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권

부천에서도 사회적거리두기 2.5 단계 격상 관련 현장점검 강화

지난 3일 저녁 7시. 부천시 공무원 K 씨는 일상 업무를 마쳤지만 곧 바로 집으로 갈 수 없었다.코로나 19 지역감염 재확산으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격상으로 고위험시설 집합 금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K 씨의 부서에 떨어진 현장점검은 학원이다. 부천에 크고 작은 학원 1천970개 중 660개 학원은 교육사업단의 몫이다.2인 1조로 움직이는 K 씨 팀은 이날 심곡천 부근의 학원에 찾아가 학생들이 강의를 듣는지 등을 점검한 후 집합금지 명령서를 전달했다."책상을 2m 이상 떨어지게 배치하고 방역도 철저히 한 후 소수로 학원을 운영하면 안 되나요?"K 씨는 학원 원장의 볼멘소리를 들었지만 오는 9월 6일까지 수도권 강화조치를 위반할 수는 없어 "절대 안 된다"고 잘라 말했다고 한다. 지난 8월 31일부터 매일 학원가를 다닌 K 씨는 코로나 19 확산이 멈추길 기대하며 오후 8시께 귀가했다.K 씨는 식당도 9시 이후로는 문을 열지 않기 때문에 저녁은 집에서 해결했다.부천시 공무원 B 씨는 이날 낮 3시부터 심곡동 체육시설 운영 여부를 점검하러 출동했다. B 씨는 당구장, 복싱장, 태권도장, 실내 골프장 등 체육시설 40여 곳에 대한 점검을 할당받았다.부천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시 전 부서로 점검단을 편성했다.노래연습장 603개, 종교시설 1천108개, 학원 1천970개, 일반음식점 720개, 체육시설 744개 등에 대해 주 3회 이상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시는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 신속대응 및 점검관리 체계화를 위해 6명으로 상황실을 꾸렸다. 집합금지 행정명령 대상시설의 취약시간 실시간 민원을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 8월 31일 식품안전팀장, 영상콘텐츠팀장, 평생학습팀장, 체육시설2팀장, 유통팀장, 종무팀장, 다문화가족팀장, 노인요양팀장 등 8개 부서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시는 만일에 대비해 3단계에 대한 계획도 점검하고 있다.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가 될 경우 '합동 대응단'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시와 경찰은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PC방 등에 대해 집합금지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점검방해나 현장 마찰, 법 위반 사항 등이 발생할 경우 엄정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시와 교육청은 학원, 학교 등 교육시설에 대해, 시와 도, 경찰서, 교육청 등은 대규모 시설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장덕천 부천시장은 "현재 확진자와 자가 격리자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민들이 잘 지켜 주면 3단계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장 시장은 "8월 중순 사랑제일교회 등으로 촉발된 확진자 급증 추세가 8월 27일 국내발생 434명을 정점으로 내림세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8월 27일 ~ 9월 3일까지의 자가격리자 숫자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천과 서로 영향을 많이 미치는 서울, 경기도도 며칠째 확진자 발생이 두 자릿수고, 감소추세다.부천시 관계자는 "고통을 빨리 벗어나는 길은 외출자제,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을 잘 지키는 것"이라며 "국민의 저력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으니 조금만 더 불편함을 참아내자"고 말했다.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운영이 전면 중단된 학원 문앞에 행정명령서를 부착하고 있는 모습.<부천시 제공>

2020-09-04 장철순

부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후임 의장 후보에 강병일 의원

부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후임 의장 후보로 강병일(사진) 의원을 선출했다.더불어민주당 19명의 의원들은 3일 오전 후임 의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투표를 실시, 강병일 의원이 10표, 박병권 의원이 9표를 각각 얻었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은 은행인출기 절도사건으로 이동현 전 의장이 사임한 후 후임 의장 선출과 관련 '추대 VS 경선'을 둘러싸고 한동안 진통을 겪었다.이후 의원총회에서 경선으로 가닥을 잡은 후 1개월 만에 후임 의장을 선출했다. 강병일 의원은 선거에 앞서 소견 발표를 통해 5가지를 약속했다.강 의원은 가장 먼저 "듣고, 듣고, 또 듣고, 한마디로 경청하겠다. 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 의원들께서 시의원으로서 자존을 지킬 수 있도록 함께 뜻을 모아서 의회를 운영하겠다"고 거듭 밝혔다.강 의원은 또 지방자치와 분권 실현에 나서고 2022년 지방선거 압승을 위해 승리의 방책을 준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 의원은 부천시 정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는 부천시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시의회는 오는 11일 열리는 임시회에서 후임 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

2020-09-03 장철순

경기콘텐츠진흥원, '스타트업 온택트 해외 진출 사업' 참가업체 모집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송경희, 이하 경콘진)은 판교경기문화창조허브를 통해 오는 13일까지 '스타트업 온택트 해외진출 사업'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스타트업 온택트 해외진출 사업'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도내 스타트업이 온택트로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콘텐츠 스타트업 지원에 특화된 경콘진과 해외 바이어·투자자 및 인프라를 보유한 KOTRA 간 업무협약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KOTRA 스타트업 거점무역관 20개 지역(▲북미-뉴욕, LA, 실리콘밸리, 달라스, 토론토 ▲유럽-런던, 파리, 함부르크, 마드리드, 헬싱키 ▲일본-도쿄 ▲중국-베이징, 상하이 ▲중동-두바이 ▲동남아-하노이, 호치민, 자카르타, 싱가포르 ▲서남아-뉴델리, 벵갈루루)과 협업한다.사업대상은 경기도 내 사업장을 보유한 7년 미만 '콘텐츠·ICT' 분야 중 제품, 기술,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해외 바이어 매칭과 해외투자자 매칭 등 2가지 트랙으로 구분해 모집하며, 총 30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선발된 참가자는 ▲매칭 지원(스타트업 컨설팅, 해외 바이어·투자자 매칭) ▲제작 지원(자료번역, 홍보영상 제작, 디렉토리북 제작) ▲온라인전시관(BuyKorea)개설 ▲상담 운영(화상 상담장 운영, 통역 지원) ▲해외 시장 진출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번 사업은 코로나19에 대비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참가 스타트업 맞춤 온라인 컨설팅과 참여 기업 가이드를 위해 웨비나 플랫폼을 활용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경콘진 홈페이지 (www.gcon.or.kr./ghub)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경콘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기도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온라인을 통한 해외 판로 개척 기회를 찾고 있는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해외진출 지원사업 배너. /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2020-09-03 장철순

코로나 19 확진 발생 부천오정동 행정복지센터 정상운영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해 지난 2일 오후 폐쇄됐던 부천시 오정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운영이 정상화됐다.부천시는 오정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직원 1명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라 오정어울마당 상주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지난 1일 발열 등 감기 증상을 보여 2일 오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 검사를 실시, 이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역학조사 중이다. 시는 확진 판정을 통보받은 이후 해당 직원이 근무한 오정어울마당 전체를 일시 폐쇄하고 청사 전체를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지난 2일 출근했던 오정어울마당 상주자 등 387명을 대상으로 오정어울마당 옥상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387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받은 직원의 접촉자로 분류된 직원들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부천시는 자가격리 직원을 대신할 대체인력을 투입해 오정동 행정복지센터를 정상 운영한다.장덕천 부천시장은 "검사 인원 전원 음성 판정 및 전체 방역 완료에 따라 오정동 행정복지센터는 정상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니 시민들은 안심하고 방문해달라"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09-03 장철순

부천에서 공무원 코로나 19 확진자 첫 발생… 360명 직원 검사 중

부천시에서 첫 공무원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초긴장하고 있다. 부천시는 오정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A씨(30대·여·중동 거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A 씨는 행정복지센터 민원위생과 직원으로 밝혀지면서 시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대책회의에 돌입한 상태다. 오정동 행정복지센터 건물에는 도로사업소, 도서관 등 직원 360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추가 감염이 우려되는 사항이다.특히 해당건물 1층에는 오정 보건소가 위치해 있어 보건소 직원이 추가 확진 판정이 날 경우 코로나19 대응에 구멍이 생길 수도 있다.시 방역당국은 이날 행정복지센터 직원 80명, 도로사업소 직원 70명, 보건소 직원 40명, 오정 도서관 직원 등 총 360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정복지센터 건물은 3일까지 폐쇄조치 됐다.A 씨는 지난 1일부터 기침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되자 선제적으로 부천의 한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이 났다.방역당국은 A씨의 주거지를 방역하는 한편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부천시 코로나19 확진자는 2일 오후 8시를 기해 274명으로 늘어났다.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

2020-09-02 장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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