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부도

시흥 정왕4동 지역사회보장협, 청소년 대상 비타민 지원 눈길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을 위한 마음의 비타민을 제공합니다'. 시흥시 정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서명범·신원철)가 관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청소년인 초·중·고교생들에게 비타민을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학용품이나 생필품 지원 등이 대부분이었던 지원품이 이제는 보다 섬세하고 고급화(?)되고 있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정왕4동 협의체의 이 같은 발상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돕기 위한 '희망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로 한부모 가정 청소년들에게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을 공급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자는 협의체 아이디어에서 착안 돼 1인당 비타민 120정을 지원하고 있다.발상의 전환은 주민센터 소속 여직원의 순간적인 착안에서 비롯됐다. 동(洞) 특성사업 찾기에 골몰하던 지난해 말 이를 제안했고 최근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그 결과물이 빛을 발했다. 동은 올해 첫 사업에 36가정, 41명의 아이들에게 비타민을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다.아이디어를 낸 소유진 팀장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 심정에서 적정 사업을 찾다 보니 이 같은 생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명범 동장 역시 "경제적 부담으로 평소 야채·과일 섭취가 적은 한부모 가정 청소년들이 성장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을 섭취, 건강한 성장기를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시흥시 정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청소년인 초·중·고교생들에게 비타민을 지원, 눈길을 끌고 있다. /시흥시 정왕4동 제공

2019-04-01 심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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