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삼성 국내130조 투자 지역 반응]"평택 반도체공장 증설, 불확실성 사라졌다"

2·3·4라인 3년간 100조 투입 전망공사과정 2만여명 고용 창출 효과주변지역 상권·부동산 시장 '활기'바이오로직스등 입주한 인천 송도관련산업 허브조성·자족기능 기대삼성이 국내에 130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 발표되자(8월 9일자 1면 보도) 집중 투자 분야 기업이 위치한 평택과 인천 송도국제신도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9일 평택 고덕국제화신도시 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인근 상인들과 업계는 지역경제가 곧 살아날 것이라고 기대했으며, 인천 송도국제도시는 '바이오 허브'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환호했다.평택캠퍼스 인근의 한 식당 주인은 "1라인 공사가 시작되면서 한달 평균 매출이 약 1억원 수준이었지만, 올해 초 2라인 토목공사 사업 추진이 더뎌지면서 식당 매출이 3분의 1수준으로 줄어든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식당 주인은 "삼성이 100조원대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벌써 주변 상인들은 지역 경제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귀띔했다.부동산 시장도 들썩일 전망이다. 지역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지금도 평택캠퍼스 주변 도로와 인접한 곳은 땅값이 엄청나게 올랐는데 삼성 투자 계획 발표로 상당한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삼성전자 평택반도체사업장은 총 부지 면적이 축구장 400개 넓이인 289만㎡로 총 4개의 라인을 갖출 수 있다. 3, 4라인까지 고려하면 향후 3년간 평택에 투자되는 금액은 100조원 수준에 달할 것이라는 게 지역 업계의 전언이다.평택시 관계자도 "삼성의 집중투자가 예상되는 평택은 직접 고용 효과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2~4라인 공사가 남아 있는데 공장 신축 과정에만 2만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다. 이번 삼성 투자 발표로 불확실성이 사라졌다"고 말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입주한 인천 송도국제도시는 '바이오 허브' 조성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국제도시송도총연합회 조형규 회장은 "삼성이 송도지역 바이오 연구·생산 분야에 더 많은 투자를 해 인천의 바이오산업을 활성화했으면 한다"며 "삼성의 바이오산업 육성 계획은 송도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등과 연계해 송도 11공구 내 99만㎡ 부지를 바이오 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다. 기존 바이오 단지를 확대하는 개념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도 11공구 내 일부(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삼성이 바이오 쪽에 투자하면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송도 바이오 허브 조성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동훈·최규원·이상훈기자 mirzstar@kyeongin.com경기·인천 경제발전 쌍두마차-삼성이 국내 130조원 투자와 4만명 직접고용 계획을 발표하면서 평택 고덕국제화신도시와 인천 송도국제신도시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단지(사진 위)와 삼성 바이오로직스 인천 공장 전경. /김금보·조재현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8-08-09 목동훈·최규원·이상훈

공정한 하도급 거래문화 만들기… 평택도시공사, 지킴이 시스템 도입

평택도시공사(사장·이연흥)는 건설공사의 투명하고 공정한 하도급 거래 문화를 조성하고, 체불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도시공사가 시행하기로 한 이번 조치는 공사업 수행 시 발생하는 하도급 계약 체결 및 하도급 대금과 노무비, 건설기계 임대료, 자재 대금 등을 청구부터 지급까지 전 과정에 대해 하도급 지킴이 시스템을 이용해 처리하는 것이다.건설 근로자, 하도급 업체, 장비·자재업체 등도 대금의 적기 지급 및 처리 현황, 지급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도시공사는 향후 발주하는 모든 사업과 현재 진행 중인 사업에도 하도급 지킴이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하도급 대금 미지급, 지급 지연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시정 조치가 가능하다. 하도급 업자와 자재·장비업자, 건설근로자 등의 권익 보호가 더욱 강화되고, 투명하고 공정한 하도급 거래문화가 확립 돼 하도급사의 부실 방지와 시공 품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도시공사 관계자는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체불을 방지하기 위해 대금 지급방법을 개선, 사회적 약자 위치에 있는 하도급 업체, 건설근로자, 자재 및 장비업자 등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8-08-09 김종호

곽미연 평택시의원, 치안 및 방범 관련 조례 개정 추진해 주목

평택시의회 곽미연 의원(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이 청소년과 아동을 위한 교통 및 치안 지원사업 확대 지원근거 마련을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 처리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평택시 지역치안협의회 설치·운영 및 지역사회 안전 조례'는 범죄예방 및 사후 대응체계 구축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설치하는 평택시 지역치안협의회의 구성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범죄 행위로부터 아동·청소년·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며 범죄행위 피해자와 시민단체의 참여·활동을 지원함으로서 지역사회의 안전과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제정된 조례다.이번에 개정될 조례는 지역치안협의회 기능에 '법질서 확립과 안전에 대한 주민요구 및 건의사항 해결'을 제도화하기 위한 사항으로 청소년과 아동을 위한 교통 및 치안 지원사업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현재 곽 의원은 평택시 관련 부서인 상생협력과와 조례 개정을 위한 의견을 조율 중이며 성·별 영향 평가 분석과 입법예고 등의 절차를 진행한 후 10월 임시회에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곽 의원은 "조례 개정의 목적은 범죄예방을 위한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한 내용"이라며 "이를 통해 여러 범죄의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곽 의원은 산업건설위원회 소속으로서 '삼성·LG전자 평택 지역민 우선 채용을 위한 일자리센터 추진' 등에 적극 활동하고 있는 등 평택 현안사항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시의회 곽미연 의원이 최근 열린 도서관 정책 연구회에 참석, 선진 도서관 조성을 위한 일에 평택시와 시의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의견을 밝히고 있다. /평택시의회 제공

2018-08-09 김종호

'2018 평택시 콘텐츠 공모전' 10월 26일까지 시민 누구나 응모가능

"평택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주세요."평택시가 9일부터 오는 10월 26일까지 평택시의 구석구석 숨겨진 창의적이고 감동이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2018 평택시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평택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공모 주제는 문화, 축제, 관광, 시책 등 평택시에 관련된 것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또한 작품 형식 역시 시, 그림, 캘리그래피, 캐릭터, 영상, 포스터 등 표현의 제한 없이 제작된 모든 콘텐츠로 응모하면 된다.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0월 26일까지 평택시 블로그 (pt-story.blog.me) 또는 시 홈페이지(www.pyeongtaek.go.kr/)에서 지원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pt-story@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작에 대해서는 디자인, 영상, 작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 등 총 40 작품을 선정, 시장 표창과 총 50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평택시 공식 블로그 및 희망 톡톡 평택 TV를 통해 온라인에 게재된다.시 관계자는 "평택시의 구석구석 숨겨진 콘텐츠를 발굴하고 숨겨진 매력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평택에 관심을 가진 많은 분들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8-08-09 김종호

경기평택항만공사, 해운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경기도 내 해운물류 전문 인력양성 및 청년 취업률 제고를 위한 '해운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가 상반기 수료식을 가졌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황태현)는 9일 교육 수료생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월부터 운영한 '해운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아카데미는 2개월간 '해운물류 분야 이론 및 현장교육', '해운물류 분야 현직자 멘토 링, '취업 선·후배 간 네트워킹 데이', '해운물류 주요 산업 현장 및 선진항만 견학', '취업역량 과정' 등을 진행했다. 이런 전문 교육과정을 통해 상반기 교육생 29명 중 6명이 수료식 이전 조기 취업에 성공하며 21%의 취업률을 보였다.이날 수료식에 앞서서는 해운물류업계 임원을 초청, 모의면접 시간을 가졌고 지난해 취업에 성공한 선배 취업자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해운물류 업계 현황, 취업 준비과정 등 생생한 현장 목소리와 취업과정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수료생들은 "지난 2개월간 해운물류 분야 이론지식뿐만 아니라 해운항만 분야의 생생한 현장을 볼 수 있어 값진 시간이었다. 취업 역량이 높아져 취업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김재승 평택항만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은 "아카데미를 통해 학습한 해운물류 심층 이론 및 실무지식이 교육생 역량 강화와 전문성 함양을 이끌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10월부터 도내 청년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하반기 해운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는 8월 중순부터 교육생을 모집한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황태현)는 9일 교육 수료생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월부터 운영한 '해운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제공

2018-08-09 김종호

이재명 경기도지사 "평택항 세계적 국제항만으로 만들겠다"

취임 첫 황해청 방문… 비전 밝혀서해 발전·대북교류 역할 강조도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평택항을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적 항만으로 키우겠다는 비전과 방안을 밝혔다. 취임 후 처음으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한 자리에서다.이 지사는 8일 오전 황해청에서 가진 정장선 평택시장·이화순 황해청장·황태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등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평택항은 우리 경기도가 자랑하는 국제항이고, 특히 서해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배후시설 및 배후단지 조성과 평택항 개발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평택BIX와 현덕지구 개발과 같은 주변지역 개발에 대해 경기도가 관심을 갖고 조속히 시행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이 지사는 또 "평택항을 우리 경기도가 자랑하는 그리고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내놓을만한 국제적 항만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그러면서 "평택항이 대북 교역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본다"며 평택항에 새로운 역할을 부여키도 했다.이어 "(현재)인천항에 비해 평택항이 상대적으로 약세인 만큼 평택항의 장점을 연구해서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8일 오전 평택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평택항 마린센터 전망대에서 이화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부터 평택항 현황을 듣고 있다. /경기도 제공

2018-08-08 김태성

해군 2함대, 평택지역 농가 가뭄 피해 해소에 앞장

해군 제2 함대사령부(이하 2함대)가 지역민들의 가뭄 피해 해소를 위해 지난 6일부터 부대 인근 농가에 영농 급수를 지원, 농민들이 크게 안도하고 있다.해군 2함대 인근에 있는 평택시 안중읍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물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저수량이 급격히 줄어들어 가정용수는 물론 농업용수마저 부족해 농민들이 가슴이 타들어 가고 있다. 이에 안중읍에서는 자체 급수 지원에 나섰지만 살수차 급수 용량이 적어 어려움을 겪게 되자 해군에 긴급 급수 지원을 요청했고 해군 2함대는 화생방지원대 소속 장병들과 부대에서 보유 중인 소방 급수차 2대를 투입, 가뭄으로 힘들어하는 인근 농민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2함대는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매일 평균 3만ℓ(약 30t)의 농업 용수를 1만7천850여㎡의 농지에 지원할 예정이며 지휘관의 현장 지휘 아래 1일 7~8명의 장병들이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영농 급수를 지원하기로 했다.2함대 화생방지원대 유호준 병장은 "무더운 날씨에 힘은 들지만 주민들의 가뭄 피해를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다고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며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생각해서라도 대민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2함대 화생방지원대 장병들이 7일 부대 인근 농가에 급수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2함대는 농가에 3만ℓ 이상의 농업 용수를 지원했고 농민들이 박수를 치며 2함대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해 하고 있다. /해군 2함대 제공

2018-08-07 김종호

삼성전자 찾아간 경제사령탑… 규제 완화 긍정적 검토 '약속'

김 부총리·이 부회장 간담회바이오·5G등 건의사항 청취삼성이 정부에 바이오 산업의 규제 완화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일부 규제에 전향적 해결을 약속하는 등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김 부총리와 이 부회장은 6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간담회를 했다. 김 부총리가 삼성전자를 방문한 것은 지난해 6월 취임 후 처음이다. 이 부회장과의 만남은 대기업 총수급 인사로서는 다섯 번째다.김 부총리는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삼성측이 바이오산업과 관련한 규제를 완화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영업 비밀 상 자세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바이오 산업에 있어 몇 가지 규제에 대한 말이 있었다"며 "평택 공장 전력 문제나 외국인 투자 문제 등에 대한 건의도 있었다"고 설명했다.정부는 삼성의 요청에 대해 관계부처 등과 함께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개선하고 일부는 시간을 두고 검토하기로 했다. 김 부총리는 "어떤 것은 전향적으로 해결하겠다고 한 것도 있고 어떤 것은 좀 더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김 부총리와 이 부회장은 이날 ▲미래 대비 ▲상생협력 ▲국내외 투자자 신뢰 제고 등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대화를 나눴다.삼성 측은 이날 평택 단지의 안정적 전력확보방안, 바이오, 5세대 이동통신(5G) 등 미래성장산업의 경쟁력 제고, 핵심산업기술 보호방안 등을 건의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까지 1·2차 협력사에 지원해온 스마트공장을 앞으로 3차 협력사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삼성만이 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가치 창출을 통해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며 "기업의 본분을 잊지 않고 젊은이들이 꿈을 가질 수 있도록, 그리고 국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 부회장은 김 부총리와의 간담회를 마친 뒤 곧바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내 반도체 연구소를 찾아 DS(디바이스·솔루션) 사업부문 경영진과 간담회를 했다. 이 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미래 반도체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선 '기술 초격차'가 유지돼야 한다"면서 혁신과 도전을 거듭 강조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김종호·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오전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기념촬영을 마친 후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8-06 김종호·황준성

[평택]"진위·안성천 친수공간, 휴식공간 개발해야"

평택시 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10월까지 하천지구 변경안등 수립진위천과 안성천 등 '두 강변을 활용하는 친수공간 개발'을 통한 '강변 친수 이용 방안'이 제안돼 주목받고 있다.6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정장선 시장과 관련 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 두 강변 친수 이용 통합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서는 국가 하천인 안성천 28.6㎞와 진위천 18.5㎞, 지방 하천인 진위천 7.54㎞ 등 전체 54.64㎞의 두 강변을 활용하는 강변 공간 조성이 제안됐다.사업 기간은 2017~2024년으로, 사업은 '오성 강변 르네상스' 사업에서 시작된다. 중장기적으로는 '두 강변 친수 환경 조성'을 통한 하천 기본계획을 수립, 자연 친화형 휴식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다.두 강변 활용계획을 보면 안성시 공도읍 안성천교~평택시 팽성읍 팽성대교 구간인 안성천 상류 지역을 친수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원도심 수변 이용 활성화를 꾀하게 된다. 또 원정리 팽성대교~안중읍 삼정리 평택대교 구간인 안성천 중류 지역은 수변 문화 선도를 위한 '오성 강변 르네상스'를 목표로, 항(港)·포(浦)·진(津)에 따른 공간 재구성이 제안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곳에는 나루터와 수상레저 지원 강변공원 등이 조성된다. 안성천 하류지역(안중읍 삼정리 평택대교~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평택호 구간)에는 융·복합 관광 활성화 단지 조성계획이 제시됐다.진위천 상·중·하류 지역은 수·생태계 기능을 회복하게 해 하천 종·횡단 연속성을 강화, 자전거 도로는 물론 강변 정원 기능을 활성화하는 방안이 제안됐다.정장선 시장은 "하천 특성에 맞는 권역별 친수 이용계획을 수립해 두 강변의 장점을 잘 살리는 게 사업의 핵심"이라며 "평택 하천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시는 이 같은 권역별 친수 이용계획과 하천지구 변경 방안 등을 올해 10월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시가 최근 정장선 시장과 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 진위천, 안성천 생태계 보존과 활용 방안을 위한 중간 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평택시 제공

2018-08-06 김종호

[인터뷰]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도시기능·서민 경제 활성화…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 열공"

권위주의 탈피·패러다임 새 그림현장에 귀기울이고 시민중심 판단인구 성장 따른 인프라 부족 해소"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정치 확산에 주력,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는 평택시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제8대 평택시의회 권영화(59·3선) 의장은 "소통하는 시의회를 만들기 위해선 우선 권위를 내세우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며 "이전 패러다임을 확 바꿔 반드시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권 의장이 시의장 자리를 맡게 된 것은 평택시의회 27년 만에 처음이다.시민 및 시민단체, 공직 사회 등에서 권 의장은 '소신 있게 일하는 의원', '늦은 밤 포장마차에서 소주 한잔을 같이 하며 인생을 나누고 싶은 마음이 따뜻한 동네 형님 같은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권 의장은 인상 만큼이나 마음이 따뜻하지만, 공사는 확실히 구분한다. 집행부의 잘못된 정책에는 가차 없이 지적하고, 대안을 내어놓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붙여진 별명이 '평택 포청천'이다.권 의장은 "동료 의원들을 대표해 의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지 어깨가 무겁지만,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평택시의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일에는 몸과 마음을 사리지 않겠다"고 의지를 다졌다.그는 이를 위해 "시민들이 생활하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항상 시민 중심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자세를 유지하겠다"며 "시의회가 민의를 대변하는 역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간혹 시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하다 보면 시민 삶의 현장을 소홀히 할 우려가 있는데, 그 점이 시민들에게 실망을 줄 수 있다"며 "시민들의 신뢰가 시의회의 존재 이유라는 사실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권 의장은 "현재 평택에는 주한 미군기지 이전, 고덕국제화도시, 브레인시티 사업 재추진 등 대규모 사업이 진행되면서 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대비한 도시기반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그는 "경기마저 침체돼 가계부채 증가와 청년실업률 증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쟁력 저하 등으로 인한 서민들의 삶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권 의장은 이에 따라 "의회에서 도시기능 확충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면서 집행부와 대책을 마련해 가겠다"며 "시민들이 행복해야 시의회도 편안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결과에 대한 비판보다는 과정에 적극 참여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연구하고 공부하는 시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권 의장은 "시민 눈높이에 맞는 생활밀착형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들어야 한다. 시의회의 문을 항상 열어 놓겠다"며 "변화된 평택시의회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시의회 제공

2018-08-06 김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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