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사업 타당성 검토 '가결', 사업추진에 속도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지방공기업평가원 타당성 검토 심의에서 '보통'으로 가결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다.2일 평택시와 평택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평택시가 지난해 274만3천801㎡에 대한 민자개발사업 포기 후 66만3천115㎡를 평택도시공사가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 행정 절차를 진행한 결과 최근 지방공기업평가원 심의에서 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도시공사는 오는 2021년까지 공공자본 4천64억원, 민간자본 3천945억원 등 전체 사업비 8천9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착공한다는 계획을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제출했다.평택도시공사는 지방공기업평가원 타당성 검토 완료 통보를 받게 되면 올해 초 도시공사 이사회 의결, 평택시 보고, 행정안전부 기채 승인, 2020년 토지 및 지장물 보상, 2021년 착공 등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 추진 일정은 출자기관인 평택시와 협의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한편 평택시는 2018년 3월 6일 '평택호관광단지 조성계획 주민설명회'에서 국내 관광 트렌드인 친환경·수자원·체험형 관광을 주제로, 관광단지안에 생태체험관, 관광호텔, 테마파크 워터랜드 등을 건설키로 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호 관광단지가 들어설 평택호는 호수와 산, 그리고 바다를 접할 수 있어 국내 최고의 관광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사업 조감도. /경인일보 DB

2019-01-02 김종호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경기평택사랑상품권' 판매 개시

"잘 될 겁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가 올해 확 살아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평택시는 2일 관내 농협 52개 지점(NH농협은행, 지역 농·축협, 과수농협 등)에서 일제히 경기평택사랑상품권 판매에 들어갔다. 이날 정장선 시장은 이종호 부시장, 간부 공무원, 박경원 농협 평택시 지부장 등과 함께 NH농협은행(평택시청출장소)에서 경기평택사랑상품권을 구매하는 등 상품권의 성공적인 유통을 기원했다.경기평택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평택시에서 발행한 지역 화폐로 5천원권 4만장, 1만원권 18만장 등 총 20억원이 초판 발행됐다.발행기념 및 설 명절 기념으로 1월 2~2월 1일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20억원 소진 시까지 선착순 판매된다. 1인당 할인구매 한도는 월 30만원, 연 360만원이고 평상시에는 6%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상품권은 대규모점포, 유흥주점, 사행성 업소, 대기업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을 제외한 경기평택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현재 등록된 가맹점은 3천 900여 개소로, 가맹점 확인 방법은 상품권 뒷면의 QR코드, 평택시청 홈페이지 및 가맹점 스티커(가맹점 출입문에 부착)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시는 이와함께 카드형이나 모바일 형태의 지역 화폐 도입도 검토하고 있어 주목된다. 편리성이 강화된 평택사랑상품권 사용이 목적이다. 시 관계자는 "첫 시행을 해본 뒤 장단점을 비교, 분석해 편리성을 높인 상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며"가맹점 모집, 상품권 사용처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정장선 평택시장이 2일 NH농협은행 평택시청출장소에서 경기평택사랑상품권을 시민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2019-01-02 김종호

쌍용차, 2018년 내수·수출 포함 총 14만3천309대 판매

"쌍용자동차의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쌍용자동차가 지난 2018년 내수 10만9천140대, 수출 3만4천169대(CKD·반조립제품 포함) 등 총 14만3천309대를 판매했다.2일 쌍용차에 따르면 이 같은 실적은 국내 자동차산업의 판매 부진 상황에서도 티볼리 브랜드의 선전과 렉스턴 스포츠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내수 판매가 9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하는 데 힘입어 전년도 판매 수준을 유지한 실적이다.특히 내수판매는 지난해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가 국내에서만 4만2천대가 넘는 실적을 올리며 역대 스포츠 브랜드 중 출시 첫해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지난 2003년(12만 9천 78대) 이후 15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지난해 10월 주간 연속 2교대제(8+8) 개편으로 추가 생산 여력을 확보한 렉스턴 스포츠는 매달 월 최대 판매실적을 갱신하면서 전년 대비 83.4%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내수 성장세를 주도했다.또한 티볼리 브랜드도 B-Seg SUV 시장에서 탄탄한 경쟁력을 유지하며 4만3천대의 실적을 기록함으로써 내수 판매는 9년 연속 성장세를 달성하며 지난 2003년 이후 15년 만에 업계 3위로 올라섰다.수출은 호주 법인 신설과 함께 렉스턴 스포츠에 대한 글로벌 론칭 확대 등 신흥시장 공략을 가속화 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 침체 영향으로 전년 대비 7.7%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다만, 지난해 11월 인도시장에 공식 론칭한 G4 렉스턴(현지명 ALTURAS G4<알투라스 G4>)이 올해의 프리미엄 SUV로 선정되는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고 렉스턴 스포츠 라인업도 확대되는 만큼 수출 실적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월 판매실적도 티볼리 브랜드와 렉스턴 스포츠가 올해 월 최대 판매를 기록한 데 힘입어 내수, 수출 모두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한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 브랜드의 선전과 렉스턴 스포츠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올해 9년 연속 내수 판매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렉스턴 스포츠 롱바디에 이어 C300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올해 쌍용차 창사 이래 최대 판매 실적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쌍용차가 지난 2018년 내수 10만9천140대, 수출 3만4천169대(CKD 포함) 등 총 14만3천309대를 판매했다. 사진은 렉스턴 스포츠. /쌍용차 제공

2019-01-02 김종호

주한미군 소속 한국인 근로자 평택 이주주택 구입시 취득세 감면

올해부터 평택지역에 주택을 매입, 이주하는 주한미군 소속 한국인 근로자들에게는 취득세(지방세)가 한시적으로 감면된다.이번 조치는 지난해 12월 31일 '경기도 도세 감면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공포에 따른 것이다.도는 개정 조례에 따라 주한미군 이전으로 불가피하게 평택지역에서 이주용 주택을 매입하는 주한미군 소속 한국인 근로자들에게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의 경우 취득세 전액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 또 전용면적 86~102㎡ 주택은 기존 세율의 75%, 103~135㎡ 주택은 기존 세율의 62.5%를 감면해 준다.감면 대상은 타 지역에서 이주를 위해 평택지역에서 처음 구매하는 주택(1가구 1주택)이다.다만 감면 시기는 주한미군 기지 이전이 마무리되는 2020년 12월 말까지다. 정당한 사유 없이 주택을 취득일로부터 2년 이내에 매각하거나 증여하면 감면됐던 취득세는 추징된다.도는 이 같은 한시적인 지방세 감면 조치는 평택 이전 주한미군 소속 한국인 근로자들의 원활한 이주 및 주거 안정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도는 주한미군 기지 이전으로 이주해야 할 한국인 근로자가 1천2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kjh@kyeongin.com

2019-01-01 김종호

쌍용차 해고자 10년만에 출근, 평택 지역사회도 반겨

"2018년을 정리하는 마지막 날, 쌍용자동차 해고자 추가 복직이 이뤄진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올해 평택의 가장 좋은 선물입니다."쌍용차가 지난 9월 사회적 대 타협을 통한 노·노·사·정 합의 이행을 위한 후속조치로 추가 복직을 시행한 31일 지역 정치권과 경제계 등은 이를 크게 반겼다.31일 오전 7시 평택시 칠괴동 쌍용자동차 공장 앞. 해고자 119명 중 절반이 넘는 71명이 공장 복귀를 위해 정문으로 향했다. 쌍용차 옥쇄파업 이후 해고된 지 10년만이다.그래서인지 복직자들의 얼굴은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모습이었다.이날 복귀하는 직원들은 한결같이 "어제 밤잠을 설쳤다. 다시 일터로 복귀하게 돼 기쁘지만, 지난 세월 겼었던 많은 일들이 생각나 만감이 교차했다"라고 입을 모았다.해고 이후 생계를 위해 건설현장 인부, 대리운전, 식당 종업원 일 등을 하면서 치열하게 살아온 이들은 "이제 옛 일터로 복귀한 만큼 최선을 다해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복직자들은 카네이션 전달, 가족 편지 낭독 등의 조촐한 행사를 진행한 뒤 일터로 들어갔다. 이들은 서로를 힘차게 끌어안았고, 힘들었던 세월을 가슴 한편에 묻었다.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장은 "10년을 함께 고생한 동지들의 복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일터에서 기존 동지들과 살맛 나는 일터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김 지부장은 남은 조합원들이 모두 복직한 후 마지막에 복직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날 복직하지 않았다. 미복귀자 48명은 2019년 상반기 중 복직할 예정이다.해고자 복귀에 대해 지역정치권과 경제계, 시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쌍용차 옥쇄파업 이후 해고자 문제는 평택의 아픈 상처였다. 그렇지만 이제 화합과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정장선 시장은 "이날 일터로 돌아간 복귀자와 이를 위해 노력해준 쌍용차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를 계기로 쌍용차가 세계로 뻗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평택시의회 권영화 의장은 "너무 잘된 일이다. 쌍용차가 화합을 이뤄내 자동차 명가로 거듭날 것"이라며"시의회 차원의 지원이 있다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반겼다.평택상공회의소 이보영 회장은 "해고자 복직은 큰 의미가 있다. 평택의 아프고, 힘든 일들이 치유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쌍용차 구성원들이 화합을 이뤄낸 만큼 경쟁력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쌍용차 사태는 2009년 4월 전체 임직원의 36%인 2천600여 명이 정리 해고되자 노조원들이 반발해 5월 21일 옥쇄 파업에 돌입하면서 촉발됐다.77일 간 이어진 파업 이후 조합원들은 무급휴직(454명)이나 명예퇴직을 택해야 했고, 165명은 해고자 신세가 됐다.쌍용차는 경영 상태가 호전된 2013년 무급휴직자 454명을 전원 복직시켰고, 이후 순차적으로 해고자와 희망퇴직자 등을 2016년 40명, 지난해 62명, 올해 16명 복직시킨 바 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쌍용자동차 해고자 복직이 이뤄진 31일 동료들이 해고자 복직자들을 반기고 있다. 복직자들은 "일터로 돌아온 만큼 최선을 다해 일할 것"이라며 "옛 동료들과 살맛나는 일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8-12-31 김종호

"道차원 평택·당진항 신생매립지 결정을"

'연륙교 건설' 반대 여론 확산속평택 시민단체들 '촉구 결의대회'시·군민회장단·지역단체장 참석대책위 내년께 항의집회 계획도평택·당진항 연륙교 건설사업 반대 여론이 확산(12월 27일자 10면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평택 시민단체들이 '평택·당진항 신생매립지 결정'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해 주목을 받고 있다.평택 시민단체들은 현재 충남 당진시와 평택시가 신생 매립지 관할권 분쟁을 겪고 있는 과정에서 당진과 평택항을 잇는 연륙교 건설이 준비되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평택항 수호 범경기도민대책위는 지난 27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평택·당진항 신생매립지 결정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 시·군민 회장단 및 지역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결의대회에서는 신생매립지 관할권 분쟁 관련 설명에 이어 국가항만인 평택·당진항의 국가 차원의 효율적 이용에 대한 타당성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대책위에 따르면 평택·당진항 매립지는 2004년 헌법재판소가 당시 평택, 아산, 당진군 3개 시·군으로 분리, 결정한 바 있다. 이후 행정안전부는 전국 11개 시·도 75개 시·군·구에 걸쳐 있는 해상경계 관련 분쟁을 근본 해소하기 위해 2009년 4월 해상에 대한 매립 토지의 경계 기준과 원칙 및 절차에 대한 지방자치법을 개정했다.이에 국토의 효율적 이용, 행정의 효율성, 관할 구역의 연결성 및 연접 관계 등을 고려,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서해안 고속도로 기준 아랫부분은 평택시, 위는 당진시로 결정했다. 하지만 충청남도(아산·당진)는 이 같은 결정에 불복해 2015년 헌재와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대책위 관계자는 "육지에서 뻗어 나간 매립지는 해당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것이 관련 법과 상식에 맞다"며 "경기도민의 의지가 담긴 상식적이고 올바른 판결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대책위 등 시민단체들은 평택·당진항 연륙교 조기 추진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내년 초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대규모 항의집회를 연다는 방침이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8-12-30 김종호

평택시 "미군과 환경·문화교류 강화"

정장선 시장, 8군 사령관 접견 논의"한미간 문제해결 위해 소통 중요"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28일 오후 시청을 방문한 빌스 미8군 사령관과 환경 및 문화 교류 등 한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정 시장은 빌스 사령관에게 "미군과 평택지역의 소통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 한미 간 문제가 발생할 경우 모든 것을 열어놓고 이야기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 간 환경문제 등 민감한 부분은 그 원인을 찾는 것이 급선무"라며"영외 거주하는 미군들의 안정적인 거주환경 조성에 평택시는 도울 준비가 돼 있으니 어떤 형태의 거주 환경을 원하는지 알려 달라"고 덧붙였다.이에 빌스 사령관은 "캠프 험프리스(팽성읍 위치)가 현재 3만7천여명, 향후 4만2천여 명이 거주하는 미국의 소도시 규모로 커 나가고 있어 평택시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간의 문제 해결과 관련, "포천 영평사격장에 많은 민원이 있었지만,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 있어 평택시와 미군과의 각종 현안들도 상호 간의 긴밀한 논의로 잘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 정 시장과 빌스 사령관은 한미간 서로를 이해하는데 문화적인 교류가 중요하다는 것에 인식을 함께 했으며 이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빌스 사령관은 "주한미군과 평택시가 미래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했고, 정 시장은 "한미 관계도 오늘 같은 긴밀한 소통으로 잘 풀어나가자" 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28일 시청에서 빌스 미8군 사령관과 주한미군 평택시대와 관련, 대화를 나누고 있다. /평택시 제공

2018-12-30 김종호

평택항 수호 대책위, 평택·당진항 신생매립지 결정촉구 결의

평택·당진항 연륙교 건설 사업 반대(12월 27일자 10면 보도)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평택 시민단체들이 최근 '평택·당진항 신생매립지 결정촉구 결의대회'를 가져 주목을 끌고 있다.평택 시민단체들은 결의대회에서 현재 충남 당진과 평택시가 신생매립지 관할권 분쟁을 겪고 있는 과정에서 충남 당진과 평택항을 잇는 연륙교 건설이 준비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격한 반응을 보였다.평택항수호 범경기도민 대책위원회는 지난 27일 오후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평택·당진항 신생매립지 결정촉구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시·군 대표와 지역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결의대회에서는 신생매립지 관할권 분쟁에 대한 설명과 국가항만인 평택·당진항의 국가 차원의 효율적 이용에 대한 타당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자리도 마련했다.대책위는 평택·당진항 매립지는 2004년 헌법재판소가 평택, 아산, 당진군 3개 시·군으로 분리 결정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후 행정안전부는 전국 11개 시·도 75개 시·군·구에 걸쳐 있는 해상경계 관련 분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2009년 4월 해상에 대한 매립 토지의 경계기준과 원칙 및 절차에 대한 지방자치법을 개정했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국토의 효율적 이용, 행정의 효율성, 관할구역의 연결성 및 연접 관계 등을 고려하고, 중앙분쟁 조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서해안 고속도로 기준 아래 부분은 평택시, 위쪽 부분은 당진시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충청남도(아산·당진)는 이 같은 결정에 불복해 2015년 헌재와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평택항수호 범경기도민 대책위 관계자는 "육지에서 뻗어 나간 매립지는 해당 자치단체에서 관리하는 것이 관련 법과 상식에 맞다"며 "경기도민의 의지가 담긴 상식적이고 올바른 판결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대책위 등 시민단체들은 평택·당진항 연륙교 조기 추진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 초 관계기관을 상대로 대규모 항의 집회를 열 계획이어서 평택항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지난 27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열린 평택항 신생 매립지 결정 촉구 결의대회에 참석한 정정선 평택시장과 경기도 평택항 수호 대책위 각 지역 대표와 회원, 평택시민단체 관계자들이 평택항 수호를 다짐하고 있다. /평택항수호 범경기도민 대책위 제공.

2018-12-30 김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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