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부도

시흥시장, 내년 시정운영 청사진 제시

시흥시의 2020년 시정 운영 키워드는 '성장과 청정, 포용 복지, 청소년 지원' 등이 될 전망이다.시흥시가 53만 인구에 걸맞은 미래 청사진 제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청정도시 건설과 복지 실현, 청년과 청소년을 위한 행정 지원이 그 핵심이다.임병택(사진) 시흥시장은 지난달 29일 시흥시의회에서 가진 제271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제출과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의 시정연설을 하고 시의회의 협조를 당부했다.임 시장은 "그동안 저와 1천500여 공직자는 53만 시민의 뜨거운 염원과 희망에 보답하고자 쉼 없이 달려왔다"며 "민선 7기 출범 후 500여일 동안 다양한 시흥의 미래 토양을 다져온 시기"라고 말했다.그리고는 신안산선 착공과 서울대학교병원 건립협약 체결, 거북섬 인공서핑파크 착공, 아동친화도시 인증, 제2경인선 연장 추진, 시흥도시공사 설립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임 시장은 이어 "미·중, 한·일 무역전쟁으로 인한 위기감 등으로 제조업 중심인 지역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어려운 시기"라며 "시 정부가 시민과 함께 새로운 시흥으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의 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포동 옛 염전을 활용한 시흥밸리 프로젝트, 서울대 시흥캠퍼스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의 연구기지 역할 강화, 신 해양경제 중심축 건설, 관광도시 육성 등의 세부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아울러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혁신센터 구축과 도시공사를 통한 도시개발 및 관리 강화, 지역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 구축, 시민 포용 복지 등 시정 운영 방향성도 제시했다.임 시장은 "2020년 본 예산안은 시흥의 새로운 미래와 시민 행복을 목표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편성한 것으로 효율적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행복 정책이 결실을 맺을 수 있게 시민과 시의회의 따뜻한 응원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시정 연설을 마무리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

2019-12-01 심재호

"아인스월드 관련, 꼼꼼하지 못한 부천시 행정" 질타한 정재현 의원

부천 테마파크 '아인스월드'의 수익금 배분 방치와 불법 전대에 대한 부천시의 직무유기를 질타하는 부천시의회의 지적에 대해 부천시가 강력한 후속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으나 제대로 이뤄진 게 없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11월 15일자 8면 보도)부천시의회 정재현 행정복지위원장은 지난 29일 제239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시정 질의를 통해 "아인스 월드와 관련 부천시의 꼼꼼하지 못한 부당행정 사실과 사건의 처리경과를 확인하기 위해 시정질문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정 의원은 "장덕천 부천시장은 지난 6월 의회 시정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불법 전대 4개소 중 원상복구 행정으로 3개소가 조치되고 '아인스델리' 1개소만 남아 있어 조치 중이라고 말했다"며 "그러나 불법 전대가 또 있었다"고 지적했다.정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4일 '아인스스낵'은 1만2천원 상당의 매출전표가 발행됐고, 같은 날 '티엠아인스'는 3천500원 상당의 카드 영수증이 발행됐다.정 의원은 "카드매출뿐 아니라 현장에 나가서 한 바퀴만 둘러봐도 불법 전대 업체를 확인할 수 있고, 현장을 가지 않아도 일반음식점 신고 여부, 또는 부천세무서에 사업자 등록 여부만 확인해도 되는데 이렇게 하지 않은 이유가 궁금하다"고 말했다.정 의원은 특히 "지난 6월 시정질문 답변에서 '이번 사안에 대해 감사부서를 통해 즉시 조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으며 당시 업무처리 과정 및 관련자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밝혀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는데 어떤 조사를 했고, 어떻게 조치를 했는지 밝혀달라"고 요구했다.부천시는 지난 6월 장 시장의 시정 질문 답변 이후 감사를 실시해, 직무유기와 관련해 관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자술서를 받았으나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이유로 더 이상 감사를 진행하지 않고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부천시는 테마파크 운영사인 (주)아인스가 불법 전대를 일삼자 지난 9월 임대기간 6개월을 남겨놓고 전격 허가취소를 통보했다.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시정질문에 나선 부천시의회 정재현 행정복지위원장. /부천시의회 제공

2019-12-01 장철순

안산시, 2021년까지 모든 초등학교 주변에 과속카메라 설치

안산시가 2021년까지 모든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과속 단속 카메라를 설치한다.안산시는 현재 과속 단속 카메라가 없는 40개 초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내년부터 2년간 16억8천만원을 들여 과속단속 카메라를 1개 이상 설치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현재 안산에는 초등학교 54곳, 유치원 등 보육 시설 93곳, 특수학교 1곳 등 모두 148곳의 초교 및 보육시설 주변에 어린이보호구역이 설정되어 있다. 하지만 54개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중 14곳에만 과속 등 교통단속 카메라가 설치돼 있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안산시는 우선 초교 주변에 과속 단속 카메라를 설치하되, 보육시설 주변도 현장 조사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보육시설 주변의 경우 등·하원을 부모와 함께하거나 좁은 도로가 많아 일단 전면 설치에서는 제외됐다. 한편, 앞서 지난 9월 11일 충남 아산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로 김민식 군이 목숨을 잃으면서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법안인 이른바 '민식이법'(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돼 있다. 하지만 국회 파행으로 법안 처리가 지연되자 안산시는 법안 처리 여부와 관계없이 서둘러 단속카메라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도 제한속도인 시속 30㎞를 지켜 서행하는 차가 많지 않아 항상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며 "법안 처리를 기다리지 않고 교통시설을 먼저 개선해 어린이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19-12-01 김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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