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권

車 올리면 알아서 '나르카'… 부천형 주차로봇 시연

張시장, 개발 지시 2년만에 모습2단계 주차효율 30% 향상 목표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활용도'어울림복합센터' 등 우선 도입국내 최초로 개발 중인 부천형 주차 로봇 '나르카'가 25일 첫 시연회를 가졌다.이날 시연회에는 장덕천 부천시장, 김동호 부천도시공사 사장, 이학주 부천산업진흥원장, 김덕근 (주)마로로봇테크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나르카'는 승용차가 입고장 내 팰릿에 올라서고 입고 차량에 대한 정보를 입력하자 비어있는 공간으로 차량을 이동시켰다. 이어 키오스크에서 출차 요청을 하자 '나르카'는 팰릿 위에 주차된 차량을 출고장으로 이동시켰다. '나르카'는 차량을 출고 방향으로 180도 회전시키는 모습도 보여줬다. '나르카'는 물건을 옮긴다는 뜻의 '나르다'와 날다의 뜻을 가진 순우리말 '나르샤'에서 착안한 '나르'와 '차(car)'의 합성어다.장 시장은 "지난 2018년 8월 부천의 로봇기업들과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주차로봇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된 후 지역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로봇 개발을 검토하라고 관계부서에 지시한 지 2년 만에 주차로봇에 대한 시연회를 갖게 됐다"며 "보완해야 할 사항이 많지만 하나 하나 난제를 풀어가며 실용화 단계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현재 주차장법은 기계주차장치를 운영하거나 시험할 때 안전도 인증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주차로봇은 신기술로 새롭게 개발된 것이어서 관련 안전기준이 없는 상황이다.시는 주차장법을 개정해 관련 기준을 만들면 많은 시간이 걸리고 사업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여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제도를 활용키로 했다. 시는 지난 7월23일 실증특례 전문가위원회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아 주차로봇 시험운영에 탄력을 받았다.시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주차로봇 2단계 개발에 돌입, 1단계에서는 팰릿을 활용해 차량을 주차로봇이 이동시켰으나 2단계에서는 팰릿 없이 주차로봇이 직접 차량을 옮기는 기술이 적용된다.2단계 개발이 완성되면 주차효율이 30% 향상되고 차량 반출시간이 2분 이내로 줄어들게 된다.시는 그동안 주차로봇, 파레트, 차량 무게 등으로 인한 주차장 바닥침하 현상이 생기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하중 분산을 위한 보조바퀴 부착 및 주차장 바닥공사 고려 등을 개선했다. 시는 우선 지역 내 주차시설에 주차로봇을 연계하는 방안과 심곡본동 도시재생사업, 어울림복합센터 주차장 등의 설계에서부터 주차로봇 도입을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대장신도시, 신규 산업단지 등에도 주차로봇 도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부천산업진흥원 이학주 원장은 "그동안 로봇산업에서 항상 고민이 되었던 로봇시장의 히트상품으로 주차로봇이 성장해 부천 관내 부품기업도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25일 부천형 주차로봇 '나르카' 첫 시연회에서 '나르카'가 승용차를 이동시켜 주차시키고 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08-25 장철순

국내 첫 개발 부천형 주차로봇 '나르카' 시연회

국내 최초로 개발 중인 부천형 주차 로봇 '나르카'가 25일 첫 시연회를 가졌다.이날 시연회에는 장덕천 부천시장, 김동호 부천도시공사 사장, 이학주 부천산업진흥원장, 김덕근 (주)마로로봇테크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나르카'는 승용차가 입고장 내 파레트에 올라서고 입고 차량에 대한 정보를 입력하자 비어있는 공간으로 차량을 이동시켰다. 이어 키오스크에서 출차 요청을 하자 '나르카'는 파레트 위에 주차된 차량을 출고장으로 차량을 이동시켰다. '나르카'는 차량을 출고 방향으로 180도 회전시키는 모습도 보여줬다. '나르카'는 물건을 옮긴다는 뜻의 '나르다'와 날다의 뜻을 가진 순우리말 '나르샤'에서 착안한 '나르'와 '차(car)'의 합성어다. 장 시장은 "지난 2018년 8월 부천의 로봇기업들과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주차로봇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된 후 지역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로봇 개발을 검토하라고 관계부서에 지시한 지 2년 만에 주차로봇에 대한 시연회를 갖게 됐다"며 "보완해야 할 사항이 많지만 하나 하나 난제를 풀어가며 실용화 단계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현재 주차장법은 기계주차장치를 운영하거나 시험할 때 안전도 인증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주차로봇은 신기술로 새롭게 개발된 것이어서 관련 안전기준이 없는 상황이다.시는 주차장법을 개정해 관련 기준을 만들면 많은 시간이 걸리고 사업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여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제도를 활용키로 했다. 시는 지난 7월23일 실증특례 전문가위원회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아 주차로봇 시험운영에 탄력을 받았다.시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주차로봇 2단계 개발에 돌입, 1단계에서는 파레트를 활용해 차량을 주차로봇이 이동을 시켰으나 2 단계에서는 파레트 없이 주차로봇이 직접 차량을 옮기는 기술이 적용된다. 2단계 개발이 완성되면 주차효율이 30% 향상되고 차량 반출시간이 2분 이내로 줄어들게 된다.시는 그동안 주차로봇, 파레트, 차량 무게 등으로 인한 주차장 바닥침하 현상이 생기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하중 분산을 위한 보조바퀴 부착 및 주차장 바닥공사 고려 등을 개선했다. 또 구동모터 과부하로 인한 에러 발생, 이동속도에 따른 입·출고 시간 지연 등의 문제점도 구동모터 용량을 늘리고 바퀴 재질을 개선했다.시는 우선 지역 내 주차시설에 주차로봇을 연계하는 방안과 심곡본동 도시재생사업, 어울림복합센터 주차장 등의 설계부터 주차로봇 도입을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대장신도시, 신규 산업단지 등에도 주차로봇 도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부천산업진흥원 이학주 원장은 "그동안 로봇산업에서 항상 고민이 되었던 로봇시장의 히트상품으로 주차로봇이 성장해 부천 관내 부품기업도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장덕천 부천시장이 주차로봇 '나르카'의 시연회에 참석, 관계자들과 현장회의를 하고 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25일 부천형 주차로봇 '나르카' 첫 시연회에서 '나르카'가 승용차를 이동시켜 주차시키고 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08-25 장철순

BIFAN(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정지영 조직위원장, 횡령 혐의 검찰 피소 '충격'

"영진위 지원금 빼돌렸다" 제보부천시, 입장듣고 해촉여부 결정"저예산영화 편취 말안돼" 해명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정지영 조직위원장이 스태프들의 인건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부천시와 부천영화제가 큰 충격에 휩싸였다.굿로이어스 공익제보센터 양태정 변호사는 24일 서울 서부지검에 공익제보자인 시나리오 작가 A씨를 대리해 정 조직위원장과 아우라픽처스를 업무상횡령, 사기,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A씨는 정 조직위원장 등은 지난 2011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스태프 처우 개선을 위해 '부러진 화살' 제작사인 아우라픽처스에 지급한 지원금을 스태프 통장에 입금했다가 다시 프로듀서 계좌로 되돌려 받는 식으로 횡령했다고 주장했다.또 2012년 '남영동 1985' 제작과정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지원금을 횡령했다고 덧붙였다.부천시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지난 2016년부터 이끌어 왔던 정 조직위원장이 횡령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게 되자 사실 여부 확인에 나섰다.시는 정 위원장의 입장을 들어보고 해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품위를 손상할 경우 더 이상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맡길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밝혔다.부천시의회 B 의원은 "정말 안타까운 소식이다. 그동안 부천의 위상을 높여왔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한 순간에 무너지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며 "스태프들의 급여에 손을 댄 사람은 부천국제영화제를 맡을 자격을 상실한 것과 같다"고 개탄했다.시민 C씨는 "다른 영화제작과 관련 보조금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의 국·도비, 영화진흥위원회 보조금 사용 내역 등에 대한 전반적인 검증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지난 1997년 출범, 2대와 3대를 제외하고 부천시장이 조직위원장을 맡아오다가 지난 2016년 20주년을 계기로 영화인인 정 감독이 처음으로 조직위원장을 맡아 왔다.이와 관련 정지영 위원장은 카톡을 통해 "경영에 관해서는 잘 모른다. 정상민 대표(아들)에게 물어봐 달라"고 글을 남겼다.아우라픽처스 정상민 대표이사는 "고발장을 아직 받지 못해 고발 내용이 뭔지 파악하기 위해 자료를 뒤지고 있다"며 "'부러진 화살' 스태프 착취는 없었고, 워낙 저예산 영화고 스태프 인건비를 편취했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해명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08-24 장철순

온라인으로 옮긴 전국대학가요제… 부천시 주최로 27일 예선 최초공개

전국 대학생 창작음악가들의 열정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낼 위안과 희망을 전달할 전국대학가요제가 올해에는 온라인 공간에서 8월 27일과 9월 19일 각각 최초 공개된다.올해로 5회째를 맞은 전국대학가요제는 지난 2012년을 끝으로 중단됐던 '대학가요제'의 명맥을 잇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된 대학가 순수창작음악축제로, 부천시가 주최하고 서울신학대학교(총괄·함춘호 교수)가 주관한다.이번 가요제에는 코로나19라는 재난상황 속에서도 전국 80여개 대학교의 142팀(528명)이 지원하며 음악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45팀은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철저한 방역 속 소극장 무대에서 하루 15팀씩 나누어 릴레이 무대경연 촬영을 진행했다. 이들의 열정 가득한 예선 무대경연 영상은 오는 8월 27일 오후 6시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중 본선에 진출하게 될 12팀은 3주간의 연습 기간을 거쳐 더 멋진 모습으로 본선 무대경연에 선다. 비대면 촬영으로 진행되는 본선 경연은 9월 19일 오후 7시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다. 수상팀은 온라인 공개 이후 하루 1팀씩 발표되며, 영예의 대상은 9월 24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전국대학가요제의 라이브 무대를 기다렸던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래 줄 온라인 인기상이 신설됐다. 온라인 인기상은 9월 24일 정오 기준 온라인 응원 댓글(투표)과 영상 조회수를 합산하여 결정되며 대상과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광장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야외 문화공연은 잠정 중단됐지만, 1년을 기다려온 대학생의 창작 음악 기량을 온라인을 통해 뽐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훌륭한 곡으로 준비해온 만큼 코로나19로 지친 젊은이들의 마음을 위로해줄 스타가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08-24 장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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