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부도

시화MTV '환경에너지센터'… 수공, 협의도 없이 졸속추진

산단공 폐기물처리 사업불가 의견지가상승분 기부 선결문제로 판단안산시, 수공에 '부적정' 통보 불구건물부터 신축 결정… 25% 공정률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공)가 지자체와 관계기관 의견 수렴 없이 '시화MTV산업단지' 내에 산업폐기물처리 및 재생시설인 '환경에너지센터' 건립을 추진한 것으로 드러났다.11일 안산시와 수공 등에 따르면 수공은 안산 단원구 원시동 839의1 일원(시화MTV 75호 공원부지)에 폐활성탄(정수장 정화제) 처리와 재생사업을 위한 환경에너지센터(건축면적 2천649.35㎡ 관리동 지하 1층 지상 4층, 플랜트동 지상 3층 규모)를 건립 중이다. 건설 등 관련 사업비는 총 1천588억원이다.해당 시설에는 폐활성탄에 150도~200도의 열을 가해 오염물질을 분리, 2024년까지 일일 45t의 폐활성탄을 재활용하는 공정을 갖추게 된다. 그러나 수공은 현재까지 환경에너지센터의 주된 건립 목적인 산업폐기물처리 시설 허가를 받지 못한 상황이다.지난 3월 시에 제출한 폐기물처리 사업계획이 안산시에서 부적정 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다. 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으로부터 폐기물처리 사업 불가 의견을 받아 수공에 통보했다. 더욱이 산단공과 시는 환경에너지센터 부지의 용도가 지원시설에서 산업용지로 바뀌면서 지가상승분에 대한 기부 등 선결할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안산시 관계자는 "4월 환경에너지센터에 대해 관계기관에 법령 저촉여부 확인 결과 부적정하다는 해석을 받았다"고 설명했고, 산단공 관계자도 "해당 부지는 지원시설에서 산업용지로 용도가 바뀌었기 때문에 용도 변경에 따른 지가상승분을 사업 주체가 기부해야 하는 문제에 대한 법률 검토가 필요했다"고 말했다.수공은 우선 환경에너지센터 건물부터 신축하기로 결정해 지난 6월 착공한 뒤 현재 2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수공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사이에 지가상승분 반영 이견이 있었지만, 현재 협의를 어느 정도 마무리했다"며 "폐기물처리 허가는 내년 상반기 가능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영래·배재흥·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폐기물처리 시설 허가도 없이 '공사부터'-한국수자원공사가 시화MTV산업단지 내에 산업폐기물처리 시설 허가를 받지 못한 채 환경에너지센터 활성탄 재생시설 건설공사를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에 건립 중인 폐활성탄 처리와 재생사업을 위한 환경에너지센터 공사현장.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8-11-11 김영래·배재흥·손성배

페달 밟으며 안산 대부도 대송단지 사업 '가속'

윤화섭 안산시장 '현장 행정'관광 활성화등 진행상황 점검윤화섭 안산시장이 대부도 대송단지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활성화 계획과 서해안권 신성장 거점 추진을 논의하기 위해 간부공무원들과 자전거를 타고 현장을 둘러보며 현안을 논의했다.윤 시장은 지난 9일 오후 안산시 농업정책과, 대부개발과, 도시계획과 등 간부 공무원 30여 명과 함께 공공자전거인 페달로를 타고 대송단지 곳곳을 돌며 주요 현안에 대해 공유·소통했다.시는 민선7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대부도 농업해양문화관광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대송단지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존 바다향기테마파크 일원에 대규모 경관성 작물 조성, 생태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 및 생태모니터링, 미래농업 클러스터 허브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윤 시장은 "대부도 대송단지 활용계획을 잘 수립해 안산시 관광 활성화를 이루고 서해안 제일의 해양관광도시로 입지를 다져나가겠다"며 "나아가 생태도시 안산의 이미지가 부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윤화섭 안산시장이 지난 9일 오후 안산시 농업정책과, 대부개발과, 도시계획과 등 간부 공무원 30여 명과 함께 공공자전거인 페달로를 타고 대송단지 곳곳을 돌며 주요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안산시 제공

2018-11-11 김대현

미래 안산은 '해양·레저 신성장 거점'

정부,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 반영평택 잇는 '포트 비즈니스 벨트'조성안산시가 해양·레저·문화·생태 산업의 신성장 거점으로 거듭난다.8일 안산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안산시가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2018년~2027년)에 반영됐다.안산시는 해양레저·관광, 친환경 간척농지, 생태환경 등이 어우러진 지역으로, 기존 황해경제자유구역인 평택BIX(Business&Industry Complex), 현덕지구와 연계한 개발이 가능해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에는 평택부터 안산까지의 경기만 일대를 해양레저·문화·생태 산업의 거점으로 삼는 '서해안 포트(port, 항구) 비즈니스 벨트'를 조성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이에 따라 안산시는 세부 목표를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는 관련한 타당성 조사 및 추가 지정을 추진하고,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추가 지구의 개발을 추진하며, 2024년부터 2027년까지는 경제자유구역을 확대해 규모의 경제 확보 및 파급 효과 극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또 내년에는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관련한 타당성 조사 및 발전 전략 수립 용역을 착수할 예정으로, 사업 추진을 위한 플랫폼(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한편 경제자유구역은 2003년 인천, 부산·진해, 광양만권을 시작으로 2008년 황해, 대구·경북, 2013년 동해안권, 충북 순으로 현재 총 7개 구역(281㎢)이 지정돼 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18-11-08 김대현

죽은 아들의 몰랐던 취미… '코스프레' 나선 아버지

안산문화재단 올 두번째 제작 공연27일부터 '가슴 먹먹한 감동' 선사코스프레를 소재로 한 뮤지컬이 안산을 찾아온다.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27일부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2018년 두 번째 제작 뮤지컬 '코스프레 파파'를 공연한다.코스프레 파파는 자식을 잃은 아버지가 아이의 취미였던 코스프레를 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건물 붕괴 사고로 아들을 잃은 백홍은 우연히 아들의 방에 들어갔다가 코스프레 의상과 소품을 발견한다. 백홍은 아들이 살아 생전에 코스프레를 좋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호기심에 코스프레 모임에 나가게 된다. 그곳에서 백홍은 아들의 닉네임 '동동이'로 활동하며 몰랐던 아들의 모습과 취미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백홍은 아들의 흔적을 따라가면서 잊고 있던 사랑과 열정을 느낀다. 그러나 수상함을 느낀 코스프레 멤버 릿카짱에 의해 동동이가 아니라는 사실이 팀에 알려진다. 이번 뮤지컬은 안산의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소개하는 작업을 이어온 작가 변효진과 다원예술그룹인 해보카 프로젝트의 장병욱 연출이 의기투합했다. 코스프레라는 색다른 문화를 통해 우리 사회가 타인을 대하는 방식, 그리고 사람을 기억하는 방법 등에 대해 진솔하게 그려냈다. 아들을 그리워하며 아들의 흔적을 쫓아가는 아버지 '백홍' 역에는 다양한 뮤지컬 작품에서 선 굵은 연기로 호평받은 배우 임진웅이 맡았다. 아들을 잃고 세상에 맞서는 엄마 '동지'는 홍기주가, 코스프레 삼총사 멤버인 '데카르트'는 조현우가 연기한다. 또한 붕괴 사고를 낸 건설사의 수습 책임자 '오기철 과장' 역에는 김준오가 캐스팅 됐고, 백홍의 딸이자 죽은 아이의 누나인 '은수' 역은 박서영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관람료는 전석 3만원이며 예매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콜센터(080-481-4000), 인터파크(1544-1555)를 통해 하면 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2018-11-08 강효선

안산시, 해양·레저 신성장 거점으로 거듭난다

안산시가 해양·레저·문화·생태 산업의 신성장 거점으로 거듭난다.7일 안산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안산시가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2018년~2027년)에 반영됐다.안산시는 해양레저·관광, 친환경 간척농지, 생태환경 등이 어우러진 지역으로, 기존 황해경제자유구역인 평택BIX(Business&Industry Complex), 현덕지구와 연계한 개발이 가능해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에는 평택부터 안산까지의 경기만 일대를 해양레저·문화·생태 산업의 거점으로 삼는 '서해안 포트(port, 항구) 비즈니스 벨트'를 조성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이에 따라 안산시는 세부 목표를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는 관련한 타당성 조사 및 추가 지정을 추진하고,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추가 지구의 개발을 추진하며, 2024년부터 2027년까지는 경제자유구역을 확대해 규모의 경제 확보 및 파급 효과 극대화를 목표하고 있다.또 내년에는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관련한 타당성 조사 및 발전 전략 수립 용역을 착수할 예정으로, 사업 추진을 위한 플랫폼(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윤화섭 시장은 "안산시가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에 반영되면서 평택부터 이어지는 서해안 포트 비즈니스 벨트 조성이 가능해졌다"며 "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새로운 성장 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해 살기 좋은 도시 안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제자유구역은 2003년 인천, 부산·진해, 광양만권을 시작으로 2008년 황해, 대구·경북, 2013년 동해안권, 충북 순으로 현재 총 7개 구역(281㎢)이 지정돼 있다.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18-11-07 김대현

'2018 안산패션타운 페스티벌' 11일까지 진행

'2018 안산패션타운 페스티벌'이 막을 올렸다.안산시 사동 안산패션타운내 특설무대 등에서 열리는 패션 페스티벌은 지난 3일 시작돼 오는 11일까지 개최되며, 타운내 매장의 의류를 최대 80%까지 저렴하게 할인혜택 받을 수 있다.이번 페스티벌은 안산패션타운발전협의회(회장·윤치호)가 주최하고 안산시와 경기도가 후원해 시민들에게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축제기간에는 어린이 댄스 모델 경연대회, 청소년 댄스 퍼포먼스 대회, 시민참여 노래자랑 및 경품 추첨 등을 진행돼 시민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윤치호 안산태션타운발전협의회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도 행사 개최를 후원해준 안산시와 경기도 그리고 참여한 모든 시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안산을 대표하는 의류 상설 할인 타운으로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화섭 시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활력을 제공하고 소비심리를 회복하는데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하며, 안산패션타운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안산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행사기간을 포함해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안산시 사동 안산패션타운내 특설무대에서 '2018년 안산패션타운 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페스티벌은 11일까지 계속된다. /안산시 제공

2018-11-06 김대현

"폭염 고통 원인은 전기료 누진제가 뿌리"

김진숙 의원 "국민 기본권 침해"안산시의회, 개선 건의안 채택정부·기관에 전달… 지속 관심안산시의회(의장·김동규)가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지난 2일 열린 제251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진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건의안에서 의회는 현행 주택용 전기요금의 누진제의 불합리성을 지적하며 에너지 복지 차원에서 누진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김 의원은 "지난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온 국민이 더위와 싸우면서도 일명 '전기료 폭탄'이 걱정돼 마음 편히 냉방장치를 사용하지 못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기본권마저 침해됐다"면서 "그 고통의 원인은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도가 뿌리"라고 지적했다.이어 "정부가 앞서 누진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폭염에 따른 전기요금 지원 대책을 발표했었고, 향후 다양한 요금 선택권 마련 등을 담은 단계적 중장기 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으나 누진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의결한 건의안을 정부와 국회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하고, 전기요금 누진제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지난 2일 안산시의회 김진숙 의원이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선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대표발의하고 있다. /안산시의회 제공

2018-11-05 김대현

헬렌 켈러·앤 설리번 '감동의 사제이야기'

극단걸판 새 뮤지컬 9일 안산 공연섬세한 연출 인물들 생동감 돋보여송영미·원근영등 실력파 배우 열연안산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 '극단걸판'이 헬렌 켈러와 그의 스승 앤 설리번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한 신작 뮤지컬을 선보인다.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뮤지컬 '헬렌 그리고 나; Helen, Anne, Me'를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걸판의 대표작 뮤지컬 '앤ANNE', 음악극 '어중씨이야기', '맘마미아'를 잇는 명랑음악극 시리즈 4탄이다. 뮤지컬은 복합장애로 인해 혼란의 시기를 겪고 있던 헬렌 애덤스 켈러가 스승 앤 설리번 메이시를 만나 장애를 극복하고 일생의 동행자로서 함께 운명을 개척하는 과정을 세밀하게 그려냈다.특히 헬렌 켈러 일대기에 앤 설리번만큼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요한 인물인 애너그노스 교장, 존 메이시 등을 등장시켜 다채롭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극작과 연출을 맡은 최현미 극단걸판 대표는 "100년이 지난 이야기지만, 섬세한 연출로 과거 인물들을 생동감 있게 살려냈다. 관람객은 이번 뮤지컬을 통해 아름다운 헬렌과 앤 설리번의 일대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실력파 배우들의 열연도 눈여겨 볼만하다. 장애를 이겨내고 사회운동가로 공헌하며 희망의 상징이 된 헬렌 켈러 역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차세대 뮤지컬스타로 떠오른 배우 송영미가, 헬렌과 우정의 일대기를 함께하는 스승 앤 설리번 역은 매력적인 연기로 주목받는 원근영이 맡아 호흡을 맞춘다. 헬렌 켈러 주변 인물들에는 도창선, 유원경, 조은진, 정문길, 김지혜, 정경훈, 김광일, 이랑서 등 탄탄한 실력과 내공을 갖춘 배우들이 나선다.공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과 안산문화재단 콜센터(080-481-4000)를 통해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극단걸판에 문의하면 된다. 5세 이상 관람가. 전석 3만원. 문의:(031)439-6154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2017년 단막 뮤지컬 '춤추는 헬렌켈러' 공연사진. /극단걸판 제공

2018-11-05 강효선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