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부도

부천시, 원미산에 주민쉼터 공간 '너나들이 힐링숲' 조성

부천시가 원미산 원미문화공원에 지역주민을 위한 '너나들이 힐링숲'을 조성해 시민에 개방했다.이곳은 개발제한구역 내 산림형 공원으로 무분별한 불법경작과 쓰레기 투기, 혼재된 등산로로 인해 산림이 훼손된 곳이다. 시는 훼손된 공원지역(5천㎡) 일부를 매입하고 주민들을 위한 여가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국토교통부 주관 2018년도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 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10억원 중 7억원을 국비로 지원받아 시행했다.시는 공원 이용객 설문조사, 주민설명회 개최, 지역주민 대표 의견수렴 등을 거쳐 지난 5월 최종안을 확정하고 6월부터 10월까지 공사를 진행했다.원미산 너나들이 힐링숲은 원미 문학동산에서 원미산 중턱까지 조성됐다. 주요시설로는 노약자 등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데크산책로, 전망데크, 너나들이 동산 숲, 숲속책읽기쉼터와 거점별 테마쉼터 등이 있다. 또한 고사목 제거, 도랑 정비, 화장실 및 노후시설물 교체 등 시설을 정비하고 보안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장덕천 시장은 "원미산은 도심 속 숲으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곳인데, 이번 힐링숲 조성을 통해 휠체어나 유모차를 동반한 가족은 물론 남녀노소 모두가 편안하게 거닐며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부천시가 원미산 원미문화공원에 조성한 원미산 '너나들이 힐링숲' 전경. /부천시 제공

2018-10-29 장철순

정부 일방적 공공택지개발 제동거는 시흥시

시흥 은계택지개발지구 내 자족시설용지가 공장지대로 전락해 주민들의 반발(10월 10일자 7면 보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시흥시가 지방자치단체 정서와 동떨어진 정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의한 일방적인 공공택지개발 문제점을 공식 제기하기로 했다.시의 이 같은 행보는 개발 후 지자체가 사회보장 비용 등을 고스란히 떠안는 불합리성을 감안, 정부 주도의 일방적인 개발에 제동을 건 것이어서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임병택 시장은 29일 오전 은계·목감·장현택지개발지구 등과 관련, 정부와 LH에 대한 시 입장을 담은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임 시장의 기자회견에는 입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은계택지개발지구 내 자족시설용지의 문제점을 예로 들며 정부와 LH의 책임 있는 개발계획 수립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을 것으로 보인다.이는 지난 1일 시흥시 관내 신규 공공택지개발지구 지정과 관련해 문제점 해소를 전제로 조건부 동의 입장을 밝힌 이후 두번째 움직임이다.임 시장은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관내 거모·하중지구의 신규 공공주택사업 추진 동의 조건으로, 시 정책과 지역 여건에 맞는 개발방향 마련을 건의한 바 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

2018-10-28 심재호

부천시, 청소업체 소송 마지막에 웃다

부천시와 청소업체가 2년여 동안 벌인 법정 다툼이 부천시의 승소로 마무리됐다. 부천시는 대법원이 지난 25일 서광기업의 상고에 대해 기각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이 다툼은 지난 2016년 9월 김만수 전 시장이 '청소행정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부천지역은 원미환경 등 6개 업체가 생활쓰레기를 처리했지만 원미환경의 사업구역이 가장 넓은 데다 수십 년 동안 수의계약으로 인한 독점체제에 대한 반감이 일자 해당 지역을 3곳으로 쪼개 2개 업체를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시는 같은 해 10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신규 허가 공개경쟁 모집 공고'를 한 후 심의를 거쳐 최종 2개 업체를 신규 사업체로 선정했다.그러나 1순위 서광기업에 대한 자격 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서광기업을 기존 원미환경과 동일 업체로 볼 것이냐, 별도 법인으로 볼 것이냐가 쟁점으로 부각됐다. 당시 김관수 시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법인의 주소가 같고, 원미환경 대표의 동생이 대표이사로 돼 있어 '동일 업체'라고 지적했다. 시는 행정사무감사에서 "법인이 다르다"고 답변했다가 같은 해 12월 서광기업에 대해 '부천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신규허가 적격자 선정 취소'를 통보했다.이에 맞서 서광기업은 2017년 1월 행정소송을 제기해 12월 인천지방법원 1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이끌어냈다. 장덕천 현 시장이 선거전까지 서광기업의 변호인을 맡았었다. 1심 재판부는 서광기업과 원미환경을 별개의 법인으로 본 것이다. 반면 서울고등법원 행정2부는 판결문에서 "모집공고와 관련 신규업자로 선정된 서광기업은 기존 청소업체를 장기간 대행해 온 원미환경과 사실상 동일한 업체로 볼 수밖에 없으므로 부천시의 적격자 취소처분은 타당하다"고 판결했다.시는 대법원 판결로 사건이 마무리된 만큼 3순위 업체가 서광기업의 사업구역을 이어받을 것으로 보고 후속조치를 준비 중이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8-10-28 장철순

한 통화에 민원상담 끝… '김포 콜센터' 12월 개소

필요서류·행사 안내등 문의 담당전문분야, 3자통화로 담당자 연결"원콜 원스톱 처리해 드립니다."전문 상담원이 일반 상담민원을 도와주는 '김포시 민원콜센터'가 개소한다.28일 김포시에 따르면 상담 매뉴얼 정비와 행정망 연동, 상담원 교육, 시범운영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12월 민원콜센터를 정식 개소한다. 앞서 시는 지난 23일 민원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시 민원콜센터시스템 구축 중간보고회'를 열고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민원콜센터는 옛 고촌읍사무소 임시청사 1층에 들어서며 운영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지금까지는 시민들이 직접 전화번호를 일일이 확인한 뒤 전화해야 하는 불편함과 함께 민원접수 부서들도 단순 반복 민원에 행정력을 낭비하는 사례가 많았다. 김포시 민원콜센터는 앞으로 필요서류라든지 시설위치, 행사안내 등 단순·반복 문의를 담당하게 된다. 시는 점진적으로 교통·복지·세금·상하수도·주정차 등으로 상담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상담원 상담으로 해결할 수 없는 전문분야 민원은 상담내용과 함께 3자 통화 방식으로 부서 담당자에게 연결된다. 이때 상담원의 상담내용도 담당자에게 그대로 전달하는 체계를 갖춰 사전 이해를 높인 상태에서 민원응대를 할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담당자가 자리에 없거나 통화 중일 경우 컴퓨터에 민원접수 내용이 표시되며 민원인에게는 결과뿐만 아니라 처리 과정까지 문자로 알려준다. 시는 이 같은 운영방식으로 전화민원의 70~80%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하영 시장은 "행정의 절반은 민원"이라면서 "지난 100일간 민원행정서비스가 얼마나 고되고 힘든지 체험했다. 상담매뉴얼을 제대로 만들어 시민 민원서비스 만족도를 대폭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8-10-28 김우성

'람사르'가 인정한 안산 대부도 갯벌

경기도 최초 '습지'로 등록생물 다양성 보전 위해 선정멸종위기 동물 서식 고평가안산 대부도 갯벌이 경기도 최초로 '람사르 습지'로 공식 인정됐다.안산시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제13차 람사르 협약 총회(10월 21~29일)'에서 '대부도 갯벌'이 '람사르 습지'로 공식 등록됐다고 밝혔다. 국내에는 현재 제주도(동백동산습지), 경남 창녕군(우포늪), 전남 순천시(순천만갯벌), 강원 인제군(대암산 용늪) 4곳이 등록돼 있으며 대부도 갯벌이 5번째다.28일 안산시에 따르면 '람사르 협약(Ramsar Convention)'은 습지의 보호와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지난 1971년 이란의 람사르에 18개국 대표자들이 모여 체결한 국제습지보호조약으로 1975년 12월 발효됐으며 우리나라는 1997년 7월 101번째로 가입했다.협약에 따라 희귀하거나 독특한 습지 유형을 포함하는 지역 또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국제적으로 중요한 지역을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 9월말 기준 170개국에 총 2천326곳(총 면적 2억4천958만여 헥타르)의 습지가 등록돼 있다.안산시는 지난 1월 대부도 갯벌(453ha)을 람사르 습지로 등록하기 위해 주민 의견수렴을 마치고 해양수산부를 거쳐 람사르 협약 사무국으로 등록을 요청했다. 대부도 갯벌은 지난해 3월 해양수산부로부터 13번째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으며, 경기도에서는 최초로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다.대부도 갯벌은 수많은 개발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자연 상태의 다양한 염생 식물 군락지와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 보호대상 해양생물 등 104종의 대형 저서동물(底棲動物, 해저의 저질에 서식하는 동물)이 서식하고 있어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다. 또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 물새 5종(노랑부리백로, 저어새, 알락꼬리마도요, 황조롱이, 검은머리물떼새)을 포함, 국제적으로 중요한 바닷새들의 이동 경로이자 취식지로서 생태계를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습지다.특히 전 세계적으로 5만 마리 이하일 것으로 추산되는 알락꼬리마도요 약 3만7천800마리를 포함해 마도요 5만4천270마리, 검은머리갈매기 400마리 등 다양한 새들의 중간 기착지로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윤화섭 시장은 "대부도 갯벌이 국제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소중한 습지에 대한 선진적인 보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와 지역의 가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안산 대부도 갯벌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제13차 람사르 협약 총회'에서 '람사르 습지'로 공식 등록됐다. 사진은 안산 대부도 갯벌. /해양수산부 제공

2018-10-28 김대현

시흥시, 정부의 일방적 택지개발 문제점 공식 제기

시흥 은계택지개발지구 내 자족시설용지가 공장지대로 전락해 주민들의 반발(10월 10일자 7면 보도)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시흥시가 지방자치단체 정서와 동 떨어진 정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의한 일방적인 공공택지개발 문제점을 공식 제기하기로 했다.시의 이 같은 행보는 개발 후 지자체가 사회보장 비용 등을 고스란히 떠안는 불합리성을 감안, 정부 주도의 일방적인 개발에 제동을 건 것이어서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임병택 시장은 29일 오전 은계·목감·장현택지개발지구 등과 관련, 정부와 LH에 대한 시 입장을 담은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임 시장의 기자회견에는 입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은계택지개발지구 내 자족시설용지의 문제점을 예로 들며 정부와 LH의 책임 있는 개발계획 수립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을 것으로 보인다.이는 지난 1일 시흥시 관내 신규 공공택지개발지구 지정과 관련해 문제점 해소를 전제로 조건부 동의 입장을 밝힌 이후 두번째 움직임이다.임 시장은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관내 거모·하중지구의 신규 공공주택사업 추진 동의 조건으로, 시 정책과 지역 여건에 맞는 개발방향 마련을 건의한 바 있다. 임 시장은 당시 "기존 정부 정책이 집만 지어놓고 떠나는 방식으로 이뤄져 각종 부담이 시 행정 및 재정 등의 정책 여건을 어렵게 만드는 상황으로 이어졌다"며 "지역 여건에 맞는 개발, 개발이익의 지역 내 적정 환원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주차장, 문화시설, 공공청사 등의 토지매입 비용, 사회복지비용 증가, 대중교통노선 확충 비용 등을 시 부담과 고통비용으로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

2018-10-28 심재호

솔트베이 골프클럽, 다문화 가정 합동 결혼식 진행

솔트베이 골프클럽(사장 정경한)이 시흥시, 시흥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시흥시 1%복지재단과 공동 주최로 28일 골프클럽에서 '제4회 시흥시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을 진행했다.이날 결혼식을 올린 3쌍의 부부는 경제적 어려움과 개인적 사정으로 예식을 올리지 못한 관내 다문화가정 중 시흥시 여성가족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날씨로 인해 실내연회장에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150명이 넘는 하객이 참석해 제2의 출발을 하는 3쌍의 부부를 축하했다. 시흥시 효도회 김규성 회장의 주례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는 4년째 인근 '장곡고등학교 합창단'의 축가로 의미를 더했으며 뮤지컬팀, 다문화 기타공연팀 등이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으로 흥겨운 무대가 이어졌다. 솔트베이 골프클럽은 결혼식과 관련한 모든 시설과 식사, 피로연, 드레스와 양복, 결혼 사진첩 등의 예식 관련 일체를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처음 시작된 2박3일 가족여행은 결혼식을 마친 후 3쌍 가정의 가족들이 함께해 만족도가 아주 높았으며, 올해는 마라도 잠수함, 돌고래쇼 관람, 레일바이크 체험, 월정리 해수욕장 방문 등 더욱 알찬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한다.㈜성담 정경한 사장은 "시흥은 전국에서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의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로 이번 합동결혼식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편견이나 선입견을 버리고 하나가 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솔트베이 골프클럽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은 물론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솔트베이 골프클럽이 제 4회 시흥시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을 진행했다./솔트베이 골프클럽 제공

2018-10-28 김영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