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권

'생활고' 부천 법인 택시기사들… 市 지원 손길 안닿아 불만 토로

980명 중 100여명 사직·휴직 속출市, 소상공인 분류 안돼 대책 모색부천지역 법인 택시기사들이 코로나 19 확산으로 극심한 생활고를 겪고 있으나 아무런 지원도 못 받고 있다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28일 부천지역 법인택시 노조 등에 따르면 부천의 개인택시사업자는 소상공인으로 분류돼 재난관리기금에서 지원을 받았지만 8개의 부천 법인택시 기사들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지원금도 받지 못하는 등 차별을 받고 있다.부천의 법인 택시기사 980명 가운데 코로나 19 확산으로 3~5월 휴직자가 속출한 데다 생활고로 100여명이 사직한 상태다.S법인택시의 J 기사는 "평소 개인택시보다 법인택시 기사들이 실질적 소득이 열악했는데, 코로나 19로 더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며 "타 시·도는 생계비 지원을 하고 있다는데, 부천은 아직까지도 아무런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이에 대해 부천시의회 정재현 의원은 "법인택시 운전기사는 노동과 채용구조(사납금)가 사실상 자영업자다. 늦어도 한참 늦었지만 부천시는 법인택시 운전기사에 대한 긴급 생계지원을 할 의사는 없는지 밝혀 달라"고 밝혔다.정 의원은 "서울시는 15만원씩 2회 30만원을, 성남시는 10만원씩 4회 40만원을 지급했고, 광명시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50만원을 지원했다"며 "부산과 창원, 거제 등은 '민생지원금', '긴급생계비', '긴급지원금' 등의 명목으로 5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장덕천 부천시장은 올 4월 법인택시 기사들의 어려움을 전해 듣고 지원 방안을 검토하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생활경제과는 법인택시 기사의 경우 소상공인으로 분류할 수 없어 재난기금으로 지원이 불가능하다며 대중교통과로 시장의 지시사항을 넘겼다.대중교통과는 재난관리기금에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에 대한 지원이 가능한 지에 대해 타진했으나, 365 안전센터는 "법인택시 운수종사자가 취약계층에 해당하는지 검토한 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재검토하겠다"고 회신했다.부천시 대중교통과의 관계자는 "타 시·도의 경우 대부분 재난관리기금보다 일반회계에서 예산을 확보해 지원하고 있다"며 "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의 어려움을 알고 있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해명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06-28 장철순

부천시, 별빛마루도서관·수주도서관 건립 '첫 삽'

부천시는 지역 간 균형 있는 공공도서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 온 별빛마루도서관과 수주도서관에 대한 공사를 29일부터 시작한다.이번 공사의 시공사는 3월 조달청 공사발주 의뢰, 5월 입찰 및 시공사 적격 심사를 거쳐 별빛마루도서관은 대성종합건설(주), 수주도서관은 피엔지건설(주)로 각각 선정됐다.별빛마루도서관은 총사업비 315억 원을 투입해 옥길지구 내에 연면적 6천209㎡(지상 3층, 지하 1층)의 규모로 지어진다. 이 도서관은 놀자창의를 테마로 창의공방(MakerSpace), 소통공방, 목일신문학공간 등 다양한 시민창의공간으로 특화 조성할 계획이다.수주도서관은 총사업비 198억 원을 투입해 고강선사유적공원 내 연면적 6천196㎡(지상 4층, 지하 1층)의 규모로 지어진다. 또한, 도서관과 함께 선사유적체험관, 수주문학관, 오정시민학습원을 복합 조성해 지역 문화 플랫폼으로써 지역 내 부족한 체험형 교육·전시공간을 확충할 방침이다. 시는 공간의 패러다임을 탈피하고자 도서관 설계 단계에서부터 건축, 인테리어를 통합하며 이용자 중심의 공간디자인을 특화했다. 또한, 에너지 자립이 가능한 친환경도서관으로 조성하기 위해 부천시 최초로 제로 에너지 및 패시브 건축 기법을 도입했다. 이번 도서관 건립 공사는 총사업비가 2~3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건축공사로,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이 외부 재원을 적극 확보하여 시 재정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시는 이번 건립을 통해 도서관이 유네스코 문화창의도시 부천의 랜드마크로 거듭나 공간 디자인을 혁신하고 에너지 자립형 패시브 공공건축물의 선도 사례를 구축하며 미래지향적 공공도서관 조성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별빛도서관 조감도수주도서관 조감도

2020-06-28 장철순

송혜숙 의원, 전통문화 육성과 지원을 위한 조례 발의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 송혜숙 의원이 대표발의 한 부천시 전통문화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 부천시의회 제244회 정례회에서 통과됐다.이 조례는 전통문화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시장의 책무와 ▲분야별 기본계획 수립 ▲전통문화행사 개최, 전통문화예술의 날 지정 운영 등의 사업 추진 ▲단체 등에 대한 예산지원 근거 등을 명시하고 있으며 지역 문화유산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송혜숙 의원은 "부천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받아 앞으로 5년간 1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문화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게 됐다"며 "전통문화 분야에 대해서는 다른 콘텐츠 산업보다 관심도가 낮아 차별화된 진흥을 위해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부천시는 전통문화 지원사업으로 석천농기고두마리, 전통락축제 등 무형예술과 전통문화강좌, 세시풍속 등의 사업에 연간 1억7천여 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조례 제정으로 개별사업 위주로 추진되고 있던 부분들이 전통문화 전반에 걸쳐 체계적이고 통합된 시책 추진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송혜숙 의원

2020-06-25 장철순

장덕천 부천시장,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최우수"

장덕천 부천시장이 '2020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거버넌스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도시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올바른 자치분권 활동의 확산과 지방정치에 대한 인식 제고를 목표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선정해 매년 수상하고 있다. 대회는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등이 후원한다. 올해는 44개 지자체가 응모해 서류·면접 평가와 심층적이고 강화된 현장 실사 평가를 통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장덕천 시장은 대도시가 겪고 있는 주차·교통·미세먼지·안전의 문제를 새로운 스마트 기술로 해결해 나가고,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모델을 개발한 거버넌스 우수 사례를 인정받아 미래 개척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장덕천 시장은 "이번 공모 대회는 부천시의 우수한 정책이 다른 지자체에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끊임없이 소통하고 혁신적인 자세로 당면한 도시 문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장덕천 부천시장./부천시 제공

2020-06-25 장철순

부천성모병원,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8회 연속 1등급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권순석)이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8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종합병원 이상 24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부천성모병원은 종합점수 100점 만점으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2006년 1회 평가부터 올해 8회차까지 8회 연속 1등급에 선정됐다. 부천성모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모두 상근하는 A등급 기관으로 분류됐으며 뇌영상검사 실시율(1시간 이내) 100%, 정맥내 혈전용해제(t-PA)투여율(60분 이내) 100%, 정맥내 혈전용해제(t-PA)투여 고려율 100%, 조기재활 평가율(5일이내) 100%,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첫 식이전) 100%,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100%,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100%, 항응고제 퇴원처방률9심방세동 환자) 100% 등 상세평가항목에서도 100점 만점을 받았다.특히 지난 4회차 평가 때부터 실시한 가감지급사업에 따른 종합점수 상위 20% 해당기관 항목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뇌졸중 치료에 있어 최고임을 검증받았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의 파열로 인한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을 통틀어 일컫는 대표적 뇌혈관 질환으로, 국내 사망 원인 4위에 해당하는 중증질환이다.연령대를 불문하고 발병하고 있으며 급작스런 발병시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 전체의 삶에도 돌이킬 수 없는 악영향을 미치므로 발병시 치료를 어디서 받느냐가 개인과 가족의 운명을 좌우한다고 말할 수 있다. 부천성모병원은 신경외과가 중심이 된 뇌졸중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뇌혈관내수술 인증기관, 뇌동맥류 파이프라인 스텐트 국내 최초 성공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뇌졸중 치료의 메카라 할 수 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제공

2020-06-25 장철순

순천향대 부천병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지정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신응진)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누구나 겪게 되는 임종 과정에 대비해 연명의료와 호스피스 이용에 관한 본인 의사를 미리 문서로 확약해두는 것으로,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작성할 수 있다.우리나라는 2018년 2월4일부터 연명의료결정제도를 시행했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치료 효과 없이 임종 과정만을 연장하는 연명의료 행위(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투석, 항암제, 체외생명유지술, 수혈, 혈압상승제 투여 등)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는 기준과 절차를 정립해 자기결정에 따라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연명의료결정제도가 시행된 지 2년이 지난 올해 4월 기준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는 전국에서 60만명을 넘어섰으며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전담부서와 인력, 기밀 유지가 가능한 상담실 등 해당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이달부터 외래·입원 환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연명의료 중단 및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등록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효력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등록기관을 방문해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에 등록해야 한다.상담을 원하는 환자 및 지역 주민은 전화(032-621-5806/6815)로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순천향대 부천병원 본관 지하 1층 연명의료상담실을 방문하면 1대 1로 상담받을 수 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순천향대 부천병원 연명의료상담실에서 한 지역 주민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상담을 받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2020-06-24 장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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