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10대 무면허 렌트카 참사' 안성 교통사고 사상자는 모두 중고생… 4명 사망·1명 중상

안성시에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교통사고와 관련해(2018년 6월26일자 인터넷판 보도) 운전자와 동승자들이 전원 중·고등학생인 무면허 미성년자로 밝혀졌다.안성경찰서는 26일 오전 6시13분께 안성시 공도읍 마정리 농협연수원 앞 교차로에서 평택 방향으로 진행하던 K5 승용차가 도로변 아웃도어 매장 건물을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운전자 A(17)군과 탑승자 B(17)군 등 3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2명 중 C(16)양은 치료 중 사망하고 D군(14)은 중상을 입어 치료 중이다.경찰은 운전자가 과속 및 신호위반 운전 중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또 경찰은 사고 차량의 운전자와 동승자 전원이 평택과 안성의 중·고등학생들로 신원이 밝혀짐에 따라 생존자인 D군이 중상을 입어 치료가 끝난 후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사고 차량을 무면허인 미성년자에게 렌트해준 회사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26일 오전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마정리 부근 38번 국도를 달리던 K5 승용차가 인근 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 차량 탑승자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사진은 사고가 난 차량.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2018-06-26 민웅기

[안성]"저수지에 산 정상까지… 발전시설 그만"

안성시 금광면 주민들이 금광저수지 태양광발전시설 추가 설치 소식에 집단 반발(6월 20일자 10면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금광면 덕성산 정상에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돼 반발 수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25일 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주)동성은 SK증권(주)로부터 투자를 받아 안성시 금광면 사흥리 산 49의1 일원에 덕성산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1천60억원을 투입해 덕성산 해발 470m 지점 9만8천500㎡ 부지에 10기의 풍력발전시설을 설치해 총 38MW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발전사업허가를 취득, 사업부지에 풍황계측기를 설치한 뒤 실시설계용역 착수와 관련 부서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2019년 10월 착공 예정이다.현재 이 사업은 발전사업허가 취득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지자체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 중이다.하지만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소음과 산림훼손, 미관 저해 등을 이유로 사업 추진을 극렬히 반대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소음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건설부지 반경 2㎞ 이내에는 총 93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가깝게는 800m 이내에도 민가가 위치해 있다. 주민 김모(56)씨는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도 아름답기로 유명한 우리 동네에 태양광발전시설과 풍력발전시설 등 혐오시설이 자꾸 설치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장소도 많은데 유독 우리 동네에만 설치를 고집한다면 생활권을 위해서라도 물리력을 동원해 사업을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경고했다.이에 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이 추진 단계인 만큼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지 못해 향후 제주도 등 기존에 설치된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의 민원에 대한 심도 있는 판단을 내릴 예정"이라며 "시는 해당 시설 설치에 대한 법률적인 적법성 여부와 주민의견 수용 여부 등을 담은 입장을 빠른 시일 내 산자부에 전달해 주민 피해가 없게끔 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2018-06-25 민웅기

우석제 안성시장 당선자 "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인구 유입 추진"

교육도시 구축… 인재 유출 억제지역현안 민주·합리적 절차 노력"'잘 사는 안성, 행복한 안성, 든든한 안성'을 만들겠다는 시민들과의 약속, 임기 동안 반드시 지켜나가겠습니다."더불어민주당 우석제(사진) 안성시장 당선자는 "이번 선거 결과는 현명하고 똑똑한 안성시민들이 개혁과 혁신을 통한 지역발전을 꼭 실천하고 실현하라는 엄중한 명령으로 인식하고, 선거기간 동안 약속드린 모든 일에 대해 막힘 없이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우 당선자는 지방자치제도가 시행된 이후 단 한 번도 진보세력에게 자리를 내준 적이 없는 안성지역에서 정치 입문 1년 만에 최초로 시장에 당선돼 '보수불패'의 신화를 깨뜨린 인물이다.그는 "지난 23년의 세월 동안 보수 무능 세력이 지역의 권력을 독점해 조선시대까지만해도 융성했던 지역이 타 시·군에 비해 낙후되고, 정체돼 빛을 잃은 도시로 전락했다"며 "저는 잃어버린 안성의 옛 영광을 되찾아 오는 시발점이 되는 첫 시장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문을 열었다.이어 그는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외부인구유입 요소 발굴 및 추진을 통한 인구 증가, 인재 유출 방지를 위한 교육도시 구축, 문화와 예술이 빛나는 도시 건설 등의 공약을 실천해 정의와 공평이 보장되는 민주사회, 시민이 존중받는 시민 중심의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시민들과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별 현안 사안을 민주적이고 합리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함은 물론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복지도 확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이러한 일을 막힘 없이 추진하기 위해선 여·야를 떠나 반목과 갈등을 잊고 단합된 안성의 모습이 꼭 선행돼야 하는 만큼 상생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초심을 잃지 않고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땀 흘려 일하는 부지런한 시장이 되겠다"며 "출마기자회견 때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의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남아 있다'는 말을 인용해 약속드린 것처럼 시민과 함께 희망찬 안성 건설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2018-06-24 민웅기

[안성]"금광저수지 태양광발전 추가 안돼"

둘레길 흉물화·수온변화 생태교란지금 시설도 피해많아 반발 거센데안성시 250㎡ 또 설치추진 소식에주민들 비대위 구성 집단대응 채비안성시 금광면 주민들이 지역 인근 금광저수지 수면에 태양광발전시설이 추가로 설치된다는 소식에 환경파괴 등을 이유로 집단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19일 시와 금광면 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발전사업허가를 득한 (주)금광아일랜드는 최근 안성시 금광면 오흥리 629외 11필지, 즉 금광저수지 수면에 수상회전식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위해 시에 관련 허가서류를 제출, 부서별 협의를진행 중이다.이 업체는 타 업체에서 지난 2014년 금광저수지 수면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시설 바로 옆에 250㎡ 규모의 2개 회전판에 각각 2천420개의 태양광 시설을 설치해 1천495kw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하지만 이 같은 소식을 접한 금광면 주민들이 환경파괴와 미관 저해 등을 이유로 집단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주민들은 이장단협의회 등을 중심으로 비상대책위원회까지 만들어 시위를 계획하는 등 구체적인 반발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주민 김모(61)씨는 "기존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설도 문제가 많아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설을 추가하는 것은 주민들의 피해는 헤아리지도 않는 무책임한 행정"이라며 "이미 설치돼 있는 시설로 저수지 수온이 미세하게 상승해 생태계가 교란되고 있음은 물론 최근 금광저수지 인근에 둘레길이 조성돼 많은 시민들이 오가는데 저수지 한복판에 시설이 다 차지하고 있으면 누가 둘레길을 찾아오겠느냐"며 분통을 터트렸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우려하는 사항들에 대해 잘 인지하고 있으며, 현재 해당 업체와 협의를 통해 주민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소통을 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꾸준히 대화를 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주)금광아일랜드가 안성 금광저수지 수면 위에 기존의 태양광발전시설 옆에 추가로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추진하자 금광면 주민들이 생태계 교란 등을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 사진은 타 업체가 지난 2014년 설치한 '수상회전식 태양광 발전 시설'. /연합뉴스DB 제공

2018-06-19 민웅기

우석제 안성시장 당선자, 인수위 구성 시정업무 인수인계 착수

우석제 안성시장 당선자는 취임에 앞서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정 업무 인수인계 작업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우 당선자는 지난 18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인수위출범식을 갖고, 19일부터 2주일간 시정 인수인계를 위한 활동에 돌입했다.인수위는 김유임 위원장과 양승환 부위원장을 필두로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기획조정과 일반행정, 도시건설, 산업경제, 문화복지 등 5개 분과로 나눠 시의 핵심 현안을 중점 점검하는 한편,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확인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특히 인수위는 우 당선자의 공약사항에 대한 실제 추진 여부 가능성도 시청 실·과·소별로 함께 점검할 방침이다.김 위원장은 "당선자가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기 위해서는 취임 전에 시정 전반을 선제적으로 정확히 파악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수위 활동을 통해 시정을 세부적으로 파악하고, 중요한 공약에 대한 체계 및 구체화하는 과정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우 당선자도 "이번 지방선거는 안성시민의 정치권력 교체 의지와 변화·발전 기대가 얼마나 간절한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며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안성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우석제 안성시장 당선자 인수위 제공

2018-06-19 민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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