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권

"안산, 실거래가 상승 일부 신축아파트 국한"… 시의회, 조정대상·투기과열지구 해제 촉구

2만가구 공급 장상·신길2 '타격'반월산단 동력 생산인구 유출 우려시의원 '전원 찬성' 결의안 채택정부가 최근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에 새롭게 안산 지역을 포함한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것과 관련, 안산시의회가 해제를 요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시의회는 지난 26일 제263회 제1차 정례회에서 유재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 촉구 결의안'을 21명 의원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결의안에는 안산 지역의 특성과 주택 공급 현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택 가격 상승이 제한적으로 이뤄졌다는 점 등을 들어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해제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이번 지역·지구 지정이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에 있는 장상·신길2지구 공공주택 공급 사업에 심각한 저해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지정 해제 사유로 들었다. 의회는 장상·신길2지구로 2만호에 이르는 주택이 공급되는 상황이므로 적극적인 주택 공급 활성화 정책을 유지해야 하는 시점이지만, 이번 지정 때문에 주택 시장에 장기적인 혼란이 점쳐진다고 지적했다.최근의 실거래가 상승이 일부 신축 아파트에 국한된 현상이라는 사실도 언급했다. 지난 15년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다가 근래 들어 공급이 이뤄졌고 물량 부족과 광역교통 시설 개선이 맞물려 생긴 제한적인 가격 상승이라고 의회는 설명했다.의회는 이번 지역·지구 지정으로 인해 지역 내 주택 개발 사업이 지연되고 반월산단의 발전 동력인 생산 인구의 타 지역 유출이 예상된다면서, ▲지역 특성과 시민 정서를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 기준에 의해 발표한 지역·지구 지정을 조속히 재검토해 해제할 것과 ▲사회초년생·신혼부부·독거노인 등 주거취약 계층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보완 대책을 수립하고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지정 요건에 지역적 특성과 형평성을 반영한 개정안을 조속히 마련,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특히 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도 국회 및 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안산시가 지역·지구에서 해제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안산시의회는 채택한 결의안을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국회, 경기도 등에 송부해 의회와 안산 시민들의 입장을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20-06-28 김대현

안산 지역화폐, 코로나19 지원금 지급이후 10배 이상 사용 급증

안산시와 정부가 코로나19 지원금을 지급한 이후 안산지역화폐 다온 사용액이 1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경제에 다온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고 안산시는 분석하고 있다.28일 안산시가 조사한 생활안정지원금 등 재난지원금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안산화폐 다온 카드의 사용액이 지난 3월 59억1천만 원에서 5월 637억9천만 원으로 10.8배가량 증가했다.이는 지난해 전체 다온 카드 사용액 190억7천만 원의 3.3배 이상에 달하는 수치다. 지류식까지 포함한 지난해 전체 사용액은 261억9천만 원이다.다온 카드 사용횟수는 출시 첫 달인 지난해 4월 5천회에서 올 3월 27만3천회로 54배 이상 늘었다. 시 생활안정지원금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본격적으로 지급된 이후인 지난달에는 259만1천회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1인당 평균 카드 결제액과 사용횟수는 사용자가 늘면서 지난 3월 24만3천 원, 11.3회에서 지난달 21만3천403원, 8.6회로 각각 나타났다.사용액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업종별 매출액도 덩달아 증가했다. 다온 사용액이 가장 많은 슈퍼마켓 업종은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전 57억여 원에서 170억7천500만 원으로 3배가량 늘었고, 1회 평균 결제금액은 1만6천608원에서 2만2천489원으로 35.41% 증가했다.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전 전체 매출액 1위를 차지했던 일반한식 업종은 2위로 밀려났지만 기존 71억1천200만원의 매출액이 137억700만 원으로 늘었고, 1회 평균 결제금액도 2만4천856원에서 2만7천968원으로 12.52% 증가했다.이밖에도 업종별 매출 순위는 편의점, 서양음식점, 약국, 스포츠 레저용품점, 양복점 등의 순이었는데, 스포츠 레저용품점과 양복점은 각각 기존 21위, 17위에서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이후 10위권 내로 진입했다.동네슈퍼, 음식점 등이 상위 업종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다온이 코로나19 사태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안산시 관계자는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전 다온 카드 사용장소는 중앙동, 안산광장, 선부광장, 상록수역 등 대형상권이 중심이었지만, 지급 이후에는 안산시 전역으로 넓게 퍼져 동네 소규모 상권까지 전역의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전통시장 지역화폐 사용. /경인일보DB

2020-06-28 김대현

안산 유치원 '장출혈성대장균' 집단감염 원인 찾기 난항… 확진자는 49명으로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 집단감염 사태의 원인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질병관리본부(질본) 등에 따르면 질본과 경기도, 식품의약안전처(식약처) 등의 역학조사관이 안산 A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 집단감염 원인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지원하고 있다.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유치원 내 시설인 문고리와 도마, 음용수 등 환경검체 104건과 누락된 간식을 제외한 남아있는 식품(보존식) 21건 등에 대해서도 음성이 나왔다.이에 따라 질본 등은 보존식별로 음식 섭취와 미섭취 경우에 따른 발병률을 비교 분석하고, 식료품 유통을 추적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질본 관계자는 "보존식에서 음성이 나왔더라도 설문조사 등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방향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해 원인을 찾고 있다"며 "원인을 찾는데 시간은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일각에서는 장출혈성대장균 등 식중독 원인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도 나왔다.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식중독이 발생하면 바로 나가서 칼과 도마, 보존식 검체를 재취해 보내도 사람에게 나온 균하고 재취한 검체의 균하고 맞아떨어지는 경우가 많지는 않다"며 "전국 식중독 빅데이터를 봐도 식중독 균주를 찾아내는 경우는 적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오후 1시 기준 안산 A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 감염 확진자는 49명이고 99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 유증상자는 2명 늘어난 102명이며 용혈성요독증후군(HUS) 의심 증세를 보인 환자는 15명이다. 이 중 4명이 투석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공지영·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사진은 25일 오후 안산시 소재 A 유치원 전경. /연합뉴스사진은 25일 오후 안산시 소재 A 유치원 전경. /연합뉴스

2020-06-26 공지영·신현정

[단독]안산 유치원 집단감염 치료 임형은 고려대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인터뷰

안산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 감염병 집단감염사태와 관련, 용혈성요독증후군(HUS)로 확대되는 양상이 커지고 있지만 질병관리본부 등 정부가 이와 관련해 정확한 진행상황과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서 학부모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이에 경인일보는 현재 해당 유치원 원아를 치료하고 있는 임형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Q. 현재 입원한 아이들의 상태는 어떠한가?-처음에는 급성 장염과 구분이 되지 않았다. 증상은 주로 토하고(구토) 설사하고 배아픈 것(복통)인데, 혈변을 보는 아이들이 꽤 많은 상황이다.혈변은 좋아지는 아이들도 있지만 상태가 악화돼 콩팥까지 많이 나빠져 오늘(25일)부터 투석을 시작한 친구도 새로 발생했다.해당 유치원 원아의 가족 감염자 중에 투석을 받는 경우도 있다.Q. 투석 등 중증치료를 받는 용혈성요독증후군 환자는 얼마나 되나. -초반에 제일 많았을 때는 고대 안산병원에만 10명이었다. 이후 2~3명 환자가 퇴원을 했고 7~8명 환자가 남았는데 상태가 안 좋아지거나 보호자가 원해서 전원한 경우가 2~3명 정도 된다. 전원간 환자들 모두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인한 투석 직전에 (다른 병원에)간 것이다.현재 고대 안산병원에는 총 4명이 입원했다. 이중 용혈성요독증후군은 3명이 있는데 2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투석을 하고 있고 또 다른 1명은 투석단계까지는 아직 아닌 상황.나머지 1명은 소화계통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로, 용혈성요독증후군까지 갔다가 지금은 나아지고 있는 상황이다.하지만 오늘(25일)에도 외래로 1명 환자가 증상이 있어서 왔는데 심하지 않아 추적 검사로 보기로 했다.Q. 어떤 증상이 중증으로 보는 상태인가?-혈변은 소아에서 드물지 않게 보는 증상 중 하나지만 콩팥 손상까지 오는 경우는 중한 경우이다.용혈성요독증후군의 정의는 용혈성빈혈로, 적혈구가 깨지는 것이 있어야 하고 지혈을 담당하는 혈소판이 감소하고(혈소판감소증) 급성 신장손상이 와야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진단할 수 있다. 콩팥 기능이 저하되고 혈변 등 증상으로도 용혈성요독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Q. 투석 등 중증치료를 받는 환자는 현재 상태는 어떤가?-투석까지 간 상황이니까 심각하다고 볼 수 있다.용혈성요독증후군은 전형적인 경우와 비전형적인 경우로 나누는데, 대장균이나 살모넬라균으로 감염되는 것은 전형적인 경우라 신장 투석까지 가더라도 대개 90~95%는 회복한다. 하지만 5%는 만성 투석으로 가는 경우도 있다. 100% 안전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전형적 용혈성요독증후군이라면 좋아질 가능성도 높다.하지만 5% 내외는 만성 투석을 할 수도 있고 30%는 투석을 하지 않더라도 혈뇨, 단백뇨, 고혈압 등 만성 콩팥병이 지속될 수는 있다.Q. 해당 유치원이 아닌, 지역 내 다른 유치원으로 전파 가능성은?-그럴 가능성은 적다고 본다. 장출혈성대장균은 보통 오염된 음식들 혹은 도마나 칼 등이 조리도구들의 소독이 안 됐거나 오염된 물· 우유 등을 마시고 올 수 있다. 현재로서는 같은 유치원에서 발생한 사례라 식자재 관리를 제대로 못했거나 받아온 식자재가 잘못됐을 수도 있고, 요리하는데 위생의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 등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다.다른 유치원 등으로 전파될 가능성은 떨어진다고 보지만, 혹시 해당 유치원과 같은 식자재를 다른 유치원에서도 같이 사용했다면 전파될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Q. 지역사회 감염도 낮은가?-코로나 바이러스처럼 호흡기로 전파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은 낮다. 코로나는 비말감염이고, 사람 간 접촉으로 생길 수 있으니 대화 중에도 옮길 수 있는데, 이번 사례는 소화기 감염이라 대화로 옮겨지거나 이런 것은 아니다.Q. 안산시가 유치원 급식 역학조사 결과에서 음성이 나왔는데-일단 먹은 음식이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육류를 덜 익혔거나 야채를 덜 세척했거나. 또는 야채에 대장균 묻어있는 경우 제대로 세척하지 않으면 문제가 될 수 있다. 깨끗이 세척하거나 익혀먹는것이 가장 좋다. 특히 지금처럼 더운 시기는 더욱 더 중요하다.비전형적인 경우는 유전적인 원인이거나 면역체계 문제가 있는 경우 생길 수 있지만 지금처럼 집단 발병한 경우에는 전형적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봐야 한다. 그래서 같은 음식을 먹었을 가능성이 높고 원아 간 전파 보다는 오염된 같은 음식을 먹어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는 게 맞다./공지영·신현정기자 jyg@kyeongin.com사진은 25일 오후 안산시 소재 A 유치원 전경. /연합뉴스

2020-06-25 공지영·신현정

안산시, 안산화폐 '다온' 충전이벤트 실시

안산시는 6월 한달간 안산화폐 '다온' 충전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안산시와 카드 판매대행사인 ㈜코나아이가 함께 진행하는 이벤트 참여는 오는 30일까지 경기지역화폐 회원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경기지역화폐 앱 등에서 다온을 10만 원 이상을 충전하면 충전시마다 1회씩 자동 응모된다.경품으로는 1등 코나 하이브리드 1명, 2등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2명, 3등 삼성전자 65인치 TV 4명, 4등 애플 아이패드 에어3 8명, 5등 삼성전자 식기세척기 12명, 6등 로컬히어로 조청견과 daily 100명, 7등 경기지역화폐 5천원 할인쿠폰 3천명 등 푸짐하다. 당첨 결과는 다음달 1일 유튜브 공개방송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시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월 한 달간만 다온 10% 특별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다음 달까지 특별할인 이벤트를 연장해 진행중이다. 지난 19일까지 다온 올해 발행액은 1천904억여 원에 달한다.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 처한 골목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시민들에게 혜택을 많이 드리기 위해 10% 특별할인 이벤트 기간 연장을 검토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다온을 많이 이용해달라"고 말했다.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20-06-22 김대현

안산시, 건강식품 관련 집합행위 금지 2주 연장

안산시(시장·윤화섭)가 건강용품 판매업체발 코로나19 확산으로 '건강식품 판매 및 의료기기 홍보 관련 집합행위' 금지 조치를 2주 연장했다.안산시 지역 확산을 차단하고, 건강용품 판매업체를 통한 유사 감염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일 오후 6시부터 전날 자정까지 전국 최초로 어르신 대상 건강식품 판매 및 교육, 의료기기 홍보 관련 집합행위를 금지하는 행정조치를 발령했다. 이후 관외에서 방문판매업체와 관련된 추가 확진자가 확산하고,주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면서, '건강기능용품 판매 및 교육, 의료기기 홍보 관련 집합행위에 대한 집합 금지' 행정조치를 다음달 5일 자정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시는 또 추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방문·다단계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한 집중 방역 점검도 지속하기로 했다.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민·관합동 점검반 11명을 투입해 관내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교육장 66개소와 생활용품 등 방문판매업소 76개소 등 모두 142개소에 대한 집중 점검활동과 함께 각종 행사 자제를 요청하고,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하는 건강기능용품 홍보관 및 교육관 방문 자제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점검 과정에서 불법적 홍보나 판매 활동이 적발되면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을 하고 미등록 방문업체는 경찰에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윤화섭 시장은 "현재 코로나19 사태는 결코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며 "선제적으로 조치한 어르신 대상 건강식품 판매 및 교육, 의료기기 홍보 관련 집합행위에 대한 금지조치가 철저히 지켜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20-06-22 김대현

안산시, 수소시범도시 첫발… 포스코건설등 7개 기관과 업무협약

안산시가 수소시범도시 사업에 첫발을 내딛었다.시는 17일 수소시범도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안산도시개발(주), 한전KPS(주), (주)포스코건설, (주)KT, (주)KT DS, (주)SPG수소, 안산환경재단 등 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수소시범도시 사업은 지난해 정부가 세계 최고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추진됐으며 안산을 비롯 전주·완산, 울산 등 4개 도시가 선정됐다.이에 따라 시는 2022년까지 국·도비 189억원을 포함 총 290여 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소 생산부터 저장, 이송, 활용까지 전 주기의 수소 생태계와 인프라 구축, 시화호조력발전소의 잉여전력을 활용한 수전해 수소생산 실증 등으로 수소 시범도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안산시는 산업·주거 등 모든 분야에 수소기술을 도입하는 수소시범도시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를 올 연말까지 완료하고 내년 1월 시설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이날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화섭 시장과 7개 기관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해 안산시 수소시범도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마스터플랜 및 실시설계 수립 지원, 수소 생산·활용 등 전 주기 인프라 구축 지원, 수소경제 활성화 및 수소산업 확산을 위한 사업 발굴 등을 협력하고 자체 업무를 수행한다.안산시는 사업 추진에 따른 행정·재정적 지원 및 규제 개선을 담당하며, 안산도시개발(주)는 사업부지 제공 및 수소통합운영센터 관리·운영 등을 맡는다. 또 기관별로 시설물 유지보수 및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 지원(한전KPS(주)), 수소 생산설비 및 파이프라인 등 인프라 구축 지원((주)포스코건설), 수소연료전지 등 인프라 구축 지원((주)KT), 수소통합운영시스템 등 인프라 구축 지원((주)KT DS), 수소 생산·공급·관리 및 운영방안 지원((주)SPG수소), 민관협의체 구성·운영과 수소사업 확산 사업 발굴 및 사업 성과관리((재)안산환경재단) 등 각각의 역할을 수행한다.윤화섭 시장은 "수소경제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시대적 사명이자 침체 된 안산에 새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신 동력사업"이라며 "안전하고 깨끗한 수소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이 체감하는 수소사회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안산시 제공

2020-06-17 김대현

군자농협 '예수금 1조5천억 시대'… 시흥·안산 최초

시흥·안산지역을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한 군자농협이 '예수금 1조5천억원' 시대를 열었다. 이는 경기도 내 161개 전체 지역 단위 농·축협 가운데 네 번째로 시흥·안산 지역에서는 최초의 일이다. 군자농협은 지난 1969년 창립해 2013년 상호금융예수금 1조원을 달성한 이후 7년 만에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16일 군자농협에 따르면 군자농협은 지난해에는 창립 이후 최고 실적인 420억원의 매출 총이익을 달성해 조합원 교육지원사업비에 역대 최고인 68억원을 집행하기도 했다. 70억2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출자 및 이용고 배당 등으로 각각 18억3천만원, 19억6천800만원 등 총 37억9천800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보답했다. 군자농협의 이 같은 성과는 도 대표 지역농협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데 따른 결과다.최근에는 안산 관내에 하나로마트를 개점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는 물론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도 나서고 있다.조인선(사진) 조합장은 "예수금 1조5천억원 달성은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협조로 이루어낸 성과"라며 "안주보다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최고의 금융서비스와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선도 농협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

2020-06-16 심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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