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부도

2019 부천만화대상 발표, 이무기 작가 '곱게 자란 자식' 영예의 대상

국내 유일의 만화진흥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해경)은 한 해를 빛낸 대표만화를 선정,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만화상인 '2019 부천만화대상'의 대상에 이무기 작가의 '곱게 자란 자식'을 선정했다고 밝혔다.대상 수상작 '곱게 자란 자식'은 일제강점기 시절의 공출과 수탈, 징용과 일본군 위안부 등 어두운 역사를 다룬 작품이다. 섬세한 인물 표현과 사투리, 몰입도 높은 연출, 작가 특유의 위트와 해학으로 다음 웹툰에서 연재하는 약 5년 동안 '개념 웹툰'으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부천만화대상 심사위원회는 "이 작품은 깊고 넓은 울림의 재미를 주는 만화"라는 평가와 함께 "일제 강점기의 고통스러운 역사를 실험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연출과 작화로 풀어낸 수작"이라며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올해로 16회를 맞는 부천만화대상은 지난해 6월 1일부터 지난 5월 31일까지 발표가 완료된(완간 또는 웹툰 연재 완료) 만화작품을 대상으로 후보작 추천위원회를 통해 20편을 선정해 그 중 대상·어린이만화상·해외작품상·학술평론상·독자인기상 총 5개 부문 수상작을 선정했다.지난 6월 26일부터 7월 17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투표로 100% 만화독자들이 선정한 '독자인기상'에는 동물이 인간으로 환생하기 전 인간에 대한 모든 것을 교육시키는 학교라는 재미난 상상으로 화제를 모은 엘렌 심 작가의 '환생동물학교'가 선정됐다. '어린이만화상'에는 동식과 소민이 지각 대장 귀신을 만나 오싹오싹 귀신 학교를 체험하는 이야기를 담아 초등학생들의 엄청난 지지를 받는 '귀신 선생님' 시리즈의 남동윤 작가의 신작 '귀신 선생님과 오싹오싹 귀신 학교'가 선정됐다. '해외작품상'에는 일본 카마쿠라를 배경으로 배 다른 네 자매의 사랑과 인연을 그린 요시다 아키미의 '바닷마을 다이어리'가 선정됐다. '학술평론상'은 만화비평 방법과 과정을 과학화·예술화에 초점을 맞춰 체계적으로 정립하고자 노력한 성과를 인정해 임재환의 '만화비평의 체계적 방법에 관한 연구'에게 돌아갔다. '2019 부천만화대상' 대상 수상작에는 상금 1천만원이 주어지며, 어린이만화상과 해외작품상에는 각 500만원, 학술평론상과 독자인기상에는 각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시상식은 오는 14일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되며, 15일 오후 4시에는 이무기 작가의 특별 사인회가 열릴 예정이다. 대상 수상작은 2020년 제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특별전이 열리며, 대상 수상 작가는 공식 포스터 제작을 맡게 된다. '부천만화대상'은 만화작가들의 창작의욕 고취와 함께 한국만화산업의 발전을 꾀하고 일반인들의 우리 만화에 대한 관심과 소비를 확산시키고자 2004년에 제정된 국내 최고 권위의 만화상이다.한편 올해 22주년을 맞이하는 부천국제만화축제는 12만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아시아 최고의 대표 만화축제다. '만화, 잇다'를 주제로 오는 14일부터 5일간 부천시 소재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영상문화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이무기 작가 '곱게 자란 자식' 이미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2019-07-31 장철순

부천시, 상수도 관리 업무평가 4년 연속 'S등급'

부천시 상수도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8년 상수도 관리 업무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S등급)으로 선정돼 상수도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도는 매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상수도 경영합리화와 물 복지실천 등 2개 부문 16개 항목을 평가하며, 올해는 특히 인천 적수사고와 관련해여 비상 시 수도사업자 간 협조체계 및 위기관리 대체능력 부분 5개 항목을 추가로 평가했다.부천시는 운영 인력의 전문성과 정수시설 운영·관리, 유수율 제고, 배·급수운영시스템, 노후주택 녹슨 수도관 지원사업 등 안전한 수돗물을 각 가정에 공급하는데 역점을 둔 결과, 수도의 안정성 및 물복지 실현의 조화를 이뤄 상수도 업무 전반에 걸쳐 '우수'평가를 받았다.신은호 환경사업단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수질 사고로 시민들의 상수도에 대한 불안감과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깨끗하고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면제)와 환경부 국고지원 협의로 탄력을 받고 있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의 조속한 착공으로 시민들에게 고품질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부천시 상수도가 경기도에서 최근 실시한 '2018년 상수도 관리 업무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S등급)으로 선정돼 상수도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노후수도관 교체 공사 모습. /부천시 제공

2019-07-31 장철순

부천시, LH옥길헤일리움아파트 20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부천 소사보건소가 지난 29일 관내 LH(한국토지주택공사)옥길헤일라움아파트(양지로 234-26)를 제20호 부천시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LH옥길헤일라움아파트는 전체 924세대 중 약 69%에 해당하는 637세대가 금연구역 지정에 동의해 부천시에서 20번째로 공동주택 금연구역이 됐다.소사보건소는 해당 공동주택에 금연구역 지정서를 전달하고, 공동주택의 출입구 및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복도, 계단,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에 부착할 금연 안내 표지판을 지원할 예정이다.또 3개월간의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친 후 10월 27일부터는 공동주택 내 금연구역에서 흡연 적발 시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공동주택 금연구역을 신청하려면 세대주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받아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신청서 및 동의서를 작성하고, 공동주택 세대주 명부 및 도면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하여 관할 보건소로 제출하면 된다.현재 부천시 관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동주택(아파트)은 옥길호반베르디움(옥길동), 송내성호(송내동), 부천3차아이파크(약대동), 부천옥길자이(옥길동), 부천동광모닝스카이1·2차(고강동), 조공2차(괴안동), 두산위브트레지움1단지(약대동), 상동스카이뷰자이(상동), 한신 더휴 제이드카운티 1단지, LH옥길헤일라움 등 총 20곳이다.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9-07-31 장철순

철도고가 하부공간 청년 창업쉼터 '재탄생'

안산시 고잔역 유휴 국유지에'경기 스테이션G' 조성 개소식스타트업 육성 국내 최초 사례 이화순 부지사, 일터창출 집중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안산 고잔역 철도고가 하부 유휴 국유지에 청년창업공간 '경기 Station-G(안산)'를 개소해 주목을 끌고있다.경기도는 30일 오전 안산 고잔역에서 이화순 행정2부지사, 윤화섭 안산시장, 전만경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Station-G(안산)'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소식에는 김현삼·원미정 경기도의원, Station-G(안산)에 입주한 13개 기업대표와 관계자 등 총 60여명이 함께했다.'경기 Station-G(안산)'는 스타트업의 창업활동 지원을 위해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 공기업이 협업해 철도고가하부 유휴 국유지에 창업공간을 만든 국내 최초의 사례다.도는 지난해 3월 안산시,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고잔역 철도고가 하부 유휴부지에 연면적 441㎡ 규모의 이동식 모듈형 건축물 5개 동을 설치했다. '경기 Station-G(안산)'는 예비(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사무공간 ▲성장단계별 창업교육 ▲비즈니스 사업화 지원 ▲마케팅 및 글로벌 네트워킹 등 '창업 오픈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현재 이곳에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선발된 13개 예비(초기) 스타트업이 입주를 완료했고 지역주민, 예비창업자 등 누구나 이용 가능한 개방형 창업공간(10인실), 시제품제작소, 회의실, 북카페 등이 마련돼 있다. 이밖에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창업기업의 애로사항을 무료상담해 주는 창업상담센터, 3D 프린터 및 DSLR 교육, 1인 미디어크리에이터 교육 등 다양한 창업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이화순 행정2부지사는 "스테이션 지가 경기도를 넘어 세계적 수준의 창업공간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지원에 지속적인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상천·김대현기자 junsch@kyeongin.com30일 오전 안산 고잔역에서 열린 철도고가 하부 유휴 국유지 청년창업공간 '경기 Station-G(안산)' 개소식에서 이화순 행정2부지사, 윤화섭 안산시장, 전만경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이사장 등 참석자들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2019-07-30 전상천·김대현

하수처리과정 폐열·잉여열… 부천시, 전국첫 재활용한다

市, 굴포천 처리장 GS파워와 협약미사용에너지 지역난방 열원 사용연간 1억1700만원 세외 수입 전망에너지 자립률 30.7 → 34.2% 기대부천시가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미활용 에너지를 지역난방 열 공급에 활용하는 방안을 찾아내 눈길을 끌고 있다.30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굴포천 하수종말처리장의 소화가스로 발전설비를 운영, 전력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전기 폐열과 잉여 열을 이용해 미활용에너지를 지역난방 열원으로 사용하기 위해 하수처리장 운영업체(GS파워)와 협약을 체결했다. → 이용현황도 참조시는 겨울철에는 발전설비 폐열(80℃)을 전량 소화조 가온용 열원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여름철 및 간절기(6~10월)에는 소화조 적정온도(35℃) 유지가 가능해 냉각팬을 가동해 대기로 방출하고 있고, 도시가스 대체연료로 사용하는 소화가스가 정비기간인 4~5월에는 잉여 소화가스를 연소기로 태우고 있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했다. 시가 파악한 미활용에너지는 4~10월 250만㎉/hr. 이는 아파트 550가구에 열 공급을 할 수 있는 수치다.이로 인해 시는 연간 1억1천700만원의 세외수입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재생에너지 생산량은 연간 1천197TOE가 늘어나고, 굴포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자립률은 기존 30.7%에서 34.2%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기존 열 배관에 신설 배관을 연결해 발전설비 폐열과 잉여 열을 공급하기로 하고 열 회수를 위한 열교환기 및 공급배관 사업비는 GS파워가 전액 투자하기로 했다. 하수처리시설 발전기의 폐열과 잉여 열을 활용한 부천시의 미활용에너지 회수는 전국 최초 사례로 새로운 재생에너지 활용방안으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GS 파워는 부천의 사례를 기반으로 안양 박달하수처리장의 미활용 에너지 활용안을 안양시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전국 하수처리시설에 이 사례를 확산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부천시는 이와관련 지난 26일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개최된 '새로운 경기 제안공모 2019 시군창안대회'에서 이 사례를 제출해 1등을 수상(7월 29일자 4면 보도)하는 쾌거를 일궈냈다.김종임 시 하수과 팀장은 "하수처리장의 에너지를 재활용하고는 있었지만 여름철과 정비기간 중에 에너지가 버려진다고 생각해 활용방안을 연구하게 됐다"며 "이 사례가 널리 전파돼 새로운 재생에너지로 활용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9-07-30 장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