은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분들이 함께 자리해 독립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9-08-11 김학석

'사업 표류' 지열발전소 접고… 화성시, 수소충전소 짓는다

투자 부진·지진 원인 지목 불안감내달 중순까지 부지 원상복구 합의정부, 편익시설 확대 개정안 추진시민 이용 '개혁' 수소 인프라 물꼬화성시가 시청 인근 지열발전소 사업 부지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기로 했다.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7년 11월부터 시청 인근 시유지에 심부지열에너지 개발 사업을 진행했지만 시공업체들의 자금 투자 문제 등으로 지난해 3월 이후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심부지열에너지는 지하 4~5㎞ 땅속까지 시추공을 설치, 100℃ 이상 가열된 지하수나 고온 증기를 활용하는 지열발전 방식이다. 시는 이곳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시청사 냉·난방에 활용할 계획이었다.하지만 시공업체들의 자금 투자 문제 등으로 개발사업이 표류하고, 2017년 포항 지진(규모 5.4)의 원인으로 인근의 지열발전소가 지목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됐다.시는 이에 따라 최근 시공업체들의 사업 포기 의사를 확인, 9월 중순까지 시공 장비 등을 철수하고 부지를 원상 복구하기로 합의했다.대신 이곳에는 수소충전소가 건립된다. 전국 최초의 공공청사 내 수소충전소로, 공공과 민간이 공동 이용할 수 있다.국무조정실(규제신문고과)은 최근 화성시의 규제 개선을 받아들여 공공청사 내 편익시설 범위에 수소충전소를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군계획 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하반기에 마련하기로 했다.현행법은 공공청사 내 부대시설로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경우, 시민들이 수소충전소를 이용할 수 없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청사 내 편익시설 범위는 매점·어린이집·은행 등에 국한돼 왔다.이번 개정을 통해 향후 공공청사에 설치되는 수소충전소는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시의 이번 규제개혁 사례는 정부청사, 지자체, 보건소 등 전국 4천여개의 공공청사에 수소충전소를 건립할 수 있도록 해 수소 인프라 구축의 물꼬를 트게 됐다.서철모 시장은 "수소차 등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인프라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한 데 아직 수요가 적어 민간 영역에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공공에서 적극 나서야 한다"며 "여러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시청 수소충전소가 전국의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을 앞당기는 마중물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시 청사 내에 생기는 수소충전소는 시 예산 투입 없이 설치될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와 현대자동차 등이 수소충전소 설립을 위해 세운 특수목적법인인 Hynet(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에서 자기자본 15억원, 국비 15억원 등 총 30억원을 투입한다. 충전소 용량은 250㎏(1일)으로 넥쏘 기준 1일 약 40~50대 가량 충전이 가능하며, 시는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9-08-08 김학석

'생태보고 습지 지키기' 팔 걷어붙인 화성시

매향리 연안 20㎢ '보호지역' 신청철새 존치 생물다양성관리 사업도화성시가 철새들의 중간 기착지이자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지로 생태적 보존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는 화성습지 보호에 팔을 걷어붙였다.시는 지난 5월 환경부와 해양수산부,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의장, 람사르협약사무국 관계자, 세계적 석학들을 초청해 습지 보호 방안을 논의한데 이어 지난 7월에는 경기도에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본격 신청했다. 신청안에는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연안 약 20㎢(2천ha) 일대에 생태환경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생물 다양성 유지, 친환경적 휴식처 제공, 지역 생태경제 구축 방안 등을 담고 있다. 도는 이를 받아들여 5일 해양수산부에 본 신청을 완료했으며, 주민 의견수렴, 관계부처 협의 등 절차를 거쳐 최종 공고·고시될 전망이다. 또한 시는 5일부터 겨울철 철새들의 먹이와 휴식 공간 확보를 위해 '생물다양성관리 계약사업'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화성호와 남양호 인근 총 0.92㎢(92ha)에 경작한 벼를 미수확하거나 볏짚을 잘게 잘라 논바닥에 골고루 뿌려줌으로써 철새들이 먹고 쉴 수 있도록 존치하는 사업이다. 협조 농가에는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미 수확한 벼는 1ha당 1천178만2천원, 볏짚은 1ha당 22만5천원으로 신청 내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참여는 오는 23일까지 해당 읍·면에 방문 신청하면 되며, 계약기간은 오는 2020년 2월까지다. 김윤규 수질관리과장은 "최종 목표는 람사르 습지 지정"이라며 "미래세대가 풍요로운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습지는 지난해 11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에 등재됐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화성시가 철새들의 중간 기착지이자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지인 화성습지 보호에 팔을 걷어붙였다. /화성시 제공

2019-08-08 김학석

화성시, 전국 최초 공공청사 내 수소충전소 건립 추진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화성시청 청사(지열발전소 건립 부지)에 수소충전소가 들어선다. 전국 최초의 공공청사 내 수소충전소로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다.화성시와 국무조정실(규제신문고과)은 공공청사 내 편익시설 범위에 수소충전소를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군계획 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개정안을 입법예고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개정안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청사 내 편익시설에 수소충전소를 포함하는 내용을 담았다.현행법은 공공청사 내 부대시설로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경우 시민들이 수소충전소를 이용할 수 없었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청사 내 편익시설의 범위는 매점 어린이집 은행 등에 국한돼 왔다.이번 개정을 통해 향후 공공청사에 설치되는 수소충전소를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화성시의 규제개혁 사례는 정부청사, 지자체, 보건소 등 전국 4천여 개의 공공청사에 수소충전소를 건립할 수 있도록 해 수소 인프라 구축의 물꼬를 텄다. 서철모 시장은 "수소차 등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인프라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아직까지는 수요가 적어 민간영역에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공공에서 적극 나서야 한다"며 "여러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화성시청 수소충전소가 전국의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을 앞당기는 마중물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화성시청 청사 내에 생기는 수소충전소는 시 예산 투입 없이 설치될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와 현대자동차 등이 수소충전소 설립을 위해 세운 특수목적법인인 Hynet(수소에너지네트워크㈜)에서 자기자본 15억, 국비 15억 등 총 30억원을 투입한다. 충전소 용량은 250㎏/1일으로 넥쏘 기준 1일 약 40~50여대 가량 충전이 가능하며, 시는 금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화성시가 시청 인근 지열발전소 사업 부지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화성시청 수소충전소 조감도. /화성시 제공

2019-08-08 김학석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