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주민 불안감 호소에 추가대책道, 피해자 안전등 보호조치 강구'보호수용법 제정' 정부응답 남아출소 후 안산에 살겠다는 조두순으로 인해 지역 사회의 불안감이 계속 커지자 안산시가 추가 대책을 내놓고 경기도도 피해자 보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안산시 만의 문제가 아닌 도 전체 사안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27일 안산시는 조두순 출소로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는 지역에 무도 3단 이상 자격의 무도실무관급 인력을 투입하는 24시간 순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무도·경호 전문가 6명을 긴급 채용해 기존 청경 6명을 포함한 12명으로 24시간 순찰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아울러 정부에 건의했던 '성폭력 Zero 시범도시' 추진을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해 내년 1월1일부터 성폭행으로부터 안전한 도시조성에도 나선다.앞서 시가 방범용CCTV 확대 설치(3천622대→3천833대) 및 보안등 조도 개선(LED로 교체),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기법 등을 도입하기로 한데에 이은 추가 대책이다.
지난 18일에는 법무부와 경찰, 국회의원과 함께 1대1 보호관찰, 24시간 위치추적, 출소 후 준수사항 위반 시 즉시 구인 수사, 경찰관 5명 전담관리 TF 가동, 야간 출입에 대한 사전 허가제, 등하교 시간대 순찰 강화 등을 마련하기도 했다.하지만 조두순 논란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에 도까지 나섰다. 도는 조두순이 출소 후 피해자와 같은 지역에 거주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피해자 생활 안전, 거주 등의 대책을 관련 부서와 마련하고 있다. 또 피해자와 부모 의사가 가장 중요한 만큼 이들과 협의, 지금보다 나은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으로 대책을 마련해 지원할 방침이다.이제는 정부의 응답만 남았다. 지난 23일 시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보호수용법 제정 청원 글을 올렸다. 27일 오전 기준 5만9천300명이 참여했다.윤화섭 시장은 "현실적인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모든 공직자가 힘을 합쳐 노력하고 있다"며 "국민청원도 사흘 만에 5만6천명이 넘게 동의하는 등 국민적인 공감대도 충분히 형성됐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18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청에 '조두순 재범 방지 대책 마련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2020.9.18 /연합뉴스18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청에 '조두순 재범 방지 대책 마련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2020.9.18 /연합뉴스
2020-09-27 황준성
지상 14층 346실 규모 분양 초읽기TV·냉장고·세탁기등 빌트인 완비남안산IC·성곡JC 인접 교통 우수초저금리시대와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이 맞물려 주택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이에 대한 풍선효과로 전국 핵심 입지의 신규 오피스텔로 수요층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오피스텔 상품 특성상 임대 목적의 투자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임차인 모집이 수월하고 임대수익과 직결되는 공실 발생 우려가 적은 상품의 변별력이 중요하다.고객의 상품 선별 기준이 까다로워진 만큼 주변 인프라와 배후수요, 교통 편의는 물론 사업지 고유의 특화 시설 및 커뮤니티, 개발 호재를 갖춘 프리미엄 오피스텔이 떠오르고 있다.시흥시와 안산시 일원 시화MTV(Multi Techno Valley) 내 분양 예정인 '더 하이어티 오피스텔'은 사업지 만의 장점이 뚜렷한 상품으로 수도권 서남부의 기대되는 상품 중 하나다.'더 하이어티'가 들어서는 경기 서남부는 반달섬, 세계 최대 인공 서핑장 거북섬 웨이브파크, 송산 그린시티, 화성 국제테마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더불어 시화 MTV는 첨단·벤처 업종 등의 지식기반산업과 관광, 휴양, 여가 기능이 조화된 미래지향적 첨단 복합단지로서 수도권 내 여가 수요 흡수에도 용이하다.사업지 바로 옆 로지스밸리를 비롯해 MTV물류단지, 시화·반월산단의 36만여 풍부한 배후수요로 안정적 임대 사업이 가능하다. 또한 남안산IC,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예정), 제2서해안고속도로, 성곡JC 등을 통한 우수한 교통 환경을 지녀 서울 강남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더 하이어티 오피스텔'의 가장 큰 특징은 시화 최초의 풀퍼니시드 빌트인 오피스텔로 TV, 에어컨,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는 점이다. 또 바비큐장, 조깅트랙, 코인세탁실, 조식서비스 등 일부 프리미엄 오피스텔에만 적용됐던 커뮤니티로 특별하면서도 편리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기계식이 아닌 100% 자주식 주차장에 넉넉한 주차공간으로 주차도 편리하다.'더 하이어티 오피스텔'은 전용 20㎡ 321실, 21㎡ 16실, 26㎡ 9실 총 346실 등 남다른 스케일과 프리미엄 외관으로 지하 1층~지상 14층 규모로 건립되며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구성된다.홍보관은 안산시 단원구 고잔로 88 2층에서 운영 중이며 관련 정보 확인 및 문의는 홍보관을 통해 가능하다. /안산더 하이어티 오피스텔 조감도. /더 하이어티 제공
2020-09-24 경인일보
조두순이 12월 출소 후 자신의 주소지인 안산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히면서 안산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자 안산시와 법무부, 경찰, 국회의원이 모여 머리를 맞댔다. 18일 오전 안산시청에서 윤화섭 안산시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전해철(안산상록갑)·김철민(안산상록을)·고영인(안산단원갑)·김남국(안산단원을) 의원, 고기영 법무부 차관, 최해영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조두순 출소 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초등학생 납치·성폭행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조두순이 출소 후 안산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혀 안산 시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다.앞서 지난 14일 윤 시장은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조두순의 출소가 임박했는데도 현행 법률이 갖는 조두순 신변에 대한 강제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며 보호수용법 제정을 요청한 바 있다.보호수용은 아동 성폭력범 등이 출소 후에도 사회와 격리돼 보호수용 시설의 관리·감독을 받도록 하는 법이다. 법무부가 2014년 9월 3일 입법 예고한 적이 있으나 제정되지 못했다.이에 법무부도 "기존에 국회에 제출된 보호수용법안에는 과거에 범죄를 저지를 사람들에게 소급할 수 있는 규정이 없다"며 조두순을 보호수용시설에 격리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견해를 밝힌 상태다.하지만 마냥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지역주민들은 시와 지역구 국회의원, 경찰, 법무부가 머리를 맞댄 만큼 실용성 있는 대안을 내놓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회의에 앞서 윤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은 인사말을 통해 "조두순의 출소로 안산시민들이 매우 불안해하고 있으나 출소하는 흉악범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재범을 막고 국민의 불안을 해소해 줄 수 있는 법률은 한계가 있다"며 "오늘 관련 기관 협의에서 조두순의 재범 방지 및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논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차관도 "조두순의 출소와 관련해 법무부 차원에서 나름대로 대비하고 있다"며 "안산 주민, 나아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면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전했다.최 청장은 "경찰 역시 안산단원경찰서를 중심으로 대책을 마련 중이며 조두순의 재범 방지와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18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청에서 열린 '조두순 재범 방지 대책 마련 간담회'에서 윤화섭 안산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9.18 /연합뉴스18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청에서 열린 '조두순 재범 방지 대책 마련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 최해영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고기영 법무부 차관,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 윤화섭 안산시장,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 2020.9.18 /연합뉴스
2020-09-18 황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