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부도

안산시, 체불업체 '원아웃제' 9월 전면 시행

안산시가 투명한 건설공사와 하도급거래 문화 조성을 위해 체불업체 '원아웃제'를 9월부터 시행한다.체불업체 '원아웃제'는 공사 업체가 건설공사 현장의 근로자 임금이나 건설기계 장비 임차료를 단 한 차례만 체불해도 6개월 동안 안산시와의 수의계약(1인 견적) 대상에서 배제되는 것으로, 임금 체불로 고통 받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안산시의 강력한 의지가 돋보이는 제도다.시는 지난 2015년부터 일정규모 이상의 발주사업에 대해 건설근로자 임금 및 건설기계 임대료 지급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계약금액 1억원 이상의 공사에 대해 전자적 대금 지급시스템(조달청의 '하도급지킴이')을 통해 하도급 대금 등을 직접 지급해 근로자 생활안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최근 경기침체로 체불 임금에 대한 건설 약자의 피해가 늘고 있어 보다 효율적인 강력한 제재가 필요함에 따라 원아웃제를 시행키로 했다.'원아웃제'는 안산시가 발주하는 모든 공사에 대해 적용할 예정이며, 앞으로 체불 민원이 발생할 경우 공사 감독, 현장대리인, 계약업체와의 사실 관계를 확인한 후 체불 사실이 인정되면 공사 계약업체는 6개월 동안 안산시와 1인 견적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없게 된다.이와 함께 공사 수행 시 발생하는 하도급 계약 체결 및 하도급 대금, 노무비, 자재·장비대금 등을 청구부터 지급까지 전 과정을 전산시스템을 이용해 처리함으로써, 처리현황과 대금의 적기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하도급지킴이' 사용 의무 대상 공사를 계약금액 8천만 원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윤화섭 시장은 "체불업체 '원아웃제'와 '하도급지킴이' 확대 운영으로 건설현장의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주력해 시민이 살기 좋은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18-08-28 김대현

청년네트워크 청년위원 7명중 안산시 4명 추천 약속 어겼다

안산지역 청년단체들의 네트워크 조직인 '안산청년네트워크'가 안산시가 최근 선정·발표한 청년정책위원회의 위원 구성과정 등에 대해 비난하고 나섰다.이들은 27일 오전 안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산시의 청년정책 협약 이행을 위한 방안 마련과 협치 파트너로서의 동등한 관계 등을 요구했다.이들은 시가 관련기관 관계자는 전문가 위원으로 위촉했음에도 애초 추천 위촉방식으로 선정키로 했던 청년위원들은 협의 없이 공개모집으로 전환해 선발한 데 대해 "왜 청년만 심사·평가 대상이 되어야만 하느냐"고 항의했다.시는 지난 10일 청년문제 해결 및 청년지원사업 등 관련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청년정책위 위원 20명을 선정, 발표했다. 위원들은 당연직 5명, 관련기관 등 전문가 8명, 청년 7명 등으로 구성됐다.하지만 청년네트워크는 20명 위원 중 당연직 5명을 제외하고 15명 중 '7명 이상'을 청년으로 구성토록 관련 조례 등이 규정하고 있음에도 시가 청년위원을 7명으로 제한했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청년위 구성과정에서 시가 청년위원을 추천제로 선정하고, 공개모집으로 전환한다고 해도 7명 중 4명은 청년네트워크의 추천을 받아 임명하겠다고 협의해 놓고 7명 모두 공개모집으로 선발했다고 비난했다.청년네트워크 관계자는 "청년정책위 구성 과정에서 시와 충분한 협의를 거쳤음에도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결국 공무원의 틀에 청년을 맞추라고만 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18-08-27 김대현

[시화지구는 환경 & 청정에너지 메카다·(상)]안산 시화호, 죽음의 호수에서 생명의 호수로

급격한 산업화 오염… K-water, 5500억 수질개선대책 마련매년 44t쓰레기 처리·갈대습지 조성… 친수공간 각광 '결실'과거 환경오염의 대명사로 불리던 시화호가 현재 철새의 보고, 야생동물의 천국으로 거듭나고 있다.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정부,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안산시, 시흥시, 화성시, 환경단체, 지역주민 등이 힘을 모아 환경개선에 노력한 결과물이다. 청정에너지의 메카로 부상한 시화호에 대해 상·중·하로 나눠 집중 조명해 본다.→ 편집자 주'죽음의 호수'로 불리던 시화호가 수변을 활용한 친수 공간화에 성공, 세계적인 해양도시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시화호 방조제는 1987년 착공 당시 '서해안의 지도를 바꾸는 국토의 대역사'라는 비전아래 국민적 지지 속에 시작됐다. 1994년 12.6㎞의 방조제가 완공되면서 신도시, 공업단지, 농경지 등 인근 지역에 용수를 공급할 계획이었다.그러나 시화호 주변 지역의 급격한 도시화, 산업화로 반월공단, 시화공단 등의 각종 공장 폐수와 생활하수가 유입되며 수질이 급격히 나빠졌다. 당시 하수처리율은 18% 정도로 환경에 대한 투자는 우선 순위에서 밀려나 있었고, 1994년 4월 검게 변한 시화호 방류장면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죽음의 호수'로 전락하고 말았다.이후 정부와 K-water는 수차례의 관계기관 협의, 자문회의, 연구용역, 현장실사 등을 거쳐 5천500억원 규모의 '시화호 수질개선대책'을 마련했다. 또 개발과 환경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04년 1월 관계기관(정부, 지자체, K-water 등)을 비롯해 주민, 전문가, 시민환경단체 등으로 구성된 '시화지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발족했다. 협의회는 구성원 전체가 참여하는 전체회의와 도시분과, 수질생태분과, 대기분과 등이 참여하는 3개 전문분과회의로 구성돼 매월 1회 이상 회의를 진행, 시화지구의 전체적인 개발 방향과 환경개선대책을 마련, 추진 중이다. 우선 시화하수처리장의 처리능력을 증설해 시화호 수질개선에 주력했다. 또 시화호 상류에 82만㎡ 규모의 국내 최대 규모의 갈대 습지를 조성했다. 인공습지는 수질정화 기능은 물론 현재 도심속 생태체험학습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공단에서 시화호로 방류되던 오·폐수를 차집해 하수처리장으로 이송, 처리 후 시화호 외해로 방류토록 11㎞의 임시 차집 수로를 설치했고 오염된 간선수로 등 하천도 정비했다. 해수 교환을 위해 조력발전소와 기존 배수갑문을 동시에 운영해 주기적으로 해수를 유통시켰다.또 시화호 수질 개선과 청정에너지 개발 등 복합적인 목적의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건설했다. 하루 유통량 1억6천만t의 조력발전소 운영 후 외해 수질이 COD 2~3PPM(조력발전운용전 20PPM)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개선됐다.이를 유지하기 위해 대대적인 환경정화 및 단속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매년 환경정화 및 수중정화활동(스쿠버)으로 총 44t에 이르는 오염물을 처리하고 있으며, 시화호 인근 시민단체, 기관과 대청결운동도 실천하고 있다.K-water 시화사업본부 관계자는 "많은 노력 끝에 죽음의 호수로 불리던 시화호가 방조제 건설 이전의 생태보다 오히려 더 좋아졌다"며 "현재 갈대습지공원에서 산책로, 전망데크, 환경문화관 등으로 연결되는 최고의 친수공간을 조성, 주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으며 세계적 종합휴양지 및 레저공간으로 변신 중"이라고 말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과거 '죽음의 호수'로 불리던 시화호가 현재 철새의 보고, 수달 등 야생동물의 천국으로 변해 '생명의 호수'로 거듭나고 있다. 사진은 시화호 인근 시민단체와 관련 기관 등이 수중정화 활동을 벌이는 모습. /안산시 제공과거 환경오염의 대표적 대명사로 '죽음의 호수'로 불리던 시화호가 현재 철새의 보고, 수달과 너구리, 고라니 등 야생동물의 천국인 '생명의 호수'로 거듭 태어나고 있다. 사진은 카누를 즐기는 시민들. /안산시 제공

2018-08-26 김대현

[안산시·시의회 한국당 정책협 합의]현안사업 추진 가속도… 월 1회 협의회 정례화

안산시가 지난 2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안산시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시 발전을 위한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시와 자유한국당 소속 시의원들은 월 1차례의 협의회를 정례화해 시민 숙원사업 등의 추진에 속도를 높이기로 합의했다.이날 협의회는 윤화섭 시장이 시의회와 협력을 통해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강광주 시의회 자유한국당 대표 등 의원 7명과 간부공무원 30여명 등이 참석했다.특히 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제19호 태풍 '솔릭' 상륙에 철저히 대처하고 있음을 알리고 안산상품권 발행, 전국 최초의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안산선 지하화 사업, 반월·시화산단의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혁신 조성 등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이에 이기환 의원은 "윤화섭 시장의 시의회와의 소통과 협력 의지로 정책협의회가 정례화된 것을 감사한다"며 "최근 안산시가 폭염에 따른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발 빠르게 대처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외국인 보육료 지원 사업은 인권보호 측면에서 적극 지지하나 어려운 시 재정여건을 감안, 국·도비 확보를 위해 좀 더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또 강광주 의원은 "며칠 전 선부광장에서 인사사고가 발생하는 등 새로 조성되고 있는 선부광장의 교통체계가 시민안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각종 사업 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추진해 줄 것"을 제시했다.윤 시장은 "현재 시는 최대한의 국·도비를 확보하고자 국회의원, 도의원과 정기적으로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선부광장에 대한 시민 불편을 현장방문을 통해 확인했고 완공 전 주민, 상인 등과 간담회를 통해 신속하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지난 22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안산시와 자유한국당 시의원과의 정책협의회가 열렸다. /안산시 제공

2018-08-23 김대현

안산시, 보행·자전거 친화도시 만든다

윤화섭 시장 '대기오염·주차난 해소' 이용자중심 시스템 구축도로·철도 연계된 전용도로 신설… 공유자전거 시범도입 추진대형 쇼핑몰내 사이클주차장 의무화·기업엔 인센티브 혜택도안산시가 '걷고 싶은 보행도시, 자전거 친화도시' 건설에 팔을 걷어 붙였다. 이는 윤화섭 시장의 공약으로, 대기오염과 주차난 등을 한꺼번에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이 자전거 이용을 우선 고려할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의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지난 6월 개통한 서해안선(부천 소사~안산 원시) 등의 관내 주요 도로, 철도 등과 연계한 도로에 자전거 도로 건설을 추진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다. 우선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억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투입, 안산스마트허브 내 자전거 도로를 건설하고 있다. 이미 신원로 외 3개 구간 10㎞에 걸친 자전거 도로를 확충했으며, 하반기에는 해안로 구간 5㎞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또 산업단지로 출퇴근하는 노동자들의 자전거 이용을 높이기 위해 서해안선 원곡역 부근에 자전거 무료 대여소를 운영 중이며, 기존의 '도킹 스테이션(docking station, 거치대)'이 필요 없는 공영 공유자전거(S-페달로)를 시범적으로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S-페달로는 기존 페달로 시스템을 개선한 것으로, 키오스크(무인 안내시스템)와 거치대 장치가 필요 없는 공공자전거 시스템이다.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대여나 결제가 가능하며, 자전거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기도 쉽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215대의 S-페달로를 구입해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반응이 좋을 경우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안산스마트허브 내 자전거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연말까지 자전거 보관대 760대를 설치하고, 좁은 도로에 자전거를 거치할 수 있도록 지주식 자전거 보관대(1대·2대 거치식) 130대도 추가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시는 자전거 전용도로 확대, 대형쇼핑몰 자전거주차장 의무화, 자전거 친화기업 인센티브 부여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해 타당성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윤화섭 시장은 "환경오염과 주차난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전거 이용을 유도하기만 할 수 없고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확충해 자연스럽게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18-08-23 김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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