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부도

[안산]해학 넘치는 '단원 풍속화' 현실로 재현

안산시가 10월 12~14일 3일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2018 안산 김홍도축제'를 개최한다.김홍도는 18세기 영·정조시대 안산에서 20세까지 표암 강세황 선생으로부터 그림과 글 수업을 받았으며 표암의 천거로 도화서 화원이 된 후 어진(왕의 초상화)을 그릴 정도로 대성했다. 특히 풍속화, 산수화, 신선도 등에서 탁월한 기량으로 세계적 반열에 오른 안산을 대표하는 인문 자산이다.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안산시는 국비 지원을 받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올해의 관광도시 육성사업' 컨설팅을 추진했으며, 화선(仙)으로 불리는 김홍도를 관광 축제 소재로 발굴해 단원의 예술혼을 계승하면서 안산을 대표하는 정통성 있는 가을 축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축제는 김홍도 그림에 나타난 풍속과 해학을 주제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며, 핵심 프로그램으로 프랑스 국립기메동양박물관에 소장 중인 김홍도의 '행려풍속도'를 재현하고, 김홍도 마당극도 선보일 예정이다.축제는 장터마당, 놀이마당, 농업마당, 교육마당 등 30여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김홍도 골든벨, 풍경 그리기 사생대회, 씨름 마임, 동상 마임, 시립국악단·동춘서커스·줄타기·대북&삼고무 공연, 당나귀 체험, 열기구 체험,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윤화섭 시장은 "김홍도축제가 열리는 화랑유원지는 도심 내 호수를 중심으로 오토캠핑장, 인공암벽 등반장, 경기도미술관 등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는 곳으로 축제를 통해 도시 관광이 활성화되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해학이 넘치는 김홍도의 풍속화를 현실에서 재현함으로써 단원의 예술혼을 전파하고 교육적 가치도 높이고자 하며 이후 화랑유원지를 다양한 축제 장소로 활용한다는 목표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18-09-10 김대현

[경기만 따라 걷는 에코여행·(5)근현대 모습 간직한 섬, 대부도]개발 파도 비켜간 작은 섬, 20세기 감성 물결치다

우체국·정미소 등 위치한 상동거리, 섬 가옥형태 눈길1934년 지어진 '면·사무소' 관광지·주민생활공간 부활대부도는 갑자기 바다의 맛이 생각나거나 그리울 때, 도시로부터 불현듯 떠나올 수 있는 그런 곳이다.바다와 갯벌을 한 몸에 품고 있으면서 도시민들이 부담없이 올 수 있어서다. 그래서 대부도 초입에는 도시민들의 입맛과 눈길을 사로잡는 '바지락 칼국수' '조개구이' 집들이 줄지어 서 있다.하지만 대부도를 바지락 칼국수와 조개구이로 가늠하기엔, 대부도가 간직한 자연과 역사의 유산이 눈에 밟힌다. 우리가 만났던 선감도의 선감학원처럼 대부도 역시 근현대사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했다. 주변 도시의 개발논리에 밀려 현대적 발전을 이루지 못했지만, 지금 와서 보면 주목받지 못하고 방치됐다 여겼던 것들이 대부도의 매력이 돼버렸다. 대부도는 20세기 경기도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았다. 대부도의 주택들 상당수가 근대부터 이어져 오는 경기도 섬 가옥의 특징을 온전히 갖고 있고 지금까지도 주민들이 그 곳에서 살고 있다. 대부도 경제와 행정의 중심지였던 '상동거리'는 국내 1호 별정 우체국인 '대부우체국'이 있다. 별정우체국은 우체국이 없는 도서산간지역에 국가로부터 개인이 우체국 설립을 위임받아 도서지역의 우편업무를 대행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대부우체국은 1961년에 지어져 근 60년이 다 됐다. 빨간 벽돌이 인상적인 그 곳은 현재도 대부도 주민들의 우편업무를 담당하는 든든한 소식통이다. 또 이 거리에는 정미소와 철공소 같이 이제 경기도의 도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옛 생활문화공간들이 여전히 주민들의 삶 속에서 함께 호흡하고 있다. 하지만 누군가 이 거리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려주지 않는다면, 일반 관광객이 보기에 상동거리의 풍경은 그저 '낙후된 시골'의 모습쯤으로 여길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안산시와 경기문화재단 등이 대부도 상동거리의 이야기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그 첫 결실이 '면· 사무소'다. 일제강점기인 1934년부터 약 60년간 대부면사무소 였던 지금의 '면· 사무소'는 한옥을 기본 틀로 일본식 건축양식이 결합된 독특한 건축물이다. 국내에서 보기 힘든 한옥형태의 행정기관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 2004년 경기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기까지 거친 역사와 자연의 바람 속에 꿋꿋이 살아남았다. 현재 이 곳은 대부도 역사 자료와 함께 주민들의 옛 생활상이 담긴 사진들이 전시돼 관광지이면서도, 섬의 역사를 소개하는 주민 해설사 양성교육과 주민들의 모임장소 등 주민생활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1934년부터 60여 년간 대부도 면사무소였던 '면· 사무소'는 주민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리모델링돼 경기만에코뮤지엄사업의 거점센터로 활용되고 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18-09-10 공지영

의정부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운영 위원회 교류 장 펼쳐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안병용) 의정부시청소년문화의집에 지난 8일 동두천, 포천 등지에서 손님들이 왔다.특별한 손님들은 '다포상하리'의 주인공으로, 동두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달다',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비상구', 포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포커스', 한마음청소년수련원 청소년운영위원회 '가온누리' 위원들이다.'다포상하리'란 각 기관 청소년운영위원회 명칭을 한자씩 뽑아, 모든 기관이 날아 오르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들 4개 기관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의 이날 방문은 의정부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하나하람'과 교류를 위해서다.이들은 각 기관 활동내용을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한다.교류활동에 참가한 의정부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박선우(영석고등학교 2학년) 부위원장은 "내가 속해 있는 기관에 40명이 넘는 다른 기관 대표 청소년들이 많이 온 것도 신기하고, 청소년운영위원회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다포상하리' 교류활동에 참가한 한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은 "매년 경기북부 청소년운영위원회 교류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기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자!"라는 다짐과 함께 교류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의정부/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의정부시청소년문화의집 제공/의정부시청소년문화의집 제공

2018-09-10 김환기

DMZ 트레일 러닝 9일 대단원…노희성, 올리비아룩 100km 우승

평화와 생명, 소통과 화해의 의미를 담아 DMZ 일원을 달리는 '2018 DMZ 트레일러닝'이 경기도와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이 공동으로 주최로 지난 7일부터 3일간 개최됐다. 경기관광광사가 주관한 평화통일의 염원을 안고 달린 100km 레이스 '2018 DMZ 트레일러닝(Trail Ruuning)'에는 국내외 전문선수, 동호인 등 총 1천 800여명이 참가했다.대회는 7일 평화누리길 1코스인 김포시 대명항을 시작으로 8일(대회 2일차)에는 연천군 고대산 산악지역, 9일(대회 3일차)에는 파주시 임진각 일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특히 전문선수 대상 100km 코스(김포 32km→연천 50km→파주 18km)와 50km 코스(연천 고대산 일원), 트레일러닝 입문자 및 일반인을 위한 코스(김포 14km, 파주 18km·9km) 등으로 구분하여 운영하는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회로 꾸며졌다.참가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대명항, 문수산성, 애기봉, 고대산, 통일대교, 초평도 등 분단의 상흔과 천혜의 자연이 남아있는 DMZ일원을 달리며 DMZ의 역사·문화·생태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이번 대회 100km 남자부문은 노희성(만38세)씨, 여자부문은 올리비아 룩(만45세, 홍콩)씨가 각각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50km 1위는 남자부분은 김찬진(만32세)씨, 여자부문은 박정순(만60세)씨가 차지했다.100km 남자 1위 노희성씨는 "무엇보다 안전하게 완주를 목적으로 했는데 1위까지 차지해 너무 기쁘다"며, "DMZ에서 트레일 러닝을 즐겼던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100km 여자 1위 올리비아 룩씨는 "3일동안 캠프 그리브스와 고대산에서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지내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며, "내년 대회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또한 북한이탈청소년들이 다니고 있는 경기도 안성의 한겨레 고등학교 철인 3종 경기 동아리 학생 20명이 첫날 14km 코스에 도전해 다른 참가자들의 관심과 격려를 받았으며, 외국인들도 80여명이나 참가하여 큰 이목을 끌었다.도 이화영 평화부지사는 "DMZ 트레일러닝 대회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머지않은 미래에 DMZ를 넘어 북한까지 달리는 바람이 현실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경기도 제공

2018-09-10 김환기

안산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신규회원도시 가입

안산시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UNESCO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GNLC)'의 신규 회원 도시로 선정됐다.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월 독일 함부르크의 유네스코 평생학습원(UIL)으로부터 신규회원도시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이에 시는 세계적인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게 됐다.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는 전 세계의 평생학습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협의체로, 학습도시 구축 우수사례 및 전문성 공유를 위한 국제 정보교환 플랫폼 제공, 평생교육 정책공유, 협력 증진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7월 기준 세계적으로 50개국 207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시는 지난 3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가입지원서를 제출해 평가 받았으며, 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유네스코 평생학습원의 최종 승인을 거쳐 네트워크 가입이 확정됐다.특히 올해부터는 신규 회원 공모에 평가 형식이 도입돼 경쟁률이 매우 치열해진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라 더욱 높이 평가받고 있다. 국내 평생학습도시 활동 연혁, 운영 효과성, 학습도시 운영사례 복제 가능성과 확장성, 국제협력 역량 등 4개 분야 10개 과제를 평가했다.시는 이번 네트워크 가입에 따라 10월 6일 시민과 함께하는 '유네스코 가입 선포식'을 개최하고, 내년 3월에는 평생학습희망기획단 구성을 통해 학습자원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유네스코 평생학습원(UIL) 및 유네스코 아·태교육원과 연계해 세계시민교육(글로벌 포럼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윤화섭 시장은 "안산시가 '유네스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계기로 국내외 도시 간의 우수한 학습도시 실적과 특성화 사업 등을 공유해 글로벌 학습도시로 더욱 더 성장하길 바란다"며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이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윤화섭(오른쪽) 안산시장과 여환규 안산평생학습원장이 유네스코 평생학습원(UIL)의 신규회원도시 인증서를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2018-09-09 김대현

[2018 안산 시화나래 마린 페스티벌]'해양 레저공간' 달라진 시화호 알렸다

거북·반달섬·우음도 지역특화 프로카약·요트 등 무료 체험행사 인기K-water(사장·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가 최근 시화호 일대에서 개최한 '2018 시화나래 마린 페스티벌'이 시화호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6일 K-water에 따르면 K-water는 시화호 인근 지방자치단체인 안산시와 시흥시, 화성시, 시화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지난 1~2일 시화호 일대에서 다양한 해양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시화나래 마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시화나래 마린 페스티벌은 해양문화와 레저공간으로서의 시화호를 알리고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해양레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올해는 시화나래 조력공원과 시흥시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 거북섬, 안산시 반달섬, 화성시 우음도를 중심으로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K-water는 시화호에서 배를 타고 시화호에 대한 해설과 레크리에이션을 즐길 수 있는 '시화나래 뱃길투어'를 시화호 조력발전소 선착장에서 진행했다. 시흥시는 카약대회 및 드래곤보트 밀어내기 대회를, 안산시는 안산시장배 핀수영대회, 화성시는 우음도 에코트레킹, 시화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시화호 자전거 투어 및 에코캠핑 등을 각각 진행했다.이밖에 시화나래 조력공원에서는 다양한 무대 공연과 환경체험부스가 운영돼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으며 거북섬을 중심으로 요트와 카약 등 해양레저 체험 등의 다채로운 무료 부대행사가 열렸다.이학수 사장은 "K-water는 시화MTV, 송산그린시티 등 인프라 조성을 통해 시화호를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 및 문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지자체와 꾸준히 협력하고 있다"며 "시화나래 마린 페스티벌을 통해 시화호의 아름다움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지난 1~2일 시화호 일대에서 펼쳐진 '2018 시화나래 마린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윤화섭 안산시장과 임병택 시흥시장, 김동규 안산시의회 의장, 김태경 시흥시의회 의장, 김봉재 K-water 부사장 등 주요 내빈들이 대형화채볼에 물을 붓는 세리머니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K-water 제공

2018-09-06 김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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