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평택 제일풍경채 3차 센텀 분양]고덕신도시 알짜입지 '1697가구 브랜드타운'

전용면적 75~84㎡ 9개동 820가구삼성전자·관공서·문화시설 인접BRT·SRT·지하철 1호선 가까워제일건설(주)가 평택 고덕신도시 A42 블록에 공급하는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3차 센텀이 지난 4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3차 센텀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이 가능한 사이버 모델 하우스에는 실물 견본주택과 동일한 구조로 구현된 VR 영상 및 유니트 소개 영상을 통해 모델 하우스에서 관람하는 것과 같은 수준의 정보가 제공된다.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3차 센텀은 평택 고덕신도시 A42 블록에 지하 1층~지상 최고 32층, 9개 동, 전용면적 75~84㎡, 총 8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규모는 ▲75㎡A 142가구 ▲84㎡A 363가구 ▲84㎡B 161가구 ▲84㎡C 154가구다. 전 세대가 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이하 중소형으로만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7월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Edu(A41블록)가 바로 옆에 있어 두 단지를 합쳐 1천697가구의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될 계획이다.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조성되며 낮은 건폐율(13.16%)을 바탕으로 단지 조경특화에도 신경을 썼다. 커뮤니티시설도 알차다. 단지 내에서 편리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키즈카페, 작은도서관, 독서실, 사우나 등이 들어선다.제일풍경채 3차 센텀 인근에는 경기 남부 최대규모 공연장인 평택 예술의전당과 도서관, 박물관 등의 문화시설과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생산단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위치해 있으며 행정타운(예정)도 근거리에 있어 직주근접의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교통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 고덕신도시를 순환하는 BRT 정류장(예정)이 위치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 인근 산업단지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SRT 지제역과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도 가깝다. 1번 국도, 경부고속도로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분양업계에선 고덕신도시 내에서도 알짜 입지에 선보인데다, 먼저 분양에 나선 2차(A41블록)가 성황리에 분양을 마친 후 뒤를 이어 공급하다 보니 지역민들을 포함해 서울, 경기 등 타 지역에서도 관심이 높다는 업계반응이다.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3차 센텀의 향후 일정으로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2일 진행한다.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3차 센텀의 견본주택은 평택시 죽백동 623-4번지에 위치해 있다. /평택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3차 센텀 광역조감도. /제일건설 제공

2020-09-09 경인일보

화성 수원대, 23일부터 수시모집… 1370명 정원 64%

적성고사 전형, 등급간 배점차↓학부제 운영 지원자 선택폭 넓혀수원대학교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2021학년도 수시 모집에 나선다. 수시모집인원은 총 1천370명으로 전체 입학정원 대비 64%에 달한다. 수시 선발방법은 크게 학생부 위주(교과)전형과 실기위주전형으로 나뉜다. 학생부 위주(교과)전형은 적성일반전형, 학생부교과100%전형, 미래인재면접전형, 국가보훈대상자특별전형, 사회배려대상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출신자전형 등으로 구분된다.올해는 학생부교과100%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므로 지원자들은 해당 내용에 유의해야 한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적성고사로 적성일반전형 528명, 국가보훈대상자 16명, 사회배려대상자 30명 등 총 574명의 인원도 선발한다. 적성고사는 내용과 수준 모두 고교과정과 동일하므로 학교 수업만 열심히 들어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고, 수능과 유사하기 때문에 수능 준비를 통해 부담 없이 응시할 수 있다. 수시전형 중 단계별 선발로 진행되는 미래인재면접전형에서는 총 293명을 선발한다. 면접은 지원자의 1분 자기소개를 포함한 면접질문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본인의 모습을 잘 표현하며 입학에 대한 의지가 담긴 자기소개를 하고 예상 질문을 만들어 답변을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최형석 입학처장(건축도시부동산학부 교수)은 "(올해 수시모집의 특징은)우선 학제를 산업수요 중심 학사구조로 전면 개편하고 '차별화된 학부제' 운영으로 지원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며 "일부 전형에서는 고사 반영비율을 변경해 학생들이 지닌 강점을 더욱 살리고, 보다 공정한 선발이 이뤄지도록 했다. 적성고사전형도 학생부 등급 간 배점 차를 줄여 학생부 부담을 덜게 했다"고 설명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수원대가 23일부터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 나선다. 사진은 수원대학교 전경. /수원대학교 제공

2020-09-09 김태성

황경희 수원시의원 '공동주택경비노동자인권보호 조례안' 발의

수원시의회 황경희(더불어민주당, 파장·송죽·조원2동) 의원이 '수원시 공동주택 경비노동자 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공동주택 경비노동자의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조례안은 시장이 경비노동자의 인권 보호 및 증진과 관련한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도록 명시했다.조례안은 경비노동자가 차별받지 않을 권리와 기본시설을 이용할 권리를 가지며, 입주자등과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인권의 침해가 없는 환경에서 근무할 권리 등을 가진다는 내용을 담았다.또한 경비노동자를 위한 기본시설 설치를 위한 보조금을 신청하는 경우 우선 지원하고, 정신적 고통에 대한 심리적 상담 등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경비노동자를 인권보호와 증진을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하였다.이와 함께 ▲조례의 목적, 정의에 관한 사항 ▲시장의 책무, 다른 조례와의 관계에 대한 사항▲경비노동자의 노동인권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경비노동자 인권 관련 지원에 관한 사항 △경비노동자 인권을 위한 교육 및 홍보에 관한 사항 ▲경비노동자 인권 보호 사업을 위한 다른 부서 및 기관과의 협조 등에 관한 사항 등도 규정했다.황 의원은 "경비노동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할 수 있도록 기본 규정을 마련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며 "이번 조례안이 경비노동자의 인권침해를 예방하여 인권이 존중되는 지역사회 실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조례안은 오는 16일 도시환경위원회 심사를 거쳐 18일 제2차 본회의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수원시의회 황경희 의원. /수원시의회 제공

2020-09-09 김영래

서철모 화성시장 '다주택' 야당 공세 이어져

서철모 화성시장의 다주택 소유와 주택 불법 증축 논란(8월28일자 8면 보도)에 대한 야당과 관련 단체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화성시의회 국민의당 소속 구혁모 의원은 9일 제1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이같은 논란에 휩싸인 서 시장에게 "잘못을 인정하고 시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구 의원은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규제 정책에 솔선수범을 보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서 시장은 집 9채를 소유하고, 이중 진천에 소유한 단독주택은 불법으로 증축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논란이 됐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동안 주택 9채 소유에 당당한 견해를 밝히더니, 이번에 논쟁이 되자 국민이 눈높이를 말하며 처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장기간 임대사업자로서 서민주거안정에 기여 했다는 해명은 다소 황당하다"고 말했다.또 "이러한 본인의 불법적인 상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가구 주택에 대수선 위반을 한 화성시민에 대해 앞뒤 사정 보지도 않고 투기꾼으로 몰고 죄인 취급하며 관용 없는 행정을 집행했다"며 내로남불 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아울러 구 의원은 주택 구매시점이 리모델링 건축사업 연한이 완화되는 시점에 이뤄졌고 서울 상계동과 군포 산본동 아파트가 당시 대표적으로 리모델링이 예상되는 곳이었다면서, 전세 갭투자였다는 의혹을 추가로 제기하기도 했다. 일명 '불법 방쪼개기'로 화성시의 지속적인 단속을 대상인 화성지역 다가구 대책위원회도 이날 성명서와 시위를 통해 "이중적 행태로 자신들만 범법자로 만든다"며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이번 논란과 관련해 의회 내에서의 의견이 엇갈린다. A 의원은 "자수성가해 투자한 것을 잘못이라 할 수 있냐. 본인이 이미 처분 입장을 밝힌 만큼, 더 이상 공세의 대상이 돼서는 안된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 B 의원은 "불법 증축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가 없었다. 이는 시장이 해결하고 가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한편 서 시장은 지난달 다주택 논란이 불거지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직자에게 요구하는 새로운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보유한 주택을 부동산시장에 내놓았다. 제가 살집 한 채는 남기고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20-09-09 김태성

정찬민 의원 "용인 완장지구 JK물류창고 심의통과 원천무효"

정찬민(용인갑) 국민의힘 의원은 9일 최근 용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용인 남사 완장지구 JK 물류창고 심의 통과를 원천 무효화 하고 이를 통과 시킨 용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위원들의 총 사퇴를 촉구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존 산업단지를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냉동창고로 용도 변경해 준 배경과 심의 당일 회의록 공개, 백군기 용인시장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지난 8월 27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심의위원장을 포함한 위원들이 기존 산업단지를 냉동창고로 용도변경토록 절대다수로 기습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도시계획위원들이 통과시킨 9만2천452㎡(약 3만평)의 부지는 2016년 용인시가 일자리 및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심도 있는 절차를 밟아 산업시설(철강생산·연구시설)로 지정·허가한 곳"이라며 "특히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15대3으로 심의 가결해 냉동창고 건립 용지로 용도 변경할 수 있도록 한 것은 결국 용인시청 공무원마저도 JK의 손을 들어줬다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4월 이천 물류창고에서 대형화재로 38명이 사망하고 지난해 말에는 문제의 JK물류창고 예정부지와 붙어 있는 남사물류창고 건립 공사 중에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을 크게 불안케 했다"며 "심의위원들이 단 한 번만이라도 출근 현장을 확인했다면 15대 3이란 절대적 수치의 찬성표가 나올 수 없고 현장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탁상 심의를 했다는 증거"라고 꼬집었다. 특히 "JK 물류창고 토지 앞으로 지나는 321번 도로는 얼마 전 대규모로 들어선 물류 창고(자산 물류 창고)로 인해 매일 출근 전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빙판길을 이루는 등 '공포의 도로'가 돼 버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용인시의 8·27 도시계획심의 원천무효화와 심의위원장을 맡았던 김대정 용인시 제2부시장의 즉각 사퇴, 도시계획위원 전면교체, 백군기 시장 입장 표명 등 재발 방지 등 6가지 사항을 요구하며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물류창고저지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강력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2020-09-09 정의종

수원시,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 방역수칙 꼭 준수합시다

121명중 27.3% 가족간 감염염태영 시장 SNS 통해 호소염태영 수원시장이 시민들에게 "내 가족을 위해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자"고 간곡히 호소했다.8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수원시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121명이 발생했다. 이 중 27.3%인 33명이 가족에게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가족 감염자 중 구별로는 영통구 13명, 장안구 9명, 권선구 8명, 팔달구 3명 순이었다. → 그래프 참조이에 염 시장은 SNS를 통해 "지인과 식사를 하다 감염된 분이 자녀를 감염시키고, 알 수 없는 경로로 감염된 분을 통해 1명을 제외한 모든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도 있었다"며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가족을 보호하자"고 당부했다.이어 "누구라도, 언제, 어디서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는 시기"라며 "사랑하는 부모님, 배우자, 자녀의 얼굴을 떠올리며 더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자"고 말했다.현재 수도권에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는 13일까지 연장됐다. 이에 따라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은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음식점 내 취식이 금지되고,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헬스장·당구장·골프 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운영이 중단되고, 요양병원은 면회가 금지된다.지난 7일부터는 프랜차이즈형 제과제빵·아이스크림·빙수점도 다른 카페 등과 마찬가지로 포장·배달만 허용되고, 또 학원으로 한정했던 비대면 원격수업도 산업현장 기술·기능인력 양성 훈련을 하는 직업훈련기관까지 확대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2020-09-08 김동필

행정·문화·취업지원까지 'OK'… '비대면 서비스' 연결된 수원

민·관 영상회의 시스템 '언택트 일반화'베트남 수출개척단 온라인 연결 '활로'키오스크 통한 면접 '채용 행사' 주목염시장 "새로운 업무방식 자리 잡을 것"올해 초 갑작스레 등장한 새로운 감염병은 우리의 일상을 무너뜨렸다.학생은 학교에 갈 수 없었고, 직장인도 경우에 따라 재택근무를 해야 했다. 친구와의 만남은 미뤄졌고,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것조차 조심스러운 일이 됐다. 행정도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 시민들을 위한 각종 행사와 전시, 교육프로그램은 물론 회의마저도 중단해야 했다.하지만 수원시는 '중단'이 '단절'로 악화되도록 손 놓고 있을 수 없었다. 언택트(Untact)를 온택트(Ontact)로 적절하게 활용해 이전과는 다른 방식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길을 걸었다. 행정 분야는 화상회의부터 국제교류와 통상지원까지, 시민 서비스는 온라인 교육프로그램부터 전시까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며 다방면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수원시 행정, '온택트'로 'ON'수원시는 코로나19가 확산 초기 단계였던 지난 3월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이 강조되기 시작하면서 행정 시스템의 온택트 변화를 차곡차곡 준비했다. 우선 민간단체들이 참여하는 각종 회의를 영상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수원시 민·관 영상회의 시스템'을 만들어 운영함으로써 비대면 회의를 일반화시키는 데 앞장섰다.민간위탁개선방안 중간보고회, 수원시 공공기관 조직진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 수원시위원회를 위한 추진상황 보고 등 각 부서에서 필요한 민·관 회의들이 이 시스템을 활용해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덕분에 시민과 공공기관 관계자 등 수십 명 이상이 만나지 않고도 의견을 개진하고 토론할 수 있었다.특히 매월 말 간부급 이상 공무원들이 모여 주요 업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확대간부회의도 6월부터는 온라인으로 열었다.염태영 시장은 당시 회의에서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혁신과 비대면 산업이 전 영역에서 하나의 패러다임이 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문화와 새로운 업무수행 방식으로 언택트와 온택트가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취업과 통상지원, 국제교류까지 온라인으로수원시의 온택트 변화는 회의 등 행정 시스템에 국한되지 않고 취업 및 기업지원은 물론 국제교류까지 영역을 확장했다.수원시는 당초 상반기 중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개척단을 파견하려던 계획이 코로나19로 인해 무산되자 온택트 방식으로 대안을 찾았다.원격영상 수출개척단을 지원해 지난 5월12일 수원컨벤션센터와 베트남 하노이 비즈니스센터를 연결한 것이다. 수원지역 5개 창업·중소제조기업과 베트남 31개 업체 바이어가 참여한 가운데 2천만원 상당의 상담이 이뤄진 이후 5월21일에는 홍콩의 업체들과 7천만원 상당의 수출 상담이 연결됐다. 오는 10월에는 타이완으로 온라인 수출개척단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취업지원도 온택트로 효과를 보고 있다. 늘어나고 있는 비대면 취업 면접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온라인 취업 멘토링을 통해 취업 준비 청년들에게 면접 심층 특강, 온라인 모의 면접 등을 제공하는 것을 필두로 중장년 재취업 대상자에게도 맞춤형 온라인 강연을 제공한다.특히 대규모 집합 행사를 개최할 수 없어 무산된 일자리박람회를 대신해 구직자들의 취업 활동을 돕는 비대면 채용행사도 주목을 끌었다. 구직자와 면접관이 직접 만나지 않고 수원시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 설치된 키오스크(무인단말기)를 통해 면접을 하는 방식이었다.국제교류도 온라인으로는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다. 상반기 중 독일 프라이부르크시(가상 자매도시 마켓),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시(800주년 기념사진 앨범 제작),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수원시 소개 자료 및 사진), 중국 지난시(수원공원 조성을 위한 설계도) 등과 온라인 교류가 이뤄졌다.■ 집에서 편하게 체험하고 배우는 수원시민시민들에게 유익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도 온택트 방식으로 대체되면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며 창의적으로 변화했다.집에서 스스로 체험 프로그램을 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한옥기술전시관의 한옥 3D 입체 퍼즐 만들기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의 QR코드 생태탐사놀이 ▲수원화성박물관의 색종이 아저씨 김영만과 함께하는 수원화성박물관 여행 ▲수원박물관의 박물관에서 만나는 왕실태교 등의 체험 영상과 체험 키트가 집에만 있는 시민들의 무료함을 달랜다.이뿐만 아니라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 기술도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약용작물 재배 등 농업기술은 물론 귀농·귀촌, 도시농업, 생활문화 등 농업 분야 전반의 교육프로그램을 온라인 영상으로 업로드해 제공한다.■ '코로나블루' 위로하는 온라인 전시·공연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문을 닫은 박물관과 미술관의 전시와 공연 등은 수원시 유튜브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수원시는 온라인 전시회와 공연물을 다채롭게 제공해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더 가까이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코로나19 이후 최초로 기획된 전시 영상물은 '집콕박물관'이었다. 수원시박물관사업소가 수원·수원화성·광교박물관 등 3개 박물관이 보유한 대표 유물에 대한 역사와 스토리를 담은 콘텐츠를 만들어 공개한 것이다. 채제공 초상화와 팔달문 동종, 삼국접양지도 등의 유물은 물론 곽재용 감독이 수집한 한국전쟁 당시의 수원화성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기증 사진전, '시민의 힘 민주주의를 꽃피우다' 등 공을 들여 기획했던 전시가 온라인으로 소개됐다.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하던 지난 달 28일 수원시 공식 유튜브에 '우리 지치지 말아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수원시립예술단 소속 합창단과 교향악단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선율과 코로나 대응을 위한 모든 사람의 노력이 담긴 사진이 흘러나온 영상은 1주일여만에 1만5천 건이 조회되며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김영래·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지난 6월 수원시 확대간부회의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수원시 제공수원시가 동남아에 파견하려던 수출개척단이 코로나19로 취소되자 지난 5월 원격영상 수출개척단을 통해 베트남 현지와 연결했다.수원화성박물관이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색종이 아저씨 김영만과 함께 하는 수원화성박물관 여행' 프로그램 중 단청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온라인 전시가 진행되고 있는 '청년터展'에 참여한 청년작가가 작품설명을 하고 있다.

2020-09-08 김영래·김동필

화성시, 농업용 저수지 개인에 낚시영업 허용 '논란'

'기안못' 사용승인하자 농민 반발"수년째 불법낚시에 쓰레기 방치어로행위 금지지역 특혜성 행정"화성시가 시 소유의 농업용수 공급용 저수지에서 유료 낚시터 영업을 추진하려는 개인에게 토지사용승인을 내줘 농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7일 화성시와 기안동 소재 '기안못' 인근 마을주민 등에 따르면 시는 최근 개인에게 기안못에 대한 사용승인을 내줬다. 해당 저수지를 사용 승인받은 개인은 이날 현재 컨테이너 시설 등을 설치하기 위해 진입로 공사 등을 벌이고 있다.그러나 해당 저수지는 인근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용도로, 낚시 등의 어로행위가 금지된 위험지역으로 알려지면서 '특혜성 밀어주기 행정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인근 마을주민들은 특히 공공용 저수지를 사용자 동의 없이 개인에게 유료영업을 위해 내주는 것은 잘못된 행정이라고 지적한다. 여기에 수년 전부터 불법 낚시행위로 인한 쓰레기 투기 등 불법행위에 대한 관리단속을 하지 않던 시가 개인에게 사용승인을 해주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지난 주말 찾은 기안못은 낚시 등의 어로행위를 금지하는 안내판이 있었으나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수명에 달했다.저수지 곳곳에는 낚시객들이 무단 투기한 쓰레기로 가득했고, 인근 농로는 낚시객이 불법 주·정차한 차량이 농로를 가로막고 있었다.인근 마을 이장인 권태종씨는 "저수지 인근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가 수년째 방치되고 있다"며 "불법 낚시 행위를 단속해야 할 화성시가 개인에게 유료 낚시터 영업을 허용하려는 것은 특혜성 행정"이라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시는 시 소유 농업용 저수지임에도 누구나 유료영업 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는 해명을 내놓았다. 낚시터 유료 운영은 토지사용승인을 받은 자가 낚시터 운영을 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뒤 공식허가를 얻으면 가능하다는 것이다.시 관계자는 "토지사용승인은 정식 허가가 아니다"라면서 "농업용수용 저수지의 경우 오염 등의 문제가 없을 시 누구나 낚시터 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고 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화성시가 농업용수 공급용 저수지를 유료 낚시터 영업을 하려는 개인에게 사용승인을 내줘 물의를 빚고 있다. 사진은 유료 낚시터 허가가 추진되고 있는 화성시 기안동 기안못.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20-09-07 김영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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