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화성시의회, 사립유치원 비리 강력 규탄

화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25일 시의회에서 사립유치원 비리에 분노하며 강력히 규탄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이날 "화성시 관내 64개 사립유치원중 8개 유치원의 비리 민낯이 감사에 적발됐다"면서 "유치원에서, 정부의 지원금으로 명품백을 구입하고 아파트 관리비와 외제차 유지비, 심지어는 술값을 지불한 원장의 재정비리 행위에 대한 시민의 분노에 동감하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이어 "화성시에서는 정부의 누리과정 지원금과 별도로 지난 2009년부터 관내 사립유치원 교사에게 매월 5만원에서 최대 10만원의 연수경비 및 처우개선비 등을 교사 개인에게 지급하고 있다"며 "이번 사안을 계기로 시 보조금 운용에 대한 특별지도 및 점검을 실시하기를 관련부서에 요청한다"고 요구했다. 더 나아가 "보조금 운용과정에서 부당한 사례가 적발될 시 보조금을 삭감하거나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사립유치원 일부에서 발생한 재정 비리를 다시 한 번 강력히 규탄하며, 아울러 화성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교육현장에서 고생하는 교사들을 위해 써지고, 원아들이 교사의 사랑과 보살핌 안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사립유치원에 대한 감시망을 강화 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화성시의회 제공

2018-10-25 김학석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동탄고와 중앙이음터 업무협약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동탄중앙이음터는 지난 23일 동탄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난심 이음터운영센터장, 박선종 동탄고등학교장 및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ICT(정보통신기술) 및 마을교육공동체 교육과 관련해 △학교교육과정 연계 소프트웨어 융합교육 운영 △학교와 이음터 간 교사 및 실무자 간 협력체제 확립 △교사, 마을주민, 학생 교육기회 확대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동탄고등학교는 22일부터 26일까지 동탄중앙이음터에서 아두이노 활용 사물인터넷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고등학생들의 이공계열 진로진학 관련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조난심 이음터운영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고등학교의 다양한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고 학생들의 대학진학에도 도움이 되는 심화교육도 학교와 함께 적극 운영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동탄중앙이음터는 화성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와 연계하여 맞춤형 교육과정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화성시인재육성재단 제공

2018-10-24 김학석

화성시 뜸들이는 사이 '축사 투기 붐'

가축분뇨조례 고시 '늑장 행정'규제 만들동안 73건 신청 쇄도우정읍·장안면 중심 우후죽순가축분뇨, 땅·해양오염등 우려공장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 화성시가 이번에는 우정읍·장안면·양감면을 중심으로 '축사 투기 붐'이 일면서 가축분뇨로 인한 재앙이 몰려오고 있다.특히 친환경 쌀의 주산지로 알려진 남양호 주변의 장안뜰까지 무분별하게 축사가 입지, '분뇨밭'으로 변하면서 농민들이 악취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덩달아 축사 난개발로 토지오염은 물론 해양·수질오염이 확산, 친환경 학교 급식용 쌀 공급에도 차질을 빚고 시민들의 안전 먹거리마저 위협하고 있다. 23일 화성시와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지난 9월 말까지 화성시에 축사시설 인허가를 신청한 건수는 무려 123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장안면이 45건으로 가장 많고 양감면 18건, 우정읍 12건 등이다. 이들 신규 축사시설 설치 인허가 신청은 대부분 인근 안성과 평택 등지에서 몰려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처럼 화성시에 축사건립 신청이 집중된 것은 화성시의 축사 거리제한 규정을 담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이하 가축분뇨조례)'의 지형도면 고시가 제때 이뤄지지 않은 늑장행정이 자초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화성시는 지난 2017년 8월 인근 안성시(2016년 8월)보다 늦게 가축사육제한 거리규정을 담은 가축분뇨 조례의 개정및 지형도면을 작성하면서 주거밀집지역과의 거리제한을 당초 1차 개정 시 소와 젖소는 각각 300m, 돼지·닭은 500m로 제한한 뒤 시행시기를 미루다가 2018년 7월 2차 개정 시 소 500m, 젖소 700m, 돼지·닭 1.3㎞로 최종 고시했다.반면에 안성시는 당시에 소·젖소·돼지·닭 등 모든 축사를 1.3㎞로 정해 주거지역에서 완전 독립시켰으며 평택시(2017년 9월)도 젖소 500m, 돼지·닭 2㎞로 강화하는 등 축사 진입장벽을 비교적 높게 쌓았다.지형도면이란 주거밀집지역 부지경계로부터 가축분뇨 배출시설 설치예정부지 경계까지 가장 가까운 직선거리로 주거지역과의 최소 이격거리 규정이다. 이 같은 화성시의 2년 늦어진 늑장 규제마련 기간에 무려 73건의 축사 건립 신청이 쇄도했으며 지역별로는 장안면에 30건, 우정읍에 18건, 양감면에 7건 등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화성시 관계자는 "축사 가능지역에 대한 거리제한 강화 조례의 선포 시기가 늦어진 탓에 인근에서 투기성 축사신청까지 쇄도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관련부서의 협의 과정이 늦어졌지만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화성시의 축사거리제한 강화 조례 선포 시기가 늦어지면서 우정읍·장안면·양감면 일대에 투기성 축사가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주민들이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은 화성시 장안면 남양호 주변 장안뜰 간척지에 들어서는 한 축사.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8-10-23 김학석

화성 봉담 레스토랑 '오르트 그릴', 직원격려 파격 해외연수 포상

화성시 봉담읍 어느 시골마을에 있는 소규모 레스토랑 오르토그릴.지난 15일 입사한지 3년된 사원 격려 행사에서 9일간의 스페인 일주 여행상품이 등장했다. 포상을 받은 최보근(30)씨와 축하하기 위해 모인 사원들 모두 파격적인 포상에 놀라 한동안을 입을 다물지 못했다. 대형 프랜차이즈나 대기업 외식기업의 이야기가 아니다.영업을 시작한지 5년째 접어든 오르토그릴(대표 김동현)의 이같은 포상은 엄청난 매출로 많은 수익을 올려서도, 회사의 자금력이 월등히 높아서 보여주기식의 허세도 아닌 직원 감동을 함께 나누기 위한 것이다.김동현 대표는 "지난 2013년부터 계획해왔던 준비된 포상이었다"며 "앞으로도 3년차 직원에 대해선 동급이상의 포상을 계속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대표의 직원 사랑은 외식경영학 석사시절 많은 연구결과를 접하고 외식업을 직접 운영·경험하면서 인력난에 힘들어 하고 어렵게 채용을 해도 외식업 종사원들의 평균 근속기간이 2년이 채 되지 않는것에 대한 역발상이다. 김 대표는 근무시간 단축, 휴게시간 철저히 부여, 각종 인센티브 지급 등 꿈을 갖고 외식업에 취직한 젊은 인재들이 만족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썼고 그 일환으로 보다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여행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포상의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인적자원 의존도가 높은 외식산업에서 직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직원관리에 대해 노력하지 않으면 70만개에 달하는 외식업체 사이에서 살아남기가 더욱 힘들 것이다."며 "외식업에도 이런 제도들이 많이 확산되어 훌륭한 인재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일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의 메시지도 덧붙였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8-10-23 김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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