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부도

공고기간 단축·제한 게시… 부천농협, 조합장 외손자 '꼼수 채용'

농축산부 특별감사 부적정 확인창고보조원 계약직 공채 과정서기준·방법 등 일체 조합장 위임농협, 관련자 문책 등 조치 방침부천농협이 조합장의 외손자를 계약직으로 채용하는 과정에서 관련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농협중앙회는 부천농협 강모씨 등 대의원 6명이 의혹을 제기, 농림축산식품부에 요청한 특별감사(2018년 8월 7일자 10면 보도)에 대한 답변을 이같이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31일 강씨 등에게 통보된 감사결과에 따르면 부천농협은 2016년 3월 모집공고를 통해 창고보조원을 계약직으로 채용했다. 이 과정에서 조합장의 외손자이자, 현 부천농협 과장의 아들 이모씨를 채용했다. 부천농협은 그러나 계약직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자격기준, 공고방법 등 주요 채용 방침 일체를 조합장에게 위임했고, 계약직 채용 공고기간을 2016년 2월 29일~3월 2일(3일)로 임의 단축해 농협채용홈페이지가 아닌 본점 게시판 및 자체 농협홈페이지에만 제한적으로 공고한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부천농협은 면접위원회를 구성하면서 면접 대상자인 이씨와 친족관계인 조합장을 면접위원장으로 선정해 면접에 참여하게 하는 등 면접위원회 구성을 소홀히 한 데 이어 자재센터에서 농약 판매 및 영농자재 업무를 담당할 일반 계약직을 채용하면서 해당 직종과 무관한 '자동차운전면허 2종 보통 이상 소지자'로 자격조건을 정하는 등 채용이 부적정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강씨 등 조합원들은 "올 3월 이씨에 대한 면접내용, 농약 취급자격증 유무, 응시자 수 등 채용과 관련한 감사청구 움직임을 보이자 같은 달 20일 이씨가 개인신상을 이유로 퇴사했다"며 "이씨가 퇴사했더라도 채용과정의 의혹이 풀려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농협중앙회는 이와 관련해 관련자 문책 등 후속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농협중앙회는 또 독도관광 특정 업체와의 유착의혹과 관련, 부천농협은 지난 2016년과 2017년 한마음대회 업체를 선정하면서 일반 경쟁이 원칙인데도 주관적으로 수의계약 방침을 정한 것은 부적정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2016년, 2017년, 2018년 수의계약을 체결하면서 예정가격도 결정하지 않고, 여행업체 간 견적조건이 숙박 등에서 차이가 있는데도 견적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지 않는 등 계약업무 절차도 소홀히 한 것으로 지적됐다.그러나 업체와의 부정한 거래의혹에 대해서는 밝히지 못했다.강씨 등은 조합원 한마음대회(울릉도여행) 적정 여부는 다툼의 소지가 많아 조합감사위원회 사무처 경기검사국에 이의를 신청하기로 했다.농협중앙회는 업무추진비 사용 적정 여부에 대해 감사를 한 결과, 기획상무가 업무추진비를 쓸 때 조합장에게 선물 지급대상, 종류 등을 보고한 후 자신의 업무와 관련 영농회장, 선거관리위원회 등에게 명절선물을 택배로 발송하면서 명함을 부착한 것은 업무추진을 위해 인정될 수 있는 사항이라고 결론지었다.강씨 등은 명절 때 대의원 및 영농회장들에게 조합 명의로 선물이 배포됐는데도, 기획상무가 개인 명함을 넣어 전·현직 임원, 선거관리위원, 영농회장, 일부 대의원 등에게 또 다시 선물을 하는 등 공금의 사적 사용이 의심되고 있어 업무추진비 내역에 대한 감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8-12-31 장철순

시흥거모·화성어천 공공주택사업 본궤도

국토부, 지구 지정·지형도면 고시129만·74만㎡에 신혼희망타운 등1만1천·3741가구 2023년까지 공급시흥거모 공공주택지구와 화성어천 공공주택지구가 지정·고시됐다. 그동안 기본적인 구상안만 제시됐던 이들 사업이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31일 국토교통부와 시흥시·화성시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날 시흥거모지구와 화성어천지구의 지정 및 지형도면 등을 확정해 고시했다. 시흥거모지구는 시흥 거모동, 군자동 일원 129만9천777㎡에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오는 2023년까지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으로, 이 지구에는 신혼부부·청년 등 사회활동이 왕성한 젊은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신혼희망타운 등 1만1천가구가 공급된다. 지하철 4호선 신길온천역과 소사~원시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안산IC와 남안산IC가 근처에 위치해 영동 및 평택~시흥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앞서 시흥시는 지난 5월 국토부에 지구지정제안 사전협의 요청을 시작으로, 7월 지구지정 및 사업인정을 위한 주민공람을 실시한 뒤 8월부터 한 달여간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 공람을 진행한 바 있다. 함께 고시된 화성어천지구는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사업비 총 4천여억원(추정)을 투입해 어천리 일원 74만3천783여㎡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공동주택 3천562세대와 단독주택 179세대 등 3천741세대가 공급된다.이와 함께 3만1천여㎡의 상업시설을 포함하는 도시지원시설(6만여㎡), 물류시설(3만3천여㎡), 공공시설(36만2천여㎡)과 종교·사회복지시설(2만6천여㎡) 등이 오는 2023년까지 조성될 계획이다. 화성어천지구는 복선전철인 수인선과 경부선 KTX의 교통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 이미 확정돼 있기 때문에 사업 본격화에 따른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예상된다. /김학석·심재호·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8-12-31 김학석·심재호·이상훈

안산시, 내년부터 출생아 50만원 산후조리비 등 지원

안산시가 내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50만원을 산후조리비 등으로 지원하는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지원대상은 신생아 출산일을 기준으로 부 또는 모가 1년 이상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출산가정으로, 소득 상관없이 출생아 1인당 50만원을 지원한다.지급방법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카드형)로 지급되며, 지원금은 지역화폐가 발행되는 4월 이후 지급할 예정이다. 산후조리비 외에 모유수유 용품, 산모 용품, 신생아 용품, 산모건강관리 등에 사용할 수 있다.신청은 부 또는 모가 출생 신고하는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부모가 신청할 수 없는 경우 산모 친부모 및 시부모 대리 접수도 가능하다.외국인의 경우 출산자(모)의 국내 체류자격 비자(사증) 종류가 F-5(영주)이며 1년 이상 경기도 내 지속 거주한 경우에 한해 지원된다. 신청은 출생아의 외국인 등록 사실증명서에 첫 거주지로 등록한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통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상록수보건소(031-481-5975~7), 단원보건소(031-481-2552, 2563)로 문의하면 된다.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18-12-31 김대현

시흥거모·화성어천 공공주택지구 지정 확정… 개발사업 청신호

시흥거모 공공주택지구와 화성어천 공공주택지구가 지정·고시됐다.그동안 기본적인 구상안만 제시됐던 이들 사업이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31일 국토교통부와 시흥시·화성시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날 시흥거모지구와 화성어천지구의 지정 및 지형도면 등을 확정해 고시했다. 시흥거모지구는 시흥 거모동, 군자동 일원 129만 9천777㎡에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오는 2023년까지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으로, 이 지구에는 신혼부부·청년 등 사회활동이 왕성한 젊은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신혼희망타운 등 1만1천가구가 공급된다. 지하철 4호선 신길온천역과 소사~원시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안산IC와 남안산IC이 근처에 위치해 영동 및 평택~시흥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앞서 시흥시는 올 5월 국토부에 지구지정제안 사전협의 요청을 시작으로, 7월 지구지정 및 사업인정을 위한 주민공람을 실시한 뒤 8월부터 한 달여간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 공람을 진행한 바 있다.함께 고시된 화성어천지구는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사업비 총 4천억여 원(추정)을 투입해 어천리 일원 74만3천783여㎡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공동주택 3천562세대와 단독주택 179세대 등 3천741세대가 공급된다. 이와 함께 3만1천여㎡의 상업시설을 포함하는 도시지원시설(6만여㎡), 물류시설(3만 3천여㎡), 공공시설(36만 2천여㎡)과 종교·사회복지시설(2만 6천여㎡) 등이 오는 2023년까지 조성될 계획이다. 화성어천지구는 복선전철인 수인선과 경부선 KTX의 교통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 이미 확정돼 있기 때문에 사업 본격화에 따른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예상된다.한편, 국토부는 이날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일원의 13만 8천634㎡ 규모를 개발하는 울산 태화강변지구와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일원의 10만 8천388㎡를 개발하는 제주김녕지구에 대한 지구지정을 함께 고시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시흥 거모지구 위치도(왼쪽)와 화성 어천지구 위치도. /시흥시·화성시 제공

2018-12-31 이상훈

부천시, '우리동네 아이돌봄센터' 운영기업 선정

2019년부터 사회적 기업을 통한 부천의 초등돌봄 서비스가 시작된다.부천시는 '우리동네 아이돌봄센터(이하 센터)'를 설치·운영할 사회적기업으로 실용교육사회적협동조합과 희망나눔사회적협동조합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우리동네 아이돌봄센터'는 고용노동부와 함께하는 초등돌봄 사회적기업 육성 시범사업으로,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문제 해결에 사회적기업을 활용하는 사업이다.운영기업으로 선정된 실용교육사회적협동조합과 희망나눔사회적협동조합은 각각 중동 포도마을 유치원동과 상2동 행정복지센터 옆에 센터를 설치·운영하게 된다. 인근 초등학교 저학년을 중심으로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방과후 돌봄을 비롯해 교육, 급식, 귀가지원까지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각 센터는 종일 돌봄 30명, 일시 및 긴급돌봄 5명 등 35명 내외로 운영한다. 차량 또는 인력을 활용해 이용 아동을 학교에서 센터로 인솔해 학부모 수요에 따른 자유·창의·문화·체육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간식을 제공하고 원하는 경우 인근 학원과 연계한 교과학습(별도 비용)을 지원한다.학부모가 걱정 없이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자녀의 출·결 현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알림서비스를 비롯해 상해·화재보험 가입, CCTV 설치 등 다양한 안전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이용요금은 각종 프로그램과 간식 제공을 포함해 기본 돌봄(18시까지)의 경우 월 20만원이며 야간 돌봄(21시까지) 이용 시 저녁 식사 포함 월 25만원이다. 토요일 및 방학 돌봄과 자택 귀가지원을 신청하는 경우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시와 선정기업은 오는 1월 14일부터 이용아동 모집에 들어가 2월부터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인원이 많을 경우 저학년 및 맞벌이 가정 자녀를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남순우 일자리정책과장은 "지금까지의 방과후 돌봄 정책은 대부분 이용자 부담이 전혀 없거나 일부 부담하는 형식이었다면, 이번 사업은 소득과 무관하게 필요에 따라 이용하고 비용을 부담하는 형식"이라며 "초등돌봄 관련 사회문제를 공익성을 지닌 사회적기업을 통해 풀어나가는 한편 사회적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는 시범모델로 전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 '새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일자리정책과 사회적경제팀(032-625-2701)으로 하면 된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2019년부터 사회적 기업을 통한 부천의 초등돌봄 서비스가 시작된다. 사진은 부천의 한 지역아동센터의 방과후 돌봄서비스 모습./부천시 제공

2018-12-31 장철순

부천시 교육환경 전분야 만족도 5점 기준 '3.7'

지원사업 성과·발전방안 용역 완료문화예술 인프라로 혁신지구 지정교육격차 해소등 5개 중점과제 제시부천시가 지난 5월부터 7개월간 진행한 '부천시 교육지원사업 성과분석 및 교육발전방안 연구용역'을 완료했다.이번 연구용역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적합한 효율적 교육지원 방안과 중장기 교육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부천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추진했다. 부천시 교육지원사업 성과분석을 위해 용역수행기관인 (재)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7천4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심층면접 결과, 모든 분야의 만족도가 3.7점 이상(5점 기준)으로 높았으며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지원, 일반계 고등학교 맞춤형 교육지원, 부천아트밸리 사업 등 문화예술도시라는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부천형 교육지원사업은 2016년 경기도교육청의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는 성과를 보였으며 교육과정의 폭 확대와 다양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부천시 교육발전을 위해서는 '창조적 미래 인재 양성의 교육 허브, 부천'이란 교육비전과 ▲교육 거버넌스 재구조화 ▲교육과정 다양화·특성화 체계 구축 ▲문화예술 교육의 도약 ▲교육격차 해소 ▲미래지향적 교육환경 조성 등 5가지 중점 추진과제를 제안했다. 시는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교육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보다 효율적인 교육지원 사업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8-12-30 장철순

새해부터 임야개발 '경사도 기준' 엄격 적용

김포시, 시가화 18도·보전 11도 이하무분별 난개발 방지·재해예방 목적김포시(시장·정하영)가 새해부터 개발행위 허가를 내줄 때 '경사도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한다. 난개발을 막고 개발과 보전의 조화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현행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김포시 도시계획조례에 따르면 임야에 대한 토지형질 변경 시에는 개발행위 허가 절차를 거쳐야 하며, 해당 토지의 경사도가 시가(지)화지역·유보지역 18도 이하, 보전용도 11도 이하여야 허가를 받을 수 있다. 이 기준 이상일 때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받아야 한다.하지만 김포지역은 그동안 도시계획위원회 경사도 완화 심의를 경기도 내 타 지자체와 비교해 유연하게 적용, 무분별한 산림훼손 등이 벌어져 애초 난개발 방지 목적이었던 경사도 기준 개정의 취지가 퇴색하고 있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이에 지난 10일 열린 시 도시계획위원회는 관내 개발현황, 임야 분포(25%) 등을 고려할 때 임야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경사도 기준을 엄격히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자문했으며, 재해 예방 등 꼭 필요한 사례만 경사도 적용을 완화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바탕으로 개선안을 마련했다.양수진 시 도시계획과장은 "1월 1일 신규 개발행위허가 경사도 완화 안건부터 공익 및 공공성, 재난재해 예방, 경관 부조화 해소 등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엄격하게 경사도 기준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8-12-30 김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