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권

시흥시, 프리마켓 락(樂') '넉넉한 추석 나눔'

'넉넉한 추석, 가치있는 사회적 기업 선물로 따뜻한 마음 전하세요'. 시흥시가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관내 사회적기업 생산 물품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2020 추석맞이 온라인 장터'를 개설했다. 일명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프리마켓 락(樂'). 사회적 기업의 엄선 제품을 특별 선물 꾸러미 증정과 무료배송까지 덤까지 행사에 얹어 관심을 끈다. 행사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운 관내 사회적 경제기업도 돕고, 소비자에겐 올바른 구매 정보를 제공하자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행사 기간중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는 시흥시청 지하 1층에서는 명절 관련 상품도 직접 판매하는 오프라인 행사도 함께 준비돼 있다. 국산 표고 버섯 세트부터 한과, 황태, 돼지 갈비찜,어간장세트 등등. 사회적 기업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선물세트를 육안으로 확인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특히 전체 온라인 상품 코너에서는 참여 기업들이 선보이는 패키지 상품이 시흥 소비자를 위한 특별한 혜택으로 준비돼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한정수량 구매자 사회적경제 꾸러미 증정, 무료배송 이벤트 및 시루(지역화폐) 결제도 가능토록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에는 시흥양봉협동조합,농업회사법인 시흥표고㈜, 시흥시장독대협동조합 등 총 12개 관내 사회적 기업이 참여해 식료품부터 악세서리, 보드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29개 상품을 집중 판매한다.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

2020-09-10 심재호

부천영상문화단지, 여론조사 개발 찬성 80%… 매각동의안 통과될까 주목

사업추진이 중단된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에 대한 주민 여론조사 결과가 찬성 80%로 나오면서 부천시의회의 매각동의안 심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10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중·상동, 신중동 지역 주민 8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개발사업 여론조사에서 찬성 80.15%, 반대 19.85%로 찬성표가 압도적으로 많았다.그러나 이번 여론조사의 응답률은 전체 대상자 중 13%(1천33명)에 그쳤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1천33명 중 828명이 찬성하고 205명이 반대했다.공청회 참석자 222명 가운데 찬성표를 던진 주민은 83.78%에 달했다.찬성 사유로 '단지 개발에 따른 부천시 위상 제고 및 부천시 내 부동산 가치 상승'에 표를 던진 주민은 33.6%였고 소니픽처스 등 영상문화콘텐츠 기업 유치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는 29.6%, 주거시설 입주 및 관광객 유입에 따라 상동 상권 활성화 20.7%, 토지매각 대금 확보를 통한 1기 신도시 및 원도심의 부족한 도시기반시설 확충 16.1%였다.반대 사유로는 '대규모 주거시설 계획에 따른 주변 교통문제 발생'에 40.7%가 응답했다. '영상콘텐츠 산업의 성공 가능 여부 불확실' 23.4%, '부천시보다 부평구에 더 많은 개발 수혜' 23.1%, '중·상동 슬럼화 및 인근 지역 상권 정체 우려' 12.9% 순이다.부천시의회는 그동안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에 대해 '시민들의 폭 넓은 의견을 수렴하지 않았다', '영상문화를 콘셉트로 한 개발 계획이 아파트 5천300가구 이상이 들어서는 주거단지로 전락했다'는 등의 이유로 개발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며 반대해 왔다.특히 시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이 선거 과정에서 표류하고 있는 영상문화단지 개발과 관련해 '시민 공청회를 통한 의견수렴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 데다 시의회에서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자 공청회에 이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시는 이날 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 등에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하고 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시의 매각동의안은 다음 주 재정문화위원회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GS건설 컨소시엄이 제안한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조감도. /부천시 제공

2020-09-10 장철순

안산시, 유럽평의회 상호문화도시 평가서 4위

18개 지표 중 3개서 만점 받아오슬로 1위·日 하마마쓰 23위올해 2월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유럽평의회(COE) 주관 상호문화도시(Intercultural city)로 지정된 안산시가 도시별 평가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했다.안산시는 전 세계 26개 상호문화도시 가운데 유럽평의회가 진행한 '상호문화도시 지수' 평가에서 네 번째로 높은 80점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상호문화도시는 다양한 문화와 국적을 가진 이주민과의 문화적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상호교류하는 도시로, 2008년부터 유럽평의회와 유럽연합(EU)이 문화다양성 증진을 위해 확산시키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인구 50만 이상·외국인 주민 비율 10~15%를 충족하는 26개 도시 가운데 안산시는 네 번째로 높은 80점을 받았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도시는 노르웨이의 오슬로(85점)였으며, 아시아에서 안산시보다 먼저 지정된 일본 하마마쓰는 50점대를 받아 23위에 그쳤다. 시는 평가 결과 18개 지표 가운데 기업 및 노동·미디어 및 커뮤니케이션·상호작용 등 3개 지표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또 ▲수출상담회 및 국제박람회 지원 ▲다문화마을 특구 운영 ▲다문화 교육감 제도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운영 ▲외국인 주민 인권증진에 관한 조례 시행 ▲세계인의 날 축제와 기념행사 등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주요사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윤화섭 시장은 "앞으로도 상생, 인정, 다양성, 적극적 관용을 시 발전의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다문화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및 도시이미지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20-09-09 황준성

부천시의회 의장선거 앞두고 '자중지란'

"강병일 민주당 후보 건물 13채 소유"국민의힘 이학환대표 등 4명, 철회성명같은당 남미경 등 4명은 동의 안해"부정축재 했다는 증거도 없는데"민주당도 '의총 이탈표' 뒷말 무성부천시의회가 11일 후임 의장 선거를 앞두고 요동치고 있다.국민의힘 소속 이학환 대표, 이상열·이상윤·곽내경 의원 등 4명은 9일 오전 부천시의회 청사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의총에서 선출된 강병일 의장 후보와 민주당을 싸잡아 비난했다. 이들 4명 의원은 "민주당이 시의회 의장 장기 공석과 관련, 무책임한 지난날의 잘못에 대해 부천시민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해야 한다"며 "의장 후보 선출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의원들은 또 "현 정부에서는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고자 고위 공직자의 다주택 소유에 대한 매각 지시도 있었지만 민주당 의장 후보는 본인 및 가족 명의로 13채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며 "이는 코로나19로 실의에 빠진 현재의 국민과 부천시민들에게 희망이 아닌 분노와 좌절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들 의원들은 "민주당 의장 후보는 부천시의회 의장 선출일 이전까지 다주택 소유에 대한 의혹을 명백히 밝혀달라"고 요구했다.그러나 이들의 긴급 성명서는 같은 당 소속 남미경 의원 등 4명이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 의원은 "민주당 소속 이동현 전 의장이 은행인출기 절도사건으로 전격 사임했을 때 부천시의회 의원들은 여·야 구분하지 않고 모두 책임을 통감하며 부천시민들에게 사죄했어야 했는데 민주당 일부 의원들만 SNS(페이스 북)를 통해 사과했다"고 지도부의 무능을 질타했다. 특히 "정당이 개인의 재산형성에 대해 성명을 발표하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며 "부정축재를 했다는 증거도 없는데 재산이 많으면 해명해야 하는 것이냐"고 비난했다 .또 구점자 의원은 "민주당이 의장 후보를 확정하기 전에 입장을 밝히지 않아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 데다 성명이 개인에 대한 공격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동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한편 민주당도 의장 후보 선출에 따른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3일 의총에서 강병일 의원 10표, 박병권 의원 9표로 강 의원이 후임 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지난 6월 이동현 의원과 강병일 의원이 후반기 의장 후보를 놓고 경선을 했을 때 강병일 의원이 9표를 얻었기 때문에 이번 경선에서 1표는 박병권 의원 쪽에서 이탈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때문에 민주당에서는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한 1명의 의원이 누구인가를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부천시의회 국민의힘 4명의 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의장 후보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09-09 장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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