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권

부천시소사치매안심센터, 케어팜 우수사례로 호응

부천시가 경증 치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케어팜이 호응을 얻고 있다.부천시는 케어팜을 지난해 8월부터 11월에 이어 올해에는 4월부터 경증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케어팜은 치매 예방과 인지 강화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감염 위험이 적고 충분한 거리두기가 가능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소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7일 보건복지부와 농촌진흥청 간 치매안심센터 치유농업 업무 협약식에서 케어팜 프로그램의 운영 내용과 효과, 평가 결과 등에 대해 설명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부천시는 어르신이 밭에 씨를 뿌리고 모종을 심어 수확하는 과정까지 직접 참여하게 해 보람을 느낄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추가적으로 수확한 농작물을 활용한 인지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해 치유농업 사업을 선도해나가고 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김은옥 소사보건소장은 "케어팜에 참여한 경증 치매 어르신은 기억력 향상뿐 아니라 우울감 감소 효과를 보여주었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많은 지자체에서 치유농장을 운영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신체·정신적 건강 향상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어르신들의 치매예방에 효과를 거두고 있는 부천시 케어팜. /부천시 제공

2020-07-21 장철순

광명동굴 22일 재개장… 야간개장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임시 휴장 중인 광명동굴이 22일 재개장 된다.21일 광명동굴을 위탁·운영하는 광명도시공사에 따르면 광명동굴 재개장을 위해 코로나19 예방 수칙 등 정부 지침에 맞는 안전체계를 구축, 22일 재개장키로 했다.공사는 이번 재개장을 앞두고 코로나19에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무더위를 날려버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먼저 그동안 개방하지 않았던 ▲광부의 길 ▲황금광차 길 ▲말발굽 길 등 3개 구간을 새롭게 공개한다.이들 3개 구간에는 광차레일, 다이너마이트 발파구멍, 선녀탕, 실제 광부의 낙서 등 광산 시절의 모습을 생생하게 만나 볼 수 있다.또 광명동굴 곳곳에 다양한 포토존을 설치, 관람객들이 마음껏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또한 오는 9월 20일까지 야간에도 개장(오후 8시까지)해 운영된다.다양한 할인혜택도 제공한다.3인 이상 가족 방문 시 입장권 20%를 할인해 주고, 오후 6시 이후 입장 고객에게는 입장권 50%를 할인해 준다.한편 관람객은 ▲마스크 착용하기 ▲발열 체크하기 ▲손 소독제 사용하기 ▲2m 거리 두기 ▲출입카드 작성하기 등 5대 이용수칙을 지켜야 한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광명동굴이 22일부터 재개장 된다. 야간개장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광명도시공사 제공

2020-07-21 이귀덕

코로나로 집에 오래 머무는데… 결식아동 '도시락 줄인' 안산시

내달부터 2천명→1천명 절반 축소 곧 방학인데 '급식 공백'도 불가피市 "예산 많다는 道 지적에 재판정"코로나19로 아동들이 학교보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데도, 안산시가 오는 8월부터 무료 도시락 지원을 받는 결식아동 대상 수를 2천명에서 1천명으로 절반이나 줄이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초등학교가 코로나19로 8월 중순께 방학을 하는데, 그간 도시락 지원을 받아온 결식아동의 상당수가 방학기간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급식 공백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20일 안산시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월 진행한 '결식우려아동 재판정' 심사를 통해 지원대상을 약 1천명으로 줄였다.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약 2천명의 결식아동에게 도시락을 공급했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으로 대폭 줄인 것이다. 시는 심사에 통과한 1천명의 결식아동에게만 오는 8월 3일부터 도시락 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다.실제로 도시락 지원을 포함한 안산시의 결식아동지원예산은 2020년 본예산 기준 109억원으로, 지난해 133억원보다 27억원이 감소했다. 특히 시는 결식아동에 도시락을 통해 1일 최대 3식을 제공해왔기 때문에 감소한 예산 대부분이 도시락 예산에 해당된다. 시는 예산 삭감 이유에 대해 "경기도가 다른 지자체에 비해 예산이 많다고 지적해 결식아동에 대해 재판정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결식아동지원사업은 안산시(70%)와 경기도(30%)의 매칭사업으로 함께 예산을 부담한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초등학생 상당수가 주 1~2회 가량 등교하고 있는데다 여름방학까지 겹치면서 급식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예산이 대폭 줄면 시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결식아동에게 도시락을 공급하는 업체들이 수익성을 고려할 수밖에 없어 급식의 질도 떨어질 수 있다.안산의 한 도시락업체 관계자는 "당장 배달원을 줄이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 배달원이 줄면 배달원 1명당 배달범위가 2배로 커져 제시간에 모든 도시락을 배달하기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특히 더운 여름철이라 배달 시간이 오래 걸리면 음식이 상할 수도 있어 걱정"이라고 말했다.반면 시는 급식 내실화를 주장했다.시 관계자는 "도시락이 버려지고 있다는 신고도 들어왔고 1일 1식만 해도 되는 아동도 있어 투명성 확보를 위한 조치였다"며 "신규신청을 받고 있어 결식아동의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지난 14일 오전 안산시 단원구 주민복지과 가정복지팀 관계자들이 한 아동급식 도시락업체를 찾아 제조과정을 살펴보며 안전급식을 위한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20-07-20 신현정

안산시, 대학생 918명에 등록금 반값 지급

전국 지자체 최초·총 5억9천만원다자녀가정 셋째이상 773명 혜택안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을 통해 올해 상반기 동안 학생 918명에게 5억9천만원이 지원됐다.20일 시에 따르면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사업은 민선 7기 윤화섭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시는 지원 학생들에게 장학금 등을 제외한 나머지 본인 부담 등록금의 절반(연 최대 200만원 한도)을 지원하고 있다.이에 따라 관내 다자녀 가정 셋째 이상·장애인·기초생활수급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상반기 대학생 본인 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접수에는 다자녀 가정의 셋째 이상 학생 773명, 기초생활수급자 학생 109명, 장애인 학생 36명 등 모두 918명이 신청, 총 5억9천만원이 지원된다.시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학생, 다자녀 가정의 모든 자녀로 대상을 확대해 관내 대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다.하반기 접수는 다음달 17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안산인재육성재단에서 진행하며 사전에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을 신청해야 접수가 가능하다.지원 대상은 만 29세 이하 학생 본인과 가구원(본인 기준 조부모·외조부모·부모·배우자·자녀) 1인 이상이 함께 공고일 및 지원일 현재 안산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윤화섭 시장은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원대상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교육비 부담 없이 우수한 지역 인재가 육성될 수 있도록 지자체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교육청소년과(031-481-3453) 또는 안산인재육성재단(031-414-09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20-07-20 김대현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감사 남발 '내부 갈등' 재점화

노조 "6개월 동안 6차례 이상 진행시소처럼 바뀌는 징계결과도 문제"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형평성 잃은 징계처분과 감사 남발 등으로 내부 갈등이 또 다시 불거지고 있다.한국만화영상진흥원 노동조합(위원장·최중국)·새 노동조합(위원장·백정재)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천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비상식적인 조직운영을 방관하지 말아야 한다"며 관리 감독을 촉구하고 나섰다.진흥원 노조에 따르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신종철 원장 취임 이후 6개월 동안 6차례 이상의 감사가 진행돼 그동안 진흥원에 정기적으로 이뤄졌던 연평균 3회의 감사 횟수를 크게 상회하고, 대부분의 감사가 특정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감'이다. 노조는 "감사의 내용과 대상에 따라 시소처럼 뒤바뀌는 징계 결과 또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흥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범 운영된 협의체 성격의 '공정평가운영단'에 대해 사측이 일방적인 운영 방침을 변경하면서 참여의사를 철회했다는 이유로 노조 소속 직원을 '신의성실 위반', '업무지시 거부'를 이유로 정직 2개월이라는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설명했다.노조는 그러나 "기관장의 비리를 공익신고한 직원의 신원을 고의적으로 퍼뜨려 '기소유예'를 받은 직원A(2급 부장)는 상위기관(부천시)으로부터 '징계하라'는 처분 명령까지 내려왔음에도 '재심의'를 통해 결론적으로 징계를 무효처리, 징계처분의 형평성을 잃었다"고 비난했다.진흥원 노조는 직원 A씨에 대한 또 다른 인사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솜방망이 처분을 우려하고 있다. 직원 A씨는 진흥원의 연구용역 결과물을 무단으로 선취, 표절하여 논문을 작성한 것이 발각돼 모 대학 석사 학위가 취소됐다. 이에 부천시가 A씨에 대해 징계 처분 명령을 내려 인사위원회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논문 표절로 학위가 취소된 직원 A씨의 모 대학교 강의 출강을 공식적으로 허용한 데 이어 본부장 재직 당시 진흥원으로부터 지원을 받았던 모 웹툰 업체의 겸직을 허용하는 등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07-20 장철순

안산시, AI 융합 인재육성 위해 '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 지원 사업 추진

안산시가 인공지능(AI)을 의료 및 바이오 산업분야에 접목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AI 융합 인재육성을 위해 '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모사업으로 지난 2월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를 포함한 4개 대학(부산대, 충남대, 인하대)이 최종 선정돼 올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시는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 지원을 통해 인공지능 융합 인재육성, 현장 중심의 인공지능 혁신 연구,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관내 기업의 4차 산업혁명 선도 사업 기반마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는 한양대 에리카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경기도, 안산시, 경기도바이오센터, 고대안산병원과 6개 기업 등 10개 기관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인공지능 융합인재 육성, 바이오 인공지능 융합연구사업, 인공지능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앞으로 2022년까지 3년간 국·도비 45억3천만 원과 시비 9천만 원 등을 포함해 총 사업비 65억여 원이 투입해 인공지능융합관련 전문인력(석·박사) 120여명 양성, 인공지능 융합 기술 수요기업 연구 활성화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 등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관내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협력, 바이오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 인공지능을 접목하고 기업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등 관내 기업의 가치·수익구조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이번 사업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경기도 바이오센터 외 관내 바이오 기업 등의 협업으로 진행돼 관내 인공지능분야 교육·연구 역량이 총집결될 계획으로 산학관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 인공지능 혁신 연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윤화섭 시장은 "AI 인재는 산업 경쟁력 향상과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원천으로 산업별 특화 데이터를 활용한 AI 전문 연구인력과 산학 공동연구가 필요하다"며 "미래 제품·서비스의 경쟁력인 AI를 관내 산업에 접목해 산업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안산시를 명실상부 국내 AI 연구 중심지로 성장 시키겠다"고 말했다.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20-07-20 김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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