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실무사 배치기준 일방 개악 즉각 중단하라."경기도교육청(도교육청)이 최근 '2021년 행정실무사 정원 산정 기준'을 조정해 발표하자 부천지역 학교 교육노동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부천 학교 교육노동자들은 지난 16일 교육노동자 노동권 침해와 교원업무 정상화 포기, 학교공동체 갈등을 부추기는 도교육청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성명을 통해 "지난 2월 4일 도교육청은 노동조합과 어떤 협의도 없이 2021년 행정실무사 정원 산정 기준을 조정해 일방적으로 개악했다"고 주장했다.앞서 도교육청은 이달 4일 '2021년 행정실무사 정원 산정 기준 조정' 공문을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등에 보냈다. 주요 내용을 보면 기존 12학급 이하 2명, 13~27학급 이하 3명, 28학급 이상 4명이던 행정실무사 배치기준을 14학급 이하 2명, 15~29학급 이하 3명, 30학급 이상 4명으로 조정했다.이들은 "행정실무사는 2012년 '교원업무경감 정책사업'에 따라 배치됐으며 그 후 행정업무의 증가로 행정실무사의 노동강도는 매년 높아지는 상황임에도 도교육청은 2014년 지역별 배치 기준과 전보 기준을 마련한 이후 지속적으로 행정실무사 배치 기준을 개악해왔다"면서 "특히 경기도는 학교가 계속 신설되고, 교육청이나 교육부에서 만들어내는 각종 사업으로 인해 교육노동자의 업무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행정실무사의 증원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상황이 이런데도 전체 인원은 늘리지 않은 채 기존 인원을 나누려고 하니 배치기준 개악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라 게 이들의 주장이다.특히 "도교육청이 노동조합과 맺은 단체협약에서도 인사관리 제반 원칙을 정할 때는 노동조합과 충분한 협의를 하게 돼 있음에도, 제대로 된 협의 절차 없이 일방 강행 공문을 시행했다"면서 "줄어든 노동자가 하던 업무는 남아있는 행정실무사 또는 교원이 나누어 맡아야 한다. 안 그래도 많은 업무에 또 다른 업무까지 하라니 말 그대로 업무 폭탄"이라고 반발했다.이어 "도교육청의 행정실무사 배치기준 개악은 노동자의 정당한 노동권을 침해하고, 교원업무 정상화를 포기하는 한편, 학교공동체의 갈등을 부추기는 행위"라고 비판하며 "즉각 행정실무사 배치기준 개악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도교육청은 학생수 감소 등으로 현재로썬 정원 증원이 불가능하단 입장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학생수 감소 등으로 인해 행정실무사 정원 증원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향후 학급수 및 학생수 변동 추이에 따라 정원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성명에는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부천지회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부천지회, 그리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천 초등지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천중등지회가 함께했다.부천/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지난 8일 전국교욱공무직본부 경기지부가 행정실무사 배치기준 일방 변경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전국교욱공무직본부제공
2021-02-19 이상훈
1021가구 조성·일반분양 869가구서안산IC·군자IC 인접 교통 편리지상에 차량 없는 특화 설계 적용초·중·고 안심통학 교육환경 우수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19일 '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코로나19로 주택전시관은 운영하지 않고 추후 당첨자에 한해 개방한다.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007번지 일원에 위치한 '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는 지하2층 지상29층 9개동, 총 1천2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일반분양은 869가구다.'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는 서안산IC, 군자IC, 영동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있어 교외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지하철 4호선 초지역·안산역과 서해선 선부역을 통해 수도권 곳곳으로 빠르게 오갈 수 있다. 여기에 안산시와 시흥시·광명시를 지나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및 여의도 등을 잇는 신안산선이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인데 따라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편해질 전망이다. 이에 더해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4Bay(일부 제외) 구조를 중심으로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 59㎡ 및 84㎡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된다. 입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지상에 차가 없는 안심 특화설계를 적용하고 주민운동시설과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더할 예정이다.풍부한 생활인프라도 갖췄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복합시설이 단지와 가깝고 한도병원, 고대안산병원, 안산시청 등 공공시설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자녀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선일초, 석수초·중, 관산중, 선부고 등 여러 초·중·고등학교가 단지 주변 곳곳에서 안심 통학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선부도서관과 석수골 작은도서관도 가깝다. 게다가 반월 국가산업단지, 안산 디지털파크, 종근당바이오 안산공장 등 업무지구가 단지와 인접해 직장인 배후수요도 품을 수 있다.'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의 분양 일정은 다음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계약, 4일 기타지역, 5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1일이며 계약은 22~26일이다. 견본주택은 안산시 단원구 광덕4로 178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한편 '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는 18일 모집공고 예정으로 청약을 위해서는 공고일 이전에 주소지 및 세대주 변경을 완료해야 한다.
/안산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 투시도. 2021.2.18 /중흥토건 제공
2021-02-18 경인일보
시흥시 관내 모든 교육시설(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평생교육시설)내 급수시설에 정밀여과장치가 전면 설치된다.시흥시는 시흥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학생건강을 위한 학교 내 먹는 물 관리를 위한 '우리아이 안심 물 프로젝트'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우리아이 안심 물 프로젝트'는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시설(2021.2. 현재) 총 164개소(유치원 76, 초 47, 중 24, 고 17, 평생교육 1)내 설치된 급수시설에 정밀여과장치를 시비로 설치(설치비 1천50만원/개소당)하고 교육시설 관리자가 유지관리 및 운영을 하는 사업이다.이를 위해 시는 추경예산에 15억원을 편성했고 2022년에는 관내 대학교와 병원 등 민간시설에 대해서도 확대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기존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주변에도 정밀여과장치 설치를 확대 할 계획이며, 2021년 신규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정밀여과장치 설치 운영을 의무화 하도록, 신규 건축인허가에 관련 조건을 제시할 계획이다. 최병호 맑은물사업소장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해 상수도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시흥시는 시흥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학생건강을 위한 학교 내 먹는 물 관리를 위한 '우리아이 안심 물 프로젝트'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 제공
2021-02-18 김영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