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부도

부천 병원 공사장 가벽붕괴 사망 '전형적 인재사고'

부천의 D병원 공사 중 발생한 인명 사고(11월 18일자 6면 보도)는 기본적인 작업수칙도 지키지 않은 채 공사를 하려다 발생한 전형적인 인재(人災)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부천원미경찰서는 18일 병원 공사 관계자 등을 불러 사고경위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높이 2.8m의 조적벽(두께 20㎝)을 위에서부터 해체해야 하는데도 밑에 구멍을 뚫고 해머 등으로 벽을 해체한 것으로 보고 작업 수칙을 위반했는지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특히 이날 투입된 인부들이 조적벽 해체 경험이 없는 무경험자인지 여부와 원청업체가 인테리어업체에 하청을 준 부분에 대해서도 법 위반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이날 사고현장에는 7명의 인부들이 공사를 하다 조적벽 해체작업을 하던 A(53)씨는 가벽에 깔려 현장에서 숨지고, 또 다른 근로자 B(56)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지난 17일 오후 공사 인부들을 대상으로 1차 조사를 했으나 해체작업에 투입된 인부들의 진술이 엇갈려 보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우선 사고경위와 작업부실 여부 등을 캐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관련자 책임 범위는 보완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부천지청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중대재해가 발생했다고 보고 병원공사에 대해 전면 공사중지 명령을 내린 상태다.한편 부천시는 사고현장이 비내력벽으로 신고대상이 아니어서 공사를 진행하는 줄도 몰랐다고 밝혔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9-11-18 장철순

광명시 공식SNS '소통 창구역할… 시민속으로'

시정 정보에 사건·사고 신속 공유카톡·페북·인스타 등 구독자 급증광명시 공식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시민들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다양한 시정소식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각종 사건·사고와 재난상황 등을 신속·정확하게 공유하면서 구독자가 급증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18일 시에 따르면 SNS를 통한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 2011년 홍보과에 온라인소통팀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오하정 팀장이 이 팀을 총괄해 이끌고 있다.이동재·김도형·서미영·강진욱 주무관 등 4명이 시의 공식 SNS인 ▲카카오톡 플러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등 담당 영역을 나눠 맡고 있다.구독자가 가장 많은 매체는 카카오톡 플러스(2만7천314명), 페이스북(2만3천600명), 인스타그램(2만1천200명), 트위터(1만5천600명), 블로그(1만776명), 카카오스토리(9천100명) 등의 순으로 전체 구독자는 10만7천290명(지난 9월말 현재)이다. 이는 지난해 6만8천800명보다 무려 3만8천790명이 늘어날 정도로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온라인소통팀은 매일 쏟아지는 시정 홍보자료 중에서 '내가 시민'이라는 입장에 서서 콘텐츠를 선별해 설계하는 고민을 거듭한다.시민의 삶에 직접 영향을 주는 맞춤형 정책 콘텐츠, 세대별로 타깃을 나눈 정책 콘텐츠, 정책 외의 맛집·축제·관광지 소개, 실시간으로 게시해야 하는 사건·사고 등 속보성 콘텐츠 등등. 요즘 가장 인기있는 콘텐츠는 지난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한 장 뉴스'다. 페이스북 등에 주 2회 이상 게시되는 한 장 뉴스는 말 그대로 한 장에 주요 정책이나 시정 소식을 담아 알리는 콘텐츠다.시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시정 소식이나 정책 등에 대해 바로바로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생활불편 등 민원 접수창구로도 활용되고 있다.시는 이들 민원을 접수해 신속하게 답변하는 등 시 공식 SNS가 시민들 생활 속으로 더욱 다가가고 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광명시 공식 SNS가 시민과의 소통창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한 장 뉴스' 콘텐츠 모습. /광명시 제공

2019-11-18 이귀덕

끊겼던 시화호 옛 뱃길 복원… 안산시, 2021년께 본격운항

안산천 하구 ~ 옛방아머리선착장市, 내년 공사후 6개월 시범 운행호수일대 관광 활성 큰 역할 기대윤화섭 시장등 참석 22일 기공식안산시가 시화호 일대가 개발되기 이전의 옛 시화호 뱃길을 복원, 관광용 배를 운항하기로 했다.70억원이 투입돼 복원되는 시화호 뱃길은 옛 사리포구가 위치해 있던 상록구 사동 호수공원 인근 안산천 하구에서 출발해 반달섬을 거쳐 시화호 방조제 안쪽 옛 방아머리선착장까지 이어지는 21㎞ 구간이다.시는 시화호 뱃길에 관광객이나 바다체험에 나서는 학생 등을 한 번에 40명까지 태울 수 있는 배를 운항한다는 구상이다.내년 상반기까지 안산청 하구 및 반달섬 등에 대한 선착장 공사를 한 뒤 6개월여의 시범 운항을 거쳐 2021년부터 본격 운항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시는 운항 시간을 출발지에서 방아머리 인근까지 1시간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시는 시화호 뱃길이 복원되면 2023년 완공 예정인 대규모 방아머리 마리나항과 함께 시화호 일대의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시는 이와 관련 오는 22일 윤화섭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화호 뱃길 조성공사 기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19-11-18 김대현

[부천]온라인 뉴미디어 콘텐츠 개발 '맞손'

경기콘텐츠진흥원·웨이브 MOU웹드라마등 작품당 최대 2억 지원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송경희)이 국내 최대 OTT(인터넷동영상서비스) 플랫폼인 콘텐츠웨이브 주식회사(대표·이태현, 이하 웨이브(wavve))와 우수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업무 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업무협약에 따라 진흥원과 웨이브(wavve)는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 '2020년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유통지원' 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웹드라마, 웹무비, 웹예능 장르에 지원하며, 작품 당 최대 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영상 콘텐츠를 발굴해 지원받은 프로젝트는 웨이브(wavve)를 통해 단독 공개된다. 송경희 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진흥원이 경기도내 우수 콘텐츠 제작사들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유통을 지원함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경기도 방송·영상·뉴미디어 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태현 웨이브 대표는 "온라인 플랫폼에 적합한 새로운 유형의 콘텐츠를 발굴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유통 지원사업'은 2020년 1월에 사전공고를 진행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를 참조하면 된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9-11-18 장철순

부천 병원 공사 인명사고 인재로 드러나… 해체 작업수칙도 지키지 않아

부천의 병원 공사 인명 사고(11월 18일자 6면 보도)는 기본적인 작업수칙도 지키지 않은 채 쉽게 공사를 하려다 발생한 전형적인 인재(人災)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부천원미경찰서는 18일 병원 공사 관계자 등을 불러 사고경위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다.경찰은 높이 2.8m의 조적벽(두께 20㎝)을 위에서부터 해체해야 하는데도 밑에 구멍을 뚫고 해머로 벽을 해체한 것으로 보고 작업 수칙을 위반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경찰은 특히 이날 투입된 인부들이 벽을 해체해 보지 않은 무경험자인지 여부와 원청업체가 인테리어업체에 하청을 준 부분에 대해서도 법 위반 여부를 따지고 있다.이날 사고현장에서는 7명의 인부들이 공사를 하다가 조적벽 해체 작업을 하던 A(53)씨는 옹벽에 깔려 현장에서 숨지고, 또 다른 근로자 B(56)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지난 17일 오후 공사 인부들을 대상으로 1차 조사를 했으나 해체작업에 투입된 인부들의 진술이 엇갈려 보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우선 사고경위와 작업부실 여부 등을 캐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관련자 책임 범위는 보완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리한다는 방침이다.중부지방고용노동청 부천지청은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제2조에 따른 중대재해가 발생했다고 보고 병원공사에 대해 전면 공사중지 명령을 내린 상태다.부천 D병원은 이 건물이 지어진 지 20여년이 지나 노후화가 심각한 데다 4년 동안 비어 있었던 터라 배관 등을 새로 교체하는 작업이 전반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 병원은 최근 5층과 6층의 리모델링에 이어 7, 8층 병실을 꾸미기 위해 3층에 20병상 규모의 병실을 새로 꾸미다 사고가 터져 당혹스런 표정이다.한편 부천시는 사고현장이 비내력벽으로 신고대상이 아니어서 공사를 진행하는 줄도 몰랐다고 밝혔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공사중지가 내려진 병원.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

2019-11-18 장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