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부도

일선 아이디어 귀기울여 "김포 가치 두배로"

환경 자정노력업체 시설지원 약속하성면 '평화 콘텐츠 먹거리' 공유정하영 김포시장이 소기의 결실을 보며 새해 시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정 시장은 취임 6개월여 만에 벌써 세 번이나 1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간담회를 직접 주재하는 등 소통행정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정 시장과 양촌읍 주민들과의 마지막 간담회는 21일 오전 김포시 양촌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양촌읍이 지역구인 김포시의회 한종우 행정복지위원장, 배강민 도시환경위원장과 김철환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유준학 양촌읍주민자치회장, 김준형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을 놓고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이번 읍·면·동 소통행정에서 정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고심했다.지난 15일 장기본동 김포장기패션로데오를 찾았을 때는 상인들로부터 '전통시장 지정', '농산물 새벽시장 개최' 등의 건의를 접수했다. 실현 가능성을 떠나 일선에서만 나올 수 있는 아이디어였다.정 시장은 "장기패션로데오는 한강신도시 조성 당시 군사시설 때문에 배제된 곳으로 온전한 신도시로 만들기 위해 이 지역을 어떻게 할지 확실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적극적으로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자체 환경오염 방지시설을 운영 중인 월곶면 금속공장을 방문해서는 "건실한 사업장에 대한 시설개선자금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으며, 접경지 하성면에서는 '평화'를 콘텐츠로 하는 미래 먹거리 창출 구상을 주민들과 공유하기도 했다.정 시장은 "정체성과 정주의식이 부족한 도시는 앞으로 어떠한 성장과 발전을 하려 해도 제약이 있다. 외부에서는 김포를 공장 많은 도시, 변변한 관광지 없는 도시로 생각하는데 그동안 찾아내지 못하고 다듬지 못해 평가절하된 것"이라며 "민선 7기에는 김포의 가치를 지금보다 최소한 두 배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정하영 김포시장이 21일 오전 양촌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새해 시민과의 마지막 간담회에서 양촌읍 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9-01-21 김우성

[김포]'4인가족 80권 싹쓸이' 텅텅빈 장기도서관

개관 일주일만에 장서 40% 대출김포시, 7권 임시 제한조치 발동재발 가능성 과다책정 개선 목청"4인가족에 80권까지 대출?"김포시가 열악한 도서관 인프라를 고려하지 않은 채 도서관 한 곳당 대출 가능 권수를 과다하게 책정,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1인당 20권까지 대출할 수 있는 장기도서관(1월 10일자 21면 보도)은 개관 1주일 만에 보유 장서의 40%가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17일 시에 따르면 관내 공공도서관은 중봉·통진·양곡·고촌·장기 등 5곳으로 총 67만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공공도서관 어디에서든 시민 1인당 2주(1주 연장 가능)간 최대 20권까지 대출을 해준다. 도서관 한군데서 20권 전부를 빌릴 수도 있다.하지만 지난 8일 역대 최대규모 시설을 갖춘 장기도서관이 개관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5만8천여권을 보유한 이 도서관에서만 개관 이틀 만에 1만여권, 1주일 만에 2만3천여권이 대출돼 서고가 휑하니 비어버린 것이다.시는 지난 12일 부랴부랴 장기도서관에 한해 대출 가능 권수를 7권으로 조정하는 임시 제한조치를 적용했다. 하지만 장기도서관 주 이용지역인 장기동·장기본동·운양동에만 지난해 연말 기준 12만4천692명이 거주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추후 언제라도 장서 부족사태가 재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포와 다르게 238만여권을 보유한 고양시는 도서관 한 곳당 7권(이하 관내 도서관 전체 대출권수·25권), 148만여권을 보유한 부천시는 한 곳당 5권(〃20권), 102만여권을 보유한 파주시는 한 곳당 7권(〃30권)으로 제한하며 도서관별 장서 보유량에 균형을 맞추고 있다. 장기동 주민 황모(여·38)씨는 "개관 며칠 후 가봤더니 볼만한 책은 없고 전문서적류만 눈에 띄더라"며 "시의 정책대로라면 4인 가족이 도서관 한 곳에서만 80권을 가져갈 수 있다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드러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잠정 이용객들을 위해 책을 묶어놓기보다는, 보려고 일부러 찾아오는 주민들에게 최대한 책을 제공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도서관에 원하는 책이 없으면 인근 도서관에서 구해다 주는 상호대차서비스가 있어 사실상 모든 도서관이 하나처럼 운영된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도서관 '개관효과'가 어느 정도 누그러지고 본격적인 회수가 시작되면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시 장기도서관 직원이 텅 빈 서고를 정리하고 있다. 경기북부 한 지자체 도서관 담당자는 "한 곳에서 지나치게 많은 책을 빌려주면 회전율과 회수율에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제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9-01-17 김우성

북녘 보이는 김포평화로 조성… 국가균형발전위에 '협력 요청'

정하영 시장, 간담회서 당위성 전달송 위원장 "종합발전계획을 마련"정하영 김포시장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송재호)에 김포 북부권 해강안도로인 '김포평화로' 조성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지역발전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 중요정책을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대통령 직속기구다.지난 14일 김두관 국회의원의 주선으로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현장사무소에서 이뤄진 간담회에서 정 시장은 "남북정상회담 이후 접경지역에는 평화의 봄기운이 물씬 난다. 지난 70여년 동안의 분단에서 비롯된 모순을 해소해 달라는 기대가 높다"면서 김포평화로 조성의 당위성을 위원회 측에 전달했다.시에서 추진하는 김포평화로는 월곶면 포내리~하성면 전류리 구간 해강안을 따라 2차선으로 이어지는 총 길이 25.7㎞ 도로다. 추정사업비가 1천860억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1구간(문수산 회주로·길이 7.3㎞·사업비 495억원) 타당성 용역이 이미 발주됐고 올해 안에 실시설계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시는 한강하구와 철조망, 북한땅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평화관광코스로 김포평화로를 건설한다는 구상이다. 완성되면 북부권 5개 읍·면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지역사회는 기대하고 있다.최근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을 맡은 정하영 시장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조성을 기점으로 분단의 상징인 애기봉은 평화의 상징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김포평화로와의 연계를 강조했다.이에 대해 송재호 위원장은 "김포는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으로 희생을 감내했고, 수도권 규제까지 2중으로 고통을 받아온 곳"이라며 "현장 의견을 많이 듣고 접경지역 지자체들의 종합발전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두관 국회의원(왼쪽부터)과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정하영 김포시장이 지난 14일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현장사무소에서 간담회를 마친 뒤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2019-01-15 김우성

"신축공장 들어서자 침수 피해"… 김포 양촌읍주민 '전형적 人災' 분통

"더한 폭우에도 걱정 없었는데…"기존 논 성토로 빗물 못빠져나가행정당국 철저한 조사·대책 촉구김포시 "하수관로 보강공사 추진"지난 여름 침수피해를 겪은 김포시 양촌읍 주민들이 기존 논을 성토해 신축한 한 공장을 원인으로 지목하며 피해를 호소하고 나섰다.이 지역은 지난해보다 더한 폭우에도 침수된 적이 없어 행정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14일 김포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말 김포지역에 200㎜가량의 비가 내리면서 양촌읍 석모리 242 주변 공장과 물류창고 등 5개 사업장이 무릎 높이로 침수됐다. 길게는 15년 넘게 사업장을 운영한 주민들은 지난 2011년 7월(743.5㎜)과 2013년 7월(557.5㎜), 2016년 7월(344.5㎜) 등 강우량이 훨씬 많았을 때도 물에 잠긴 적이 없었다며 증거자료를 제시했다. 기계가 침수돼 수리하거나 보관 중이던 물품을 폐기하는 등 당시 주민들이 입은 피해액은 총 1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주민들은 난데없는 침수의 근본원인으로 인근에 새로 지어진 공장을 지목하며 올해 여름에도 침수피해가 반복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공장 부지가 과거 주변 지대보다 2~3m 낮았던 논이었으나 주변보다 1m 높게 성토하는 내용의 설계로 시에서 건축허가를 내주는 바람에 빗물이 공장너머 논과 퇴수로로 빠져나가지 못했다는 것이다.지난 2017년 7월 건축허가를 받아 지난해 상반기 토목공사를 시작한 해당 부지에는 2개 필지에 걸쳐 전체면적 4천여㎡에 건물 5개 동이 들어서 있다. 주민들이 지난해 공사과정에서 꾸준히 관련 민원을 제기했지만, 시는 같은 해 12월 준공을 승인했다.주민 A씨는 "이 일대는 원래 배수시설이 열악한 데다 운유산에서 물이 내려오는 저지대이기 때문에 이러한 형태로 공장이 지어질 경우 침수피해가 불가피했던 곳"이라며 "지난해 침수는 수해가 아닌 전형적인 인재"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매설한 하수관로가 우수를 감당하지 못해 벌어진 일로 파악됐으며, 하수관로 보강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시 관계자는 "경지정리가 안 된 지역이라 허가에는 문제가 없고 하천(퇴수로) 주변에 건물을 지을 때는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도로보다 높게 성토를 한다"면서 "토지주 입장에서는 지금껏 자신의 땅으로 물이 쏠려 피해를 봤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침수 원인으로 지목된 신축 공장부지. 건축허가가 나기 전까지 이곳은 주민이 서 있는 지대보다도 낮은 논이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9-01-14 김우성

도시철도 2호선 김포·일산 연결… 인천·김포시 '맞손'

박남춘·정하영 시장·김두관 의원4차 국가철도망에 반영 협력 합의세부계획 수립후 정부에 공식요청인천시가 인천도시철도 2호선을 김포·일산까지 연장하는 사업을 김포시와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박남춘 인천시장과 김두관 국회의원(민·김포시갑), 정하영 김포시장은 지난 11일 인천시청에서 만나 인천도시철도 2호선 연장 추진에 합의했다. 이들은 인천 2호선 연장 사업이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이 사업은 인천시가 인천 2호선 노선을 독정역에서 검단신도시~불로지구까지 연장하면 김포시가 인천 시계부터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GTX-A노선(킨텍스역)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홍철호(한·김포시을) 국회의원도 인천 2호선 김포·일산 연장 노선과 함께 GTX-A 노선(킨텍스역)과 경의중앙선(일산역)을 연결하는 계획을 국토부에 제안한 상태다. 인천에서 일산까지 총연장 12㎞에 사업비가 1조1천4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2016년 수립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수도권 대순환선'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됐으나 반영되지 못했다.각 지자체와 정치권은 서해권 교통망 구축을 위해 인천과 김포, 일산의 연결이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같이 하고, 올해부터 이 사업이 제4차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 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면 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인천시와 김포시는 조만간 실무논의에 착수해 자체 용역을 통해 세부사업계획을 수립한 뒤 국토부에 사업 반영을 공식 요청하기로 했다.인천 2호선의 경기 북부권 연장이 성사되면 인천 2호선은 단순한 도시철도가 아닌 경기 남북을 잇는 광역철도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인천시와 경기도는 앞서 지난해 12월 인천 2호선~신안산선 연결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사전타당성 용역에 들어갔다. 인천대공원역∼광명역(11.9㎞), 인천대공원역∼매화역(9.1㎞), 인천대공원역∼독산역(14.2㎞) 등 3개 노선을 비교·분석해 최적의 노선을 오는 10월까지 선정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다. /정의종·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9-01-13 정의종·김민재

김포시 고촌읍 일대 '프리미엄 다운신고' 정밀조사

김포시가 고촌읍 일대 아파트 분양권 '프리미엄 다운신고' 사례와 관련해 매도자·매수자·중개업자를 대상으로 정밀조사에 착수한다.13일 시에 따르면 추후 양도소득세와 취득세를 적게 내기 위해 분양권 거래 과정에서 프리미엄을 적게 신고하는 경우가 은밀하게 벌어지고 있다.하지만 이 같은 행위는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에 해당, 적발될 경우 매도·매수자 모두에게 취득가액의 100분의 5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또한 매도자에게는 양도소득세 신고 불성실가산세 40%와 미납했던 일수에 대해 납부 불성실가산세를 부과하며, 매수자에게는 1세대 1주택 비과세 혜택 자격을 박탈하고 취득세의 1.5배 과태료를 부과한다.공인중개사가 중개해 다운 신고하면 취득세의 3배 이하 과태료 외에도 자격정지 또는 등록취소, 6개월 업무정지 등의 처분을 내릴 수 있다.다운계약서는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방법으로도 상당수 적발되지만, 국세청에의 양도소득세 신고 건 확인절차로도 적발된다.아울러 국세청의 양도소득세 부과 제척기간이 10년이라 매도·매수자가 동의해 다운계약했다 하더라도 양도신고 시 차액이 발생하면 실거래금액을 증명해 신고하기 때문에 언젠가는 적발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임동호 시 토지정보과장은 "부동산 거래질서를 혼탁하게 만드는 다운계약은 요구도 호응도 조장·방조도 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시의 조사가 이뤄지기 전에 스스로 신고(매도인과 매수인 중 단독·최초 신고한 자에 한함)하면 과태료가 전액 면제된다"고 자진신고를 유도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9-01-13 김우성

[단체장 새해설계]김포시 정하영 시장, 시민들 숙원 '도시철도' 7월 개통… 보육·교육분야 공공성 강화 방점

김포시의 2019년은 철길과 물길이 열리고 시민들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되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미래 100년의 먹을거리로 '평화'를 지목하고 남북 화해시대 접경지 교류를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통·환경·교육·보육 등 실생활 불편을 근본부터 해소해 가면서 '시민행복·김포의 가치를 두 배로'라는 시정구호를 현실화한다는 계획이다.올해 가장 기대되는 변화는 교통이다. 7월이면 시민들의 숙원이던 김포도시철도가 개통한다. 서울지하철 5호선과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도 추진된다. 김포시철도망 구축 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김포시의 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 수요에 대비해 도로사업 마무리에도 중점을 둔다. 시도 5호선 개설, 마곡~시암간 도로 확·포장 등이 올해 안에 완료되고 김포~파주 제2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사업도 속도를 낸다. 또한 쾌적한 대중교통을 위해서는 버스노선 등 대중교통시스템을 손질한다. 올해는 북부권·원도심 광역버스를 신설하고 인천방향 버스 노선 증차, 2층 버스 추가 도입이 추진된다. 마을버스 공영제 시범실시에 앞선 행정절차, 교통소외지역 이음택시 도입, 운양환승주차장 착공 등도 진행된다.건강하게 숨 쉴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도시 숲 조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인다. 공해유발공장 관리방안과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환경관련법 위반행위는 강력히 단속해 개별로 들어서는 공장은 최대한 억제한다.오는 4월 남북공동 수로조사 종료 후 한강하구가 다시 열리면 김포의 생태·관광·물류·경제 분야의 가치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기봉·덕포진·대명항을 평화누리길로 엮는 평화생태관광단지, 한강변·조강·염하강 주변을 도로와 자전거길로 연결하는 평화일주도로 등 중장기 구상을 차근차근 가시화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올해 보육과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한다. 야간보육과 공공돌봄센터를 확충하고, 임신축하금과 산후조리비 지원으로 출산장려 환경을 만든다. 이와 연계해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취업 지원을 확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를 추구한다.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의 하나로 북부권 제2종합사회복지관(2022년)과 신도시 내 통합사회복지관(2023년) 건립도 추진한다.올해는 또 보편적 교육복지 정착을 목표로 고교무상급식 지원대상을 더 늘리고, 관내 중고교의 교복비·수학여행비를 지원한다. 여기에 교육시설 공기정화장치 설치, 진로체험지원센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강화, 과밀·과소학급 문제 교육청 공동 대응, 혁신교육지구 지정 등의 정책이 더해진다. 청년배당과 청년들의 취·창업활동을 지원하는 청년전용 복합공간 조성, 장애아동 가족프로그램 운영 등 더불어 따뜻하게 사는 김포 만들기도 소홀하지 않는다.도시공간은 북부권과 남부권을 특색 있게 균형 개발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이 가운데 농촌은 6차산업화로 소득을 키우고 도시에 품질 좋은 로컬푸드를 공급하도록 돕는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시 북부권 해강안 경관도로 구상차 철책을 방문한 정하영 김포시장(앞줄 왼쪽에서 두번째)은 "해강안도로와 시설이 권역별로 콘셉트 있게 배치돼야 주민도, 김포시도 먹고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포시 제공

2019-01-13 김우성

[제2 NFC 공모 제안·신청]김포-여주 '축구종합센터 유치' 도전장

김포선출직공직자協 결의문 발표여주는 TF팀 활동 등 심혈 기울여의정부·화성 등 총 8곳 유치 의사'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경쟁에 경기도 내 지방자치단체들이 잇따라 뛰어든 가운데 김포시와 여주시도 도전장을 내밀었다.대한축구협회는 축구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파주NFC)의 무상임대기간 만료(2018년 7월)로, 제2의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를 새롭게 건립키로 하고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공모에 들어갔다.제2 NFC는 33만㎡ 규모로, 축구회관(상근·비상근 직원 200명), 체육시설(연습경기장 12면, 수영장, 풋살구장), 교육시설, 식당, 편의시설 등이 건립된다. 사업비만 1천500억원에 달한다. 협회는 11일까지 공모서류를 접수, 3월까지 부지를 확정할 예정이다.10일 현재 도내에서는 김포시와 여주시 외에도 의정부·화성·시흥·평택·이천·여주 등 8곳이 유치 의사를 표명한 상태다.김포시선출직공직자협의회(회장·정하영 김포시장)는 10일 오후 고촌읍 아라마리나컨벤션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김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협의회는 이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김포유치 결의문'을 발표했다. 협의회에는 홍철호(김포을)·김두관(김포갑) 국회의원, 시·도의원 전원이 소속돼 있다.앞서 김포 출신인 이회택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 축구인들은 지난해 11월 기자회견을 통해 "김포시에서 후보지를 물색, 유치전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포는 인천·김포국제공항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제2외곽순환고속도로·자유로·올림픽대로 등 교통편이 뛰어나고 서울월드컵경기장·인천문학경기장·고양종합운동장 등 축구 인프라와도 접근성이 우수, 타 지자체와의 경쟁에서 유리하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김포시도 같은 달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치 참여의사를 공식화한데 이어 이날 지자체 분담비용을 최소화하고 북부권을 후보지에 넣어 축구협회에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하영 시장은 "대한민국 평화선도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김포시가 평화시대를 맞아 남북 스포츠 교류의 최적지로, 축구를 통한 남북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는데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여주시도 지난 9일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여주시가 제안한 위치는 상거동 일원 시유지 44만6천383㎡다. 인근에 여주IC,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이 있고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들어서는 인접 부지여서 매력적이란 평가다. 여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TF팀을 구성, 경쟁 시·군 후보지와 축구 선진국인 프랑스·독일 트레이닝센터를 방문하는 등 유치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여주시 축구협회 관계자는 "유치에 성공하면 연간 4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숙박비 등 직접효과 63억원, 관광 등 간접효과 137억원 등 연간 200억여원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여주·김포/양동민·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시 선출직공직자협의회 회원들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김포시의회 제공

2019-01-10 양동민·김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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