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화성향남 구문천 3리, '초록마을 정원만들기' 사업

화성시 향남읍 구문천 3리가 주민들이 직접 심고 가꾸는 '초록마을 정원만들기'사업으로 변화를 맞고 있다. 구문천 3리는 올해 초 경기도 공모사업인 '시민 참여형 마을정원만들기'사업에 선정돼 지난 4월 주민과 기업 협의회,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정원디자인 워크숍을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정원을 설계하고 이달 1일부터 주민과 공장 근로자, 사회적공동지원센터, 시민정원사와 함께 벽화 및 정원 만들기에 나섰다. 이에 구문천리 604-133번지 일원에 거점정원 1,187㎡과 공장지대 및 마을입구 화단 4개소, 벽화길이 만들어졌다. 박용순 지역개발사업소장은 "삭막했던 공간에 꽃과 나무가 들어서면서 주민들의 표정에도 변화가 생겼다"며, "시민들이 나서서 찾으면서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이 만들어진 셈"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1억 9천만원이 투입됐으며, 앞으로 3년간 화성시와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가 마을 정원의 유지관리를 위해 예산지원과 사후관리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문천 3리는 지난 9일 정원에서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원축제를 열고 화분 나눠주기, 꽃차시음회, 화분전시회 등 정원 문화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8-11-13 김학석

무송리 마을 복판 '레미콘 공장'… 화성시 승인 '환경평가 우회' 논란

업체, 신축 설립 접수뒤 자진철회생산량 줄여 '공장업종변경' 신청市, 58일만에 허가… 주민들 반발감사원 감사 청구·행정소송 번져화성시가 민가 인근에 레미콘 공장 신설을 허가하면서 환경 유해요인을 고려하지 않았다며 인근 지역 주민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다.12일 화성시와 레미콘 제조업체인 S사 등에 따르면 S사는 지난달 19일 화성 남양읍 무송리 163의 13 일원 1만1천213㎡에 레미콘 제조공장(2천677.31㎡) 신축 착공계를 접수했고, 지난 6일 시는 착공허가를 통보했다.앞서 S사는 과거 주형·금형 제조공장이었던 해당 부지를 매입해 지난해 5월 일일 최대 생산량 2천300t 규모의 레미콘 공장설립 승인을 신청했다가 환경 관련 서류 보완 미비로 자진 취하했다.S사는 이후 같은 해 6월 레미콘공장 직접 설립 대신 공장업종변경 승인을 신청하는 우회 방식으로 변경한 뒤 일일 최대 생산량을 400t(당초 최대 생산량의 17% 수준)으로 줄여 서류를 제출했다. 시는 한 달 가량 검토한 뒤 업종 변경 승인을 통보했다.S사의 공장설립 승인 신청과 자진 취하, 공장업종변경 승인 신청에 이은 시의 업종 변경 승인까지 소요된 시일은 58일에 불과했다.불과 두 달 사이 마을 한복판에 레미콘 공장 설립이 승인되자 주민들은 시에 공장 허가 취소 진정과 탄원을 제기했다. 최근엔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기도 했다. 급기야 일부 주민들이 시를 상대로 사업시행계획인가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해 법정에서 다툼으로 비화됐다.무송리 주민 A씨는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받아야 하는 공장설립 승인 신청을 냈다 자진해서 취하하고 업종변경으로 우회하는 편법을 동원해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오염시키려 한다"며 "근처에서 식품 공장을 하는 주민도 있는데, 레미콘 공장 분진이 날린다고 소문이라도 나면 장사가 되겠느냐"고 토로했다.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르면 계획관리지역(해당 레미콘 공장 부지) 내 1만㎡ 규모 이상 사업부지는 반드시 사업 승인 등 전에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시행해야 한다. 소규모환경영향평가는 개발사업 시행 전에 입지 타당성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는 법적 절차다. 반면, 시는 법령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시 관계자는 "개발행위가 이뤄지지 않는 단순 업종 변경이기 때문에 환경영향평가나 개발행위허가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소송 진행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공사중지 요청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학석·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화성시가 환경 유해요인을 고려하지 않은 채 마을 인근에 레미콘 공장 설립을 승인했다며 주민들이 공장 허가 취소 진정과 탄원을 제기 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사진은 레미콘 제조업체인 S사가 공장 설립을 허가받은 화성시 남양읍 무송리 163의 13 일원.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8-11-12 김학석·손성배

수원시 권선구, 2018년 마지막 '행복밥차' 운영

수원시 권선구는 지난 9일 구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18년 마지막 '행복밥차'를 운영했다.이날 행복밥차는 권선구 복지위원 10여명과 구운동 단체원 10여명이 자원봉사자에 참여했으며, (주)포콘스이 후원했다.행복밥차는 고령화 시대에 홀로 식사를 하는 저소득 독거 노인들에게 따뜻한 한끼를 제공하고, 이웃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외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운영했으며 올해는 4월부터 총 22회를 운영했다. 행복밥차의 운영을 위해 4개 단체가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8개 기업체 및 단체에서 후원했으며, 매회 약 200명의 노인들이 찾아와서 점심식사를 하고, 재능기부자들의 노래공연, 색소폰연주, 기타동아리 연주 등을 보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조인상 권선구청장은 "권선구사회복지협의회를 비롯해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애써주신 봉사단체와 후원업체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행복밥차가 더욱 활성화돼 지역사회복지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수원시 권선구는 지난 9일 구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18년 마지막 '행복밥차'를 운영했다. 사진은 마지막 행복밥차를 끝내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수원시 권선구청 제공

2018-11-12 최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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