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부도

[시흥]정책기획단·행정기구 설치… 심사 보류는 소통부재 원인

집행부가 상정한 안건 일부를 심사보류 하는 등의 시흥시의회 행보(9월 5일자 10면 보도)는 집행부와 시의회 간 소통 부재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다.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5일 심사 보류를 결정한 시흥시 정책기획단 설치 및 운영 조례와 관련된 심사 보류 결정 사유로 '위원 선발과 심사에 대한 기준 마련 미흡'을 들었다. 함께 심사 보류된 조직개편 내용인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에 대해서도 시의회는 '일부 부서의 업무 성격 고려와 시민들의 편리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 필요'란 점을 제시했다.이에 시의회의 한 관계자는 "조직개편안과 관련해 집행부의 정확한 설명과 이해를 구하려는 노력 등이 없어 원내 불만이 팽배해 있었다"며 시와 의회 간 소통 부재를 문제 삼았다. 시의회는 해당 안건의 심사 보류 후 이에 대한 의견을 집행부에 정식 전달했고 집행부 역시 이를 적극 수렴해 보완하겠다는 입장이어서 회기 중 조정 여지를 남겨놓은 상태다.시 관계자는 "심사 보류된 안건 통과를 위해 시의회에 충분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며 시의회 의견이 전달된 만큼 이를 반영해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의회는 제259회 제1차 정례회 회기 2일째인 지난 4일 자치행정위에서 시가 상정한 총 11건의 조례 중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운영 조례안' 등 대부분을 원안 의결했지만 이들 2개안에 대해서는 심사보류 결정을 내렸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

2018-09-05 심재호

시흥청년 축제학교 수료생, 시흥갯골축제 직접 참여한다

시흥시가 지역 문화 축제기획자 양성을 위해 만든 청년축제학교의 수료생들이 지역 축제 일부를 직접 기획하는 등 의미 있는 동참에 나선다. 시흥시는 5일 시흥갯골축제 연계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제4기 시흥청년 축제학교' 수강생들이 제13회 시흥갯골축제에서 환경분야를 기획해 참여한다고 밝혔다.수강생들은 최근까지 총 6주간 일정을 마친 뒤 지난 1일 정식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축제에서 수강생들은 생태 축제장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의 신속한 수거와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기발한 방법으로 전달해 재활용 이상의 가치를 살리기 위한 환경 기획을 마련해 선보인다. 이에 따라 이번 시흥갯골축제 부제 역시 '쓰레기 없는 축제'로 기획돼 실행된다.수강생들은 학습 과정을 통해 선배 문화기획자들의 강연은 물론 현장 답사 및 이벤트 등의 다양한 축제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기획력을 높여왔다.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8 유망축제로 선정된 이번 '시흥갯골축제'는 오는 9월 14~16일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제4기 시흥청년 축제학교 수강생들이 오는 9월 14~16일 열리는 제13회 시흥갯골축제에 환경 기획을 마련, 선보인다. 사진은 수료식 모습. /시흥시 제공

2018-09-05 심재호

시흥시 조직개편안, 의회 문턱에 막혔다

정책기획단 설치 기능 중복 우려계획과정서 소통부재 '심사 보류'집행부 협의후 회기 중 처리할 듯민선 7기와 더불어 시작된 시흥시의 조직개편(안)이 일단 시의회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또한 시민인수위 참여자 등을 포함 시켜 시민들의 정책적 참여를 유도 시키기 위한 시의 정책기획단 설치 운영에 따른 조례안 마련 계획 역시 난관이 예상된다.시흥시의회는 제259회 임시회 제1차 정례회 개원 2일째인 4일 시가 제출한 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과 시 정책 기획단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 개정안 등을 심사 보류했다.의회의 이 같은 결정은 예고된 조직개편(안)이 예고된 내용과 다르고 조직의 기능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인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클 것이란 판단 때문이란 후문이다.특히 개편(안) 마련 과정에서 농업기술센터 등 일부 전문직에 대한 인사 우려 등을 둘러싼 의회와의 소통 부재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이와 함께 민선 7기 출범 전 참여했던 시민 인수위원 등을 포함해 큰 규모로 출범 예정인 정책기획단 운영과 관련해서는 운영 경비 등이 문제점으로 제기돼 역시 안건 상정이 보류됐다.이와 관련해 의회 내부적으로 의회와의 기능 중복이 우려되는 기획단 설치에 대한 거부감이 급격히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민선 7기 출범과 동시에 첫 개원된 이번 임시회에서 해당 안건을 두고 다소 부담스런 상황에서 일단 개편(안)은 집행부와의 협의를 거쳐 이번 회기 중 결정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반면 정책기획단 설치는 의회 내부적으로 반감 기류가 강해 이번 회기 내 처리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한 의원은 "이번 일부 상정건의 보류 조치는 집행부에 대한 딴지 걸기가 절대 아니라 보다 합리적으로 다듬어 주자는데 의미가 있다"고 선을 그은 뒤 " 일단 조직개편과 관련해서는 일을 해야 하는 입장인 만큼 이번 회기에 처리해주자는 의견이 많다"는 의회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

2018-09-04 심재호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