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부도

제2경인선 속도내는데… 구로차량기지 이전 '답보'

'예타 조사' 한 달 전 확정 불구광명주민 "혐오시설" 지속 반대수도권 서남부 철도망을 확충할 제2경인선(7월 8일자 1면 보도)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확정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사업의 선결 과제인 구로차량기지 이전 문제는 공전하고 있다.인천에서 시흥·광명을 거쳐 서울로 연결되는 제2경인선은 광명 구간에서 구로차량기지 이전 노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차량기지 이전이 필수다. 하지만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은 소음·분진을 유발하는 혐오시설을 유치할 수 없다는 광명시의 반대에 부딪힌 상황이다.당초 국토교통부는 올해 안에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2026년까지 이전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이런 주민 반대에 사업이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이 지연되는 상황은 구로구가 추진하는 '그린스마트 밸리' 사업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구로구는 차량기지를 이전하고 남겨질 부지 15만2천여㎡에 2천여 세대 주택을 조성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했다. 50층 높이의 스카이라인을 형성해 주거와 상업이 조화되는 복합지구로 꾸민다는 청사진이다.지난 2005년 결정된 구로차량기지 이전은 지난 2012년 광명 노온사동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방향이 정해진 뒤 수 년 간 합의를 거쳐왔다. 국책 사업이다 보니 광명시의 반대에도 추진할 수 있지만, 주민 반대가 심할 경우엔 정부가 사업을 강행하는데 상당한 부담을 가질 수 있다.광명·시흥 등 제2경인선이 경유하는 지역을 아울러 인천·서울과 광역철도 관련 협의를 진행해야 하는 경기도로서도 난감한 기색이다. 도 관계자는 "광명시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전했다.국토부는 구로차량기지를 이전하고 구로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에 3개 역을 신설하는 것을 사업계획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경우, 1조717억원의 재정이 소요될 전망이다. 4개 역을 신설하면 입지에 따라 사업비가 1조1천625억원에서 1조2천380억원으로 뛴다.광명시는 혐오시설을 유치하는 만큼 구로차량기지 이전 노선에 5개 역을 신설하고, 차량기지를 지하화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사진은 구로구 구로동 685-535에 위치하는 철도공사구로차량기지. /연합뉴스

2019-08-05 신지영

부천국제애니페스티벌 '단편 경쟁' 114편 선정

'안시 3관왕' 콘스탄틴 브론지트 등일제만행 복수 '가론피-피멍' 첫선제21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의 단편 경쟁이 베일을 벗었다. 총 2천443편의 출품작들 중 단편 32편, 학생 41편, TV&커미션드 14편, 한국단편 15편, 온라인 12편 등 모두 114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BIAF2019 국제경쟁 단편에는 안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3차례 대상을 수상한 거장 콘스탄틴 브론지트의 '우주를 향하여'를 비롯해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는 칸영화제 경쟁 아녜스 파트롱의 '그리고 곰', 베를린영화제 경쟁 루카 토스 '미스터 메어', 정다희 감독의 '움직임의 사전'이 포함됐다.아카데미에 2회 노미네이션된 테오도르 위셰브 감독의 신작 '슬픔의 물리학'과 칸 감독주간 선정작 제롤드 총 '피스 오브 미트', 안시애니메이션영화제 단편 대상 '메모러블', 자그레브애니메이션영화제 단편 대상 '산성비'가 선정됐다. 프랑스의 아카데미라 불리는 세자르영화제 노미네이션 브누아 슈 감독의 신작 '달콤한 케이크', 아프리카 케냐 작품으로 경쟁에 오른 '킷와나의 여정'도 포함됐다.역대 BIAF 수상자들의 신작들도 눈에 띈다. 지난해 BIAF에서 '나의 여동생'으로 학생 대상을 수상하고 아카데미 학생부문 후보에 오른 송시취 감독의 신작 '더 코인'과 더불어 세바스티앙 로덴바흐, 사라 세단, 나디아 안드라세브 및 BIAF를 아카데미위원회에 추천한 스테판 오비에, 뱅상 파타 감독의 신작들도 국제경쟁에 진출했다.학생 부문은 칸영화제 경쟁 '솔라 플렉서스', '작은 영혼'과 베를린영화제 경쟁 '엔트로피아','더 카이트', 올해 안시애니메이션영화제 대상 '아빠와 딸', 자그레브애니메이션영화제 스페셜 멘션상 '해피엔딩'이 포함됐다.지난해 국제경쟁 단편에 한국작품이 1편도 없었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한국 및 한국공동제작 작품 5편이 선정되어 눈길을 끈다. 또 '토이 스토리' 시리즈 '우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잭 스패로우' 목소리로 잘 알려진 김승준 성우가 감독을 맡고, 장광 성우가 열연한 '가론피-피멍'은 일제 강점기 과거 만행에 대한 피의 복수극으로 BIAF 한국단편경쟁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 BIAF2019 단편 대상 수상자에게는 차기 아카데미 출품 자격이 부여된다. BIAF2019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콘스탄틴 브론지트의 '우주를 향하여'. /BIAF 제공아녜스 파트롱의 '그리고 곰'. /BIAF 제공김승준 성우가 감독을 맡고, 장광 성우가 열연한 '가론피-피멍'. /BIAF 제공테오도르 위셰브 감독의 신작 '슬픔의 물리학'. /BIAF 제공

2019-08-05 장철순

시흥시·시흥시의회, 대일본 규탄 성명 및 결의문 채택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시흥시와 시흥시의회가 규탄 성명서와 결의문을 잇따라 발표하는 등 지역 반발이 점차 커지고 있다.시흥시는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 결정 소식이 전해진 직후인 지난 2일 예정된 청소년 국제 교류사업의 전면중단과 함께 지방정부 차원의 불매운동에 동참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시는 성명에서 "아베 정부의 일방적인 무역 보복 조치 행위는 한일 간의 오랜 우호 관계 악화를 불어올 뿐"이라며 "시도 정부의 엄정한 대응을 적극 지지해 부당한 경제조치 철회를 강력 촉구한다"고 밝혔다.시는 이에 따른 조치로 올해 예정된 일본과의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을 전면 중단과 지방정부 차원의 불매운동 동참을 선언했다. 또 시와 산하기관 공공 물품 구매 시 일본 제품 제외는 물론, 시 발주 공사계약 시 건축자재에 일본산 제품의 사용 중지의 뜻도 밝혔다. 이어 비상대응팀을 조직해 산단과 기업지원을 위한 지방 정부로서의 역할과 대응안도 마련했다.시흥시의회도 6일 오전 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일본 정부의 부당한 경제보복 규탄 결의문 발표에 나선다. 시의회는 의장단과 각 상임의원장, 양당 대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장에서의 결의문을 채택할 계획이다.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

2019-08-05 심재호

부천시 박물관들, 흥미로운 교육·체험 프로그램 '풍성'

'2019년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 사업'이 부천시박물관 6개관(교육, 유럽자기, 수석, 활, 펄벅, 옹기)에서 각 관별로 활발히 진행 중이다. 각 관의 고유 테마와 전통을 접목해 특색 있고 흥미로운 교육·체험 프로그램들이 가득한 부천시박물관으로 찾아가 보자.부천교육박물관은 신명나는 '서당 놀이 한마당'을 모집 중이다. '서당놀이 한마당'은 '전통'이란 주제아래 조선시대 민간학교인 서당 교육의 콘텐츠와 연계한 노래 및 퍼포먼스 체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우리나라 전통교육에 대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교육기간은 10일부터 9월 21일까지(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다. 체험 결과물은 9월 26일(목)부터 9월 28일(토)까지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펼쳐질 '전통 樂 부천 2019' 축제기간에 전문 공연팀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9월 28일과 29일 진행될 예정이다.부천유럽자기박물관은 지역 공예가 및 단체와 연계, 한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드림캐처, 조명 등 실생활에 사용 가능한 공예작품을 만들며 한지에 우수성과 활용에 대해 배워본다. 제작된 한지공예 작품들은 10월 13일까지 부천 유럽 자기 박물관 내에 전시할 예정이다.부천수석박물관은 지역 공예단체와 연계한 창의활동 '금이야 옥이야, 돌이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역사적으로 돌이 우리의 삶에 어떻게 사용됐는지 살펴보고, 팔찌, 머리끈, 브로치 등 원석을 활용한 장신구 만들기 체험을 통해 돌의 가치를 재조명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원석을 활용한 원석공예 작품 전시회는 26일부터 10월 13일(화)까지 부천수석박물관에서 진행된다. 문의:(032)655-2900.부천활박물관은 활과 관련된 생활문화 체험을 통해 그 안에 깃든 정신을 배워 보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무관의 관복인 철릭을 응용한 생활한복을 만들어보며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을 배워본다. 전시는 9월 26~28일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패션쇼 형식으로 펼쳐질 예정이다.부천펄벅기념관은 '책보를 메 GO'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책가방이 귀했던 시절, 가방 대용으로 사용됐던 '책 보자기'에 대해 알아보고 옛 추억을 소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때 제작된 작품들은 20일부터 9월 26일부터 10월 13일까지 부천펄벅기념관을 방문하면 만나 볼 수 있다. 문의:(032)668-7565.부천옹기박물은 옹기를 몸으로 표현하는 행위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9월 27~29일 부천 전통축제 기간에 공연으로 선보여진다.문의:(032)684-9057~8.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부천수석박물관 프로그램 포스터. /부천시 제공부천 펄벅기념관의 '책보를 메 GO'프로그램. /부천시 제공

2019-08-05 장철순

부천 소사보건소, 여름방학 아동 건강체험 프로그램 운영

부천시 소사보건소가 여름방학을 맞이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아동 건강체험 프로그램'을 8월 말까지 진행한다.'여름방학 아동건강체험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의 신청을 받아 지역아동센터 13개소 260명 아동에게 건강생활 습관형성을 위해 또래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건강 체험과 조리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실시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지난 7월 26일 첫 프로그램에는 가람 지역아동센터 아동 17명이 참가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조리 체험실에서 편식예방과 성장기에 꼭 섭취해야 할 영양소에 대한 영양교육을 받고, 채소를 이용한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을 했다. 조리체험에 참여한 한 아이는 "평소에 오이나 파프리카 같은 채소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친구들과 함께 나눠 먹으니 즐거웠다"고 말했다.조리 체험 이후에는 건강 체험관으로 이동해 올바른 잇솔질을 통한 충치예방법, 흡연이 우리 몸에 끼치는 해로운 영향 등 건강증진에 관한 교육과 안전교육을 체험관의 콘텐츠를 통해 직접 체험하고 익힐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이선숙 소사보건소장은 "아동들이 건강습관을 형성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소사보건소의 건강체험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부천시 소사보건소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아동 건강체험 프로그램'을 8월 말까지 진행한다. 건강체험관 교육. /부천시 제공

2019-08-05 장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