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부도

시흥시, 지역화폐 유통 활성화 위해 10% 특별 할인판매

시흥시가 지역 화폐인 시루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총 판매액 150억원 소진 시까지 10% 특별 할인판매에 들어간다.관내 4천500여개에 이르는 가맹점들의 모바일 시루 유통 체계가 거의 완성된 데 따른 일종의 이벤트 행사 성격이다.시는 7월 1일부터 100억 시루 소진 시까지, 종이형 시루는 9월 2일부터 40억 시루 소진 시까지 10% 할인을 각각 적용받을 수 있다. 나머지 10억원은 오는 9월 20일 관내 최대축제인 시흥갯골축제(모바일, 종이 시루 포함) 개막 이후 소진 시까지 10% 할인 혜택이 가능하다. 시는 특별판매 이외에 각종 단체 모임, 동아리 교육, 유관단체 회의 등을 찾아 모바일 시루 사용방법을 홍보하는 '찾아가는 설명회'도 확대한다.또한 6월 안에 모든 시루 가맹점에 모바일 시루 결제가 가능하도록 QR키트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경우 시흥화폐 시루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시루 앱(지역상품권 Chak)에서 손쉽게 가맹점 찾기가 가능하도록 해 사용자 편의성이 더욱 높아진다.임병택 시장은 "그동안 모바일 시루 가맹점 확보에 주력해 소비자가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토대를 완비했고, 이제 유통량을 늘려 시루를 통한 매출이 늘어나게 하는 것이 이번 특별 할인판매의 목표"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 여러분도 시루 사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

2019-06-24 심재호

시흥 거모공공택지 개발… 토지·지장물소유주 반발

대책위, 삭발·무기 단식투쟁 계획적정 보상에 양도세 감면 등 요구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신혼부부 행복주택 건립을 추진 중인 시흥시 거모공공택지지구 개발사업이 토지·지장물 소유주들의 적정보상, 양도세 감면 요구 등의 거센 반발에 부딪치고 있다. 시흥 거모지구 토지·지장물 통합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23일 대책회의를 갖고 주민들과 함께 무기한 투쟁을 벌여나가기로 결정했다.대책위는 우선 오는 26일 LH 시흥·광명사업단 앞에서 임원 삭발식을 계획하고, 요구조건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할 것을 선언했다. 지난 50년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재산권행사가 어려운 상태에서 이제 와 헐값에 집과 농토를 강제수용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대책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대책위는 이날 "공익사업을 내세워 주민들의 정당한 보상요구를 무시한 채 토지 및 지장물을 강제로 수용하는 개발 행태가 적폐"라고 규정하고 정부에 적정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런 가운데 공공주택지구 전국연대 대책협의회(전국의장·임채관)가 시흥 거모지구 대책위원회의 집회를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반발의 강도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원정재 통합대책위원장은 "대책위 임원들은 이번 집회를 통해 삭발과 무기한 단식을 병행함으로써 죽음을 각오하고 주민들의 생존권 사수를 위해 투쟁할 것"이라며 "정부는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줄 것"을 요구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

2019-06-23 심재호

시흥시, 국토부와 정왕지역 아동 주거권 개선 노력 추진

시흥시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정왕지역 아동주거권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23일 시에 따르면 임병택 시장은 지난 21일 서울 용산에서 열린 취약계층 주거지원 강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해 정왕지역 아동 주거권 개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시는 아동 주거권 개선 관계기관 및 지역 단체 회의 등을 통해 아동 주거 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난 정왕지역 아동 주거권 개선 방안책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임 시장은 이날 "시에서 아동 주거비 지원 등 주거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나,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개발한 공공시설물 관리 책임이 시에 떠넘겨져 해당 관리 예산이 과중한 상황인 것이 안타깝다"며 현 문제점을 지적했다.그리고는 "주거복지 예산 편성을 위해 LH가 건립한 시설은 관리까지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이문기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시흥시만의 주거복지 로드맵을 만들어 나가는 방향에 대해 동의한다"며 "앞으로 시와 협력해 아동주거 복지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전국 최초로 주거급여를 시비로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아동주거비를 30% 추가 지원하는 등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시민사회단체, 연구기관, 공공주택사업자 등이 참석해 아동 주거지원 정책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지난 21일 서울 용산에서 열린 취약계층 주거지원 강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 임병택 시흥시장이 참석, 정왕지역 아동 주거권 개선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 /시흥시 제공

2019-06-23 심재호

공론화없이… 기부금 30억 시흥시 '특정재단行'

골프장서 공원 진입도로 사용 명목교육재단 20억·1%재단 10억씩 지급특혜 논란… 자산편입된후 '묵히기'市 "담당자 바뀌어" 돈 행방 모르쇠시흥시가 세금으로 지어진 공원 진입도로를 골프장 진입도로로 사용하는 명목으로 30억원을 받았으나 공론화 과정도 거치지 않고 특정 재단에 위탁한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해당 비용은 재단의 자산으로 편입된 이후 아무런 사업에도 쓰이지 못한 채 묵혀있지만 시는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20일 시흥시와 (주)성담에 따르면 성담은 지난 2009년 대중제 골프장인 솔트베이 GC를 조성하기로 하면서 갯골생태공원 진입도로 공사비용의 절반을 부담키로 시와 약속했다. 하지만 사업성 결여 등의 이유로 성담이 골프장 조성사업을 보류하자, 시가 세금을 투입해 공원 진입도로를 완성했다. 이후 2012년 골프장을 완공한 성담은 시에 준공 허가를 신청하면서 공원 진입도로 건설비용의 절반인 30억원을 시에 기부하기로 하고, 공원 진입도로를 골프장 진입도로로 사용했다. 하지만 성담은 약속을 지키지 않다가 6년이 지난 지난해, 30억원을 관내 재단에 기부했는데 시흥시교육청소년재단에 20억원, 시흥시 1% 재단에 10억원을 기부했다. 30억원이 지역사회의 공론화도 없이 특정재단의 기본자산으로 편입됐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선 형평성 시비와 특혜 의혹까지 일고 있다. 특히 교육청소년재단은 총 자산이 90억원에 달하지만 실제 이들이 진행하는 청소년 장학사업은 매년 3억여원에 불과하다. 지난해 20억원의 기부금이 더해졌지만 이에 대한 사업계획도 현재까지 없는 상황이다. 재단 관계자는 "직원 2명이 90억원에 이르는 자산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엔 부족한 면이 있다"고 인정하면서 "기업탐방 등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사업을 계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하반기부터 고등학교 무상교육까지 도입되면 재단의 주요사업인 장학사업 규모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20억원은 당분간 아무런 쓰임도 없이 묻힐 가능성이 크다.상황이 이런데도 시는 돈의 행방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담당 부서의 공무원이 모두 바뀌어서 이 기부금에 대해 아는 사람이 없다"며 "사업 주체에게 문의하는 것이 오히려 더 빠를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2019-06-20 김동필
1 2 3 4 5 6 7 8 9 10