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평택 수소충전소 급제동… 운영사업자들 '중도포기'

市, 연내 2곳 건립 적극 추진 불구'대중화 늦어 초기적자 예상' 이유수소경제 생태계 구축 계획 '차질'평택시가 수소 생태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적극 추진해온 수소충전소 설치사업이 충전소 운영사업자의 사업 포기 의사로 제동이 걸렸다.8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안에 수소충전소 2곳을 짓기로 하고 운영사업자 공모를 진행, 11곳이 응모해 7곳이 심사에 올랐고 지난 4월 2곳이 최종 선정됐다.충전소 운영사업자가 부지를 제공하면 시는 1곳당 30억원(국비 15억원, 도비 4억5천만원, 시비 10억5천만원)을 들여 수소충전소 설비를 짓는다는 계획이었다.그러나 최근 이들 운영사업자가 공사가 완료되더라도 수소차 대중화에 시간이 오래 걸릴 경우 초기 운영비 적자가 예상된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사업 포기 의사를 밝혔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상·하행선)에는 각각 현대기아차와 국토교통부가 건립한 수소충전소 2곳이 있지만 하루 이용 차량이 평균 5대 안팎으로 저조한 상태다.이에 시가 2018년 12월 수소차 1대가 1시간 운행할 경우 42.6명이 1시간 동안 마시는 공기 정화 기능이 있다며 미세먼지 감축 및 수소 경제 생태계를 구축, 미래산업을 이끌겠다는 야심찬 계획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시는 올해 1회 추경예산에도 수소충전소 설치 및 수소자동차 보급에 63억원의 예산을 편성하는 등 2022년까지 수소차 1천대, 충전소 6기를 권역별로 보급할 계획이었지만 운영사업자의 사업 포기로 계획변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는 운영사업자를 재공모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미 설비에 대한 조달 구매는 이뤄졌기 때문에 사업자와 부지만 있으면 바로 공사를 진행, 연내 2곳도 설치 가능하다"며 "사업자 재공모를 진행,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9-07-08 김종호

평택해경, 해양사고예방 범국민 구명조끼 입기 실천 운동

평택해양경찰서(서장·여성수)가 해양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범 국민 구명조끼 입기 실천 운동'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평택해경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 해역에서 연안 안전 사고로 10명이 사망했는데,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이에 여름 물놀이 철을 맞아 바다를 찾는 국민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해수욕장, 갯벌, 방파제, 주요 수상레저 활동 해역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또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을 시행하고, 국민이 참여하는 지역 축제와 연계해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평택해경은 또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연안 안전 교실'에서 물놀이 안전 수칙과 구명조끼 착용법 등을 집중 교육하고, 주요 항포구 및 수상레저 활동 해역에서 구명조끼 미 착용과 음주 운항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구명조끼 입기 생활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전광판, 은행 현금인출기를 이용, 홍보 동영상 상시 상영도 추진키로 했다.해양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해상에는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전진 배치하여 구명조끼 미착용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평택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 낚시, 연안 체험을 할 때 불편하다는 이유로 구명조끼를 입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 경찰관들이 8일 해경 청사 앞에서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시범을 보이고 있다. /평택해경 제공

2019-07-08 김종호

野 의원·與 시장·해수부장관 한자리… 평택·당진항주변 개발사업 초당협력

야당 국회의원과 여당 소속 평택시장이 해양수산부장관을 불러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정치권의 냉랭한 분위기 속에 여·야 구분 없이 초당적 협의체를 가동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평택 출신 원유철(평택갑) 자유한국당 의원과 유의동(평택을) 바른미래당 의원은 4일 정장선 평택시장과 함께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이하 해수부장관)을 초청해 4인 정책협의를 가졌다. 평택·당진항 주변 개발사업 추진과 지역현안사업을 원활하게 풀어내기 위한 초당적 정책협의회다.두 의원은 평택항 주변지역 편의시설 설치를 위한 예산 반영 및 어촌 뉴딜 300 공모사업 지원 등에 평택시 현안에 대한 정 시장의 보고를 듣고 해수부의 협조를 부탁했다.정 시장은 평택항 및 주변 개발사업 지원 외에도 현 국제여객터미널(부두) 활용, 소형선박 접안시설 조기 추진, 평택항 미세먼지 저감방안 등의 계획이 체계적이고 지속해서 실현될 수 있도록 부탁했다. 유 의원은 이 자리에서 "평택항의 발전은 지자체를 넘어 중앙정부에서 접근해야 할 사업"이라며 해수부의 관심을 요구했다. 이어 원 의원도 문 장관에게 "평택·당진항은 대 중국관계와 남북관계 비핵화 전개에 따라 지리적으로 주요한 위치이므로 반드시 종합발전계획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문 장관은 "평택·당진항 관련사업이 종합계획에 포함되도록 고려 중"이라며 "30년 동안 항만 중에서 평택항과 당진항이 가장 발전했다. 앞으로도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4인 협의체는 앞으로도 정기적 모임을 통해 평택시의 각종 현안에 대해 원활한 소통을 하기로 했다.이들은 협의회를 마치고 이날 국회에서 원·유 의원이 공동 주최한 평택 블루베리 국회 판촉행사에 참석했다.지역 농가에서 직접 공수해온 블루베리 시식회와 함께 진행된 판촉행사는 조기 완판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2019-07-04 정의종

빛이 물들고 음악 흐르는 '평택호 낭만'

市, 내일 불빛축제 경관조명 점등식12구간 빛터널 통과 이색 경험 선사모래톱공원 대형 조형물 포토존도'별빛 사랑과 한여름 밤의 바다, 그리고 음악'.평택시가 6일 오후 5시 평택호관광단지에서 '2019 평택호 불빛 축제 경관조명 점등식'을 개최한다.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 평택 빛 축제'의 일환으로 평택호 개발에 앞서 오랜 기간 침체된 관광단지에 활력을 불어넣고 차별화된 관광이미지 제고를 위해 평택호 불빛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 행사를 마련했다.평택호 관광단지 진입로를 비롯해 수변데크, 모래톱공원, 예술공원에 특색있는 12구간의 빛 터널, 대형 조형물 및 포토존 등을 설치해 이곳을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힐링 코스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1.2㎞의 수변데크에는 2019평택호 불빛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별빛 사랑 공간으로 인도하는 진입로인 점을 감안해 평택시의 상징인 배 꽃을 형상화 한 '설렘 꽃길', '별빛 사랑' 등의 빛 터널이 설치된다.바다와 돌고래를 형상화한 '별빛 바다', 은하수를 딴 '별빛 로망스', 천사들이 악기를 연주하는 '별빛 연주회', 화려한 색상의 '별빛 터널' 등 이곳에선 별과 함께 호수를 바라보며 터널을 통과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모래톱 공원에는 대형 조형물인 '별빛 판타지', '천사들의 합창' 등과 각종 포토존을 설치, 한여름 밤 로맨틱 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해 시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큰 감동과 재미를 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시 관계자는 "2019 평택호 불빛축제는 관광 단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계속 유지·운영할 계획"이라며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2019 평택호 불빛 축제에 설치될 한여름밤의 오색 불빛 호숫가. 시는 6일 오후 5시 이곳에서 경관 조명 점등식을 개최키로 했다. /평택시 제공

2019-07-04 김종호

평택해경, 어민 지원 보조금 빼돌린 전직 어촌계장 구속

평택해양경찰서가 어민 지원 보조금으로 구입한 어업용 기계를 되팔아 2천500만원을 편취한 안산지역 전 어촌계장 A(52)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4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2년 '자율 관리어업육성사업'으로 어촌계에 지원된 보조금 4천900여만원으로 구입한 어업용 기계(트랙터, 굴착기, 트레일러) 3대를 중고 업자에게 팔아넘기면서 어촌계원들이 판매에 동의한 것처럼 속여 2천5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지난 2012년 자신이 속한 어촌계원 3명의 개인 정보를 허위매매계약서에 기재하고, 자신이 서명을 위조한 뒤 어촌계 재산인 어업용 기계를 5년 후에 양도하는 조건으로 업자를 속였던 것으로 밝혀졌다.A씨는 도박으로 인해 진 빚을 갚기 위해 어촌계 재산을 빼돌렸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지난 2017년부터 어촌계를 떠나 전국의 건축 공사장을 돌아다니며 도피 생활을 하다가 2019년 6월 말 서울 중랑구에서 수배자로 검거돼 평택해양경찰서로 인계됐다.평택 해경은 어업인을 위해 사용되는 국가보조금이 A씨 사례처럼 사익에 편취되는 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단속과 수사를 확대키로 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9-07-04 김종호

평택 송탄근린공원내 민방위 급수시설서 A형간염 바이러스 검출

평택시가 운영하는 송탄근린공원내 민방위 급수시설 지하수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됐다.앞서 올해 5월 공원 인근에 거주하는 A(37)씨가 A형 간염 확진 판정을 받자, 보건당국은 해당 급수시설의 지하수에 대한 수질검사(역학조사)를 통해 A형 간염 바이러스를 확인해 해당 시설을 지난 2일 폐쇄 조치했다.그러나 일부 시민들은 이 같은 사실을 모른 채 폐쇄 당일까지 수십여일간 해당 지하수를 마셔온 것으로 알려져, 추가 피해 등에 대해 보건당국의 예의 주시하고 있다. 평택시는 지난달 14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수질검사에서 A형 바이러스가 검출되자 해당 시설을 폐쇄했다.바이러스가 검출된 민방위 급수시설로 정수한 지하수를 모은 물탱크와 연결돼 있고, 물탱크 용량은 10t 규모다.앞서 시는 민방위 시설관리지침에 의거, 정기적으로 수질 검사를 해왔지만 A형 간염바이러스에 대한 검사 항목이 없어, 이를 검사하지 않았다. 하지만 A씨가 해당 급수시설의 지하수를 마셨다는 역학조사 결과와, 보건당국의 전수 조사의 지시에 따라 지난달 14일 수질검사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다.그 결과 지하수에서 A형 간염바이러스가 검출, 해당 시설을 즉각 폐쇄했다.하지만 주민들은 폐쇄조치 전까지 해당 시설을 이용, 추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보건당국은 송탄근린공원내 시설은 공원 주변 주민 690여명이 이용해 온 것으로 추산했다.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지난달 13일 당국에서 지하수 일제 조사 공문이 내려와 조사를 의뢰했고 지난 2일 A형 바이러스가 검출이 확인, 시설을 폐쇄했다"며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종호·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2019-07-03 김종호·김영래

[단체장 취임 1년 인터뷰]정장선 평택시장, "환경 최우선 미세먼지 종합대책… 국철 복선화·GTX 연장에 온 힘"

관광 특성화·민관협력 강화 등 질적성장 집중주한미군과 '좋은 이웃 공감대' 한미동맹 지원"평택호가 외형 확대를 위해 달려왔다면, 이제는 도시의 질적 성장에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취임 1년을 맞은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를 통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소외받거나 상처받는 시민들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개발에만 열을 올리다 보니 시민들의 삶을 자세히 살펴보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정 시장은 "특색있는 문화·관광 기반 마련, 민·관 소통협력 시스템 강화, 대규모 공원 조성, 공교육 강화, 교육혁신지구 추진,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균형발전과 시민 삶의 질을 확실히 높여가겠다"고 약속했다.그는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미세먼지 등 환경을 우선 개선해나가겠다"며 "평택항 인근 노후 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평택항 선박 육상전력공급장치(AMP) 설치 등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인 '평택 푸른 하늘 프로젝트'를 수립, 운영하고 있다"며 "2022년까지 미세먼지(PM-2.5) 농도를 26㎍/㎥ 이내로 낮추기 위해 평택 도시숲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평택 사통팔달 철도망 구축'에 대해 정 시장은 "국가철도망 평택 노선의 복선 전철화(안중~평택항 조기 건설), 특히 GTX-A, C 노선의 평택 지제역까지 연장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성과를 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정 시장은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될 2021년 생산 유발액 1조3천364억원, 부가가치유발액 4천309억원의 경제효과가 나타날 브레인시티 산업단지를 4차산업 선도, 국내 최대규모 글로벌 첨단 산업단지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그는 '주한미군 평택시대'와 관련 "주한미군 전체 6만3천 558명 중 4만5천668명이 평택에 주둔하고 있다"면서 '좋은 이웃 공감대 형성'이라는 해법을 제시했다. "조만간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한미 민간교류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봉사활동 등 미군과 시민들 간 교류 프로그램을 적극 펼칠 계획"이라며 굳건한 한미동맹 지원을 다짐했다.정 시장은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사업, 평택항 건설 및 운영, 평택호 수계 수질 개선 등에도 역점을 두겠다"며 "역동적인 평택호의 선장은 평택시민들입니다. 저와 공무원들은 시민들의 공복임을 잊지 않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9-07-01 김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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