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권

부천시의회 '식품 등 기부 활성화 조례' 의결

부천시의회는 지난 21일 행정복지위원회 구점자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식품 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24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이 조례는 식품 및 생활용품의 기부를 활성화하고 기부된 식품 등을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지원함으로써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적 연대감을 조성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취지로 발의됐다. 부천시는 '식품 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푸드뱅크 3개소, 푸드마켓 1개소에서 각종 기부식품을 제공하고 있다.이 조례는 경기 침체에 따라 기부식품 등을 이용하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부식품의 안전성 관리 등 체계적인 관리로 식품등 기부문화를 장려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에는 식품 등 기부와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 추진시책을 수립·시행해야 하는 시장의 책무를 넣었으며 사업자의 경우 기부식품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할 의무 등을 명시했다.조례를 대표 발의한 구 의원은 "현대사회의 트렌드는 나눔과 공유다. 요즘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많은데 이런 때일수록 따뜻한 나눔문화는 우리 지역사회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생활에 지친 어려운 이웃이 안전한 먹거리와 생필품으로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09-22 장철순

호원대 인디팝밴드 '한밤', 전국대학가요제 '대상' 영예

지난 19일 저녁 7시 부천시 문화예술 및 전국대학가요제 유튜브에서 동시 공개된 제5회 전국대학가요제 온라인 본선대회가 대학생들의 뜨거운 젊음과 열정적인 음악으로 온라인 공간을 가득 채우며 많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서울신학대학교(총괄 함춘호 교수)가 주관한 제5회 전국대학가요제는 코로나19 라는 재난 상황 속에서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전국 대학교에서 모인 142팀 중 사전 심사를 거친 45팀이 8월 27일 온라인 예선 심사를 통해 경합해 최종 12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제18회 MBC 대학가요제 대상을 차지한 이한철 싱어송라이터를 비롯한 3명의 본선 심사위원은 본선진출팀의 실력과 음악에 매료되어 감탄하는 한편 엄정한 평가를 통해 심사를 진행했다. 치열한 경연 끝에 호원대 20학번 새내기 학생들로 구성된 인디팝밴드 '한밤'팀이 우리의 자아 성찰과 희망을 노래한 '새장'으로 영예의 대상(상금 1천만원)을 수상했다. 금상(상금 300만원)에는 얼터너티브 록을 통해 시간을 주제로 한 '착각'을 노래한 호원대 '한서린 밴드', 은상(상금 200만원)에는 고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감명받아 창작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노래한 동아대·부산예술대의 '고전문학'팀이 차지했다. 자유롭게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춤'을 노래한 호원대 모던록 밴드 '파고'팀이 동상(상금 100만원)을, 고요한 달밤을 옛날 시대의 감성으로 풀어낸 '월야'로 참가한 동아방송예술대 '마아름밴드'가 장려상(상금 50만원)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특히 올해 온라인 경연대회 개최로 신설된 온라인 인기상에는 R&B 재즈 창작곡 <Moonlight>로 유튜브 개별 동영상 조회 수 2천 회 이상을 기록한 동아방송예술대의 'LeFleur'팀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밴드 '한밤'의 리더 김다현 씨는 "코로나19로 불분명한 대회 진행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으로 대회를 이어나가주신 주최 측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밴드 음악에 귀 기울여주신 모든 분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심신의 아픔을 치유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한철 심사위원장은 "창작곡 경연 취지에 맞게 창의성과 곡의 메시지를 주요 심사기준으로 삼고, 대중성과 퍼포먼스를 아울러 평가하여 향후 발전 가능성도 심사에 반영했다"고 심사 기준을 밝혔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코로나19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부천마루광장의 문화행사가 대폭 축소되어 아쉽지만, 온라인으로 이어가는 문화도시 부천의 음악경연대회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 준 것 같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어 시민들의 곁에서 전국대학가요제와 같은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새장'으로 대상을 거머쥔 한밤 팀.

2020-09-22 장철순

부천성모병원 주영훈 교수팀 '범부처 의료기기 개발' 정부 선정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주영훈(사진) 교수팀의 '압력 감지형 스마트 기관절개관 개발' 프로젝트가 범부처 의료기기 연구 개발 사업 과제로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주영훈 교수가 총괄책임을 맡고 연세대 기계공학과 김종백 교수와 연세대 전기전자공학과 이용식 교수가 함께 공동 연구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영훈 교수팀은 환자 맞춤형 알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압력 감지형 스마트 기관절개관을 개발하게 된다. 주영훈 교수는 "기관지 절개 환자에게 가래가 쌓일 경우 환자가 괴로워함은 물론 폐렴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제때 흡인을 해줘야 하는데 숙련된 의료진이 아니고서는 그 시기를 알 수 없다는 문제가 있었다"며 "이번 범부처 연구개발 사업 선정으로 기관지 절개 환자의 흡인 필요시기를 자동으로 알 수 있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여 환자 케어는 물론 해외 의료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의료기기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은 의료기기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의료를 선도하며 의료 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4개 부처가 협력한 R&D사업으로 임상·인허가·제품화까지 전 주기에 걸쳐 2025년까지 1조2천억여 원을 투입하는 국가 차원의 대규모 프로젝트다.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주영훈 교수.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제공

2020-09-22 장철순

부천시 '인권조례' 본회의 통과… 市 전담부서 신설 법적근거 마련

"인권위도 의무 권고, 부서 통합을"기독교단체 등 의회앞 "철회" 요구부천시 인권조례가 기독교인, 시민단체 등의 거센 반대 속에 21일 열린 부천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부천시의회는 이날 박명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찬반 투표를 실시, 재적 의원 28명 중 찬성 16명, 반대 10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인권보호 및 증진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인권전담부서를 신설할 수 있게 됐으며 시민과 공무원 간 발생한 갈등에 대한 조정 및 중재, 부천 시민인권센터 위탁 등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이날 투표에 앞서 반대 토론에 나선 국민의힘 이학환 의원은 "조례 제정은 사회적 약속인데 특정계층을 위한 조례가 되지 않도록 한다는 약속을 지킬 수 없다고 반발하는 사람들도 있다. 사회적 합의가 될 때까지 보류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곽내경 의원은 "지난해 인권 조례를 다룰 때 공청회를 통해 공론화하자고 했는데도 공청회 한번 열리지 않았다"며 "지금 시의회 밖에서 반대집회를 하고 있는 단체 등도 인권이 보장돼야 한다"며 반대했다.찬성 토론에 나선 남미경 의원은 "부천은 문화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지혜로운 선택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부천시 동성애 대책시민연대, 부천시 기독교총연합회 등 105개 단체는 시의회 본회의가 열리는 동안 시의회 앞 인도에서 조례안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연속적으로 발의됐던 나쁜 조례들에 대해 부천시민과 시민단체 등이 거세게 항의했지만 또 다시 조례안이 발의됐다"며 "부천시 인권조례안은 철회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그동안 문화다양성 조례, 인권 조례 등이 동성애, 이슬람을 옹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젠더 전문관을 둘 수 있도록 한 성평등 기본조례 개정안, 젠더 마을 조성 등에도 거세게 반발해 왔다.인권 조례를 대표 발의한 박 의원은 "인권이 다양해지고 세부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방자치단체에 의무와 책무를 권고했는데 부천에는 이러한 것들이 부서별로 돼 있어 통합돼야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부천시 동성애 대책시민연대, 부천시 기독교총연합회 등 105개 단체가 부천시의회 본회의가 열리는 동안 시의회 앞 인도에서 '부천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20.9.21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09-21 장철순

"대장지구 S-BRT 철회… 'GTX-D' 조속 추진을"… 부천시의회, 촉구 결의안 채택

"GTX-B종합운동장역 환승기능뿐광역교통대책 볼수없다" 강력반대수도권 3기 신도시 부천 대장지구의 교통대책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S-BRT 신설을 고수(9월15일자 8면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부천시의회가 대장지구 S-BRT 철회 및 철도계획 조속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부천시의회는 21일 제24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대장지구 S-BRT(간선급행버스체계) 철회 및 철도계획 조속 추진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김주삼 의원(도시교통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은 "3기 신도시 대장지구의 광역교통 대책인 S-BRT는 관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 노선의 종합운동장역에 환승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것에 불과해 대장지구의 광역교통 대책으로 볼 수 없고, 철도계획이 수반되지 않은 상태로는 입주민의 철도건설 요구가 지속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결의안은 부천시민에게 도움이 안되는 대장지구 S-BRT 계획을 철회하고 대장-원종-홍대 및 김포-부천-서울-하남을 연결하는 'GTX-D'노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시의회는 "국토부는 부천 대장지구에 2만가구 규모의 주택을 짓는 것은 물론, 인천 계양, 서울 마곡과 연결되는 '기업벨트' 조성을 위해 S-BRT를 중심으로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며 "그러나 S-BRT는 관내 GTX-B 노선의 종합운동장역에 환승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것에 불과해 대장지구의 광역교통대책으로 볼 수 없다"고 반대를 분명히 했다.한편 부천시의회는 이날 부천시의 법인택시 기사 긴급 처우개선 비용 3억4천만원 등을 포함한 제3차 추경예산안을 원안가결했다. 이에 따라 부천지역 법인택시 기사 800여명은 1인당 40만원의 처우개선 비용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다가오는 추석 전에 처우개선비가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부천의 8개 법인 택시기사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데도 재난 기본소득 지원금도 제대로 받지 못해 억울함을 호소해 왔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09-21 장철순

부천만화축제, 사전제작 온라인 콘텐츠 24일까지 공개

온라인 축제로 진행 중인 제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이하 만화축제)가 사전 제작한 온라인 콘텐츠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21일부터 차례로 공개한다.사전 제작 콘텐츠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만화작가가 작업실에서 작품 및 작가의 근황을 이야기하는 '만화가 토크'와 기획전시 '2019 부천만화대상전', '2020 부천만화대상전'의 두 작품을 리뷰한 '웹툰리뷰' 콘텐츠다.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 중 하나인 '만화가 토크'는 게임형식의 프로그램을 통해 유쾌하게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는 유튜브 콘텐츠다.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오후 2시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현재 창작 중인 작품을 소개하는 '작가의 근황 토크'부터 작품에 대해 묻고 답하는 'OX 퀴즈', '작가에게 묻다! 30문 30초답', 작가들의 알콩달콩 뒷이야기 '짜릿한 거짓말 탐지기', 만화작가의 꿈을 꾸게 한 '작가의 롤모델', 작가 지망생들을 위한 '콕! 찍어 토크', '미래에게 보내는 편지' 등 진행자와 작가의 다양한 만화 토크를 들을 수 있다. 또한 '작가의 작업실 공개' 코너에서는 캐릭터를 그리는 방법을 배워보기도 하고 작가의 애장품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만화가 토크에는 ▲1회차 '신도림' 오세형 ▲2회차 '소녀신선' 효미 ▲3회차 '돼지우리' 천범식, '경비배두만' 이영곤 ▲4회차 '저세상클라스' 꾀돌이, '방탈출' 십박, '어글리후드' 미애 작가가 참여한다. 또한, 축제 기간 온라인 전시로 진행되는 부천만화대상전 작품 '곱게 자란 자식'과 '우두커니'에 대한 리뷰 콘텐츠도 선보인다. '웹툰리뷰' 콘텐츠는 '라이너의 컬쳐쇼크'와 '라이너TV'를 운영하는 유튜버이자 영화 칼럼니스트 라이너가 진행했다.만화축제는 오는 2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기획전시, 코스프레, 랜선 팬미팅, 방구석 콘서트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선보인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09-21 장철순

부천 법인택시들도 코로나 관련 긴급 처우개선비 지원받는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극심한 생활고를 겪는데도 불구,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했던 부천지역 법인택시 기사들(6월 29일 8면='생활고' 부천 법인 택시기사들… 市 지원 손길 안닿아 불만 토로)도 처우개선 비용을 받게 됐다.부천시의회는 21일 부천시가 법인택시 기사 긴급 처우개선 비용 3억4천만 원 등을 포함한 제3차 추경예산안을 원안가결했다.이에 따라 부천지역 법인택시 기사 800여 명은 1인당 40만 원의 처우개선 비용을 지원받게 됐다.시는 다가오는 추석 전에 처우개선비가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서두르겠다고 밝혔다.그동안 부천의 8개 법인 택시기사들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데도 재난 기본소득 지원금도 제대로 받지 못해 억울함을 호소해 왔다.이들 법인 택시기사들은 "개인택시 못지 않게 실질 소득이 떨어지고, 코로나 19로 더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며 "다른 시·도에서는 지원금을 받았다는 소식이 들리는데 부천에서는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다"고 토로했다.장덕천 부천시장은 지난 4월 법인택시 기사들의 어려움을 전해 듣고 지원 방안을 검토하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 5개월 만에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이와 관련, 정재현 부천시의회 의원은 "서울시는 15만 원씩 2회 30만 원을, 성남시는 10만 원씩 4회 40만 원을 지급했고, 광명시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50만 원을 지원했는데 부천시는 검토만 하고 있다"며 부천시의 법인택시 기사 지원을 촉구했다.부천시 관계자는 "법인택시 기사의 경우 소상공인으로 분류할 수 없어 재난기금으로 지원이 불가능해 일반회계에서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며 "뒤늦게라도 법인택시 기사들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

2020-09-21 장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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