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부도

인천 광역버스 폐선 "불똥 튈라" 부천·김포 비상

인천시, 중단시 전세버스 직영경유 지자체에 운행 허용 요청결정땐 동의 답변 대비 모양새"출퇴근 시민 불편 최소화할것"지자체, 교통수단 보충 계획도인천 광역버스 6개 업체의 폐선 신고 문제에 불똥이 튄 경기도 지자체들도 긴급대책을 마련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이들 지자체는 만에 하나 폐선 결정이 내려지면 전세버스를 동원해 출퇴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15일 인천발 서울행 광역버스가 경유하는 부천시와 김포시 등은 최근 인천시가 광역버스 폐선 시 전세버스 운행이 가능하도록 허용해달라는 요청을 해와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인천시 광역버스 업체들이 운행을 중단할 경우, 인천시가 직영으로 전세버스를 운영할 계획인데 이렇게 되면 정식 노선 허가를 받지 않은 전세버스가 경유 할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의 운행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이들 지자체는 광역버스 노선이 실제 폐선되면 시민 불편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상상황임을 감안해 이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포시 관계자는 "인천시에서 폐선이 결정되면 노선을 직영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기에 동의한다고 답변했다"고 말했다.인천시는 연말까지 버스업체 측에 재정을 지원하고, 이듬해부터 인천교통공사가 노선을 직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의견을 김포·부천시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와 부천시는 실제로 인천 광역버스 업체들이 폐선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으면서도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하는 모양새다.김포시는 인천시의 대책인 전세버스 외에 강남 방향 전세버스 2대를 비상 운용할 계획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버스 2대는 서울시로부터 운행이 가능하다는 허가는 이미 받았으나 수익성 등의 이유로 실제 운행은 되지 않고 있는 여유분이다.김포시 측은 "김포를 경유하는 9501번은 흑자가 나는 노선이어서 실제 폐선 사태까지는 가지 않으리라고 생각한다. 다만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4개 노선이 경유하는 부천시도 폐선 시 전세버스를 운영하는 등으로 대처할 방침이다.부천시 관계자는 "인천시가 폐선에 대비한 비상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는 상황"이라면서도 "실제 인천시 비상 계획이 시행된 뒤에 모자란 점이 있다면 보충하는 식으로 대책을 펼쳐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광역버스 시위 인천 광역버스 업체 등의 폐선 신고 문제로 부천과 김포 등 경기도내 지자체들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9일 광역버스 업체들이 준공영제 시행을 요구하며 인천시청 앞 도로에 버스들을 세워놓고 있는 모습.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2018-08-15 신지영

보트전복사고 순직 소방관들에 옥조근정훈장 추서… 국가유공자 추진도

김포 신곡수중보에서 수난구조 활동 중 보트 전복으로 순직한 오동진(37) 소방장과 심문규(37) 소방교에게 1계급 특별승진과 함께 옥조근정훈장이 추서된다. 이와 함께 정부는 국가유공자 지정을 추진키로 했다.14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순직 소방관들의 장례절차 등을 공개했다.두 대원의 장례는 경기도청장으로 거행되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장의위원장을 맡는다. 빈소는 김포시 풍무동 소재 쉴낙원김포장례식장에 마련돼 13일 밤늦게부터 조문이 시작됐다.영결식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김포시 마산동 김포생활체육관에서 일반조문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앞서 지난 12일 오후 1시 33분께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김포대교 아래 신곡수중보 고정보 앞에서 김포소방서 수난구조대 보트가 전복, 오 소방위와 심 소방장이 실종됐다. 구조당국은 헬기와 보트, 1천여 명의 인원을 동원해 신곡수중보~교동도 인근 36.8㎞ 구간에서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이튿날 오후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8월 14일자 9면 보도)오 소방위와 심 소방장은 2012년 6월 나란히 소방에 입문해 수난구조 전문가로 활동했다. 둘 다 모범공무원 표창을 받는 등 동료들의 신망이 두터웠다.두 대원의 시신이 발견된 후 문재인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오늘 내내 소방관 오동진 님과 심문규 님이 생존해 오시길 기다렸다. 그러나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나고 말았다"며 명복을 빌었다. 이어 "두 분은 한강에서 타전된 구조신호를 받고 지체 없이 출동했다. 참으로 마음이 숙연해진다"며 "국민을 지키고 구조하는 분들이 충분히 안전조치를 보장받아야 국민들도 더 안전할 수 있다. 소방관들의 안전 대책을 더욱 꼼꼼하게 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우성·손성배기자 wskim@kyeongin.com13일 오전 11시께 신곡수중보 사고보트가 인양되고 있다. 길이 7m·폭 2.5m, 최대속력 45노트의 알루미늄합금 재질인 이 보트가 거센 물살에 뒤집히면서 소방관 두 명이 순직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2018-08-14 김우성·손성배

한강 실종 소방관 2명 끝내 숨진채 발견

지난 12일 김포시 신곡수중보에서 보트가 뒤집혀 실종됐던 소방관 오모(37) 소방장과 심모(37) 소방교가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오후 2시 1분께 김포대교 상류 방향 200m 지점에서 심 소방교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어 오후 5시 17분께 일산대교 상류 방향 480m 떨어진 곳에서 오 소방장의 시신이 발견됐다. 두 소방관이 발견된 지점 간 거리는 약 7㎞다.앞서 전날 오후 1시 33분께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김포대교 아래 신곡수중보 고정보 앞에서 김포소방서 수난구조대 보트가 전복, 오 소방장과 심 소방교가 실종됐다. 당시 길이 7m·폭 2.5m, 알루미늄합금 재질 보트에 타고 있던 소방관 3명이 물에 빠져 함께 출동한 제트스키에 탑승한 소방관에 의해 1명만 구조됐다.소방당국과 군·경은 시계 확보와 거센 유속 탓에 전날 오후 10시 15분께 수색을 중단하고 이날 오전 6시부터 헬기 5대와 보트 32대, 1천여 명의 인원을 동원해 신곡수중보~교동도 인근 36.8㎞ 구간에서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였다.오 소방장과 심 소방교는 2012년 6월 소방에 입문해 수난구조 전문가로 활동했다. 둘 다 모범공무원 표창을 받는 등 동료들의 신망이 두터워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두 소방관의 장례는 김포생활체육관에서 경기도청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13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수중보 인근 강가에서 전복된 소방구조대 보트가 인양되고 있다. /경기소방본부 제공

2018-08-13 김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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