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권

생활용품으로 유쾌한 변신, 집안에서 즐기는 코스프레… 부천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 언택트로

'경기국제… 페스티벌' 언택트로2분 이내의 작품 15일까지 접수수상작, 24일 유튜브 채널 공개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GICOF)은 국내 코스플레이어를 대상으로 온라인 코스프레 영상공모전 'Cosplay@Home<국내>'로 대체하기로 했다.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과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올해 처음으로 비대면 온라인 개최를 확정하면서, 온라인 전시를 비롯해 해외 및 국내 코스프레 대회, 반려동물 코스프레 대회, 방구석 콘서트, 랜선 팬미팅, SNS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Cosplay@Home<국내>'는 비대면으로 안전하고 유쾌하게 집 안에서 코스프레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다. 코스프레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팀 구성 인원의 제한은 없다. '집에서 코스프레'를 주제로 코스프레 영상을 찍어 공모전에 참여하면 된다.코스프레 영상은 만화와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 드라마 등에 등장하는 가상의 캐릭터 코스튬에 집 안에서 사용하는 생활용품 1가지 이상을 소품으로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또한 영상 촬영은 코로나19로 접촉을 최소화해야 하는 만큼 집 내부, 테라스, 마당, 자가용 등 집 안의 제한된 생활 반경 내에서만 촬영해야 하고, 영상 길이는 2분 이내면 된다.접수기간은 오는 15일(화)까지로, 부천국제만화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기간 내 공모된 작품들 중 전문 심사위원들의 비대면 심사를 거쳐 18일(금) 최종 수상자 10팀을 선정한다.1위 1팀에게는 200만원, 2위 1팀에게는 100만원, 3위에서 5위까지 3팀에게는 각 50만원, 6위에서 10위까지 5팀에게는 각 3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자 10팀 중 특별상을 1팀 선정해 수담스튜디오 수중촬영권을 부상으로 제공한다.'Cosplay@Home<국내>' 수상작들은 24일(목) 만화축제 기간 동안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은 'Cosplay@Home<국내>' 이외에도 'Cosplay@Home<해외>', 반려동물 코스프레인 '슬기로운 집사생활' 등 다양한 코스프레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부천국제만화축제 조관제 운영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집 안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답답함, 불면증, 무기력감, 우울감 등 코로나 블루를 겪는 이들이 늘고 있다"면서 "온라인 코스프레 대회가 잠시라도 일상에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기회이자 소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는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오는 19일 온라인 개막식 및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7일까지 9일간 만화축제 홈페이지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

2020-08-31 장철순

사업중단된 부천영상문화단지 개발 찬반여부 여론조사 9월 1일~3일

사업추진이 중단돼있는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 개발문제에 대해 부천시와 설훈 국회의원실이 9월 부천시의회 임시회를 앞두고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부천시와 설훈 국회의원실은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9월1~3일 공동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이는 지난 7월30일 개최된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 시민공청회 이후 개발사업에 대한 시민의 찬·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설문 조사는 지난 공청회에 참석했던 시민과 중·상동 시민 중 부천시 정보제공서비스에 동의한 시민 중에서 무작위 표본 추출해 선정한 약 8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대상자는 알림 톡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발송된 설문 조사 문항에 답하면 된다.이번 여론조사는 설훈 국회의원실의 제안에 따라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의 직접 생활권에 해당되는 중·상동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이며,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개발에 대한 여론의 척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여론조사에서는 찬반을 묻는 형태로 찬성하는 이유와 반대하는 이유를 묻는다.찬성 이유로는 ▲영상문화산업단지가 4차 산업시대 국가 성장동력이 된다▲ 개발 호재로 인해 부동산 가치상승 및 주변 상권 활성화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으로 요약되고, 반대이유로는 ▲5천500세대 아파트 건립으로 아파트단지 전락 ▲중·상동의 교통체증 유발 ▲영상콘텐츠 성공 불확실 ▲개발로 인한 중·상동의 슬럼화 우려 등이 꼽힌다.시는 시의회에서 부지 매각 안건이 지난해에 이어 올 초 잇따라 부결되면서 사업추진이 전면 중단된 영상문화산업단지 개발과 관련해 시민 의견을 먼저 수렴해야 한다는 지역사회의 지적에 따라 지난 7월 공청회를 개최한 바 있다.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 개발은 상동 529-2번지 일대 35만1천916㎡ 부지에 문화산업 융·복합센터(소니픽처스, EBS 등 국내외 28개사 유치), CT 비즈니스센터, 미디어전망대(70층), 호텔, 컨벤션, 주거시설(5천517세대) 등을 건설하겠다고 제안해 GS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있다.토지비 1조100억원, 공사비 2조700억원, 기타 1조1천100억원 등 4조1천9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지만 시의회에서 매각동의안이 발목 잡혀 GS건설 컨소시엄 측과 사업계약을 맺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9월 부천시의회 임시회에 제출된 공유재산변경관리계획안의 향방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부천시청 전경.

2020-08-31 장철순

부천 심곡동·역곡동 일대 예고없는 단수… 부천시 원인규명 나서

부천시 심곡본동, 역곡동 일대에 지난 30일 오전 예고도 없이 수돗물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주민들은 코로나19 지역 전파 확산과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돗물이 나오지 않아 몸도 제대로 씻지 못하는 등 큰 불편을 겪자 예고 없는 단수에 부천시에 거세게 항의했다.31일 부천시 심곡동 일대 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전 8시께부터 수돗물이 나오지 않아 시에 신고한 후 이날 오후 2시께 물이 나오기 시작했다.심곡본동 562-183 일대 빌라 100여 가구는 8월 들어서만 4번째로 수돗물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주민들은 "수돗물 공급에 문제가 있으면 미리 알려주기라도 하면 대책을 세울 텐데 전혀 사전공지가 없었다"고 말했다. 또 역곡동 85번지 일대 빌라도 이날 오전 수돗물이 나오지 않다가 오후 들어 물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주민들은 전했다. 시는 심곡본동과 역곡동 일대의 단수에 대해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시는 이 일대에서 단수예고를 할 만한 공사가 없었고 성주산 배수지에서 수돗물이 공급되기 때문에 수압문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시는 느닷없는 수돗물 단수의 원인을 찾기 위해 31일 관로 경계 부분에 대해 집중 조사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이 일대의 단수는 지난 2013년 성주산 배수지 설치로 한 번도 없을 정도였는데 누군가 밸브를 오작동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08-31 장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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