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권

시흥시 자가격리자를 위한 마음 건강 키트 눈길

콩나물 재배기, 얼음깨기 보드, 컬링 북 세트….시흥시가 관내 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의 지친 심신을 달래주기 위한 다양한 구성물의 건강키트를 배부해 눈길을 끈다.시흥시는 자가격리자가 별도의 격리공간 안에서 발생 되는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 무기력감 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마음 건강 키트'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의 거주지에 대한 물리적 방역 이외에 심리적 방역 활동도 함께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시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얼음깨기 보드부터 컬링 북 세트, 콩나물 재배기 등의 물품을 키트 안에 넣어 배부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마음 건강을 스스로 돌볼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정보지 등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심적인 응원에 나서고 있다. 자가격리자인 주민 김모(정왕동)씨는 "집에 있기만 하니까 답답한데 콩나물 기르는 재미가 쏠쏠하고 반찬도 해먹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시 보건소 관계자는 "마음 건강키트가 코로나19로 인해 자가격리 중 지친 시민들의 마음건강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을 위한 시흥시의 '마음 건강 키트'. /시흥시 제공

2020-07-07 심재호

시흥 지역화폐 '시루', 코로나 정국에 진가 발휘

시흥시 지역화폐인 시루의 올 상반기 발행액이 지난해 전체 발행액의 2배를 훌쩍 뛰어 넘는 등 코로나 19 정국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가맹점 숫자 역시 크게 늘어 발행 3년 만에 1만 가맹점 시대를 눈앞에 두는 등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6일 시흥시가 밝힌 시루 발행 현황 등에 따르면 상반기에만 875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 전체 판매액인 383억원을 크게 웃돌았다.이 기간 모바일은 585억원,지류는 290억원이 각기 발행돼 관내에 유통됐다. 발행약 증가에 편승한 관내 가맹점 숫자 역시 9천449개로 지난해 연말 기준인 6천96개보다 3천353개가 늘어나 1만 가맹점 시대를 열고 있다. 이는 관내 가맹점 가능 숫자로 추산되는 1만3천여 개의 약 75% 수준으로 시장의 빠른 정착 분위기를 반영했다. 시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청년 기본소득과 산후조리 지원금 등의 각종 정책 수당 지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여기에 코로나 19로 인한 긴급 재난금과 시흥형 안정자금까지 더해져 활성도를 끌어 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2월 이후 코로나 19에 따른 시 긴급 재난금 지급은 65억8천여만원, 시흥형 안정자금은 55억800여만원 등이 관내에 풀려 상반기 현재 약 78%의 사용률을 기록 중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28만5천 명의 경제활동인구 중 절반 정도인 약 14만여 명이 모바일 시루를 사용했을 정도로 쓰임새가 일반화 됐다"며 "앞으로 지역경제에서 시루의 역활과 기능이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시흥 지역화폐 모바일 시루 사용 모습. /시흥시청 제공

2020-07-06 심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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