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부도

부천시, 인재취업재단 설립타당성 연구용역 착수

부천시가 일자리를 통합 관리할 인재취업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에 들어갔다.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일자리 업무 유관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재취업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보고회에서는 (주)도시경영연구원 위권일 책임연구원이 관업추진체계, 분야별 세부추진방안, 과업수행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참석자들이 인재취업재단 설립 및 추진 방향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용역 수탁자는 참석자들의 의견을 반영, 내년 3월까지 ▲공공고용서비스 현황 및 사례 ▲부천시 고용동향 및 환경변화 분석 ▲재단 설립 관련 의견 수렴 ▲재단 운영의 적정성 검토 ▲설립 대안 비교 검토 등의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인재취업재단 중심의 통합적 일자리 사업 추진방안을 마련, 일자리 미스 매치 해소 및 지역경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최영현 일자리정책과장은 "각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연구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더 행복한 일자리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9-09-18 장철순

부천도시공사, 주거환경정비 패러다임 전환 추진

부천도시공사(사장·김동호)가 주거환경정비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다.부천도시공사는 지난 3월 국회에서 정부와 국회, 학계, 연구기관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원도심 노후주택지역 재생 토론회를 개최해 도시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구도심의 주거환경 관리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낸 데 이어 노후 주택비율이 높은 부천의 특성을 감안해 보편적 주거복지실현을 위한 '부천형 동네관리소' 사업을 계획하게 됐다. 부천도시공사는 10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18일 나눔의 방(부천종합운동장 내)에서 저층 주거지 노후주택 재생을 위한 부천형 집수리 지원사업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동네관리소 운영 방안을 포함한 부천형 집수리 지원 사업 및 지속 가능한 노후 저층주거지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정책 방향 등에 대해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배종규 부천도시공사 개발사업실장은 "부천시의 집수리 지원 정책은 정부나 경기도 등에서 지원하는 정책의 대행 수준으로 집수리 지원에 대한 관심과 정책 의지가 부족하고 저층 주거지 주택정비를 체계적으로 이끌어 갈 종합계획과 세부 실행계획이 없다"며 "단기적 성과를 위한 소비성 자재 중심의 경수리 형태의 지원으로 근원적인 구조, 단열, 주거공간 개선 등의 효과를 거두기 어려운 상황이므로 집수리 지원정책을 수행할 중간조직으로서 집수리 지원 센터와 같은 핵심기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이를 위해서는 저층 주거지 진단과 주거수준, 집수리 요구 등을 기반으로 마스터 플랜 및 세부 계획 수립과 정책을 실행할 조례 제정이 필요하고 주거환경 정비사업을 담당할 주무부서 지정과 전담인력 배치를 통해 부서별로 산재돼 있는 지원사업 간 연계와 새로운 정책개발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정근 부천도시공사 경영본부장이 좌장을 맡고 박명혜 부천시의원, 권순형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 남상오 주거복지연대 상임대표, 양금란 서울시 도시재생실 역사도시재생과 주무관, 서승일 사회적기업 조은인테리어 대표가 토론에 참여해 주택 개보수 이력관리 제도 도입과 집수리 지원센터 운영 등을 위한 관련 조례 마련 등 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부천도시공사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해 사업추진 계획 중인 동네관리소 운영에 반영하고 부천시와 협의해 필요한 제도도 보완·정비할 계획이다.부천도시공사는 단기적으로는 자체 수입을 활용해 저층 주거지 마을관리사무소를 설립하고 집수리에 필요한 생활공구 무상 임대 서비스, 단순 집수리, 집수리 생활기술 교육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후 집수리 서비스 홈페이지(플랫폼) 운영, 집수리 상담과 관련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코디네이터 역할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9-09-18 장철순

위안부 피해자 삶 담은 만화 '풀', 프랑스 휴머니티 만화상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이해경)은 프랑스 일간지 휴머니티(L'Humanite)가 선정하는 휴머니티 만화상(Prix Bulles d'Humanite)에 위안부 피해자의 삶을 담은 만화 '풀'(김금숙 작)이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고 밝혔다.휴머니티 만화상은 프랑스의 진보성향 일간지인 휴머니티(L'Humanite)가 주관하는 상이다. 올해 처음 신설돼 19개 출판사에서 인간의 삶, 인권을 다룬 48개 작품 중 최종 후보 8편을 선정했다.대상으로는 프랑스 혁명을 다룬 작품인 '혁명'(Florent Grouazel et Younn­Locard 작)이, 심사위원 특별상으로는 '풀'(김금숙 작)이 선정됐다. 이번 '풀'의 수상은 아시아권 만화를 대상으로 심사한 것이 아닌 프랑스 전체 출간 만화 중 선정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높다.'풀'은 가장 낮은 곳에서 인권을 유린당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살아있는 증언을 바탕으로, 비극적 역사 속에서도 평화 운동가이자 인권 운동가로서 삶에 대한 강인한 의지를 가진 한 여성의 삶을 오롯이 그려낸 작품이다.휴머니티 만화상 심사위원단은 '풀'에 대해 "16세의 나이에 일본군 성 노예로 팔려가 60년이 지난 후에야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이옥선 피해자의 이야기"라면서 "겸손하고 활력이 넘치는 놀라운 삶의 의지가 1940년대 한국 사회의 상황과 함께 글과 그림으로 잘 표현돼 있다"고 평했다.김금숙 작가는 지난 14일 오후 7시(프랑스 현지시각) 수상 소감을 통해 "비밀로 간직하고 픈 가장 아픈 마음속 이야기를 다시는 이런 끔찍한 일이 반복되지 않길 바라며 증언해 주신 이옥선 할머니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였던 많은 여성들을 생각하며 역사의 진실을 증언해주신 그분들의 용기에 감사한다. 할머니의 증언이 담긴 이 만화가 지구 반대편에서 이렇게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은 것은 개인의 영광을 넘어 세계인들에게 아픈 역사의 진실을 알리고 유린당한 인권의 회복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풀'은 지난 7월 세계 만화계의 저명한 어워드인 ACBD 아시아만화상 최종 2개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며 세계 만화계에 큰 화제를 불러왔으며 최근에는 캐나다 Drawn & Quarterly 출판사에서 출간되며 뉴욕타임즈, 북스앤바오 등 저명한 해외 저널에서 아트 슈피겔만의 '쥐', 마르잔 사트라피의 '페르세폴리스'에 견줄 수 있는 그래픽 노벨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올해는 칸영화제의 '기생충'이나 베를린영화제의 '벌새'를 통해 한국 영화가 우리 문화 콘텐츠의 우수성을 증명한 해다. '풀'의 이번 수상이 한국 만화의 저력을 만화 강국 프랑스에서 보여주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한국 만화의 세계 진출을 위해 지원과 도움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만화 '풀'(김금숙 작) 영문 표지(왼쪽)와 불문 표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2019-09-18 장철순

부천시, 원종·괴안공공주택 사업 보상 관련 '주민지원단' 운영

부천시가 원종·괴안공공주택 사업 보상 등에 관한 지역주민들의 궁금증 해소 및 행정절차안내를 위해 시청 1층 종합민원상담실에서 '공공주택 주민지원단'을 운영한다.부천 원종·괴안 지구는 지난 2018년 7월에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돼 청년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3천60세대가 조성될 예정이며 오는 9월 지구계획 승인을 앞두고 있다.시는 공공주택지구를 둘러싼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상 실시 전까지 매주 둘째·넷째 화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주민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다.지난 8월 27일 진행한 1차 주민지원단에서는 부천시 및 LH(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와 원종지구 주민대책위원회가 보상 가격 책정 등 실질적인 보상대책과 주민 재정착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0일 개최한 2차 회의에서는 경기도 관계자가 참여해 괴안지구 내 이주자택지 등의 상담을 진행했다.시는 지난 16일 LH 홈페이지에 부천 원종·괴안 공공주택지구 보상계획이 공고됨에 따라 오는 24일과 10월 2일에 시청 1층 종합민원상담실에서 확정된 계획을 토대로 주민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공공주택지구 토지수용에 따른 보상과 관련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토지 수용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주민지원단 및 보상협의체 운영을 비롯한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9-09-18 장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