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부도

부천시, 지역화폐 발행에 앞서 '시민정책 토론회' 개최

부천시가 31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전통시장 상인, 소상공인,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천지역화폐 모델 및 발전방향'에 대한 시민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양준호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인천대 남승균 박사의 '지역화폐를 통한 순환형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주제발표에 이어 최순영 부천YWCA 부회장, 박기순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장, 장영현 슈퍼마켓협동조합 상무, 조태훈 경기도 소상공인과장의 패널 발표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시민단체 등 여러 관련 기관들이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용자와 가맹점 확대, 적극적 시민홍보를 통해 충분한 준비를 거쳐 지역화폐를 발행해 달라는 등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했다.또 전통시장 상인회, 슈퍼마켓협동조합 관련 단체들은 "지역화폐가 발행되면 자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적극 마련하겠다"며 열의를 보였다. 양준호 교수는 "지역화폐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관내 여러 단체들이 유기적이고 상호 보완적 관계로 지역공동체 형성이 필요하다"며 "경제공동체 살리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의 일환이 지역화폐"임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역화폐에 대한 부천시민의 참여 열망과 열의를 볼 때 다른 어떤 곳보다도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시민정책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함은 물론 시민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 내년 4월 지역화폐 발행에 따른 시민 혼란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31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열린 부천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시민정책토론회에서 송유면 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부천시 제공

2018-10-31 장철순

시흥시 발 택지개발 반대 움직임 확산되나

시흥시에서 시작된 정부의 일방적 택지개발 반대 움직임이 수도권 전체로 확산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당적을 달리하는 일부 국회의원도 이에 공감하는 등 파장이 이어질 전망이다.임병택 시흥시장은 31일 국회 회관 정책협의실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제1차 기초단체장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정부 및 LH공사 공공주택지구의 일방적 개발사업에 따른 피해 해결을 촉구했다.지난 29일 정부 택지개발의 문제점을 공식적으로 지적해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성명서 발표를 가진 데 이은 두 번째 공식적 행보다.임 시장은 이날 "시는 현재 장현, 은계, 목감, 능곡, 거모, 자중지구 등 총 6개 사업 960만㎡의 국책사업이 추진 중이나 시 입장보다는 수익성이 전제돼 결국은 시와 시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며 택지개발에 따른 지역의 각종 부작용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지역 택지개발이 LH를 통해 하지만 정작 LH는 아파트만 짓고 택지 내 광역교통 문제 해결이나 문화·체육시설 조성 등은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로 떠넘기고 있다"며 "시흥시의 경우처럼 LH의 택지개발에 따른 불이익이 없도록 시군이 연합하는 공공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임 시장은 "지방정부는 열악한 재정여건 및 권한의 한계로 고통받는 등 국책사업 뒷감당에 현실적으로 역부족"이라고 전제하고 "정부정책에 협조하되 시민고통을 주고 지자체에 짐만 안기는 일방적 사업에는 협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이러한 가운데 함진규 자유한국당(시흥갑) 의원 역시 최근 국토위 국감에서 "마침 시흥시장이 택지개발에 따른 기반시설 부족을 얘기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는데 생각이 같다"며 "신 안산선 착공, 지역내 은계지구 자족시설용지의 대체부지 선정 등의 지역 민원을 미루지 말고 해결해줄 것"을 주문했다.임 시장은 이날 국회 행보에 이어 문제의 은계지구내 우미린 아파트 입주자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는 한편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또 더불어민주당 시흥갑지역위원회(위원장·문정복)는 1일 오전 시청에서 지역 도·시의원 등이 배석한 가운데 은계지구 자족시설에 대한 문제점 해결을 정부와 LH 등에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자청해 눈길을 끌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

2018-10-31 심재호

부천아트벙커B39, 지자체 생산성 대상 '우수사례' 표창

부천시가 폐소각장을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부천아트벙커B39'로 제8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우수사례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지자체의 행정역량을 운영 효율성과 생산성의 관점에서 평가하는 상이다. 올해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176개 기관에서 응모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3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부천아트벙커B39는 2010년 가동이 중단된 삼정동소각장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국내 최초의 폐소각장 문화재생시설이다. 공간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살리되 창의성을 더해 새롭게 바꾸는 업사이클링(up-cycling) 도시재생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사회적기업 (주)노리단이 시설 운영을 맡아 주말 교육프로그램과 국내외 아티스트 작품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문화체험과 활동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존 소각장 시설을 일부 남긴 존치공간은 영화와 뮤직비디오 촬영장소로 활용되고 있다.부천시 관계자는"혐오시설이었던 폐소각장이 문화와 소통공간으로 변신해 문화재생 롤모델이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통해 전국적 명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부천시가 폐소각장을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부천아트벙커B39'로 제8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우수사례 표창을 받았다. /부천시 제공

2018-10-31 장철순

휴전이래 최초 남북공동 한강하구 수로 조사한다… 11월 5일부터 40일간

남북한 연구원들이 오는 5일부터 한강하구 수로를 공동으로 조사한다. 조사가 차질없이 마무리되면 김포시에서 수년 전부터 추진한 '한강하구 자유항행'에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김포시는 11월 5일부터 12월 14일까지 40일간 남북한 조사연구인력 각 10명씩 참여한 가운데 파주 오두산자락~말도 79㎞ 구간에 대해 수로조사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리 측은 직접 참여자 포함 총 33명의 인력을 구성할 것으로 전해졌다.시에 따르면 조사에는 연구원 4명이 탑승하는 조사선 1척과 1명씩 탑승하는 소형선박 6척이 투입된다. 소형선박에는 북측 인력도 1명씩 탑승하며, 우리 측 조사선에 남북이 공동탑승할지 북측이 조사선을 따로 동원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내년 4월 한강하구 자유항행을 목표로 한 이번 조사는 강화군 서도면 주문도·하점면 창후리,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 등 3개 거점에서 이뤄진다. 항행 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해 수심, 유속, 간만조 변화, 수중 지형 등 다양한 자료를 도출할 예정이다.한강하구는 비무장지대(DMZ)와 다르게 정전협정문상 선박 항행이 가능한 중립지대이지만, 남북 간 대치로 실제 민간선박이 항행한 적은 없다. 시는 보수정권이던 지난 2015년부터 북한에 한강하구 공동생태조사를 제안하고 통일부·국방부·유엔사령부와 꾸준히 협의해왔다.시 관계자는 "휴전 이후 최초로 한강하구를 연구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공동조사의 취지를 설명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8-10-31 김우성

부천시,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부천시가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10월 31일 자로 결정·공시하고 오는 11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대상 토지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710필지다. 토지이동의 주요 원인은 다세대주택 신축,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위한 하천 도시계획선 분할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가변동률과 토지이용상황 변경 등으로 가격이 상승했으나 전반적으로는 보합세 내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개별공시지가는 10월 31일부터 시 홈페이지(http://www.bucheon.go.kr), 국토교통부 홈페이지(http://www.realtyprice.kr), 부천시청 부동산과, 행정복지센터, 동 주민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정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11월 30일까지 부천시 부동산과에 이의신청하면 된다.이의신청 건에 대해서는 적정 여부를 재조사하고 전문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천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과를 12월 28일까지 신청인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김태동 부동산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세, 재산세 등 각종 세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므로 토지소유자는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자세한 사항은 부동산과 토지평가팀(032-625-9341, 9342)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8-10-31 장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