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수원]경기남부지역 하천·야생동물 환경 복원 '한뜻'

수원시지속가능재단(이하 재단)은 30일 권선구 더함파크 대강의실에서 '경기남부유역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재단의 물환경센터를 비롯한 경기남부유역네트워크 9개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안성천 수계 수달 복원 사업의 방향과 시민모니터링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간담회에 앞서 김종만 전라북도 자연환경연수원장은 '전주지역 수달복원과 시민모니터링 운영사례' 특강을 통해 전주지역 수달의 서식현황과 삼천·전주천의 수달보금자리 복원 성공사례를 소개했다.재단은 지난 3월 '경기남부 수계 6개(수원·안성·오산·용인·평택·화성)시 수달 복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안성천 주변의 수달 서식환경연구와 실태조사 등 수달 복원에 협력키로 했다.2017년 9월 수원시와 강원대어류연구센터가 진행한 황구지천 어류조사에서 수달의 배변(금곡교 하류방향)이 발견된 후 올해 1월부터 재단의 물환경센터는 수원환경운동센터, 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과 함께 매달 수달의 서식 흔적을 조사·연구하고 있다.재단 관계자는 "수원시와 경기남부유역네트워크 등과 협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물환경 보전 활동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남부유역네트워크는 안성천수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네트워크 조직이다. 참여 단체로는 ▲경기환경운동연합 ▲기흥호수살리기운동본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물환경센터) ▲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 ▲오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 ▲용인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용인환경정의 ▲화성환경운동연합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이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10-30 최규원

[수원]여우 살았던 대표 옛길… 단풍 밟으며 '추억쌓기'

수원의 역사·문화·자연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제4회 수원 팔색길 종주대회'가 오는 11월 3일 오전 10시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진행된다.'수원 팔색길'은 팔달산, 사통팔달, 수원팔경 등 수원이 지닌 '8'의 긍정적 의미를 담아 수원 곳곳에 조성된 8개의 길(총 연장 147.8㎞)이다.1색 모수길, 2색 지게길, 3색 매실길, 4색 여우길, 5색 도란길, 6색 수원둘레길, 7색 효행길, 8색 수원성곽길로 이뤄져 있다.올해 종주 구간은 수원 팔색길 중 '4색 여우길'이다.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출발해 원천배수지, 여우골숲길을 거쳐 봉녕사에 이르는 4.8㎞ 구간을 걷게 된다. 예상 소요 시간은 1시간 20분이다. 여우길은 오래 전 여우가 많이 살았다는데서 유래한 길이다. 광교저수지와 원천호수의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수원의 대표 풍경길이다. 길을 걷는 동안 해설사로부터 팔색길의 유래와 역사·문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팔색길 배지 만들기', '피톤치드 손 세정제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종주구간을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며, 학생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 시간(4시간)도 인정해 준다.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수원YWCA 홈페이지(http://www.swywca.or.kr)에서 진행되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다만 단체 참가 또는 자원봉사 인증이 필요한 경우에는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해야 한다. 2015년 시작돼 해마다 열리는 '수원 팔색길 종주대회'는 수원 팔색길 중 한 구간에서 치러지는 시민 걷기 행사로 2015년 4색 여우길, 2016년에는 1색 모수길과 2색 지게길, 지난해에는 2색 지게길을 종주했다.한편, 수원 팔색길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수원시청 홈페이지(http://www.suw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10-30 최규원

수원시, '회의문화 혁신'으로 혁신 행정 한걸음 더

수원시가 회의 자료 책자를 없애고, 회의 참석자들은 개인 컵을 사용하는 등 격식을 탈피하는 '회의 문화 혁신'을 추진한다.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11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참석자에게 배부했던 회의 자료 책자를 없애고, 회의장 벽면 스크린에 회의 자료를 띄우는 것으로 대신했다.또 시장을 비롯한 고위공직자, 주요 보고자 자리에 준비해 놓았던 물컵을 없앴다.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모든 회의 참가자는 개인 컵을 들고 회의장으로 입장했다.회의 전에는 텀블러(통컵)와 같은 개인 컵을 가져온 공직자를 대상으로 즉석카메라로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사진을 전시하는 '개인 컵 사용 권장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시는 확대간부회의에서 시작한 '회의문화 혁신'을 다른 회의에도 확산할 계획이다.시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시정 전반에 '혁신의 생활화'를 추진하고 있다. 모든 대내 행사에서 축사를 생략·축소하고, 모바일 초청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내빈 위주로 진행됐던 행사를 시민(참여자)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또 간부공무원의 창조적 리더십을 키우기 위한 인사관리 방안을 추진하고, 시장 중심 사무 전결권을 전면 재검토해 담당 부서에 더 많은 권한과 책임을 부여했다. 지난여름 화제가 됐던 '반바지 출근'과 9월 운영을 시작한 '갑질 피해 신고센터'도 혁신행정의 하나다.회의를 주재한 염 시장은 "생활 속 작은 실천 하나가 조직을 바꾸고, 사회를 이롭게 할 것"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불필요한 격식은 과감히 탈피한다는 마음으로 시정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염태영 시장이 '개인컵 사용 권장 캠페인'에 참여해 인증사진을 찍고 있다./수원시 제공

2018-10-30 최규원

염태영 수원시장, 특례시 지정 '일단 환영'…"특례시 추진 4개 시 힘 합쳐 특례시 반드시 실현할 것"

30일 정부가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인구 100만 도시에 '특례시' 명칭을 부여하기로 한 것에 대해 염태영 수원시장은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그 동안 특례시 추진의 선봉장 역할을 자처해 온 염 시장은 중앙정부는 물론 전 국민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특례시를 추진하는 3개시는 물론 전국을 돌아다니며 '특례시 필요성'에 대한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6·13 선거에서는 '더 큰 수원의 완성, 특례시 실현'이란 공약을 내걸며 특례시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 비쳤다.특히 지난달 13일 경남 창원시청에서 고양·용인·창원 등 3개 시 단체장 및 시의회 관계자들과 '특례시 추진 공동기획단'을 구성하고 특례시 추진에 나섰다. 염 시장은 이날 정부 발표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도 공약 등을 통해 여러 차례 (특례시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며 "100만 특례시 명칭 부여로 문 대통령의 약속이 첫 걸음을 떼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수원시민들의 역량을 모아 100만 특례시를 획득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100만 대도시를 '특례시'라는 행정적 명칭을 부여해, 인정기준의 근거를 명확히 마련하게 된 점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힌 뒤 "이를 기반으로 100만 특례시로서 행정 수요에 걸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실질적 권한부여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염 시장은 또 중앙부처 권한을 지방에 넘기는 과정이 험난했다고 지적하면서 "특례시는 광역 수준의 권한과 기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특례시는 자치분권과 자치분권형 개헌을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국회 입법화 과정에 대해서는 "이번 발표로 특례시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특례시를 추진했던 수원·고양·용인·경남 창원 4개 도시의 시민, 시민사회, 지방의회가 한 목소리를 내고, 역량을 결집해 반드시 특례시 실현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염태영 수원시장 /경인일보 DB

2018-10-30 최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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