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부도

안산 고잔역 앞 작은도서관 '자전거 정비 및 생활공구 공유의 장' 재탄생

안산시 고잔역 앞 작은도서관이 자전거 정비와 생활공구 공유의 장으로 거듭났다.안산도시공사는 13일부터 안산시 고잔역 앞 광장에서 자전거 자가 정비소와 생활공구 대여소를 신규 운영한다.공사는 관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자전거 수리를 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작은도서관인 '우리 마을 지식창고'건물을 재정비해 자전거 자가 정비소로 활용한다.시민이면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자전거 자가 정비소에 방문, 비치된 공구를 사용해 타이어 펑크, 체인 이탈 등 간단한 자전거 고장을 직접 해결할 수 있다. 자전거 정비 교육이 필요한 경우 공사 직원의 도움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또 고잔역 앞 자전거 자가 정비소에서 생활공구 대여소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공사는 '공유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라돈측정기, 미세먼지 측정기와 같이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생활환경진단 기기를 포함해 충전드릴, 드릴 날 세트, 드라이버, 몽키 스패너 등 생활공구 34개 품목을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양근서 도시공사 사장은 "공사는 자전거 정비 공간뿐만 아니라 페달로 사업 운영으로 얻은 자전거 정비 노하우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생활공구 대여소와 함께 고잔역 앞 자전거 자가 정비소가 공간, 지식, 공구 공유의 장에서 공동체 상생의 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안산도시공사가 고잔역 앞 작은도서관을 정비해 자전거 정비와 생활공구 공유의 장으로 재탄생 시켰다. /안산도시공사 제공안산도시공사가 고잔역 앞 작은도서관을 정비해 자전거 정비와 생활공구 공유의 장으로 재탄생 시켰다. /안산도시공사 제공

2019-11-13 김대현

'수능 끝, 혜택 시작!'…부천지역 수험생 혜택 '풍성'.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부천시는 오랜 시간 쉼 없이 달려온 수험생들이 부천 곳곳에서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다. 무료 영화상영, 여자농구단 홈경기 무료관람 등 놓치면 아쉬운 수험생 혜택을 소개한다.#수능 끝… 영화도 보고 농구도 보고~ 보고 싶은 거 다 보러가자!수능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무료 영화상영을 준비했다. 학교별 신청을 통한 단체관람으로 진행하며 12월 3~18일 시청 어울마당, 소향관, 오정아트홀에서 학교의 다수 추천작을 선정해 상영한다. 문의: 축제관광과 영상콘텐츠팀(032-625-2964).또 본인 수험표만 있으면 15일부터 내년 3월 14일까지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KEB 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의 홈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체육진흥과 체육진흥팀(032-625-2482).#수험표만 보여주면 다 된다! 부천시 관광·문화시설 할인 혜택본인 수험표를 보여주면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부천시 6개 박물관(교육·유럽자기·수석·활·옹기박물관, 펄벅기념관)에 무료 입장해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만화로 놀고 즐길 거리가 가득한 한국만화박물관은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따뜻한 실내에서 따뜻하게 즐기는 겨울철 물놀이 혜택도 있다.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는 본인 수험표를 제시하면 15~17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 18~30일 수험생 본인은 1만원에, 동반 3인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한국만화박물관 상설전시 전경. /부천시 제공부천수석박물관의 VR체험존. /부천시 제공

2019-11-13 장철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19 우수만화도서' 60종 선정 발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신종철, 이하 만화진흥원)이 좋은 출판만화를 발굴, 추천해 만화도서 읽기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선정한 '2019 우수만화도서' 60종을 발표했다.2019 우수만화도서에는 '비혼주의자 마리아(안정혜, IVP)', '타인은 지옥이다(김용키, 위즈덤하우스)', '35년(박시백, 비아북)', '밍기민기(김한조, 사계절)','프리다 칼로(반나 빈치, 미메시스)' 등 국내외 작가의 만화 60종이 선정됐다.선정 작품은 한 해 동안(2018년 9월 1일~2019년 8월 31일) 국내에 출판된 만화를 대상으로 만화가, 학자, 평론가 등 만화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일반·청소년 부문 50종, 어린이 부문 10종이 각각 뽑혔다.우수만화도서 선정 작품 60종 중 53종이 한국만화 작품으로, 웹툰 연재 후 출판된 작품이 50% 이상을 차지한다. 장르적으로는 드라마 장르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세대를 아우르고 여러 소수자를 조명하는 작품들이 많은 점도 눈에 띄었다.신종철 원장은 "올 한해 다양한 만화와 웹툰이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재미와 감동, 그리고 좋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우수한 작품들이 선정됐다"며 "우수만화도서 선정을 통해 만화 도서 읽기 문화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수만화도서 선정목록은 진흥원 만화규장각 홈페이지(http://dml.komacon.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 작품 소개 책자는 11월 중 전국 공공도서관에 배포될 예정이다.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9-11-13 장철순

부천시, 가을철 낙엽 전량 퇴비로 '재활용' 처리

부천시가 가을철 발생한 900여t의 낙엽 전량을 퇴비로 재활용한다.시는 지난 12일 이천삼사랑협동조합과 낙엽 무상공급 협약을 체결하고 농가에 깨끗한 낙엽을 공급하기로 약속했다.협약을 체결한 이천삼사랑협동조합은 총 13개 농가로 구성돼 있으며, 재배 규모가 49만5천㎡에 달해 부천시에서 발생하는 낙엽을 안정적으로 재활용 처리할 수 있어 매년 늘어나는 생활폐기물로 인한 처리 비용 절약, 직매립 및 폐기물 감량화 등 부천시 자원순화 정책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시 관계자는 "다른 지자체에서도 낙엽을 재활용해 퇴비로 공급하고 있으나 낙엽에 생활폐기물이 섞여 농가에서 퇴비 활용을 꺼리는 등의 문제점이 있다"며 "낙엽 수거 단계에서 생활폐기물을 철저히 분리 수거하고 자원순환센터 임시적환장에서 2차 선별작업을 거치기 때문에 깨끗한 낙엽을 농가에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우종선 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낙엽 재활용처리로 연간 발생하는 매립지 수수료 1억7천여만원을 절감하게 됐다. 농가의 생산증진 및 환경보존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폐기물 감량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부천시가 가을철 발생하는 900여t의 낙엽 전량을 퇴비로 재활용한다. 가을철 낙엽 쓰레기를 청소하는 모습. /부천시 제공

2019-11-13 장철순

'청년주택' 1210가구 공급… 만 24세 年 100만원 지급

"청년을 응원합니다."광명시가 맞춤형 청년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 성과가 기대된다.1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에 민선 7기가 출범하면서 시 행정기구에 '청년정책팀'을 신설하고, 청년 기본조례를 제정하는 등 청년정책 기반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지난 6일에는 시장 직속 청년위원회, 시 청년 공모사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시가 이번에 수립해 앞으로 5년 동안 추진해 나갈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청년을 응원하는 광명, 함께 나아가는 미래'라는 비전 아래 4개 전략 목표에 39개 중점사업을 세웠다.4개 전략목표는 ▲청년 역량 강화(building Strength) ▲주거 안정(housing Stability) ▲삶의 질 향상(Strengthening quality of life) ▲경제적 자립(economic Self-reliance) 등이다.39개 중점사업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오는 2025년까지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청년 주택 1천210호를 공급하는 것이다.광명5동 너부대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주거단지, 광명타워 등에 청년 주택을 마련해 공급할 계획이다.청년 공유공간인 '청년洞' 조성사업도 추진된다.오는 2021년까지 철산동 시 평생학습원의 4층(390여㎡)에 청년 전용 복합공간(청년洞 1호점)을 설치한다.청년洞 1호점은 스터디룸, 소셜다이닝, 멀티미디어 공간, 세미나룸, 심리상담카페, 휴식 공간 등으로 꾸며진다.또 2022년까지 광명사거리역 주변에 청년洞 2호점 개관도 추진된다.이와 함께 창업지원센터와 광명도서관에 조성 중인 메이커 스페이스 등은 오는 12월 중에 개관될 예정이고, 이곳은 청년 창업 공간과 상담실 등으로 사용된다.시는 '청년 참여 숙의예산제'도 도입했다.청년들과 토론회를 하고, 여기에서 제시된 의견을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로 내년부터 적용된다.이외에도 2020년부터 '광명 청년의 날'을 지정해 운영하고, 만 24세 청년에게 연간 100만원을 광명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청년 기본소득'을 시행해 올해부터 5년간 1만8천명에게 18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박승원 시장은 "청년들과 소통하면서 수렴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청년들이 살기 좋은 광명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2019-11-12 이귀덕

무분별 사냥 당하는 '철새 안식처' 시화호

습지·갈대 곳곳 동물 사체·악취주민들 "시도 때도 없이 총소리"警, 수렵허가 C단체 3명 입건도안산시 "불법여부는 조사해봐야"지난 11일 오후 안산 시화호 남측 간석지 일부인 대송단지의 한 갈대밭. 경기도 최대 철새도래지로 갈대와 자연이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광경을 자아냈지만, 내부 상황은 보이는 것과 사뭇 달랐다.간신히 차 한 대가 지날 수 있게 뚫린 흙길을 비집고 들어가길 10분. 또다시 질척거리는 습지와 갈대를 지나 5분 정도 걸어가면 허름해 보이는 가건물 한 채가 자리했다. 그 옆을 지나자 원인 모를 악취가 코를 자극했다.가건물 앞 무성하게 자란 풀밭 사이로 흰색 털뭉치처럼 보이는 물체가 가득했다. 모두 고라니 사체였다. 사체 사이로 오래된 듯 보이는 내장들이 흩어져 부패하고 있었고, 큰 나무엔 고라니 사체를 매단 듯 보이는 갈고리가 걸려 있었다.인근에서 만난 주민들은 이곳에서 자주 총소리가 들린다고 했다. 주말이나 평일, 낮밤 구분도 없다고 했다.시민감시단원인 A씨는 "안산시로부터 허가를 받았다는 C단체 회원들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허가증을 빌미로 무분별하게 야생동물을 사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같은 주장대로 지난 9일엔 이 일대에서 수렵을 하던 C단체 회원 3명이 경찰에 야생동물보호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안산시로부터 수렵허가를 받은 B씨 등 3명은 이날 오후 6시께 대부동 인근 갈대습지에서 고라니 2마리, 청둥오리 9마리, 꿩 1마리 등을 수렵했다. 또 고라니 2마리는 가죽이 벗겨진 채 파란 비닐에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야생동물보호에 관한 법률 54조(수렵장의 설정 제한지역)에 따르면 관광지나 보호지역 등은 수렵장이 될 수 없고, 동법 55조(수렵 제한)는 해가 진 후부터 해뜨기 전까지 수렵을 금하고 있는 등 수렵에 대해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중 사안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반면, 허가권자인 안산시와 C단체 관계자 등은 불법여부 등에대해 조사를 해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경찰에 입건된 사실은) 인지하고 있고, 허가구역을 벗어났는지는 조사를 해봐야 안다"며 "지난 3월 25일에 전임 담당자가 참석한 대부동 통·반회의에서 야생동물 개체 수 조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고, 이후 5월부터 11월까지 포괄하는 포획허가가 난 것"이라고 말했다.C단체 관계자는 "경찰에 입건된 사항은 신고한 사람이 악의를 가지고 허가지역에서 몇 m 벗어난 것을 신고해 허가지 이탈 혐의로만 사건 접수한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손성배·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안산시로부터 수렵 허가를 받은 B씨 등 3명이 지난 9일 오후 6시께 대부동 인근 갈대 습지에서 고라니 2마리, 청둥오리 9마리, 꿩 1마리 등을 수렵했다. 또 고라니 2마리는 가죽이 벗겨진 채 파란 비닐에 보관돼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독자 제공

2019-11-12 손성배·김동필

'부천영상단지 개발 논란' 시의회 오른다

"아파트 5500가구 주거단지 전락"지역사회 "재검토를" 목소리 확산市, 정례회 '공유재산…' 승인 요청산업용도 비율·공공 기여등 '도마'5천500여세대 아파트 건설이 계획된 부천영상문화단지 개발에 대한 논란(7월 15일자 10면 보도)이 부천시의회에서 또 한 번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부천시는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 개발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GS건설 컨소시엄에 토지 및 건물을 매각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부천시의회 제239회 정례회에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 승인을 요청했다.GS건설 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상동 529-2 일대 35만1천916㎡ 부지에 문화산업 융·복합센터(소니픽처스, EBS 등 국내·외 28개사 유치), CT 비즈니스센터, 미디어전망대(70층), 호텔, 컨벤션, 주거시설(5천517세대) 등을 건설하겠다고 제안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사업은 토지비 1조100억원, 공사비 2조700억원, 기타 1조1천100억원 등 총 4조1천9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그러나 영상문화를 콘셉트로 한 개발계획이 아파트 5천500세대 이상이 들어서는 주거단지로 전락했다며 개발계획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요구하는 부천 지역사회의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특히 부천시 홈페이지에는 영상문화단지 개발계획에 대한 비난이 쇄도하고 시의회에서도 부정적인 시각이 있어 이번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승인(안)이 어떻게 처리될지 주목받고 있다.시는 지난 1일 오후 3시 시청 5층 창의실에서 '영상문화단지 복합개발사업' TF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 회의는 그동안 23차례에 걸친 실무회의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3회)를 마친 뒤 GS건설 컨소시엄과 가진 첫 협상 테이블이었다. 회의에서는 지역사회에서 주거단지가 너무 과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주거비율을 줄이고, 산업용지를 늘리는 방안이 거론됐던 것으로 알려졌다.시의회에서는 주거비율과 산업용도 비율의 적정성, GS건설 컨소시엄이 제시한 9천170억원의 공공 기여, 소니픽처스의 콘텐츠 실현 가능성 여부 등이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이와 관련 장환식 도시전략과장은 지난 6월 행정사무감사에서 "GS건설 컨소시엄의 주거물량이 많다는 의견이 많아 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니픽처스, 마블 등이 먹거리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협상해 나가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9-11-12 장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