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권

제5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 26~27일 안방에서 즐긴다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제5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100%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 Bucheon B-boy International Championship)'는 국내 유일의 비보이 세계대회로, 세계 5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주관하고 부천시가 주최하는 행사다.이번 대회는 참여자와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촬영 인원 최소화 등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 8월 열린 온라인 예선에서는 전 세계 64개국 1천여 명의 댄서들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무대를 갈망하던 팬들에게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이에 본선 대회는 실시간 촬영본과 사전 촬영본을 함께 온라인에 중계해 댄서들의 다채로운 춤의 향연을 담아낼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26일에는 비보이 16명이 대결을 펼치는 '1대1 브레이킹'과 총 10팀이 비보이, 팝핑, 락킹, 힙합 등 모든 춤 장르를 아우르며 경합하는 '올장르퍼포먼스'가 열린다. 대회 둘째날인 27일에는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BBIC 월드 파이널이 4대4 단체전으로 개최된다. 세계 최강 비보이 올스타팀 'Red Bull BC One AllStar' 등 총 8팀이 우승을 놓고 뜨거운 승부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누구나 대회 당일 오후 5시부터 페이스북,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부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 페이스북 : 'BBIC KOREA' 검색· 부천시청 : 홈페이지 내 이벤트 창 '부천세계비보이대회' 클릭· 유 튜 브 : 'stance' 검색한편, 2024년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것이 유력화되면서, 세계적 브레이킹 강국인 대한민국의 효자종목으로 등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부천전국비보이대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를 개최하며 비보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부천에서도 좋은 성과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 최승헌 문화경제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으로 위축된 시민들이 잠시나마 공간의 한계를 벗어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최초로 진행되는 온라인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제3회 부천세계비보디대회 모습. /경인일보DB

2020-09-23 장철순

'지역사회 반발' 박기춘 안산도시개발 사장 결국 사의표명

안산도시개발(주) 공동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지역사회에 반발을 샀던 박기춘 사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아직 사표는 수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지만 잡음이 많았던 만큼 윤화섭 안산시장도 최종 결정을 두고 고심에 빠질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안산 지역사회에 따르면 박기춘 사장은 이날 사표를 제출했다. 지난 6월1일 취임한 후 115일 만이다.사실 박기춘 사장이 안산도시개발 공동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안산 시민단체 등 지역사회는 많은 불만을 표출했다.남양주에서 3선 국회의원(17대~19대)을 지낸데 다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으며 특히 안산과 관련 없는 인물인데도 시의 핵심 공기업을 이끄는 수장이 됐기 때문이다.심지어 지난 6월 안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불출석해 시의회가 재발 방지를 요구했지만 9월 임시회 업무보고에도 또 참석하지 않아 논란을 샀다.이에 안산YMCA 등 17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안산시민사회연대는 박기춘 사장의 선임 및 행보에 대해 윤화섭 안산시장에게 공개 질의를 하기도 했다.안산도시개발은 안산시와 (주)삼천리가 각각 49.9%를 보유하고 지역에 냉·난방을 공급하는 핵심 공기업이다.대표이사는 시장이 추천하고 주주총회에서 의결하지만 대주주인 시가 주주권을 행사하기 때문에 시장의 의지가 크다고 해도 무방하다는 게 시민단체의 설명이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20-09-23 황준성

부천시의회 '식품 등 기부 활성화 조례' 의결

부천시의회는 지난 21일 행정복지위원회 구점자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식품 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24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이 조례는 식품 및 생활용품의 기부를 활성화하고 기부된 식품 등을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지원함으로써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적 연대감을 조성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취지로 발의됐다. 부천시는 '식품 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푸드뱅크 3개소, 푸드마켓 1개소에서 각종 기부식품을 제공하고 있다.이 조례는 경기 침체에 따라 기부식품 등을 이용하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부식품의 안전성 관리 등 체계적인 관리로 식품등 기부문화를 장려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에는 식품 등 기부와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 추진시책을 수립·시행해야 하는 시장의 책무를 넣었으며 사업자의 경우 기부식품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할 의무 등을 명시했다.조례를 대표 발의한 구 의원은 "현대사회의 트렌드는 나눔과 공유다. 요즘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많은데 이런 때일수록 따뜻한 나눔문화는 우리 지역사회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생활에 지친 어려운 이웃이 안전한 먹거리와 생필품으로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09-22 장철순

안산시, 2차 긴급재난지원금 제외된 업종에 최대200만원

안산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2차 긴급재난지원금에 빠진 사각지대의 업종 종사자를 위해 전국 처음으로 '안산형 2차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최대 현금 200만원을 지급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22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지원 대상에 제외된 코로나19 피해 업종 종사자들에게 지역 특성을 고려한 재정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시는 정부의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시기에 맞춰 추석 전에 택시운수·유흥업소·문화체육시설·전세버스·보육시설·직업재활시설·예술인·지역아동센터·그룹홈 등 6천863업체(명) 종사자에게 현금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구체적인 지원대상은 ▲개인택시·법인택시 종사자(937명) 100만원 ▲유흥업소(418개소) 200만원 ▲자유업 체육시설(볼링장·필라테스·탁구장·요가 등·210개소) 200만원 ▲전세버스 운수종사자(950명) 100만원 ▲보육시설(2천533개반) 30만~60만원 ▲직업재활시설 근로 장애인(150명) 204만원 ▲예술인(1천400명) 50만원 ▲지역아동센터 종사자(169명) 30만원 ▲그룹홈 종사자(96명) 30만원 ▲긴급대응 예비비 7억원 등으로 총 60억원이다.개인택시 종사자의 경우 전년도 매출자료 미비 등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이들이며, 집합금지 조치로 영업 손실을 본 유흥업소와 자유업 체육시설도 포함됐다.전세버스회사 소속직원으로 분류된 전세버스 운수종사자를 비롯해 프리랜서 예술인, 관리 운영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아동센터·그룹홈 종사자도 지원한다.보육아 감소 등으로 수입이 감소한 보육시설의 경우 민간·가정·협동어린이집은 1개반당 60만원을, 공공형어린이집과 정부지원·직장어린이집은 각각 36만원·30만원을 어린이집별 담임교사 인건비를 위해 투입한다.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윤화섭 안산시장은 22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2차 긴급재난지원금에서 제외된 관내 업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최대 200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0.9.22 /안산시청 제공

2020-09-22 황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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